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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6-01-02 10:29:32.0
조회수 : 65
-안녕하세요? 12월 31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2025년 드디어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1년이 아쉽기도 하고 또 앞으로 다가올 1년이 참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저녁이죠. 2026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가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맞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바로 병오년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2500대 규모의 아주 특별한 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식전 행사부터 풍성한 부대 행사까지 함께 마련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일대 방문하실 분께서는 가급적이면 대중 교통 이용해 주시고요.
그리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 아래 자막 잘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올해 마지막 굿모닝 투데이도 활기차게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짧은 영상에는 익숙하지만 긴 글을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교육 현장에서는 문해력과 수리력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해설) 글을 이해하고 숫자를 해석하는 능력, 요즘 학생들에게 문해력과 수리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요.
스스로 삶을 주도하며 더 밝은 미래를 여는 교육 현장. 지금 만나봅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최근 국내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이 떨어진다는 소식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국내 청소년들의 사태가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저와 함께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의 현주소를 알아보러 가보겠습니다.
-(해설) 문해력이란 문자로 된 기록을 읽고 그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최근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요.
숏폼 중독과 독서 부족이 그 원인으로 뽑혔습니다.
문해력 위기의 시대 교육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온샘초등학교를 찾아 현장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지금 안에 친구들이 발표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제가 한번 직접 교실로 들어가서 더 자세히 들어보도록 할게요.
-(해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교실 속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여기 보면 나 욕쟁이 이윤아, 앞으로 과연 어떻게 개과천선을 해야 할 것인가라고 이야기했어요.
-(해설) 아이들은 낯선 단어가 나오자 자연스레 검색을 시작합니다.
-우리 친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친구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때는 어떻게 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찾아보거나 아니면 토의를 하고 찾아보는 걸 하고 집에서는 가끔은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때로는 그냥 넘길 때도 있습니다.
-(해설) 모르는 건 알고 넘어가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낱말 퀴즈를 통해 문해력을 올려보는데요.
-먼저 첫 번째 퀴즈는 이부자리. 앞에 있는 친구 일어나서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부자리의 뜻은 잠자리라는 우리가 자는 곳, 그런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잠자리도 맞는 표현이고요. 정확한 표현은 이불이랑 요, 이 두 개를 같이 합쳐도 이부자리라고 부르는 거예요.
족보. 우리 친구 족보 뜻이 뭘까요, 족보?
-제 생각에는 걷는 거랑 비슷한 뜻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천천히 조금 걷는다 그런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족 안에 그런 거를 족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말한 걸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자면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 혹은 그걸 써 놓은 책을 뜻하는 의미가 바로 족보였어요.
-모르는 문제들도 있었다 보니까 조금 틀린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도 많았던 것 같은데 내년에는 책을 좀 더 많이 읽어서 더 잘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 문해력 저하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진 시점은 코로나19 이후입니다.
비대면 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습 환경이 급격히 변화했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린이.
-(해설) 문제 해결를 위해 부산시 교육청이 나섰습니다.
-(해설) 부산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했는데요.
먼저 컴퓨터 기반 진단 검사를 설계해 시행했습니다. 결과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데요.
이때 문을 열고 나오는 한 사람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건 뭔가요?
-장학사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지금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 문서들을 한 아름 가지고 나오셨는데 이 문서들은 뭘까요?
-이번에 저희가 개발한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 문항지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왔는데 또 그냥 갈 수는 없잖아요. 한번 직접 풀어봐도 괜찮을까요?
생각보다 좀 지문이 긴 것 같은데요. 그런데 숫자가 생각보다 많네요. 잠시만요.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란 정확히 어떤 건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해설) 올해 진단검사는 부산 지역 17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번에는 남산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교실 안은 초등학교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여기는 확실히 고등학교라 그런지 아까랑은 다른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습을 하고 있는데요.
친구 한 명 제가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우리 친구는 보통 한 달에 책 몇 권 정도 읽어요?
-한 권 읽거나 안 읽는 것 같아요.
-친구는 학교 끝나고 나면 보통 뭐 해요?
-학교 끝나면 집 가서 숙제하거나 부족한 공부하거나 쉬고 그다음에 늦게 학원 가는 편이에요.
-(해설) 읽기의 힘이 무너진 교실 과연 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은 어떨까요?
-첫 번째는 심심한 사과에서 심심의 뜻이 뭘까요?
-매우 깊은 이런 뜻인 것 같아요.
-매우 깊은. 정답이에요. 고지식의 정확한 뜻이 뭘까요?
-똑똑한 척한다?
-똑똑한 척. 지식이 많다? 아니에요.
약간 융통성이 없고 앞뒤가 꽉 막혔다를 뜻할 때 이 고지식하다라는 말을 쓰고요.
친구 이렇게 간단한 문해력 테스트 해보니까 어떤 것 같아요?
-평소에 몰랐던 단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좀 앞으로 이런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친구가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까요?
-일단 지금보다 책을 많이 읽는 게 필요할 것 같고 전체적인 맥락으로 단어의 뜻을 파악하는 게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해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기초 학력 보장은 물론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인데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최근 문해력이랑 더불어서 수리력도 같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정확하게 수리력이 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조금 전에 보니까 진단 결과 검사지를 나눠주시더라고요. 앞으로 어느 곳에 쓰일 예정인가요?
-(해설) 글을 읽는 힘이 생각을 키우고 숫자를 이해하는 힘이 선택의 폭을 넓히는 시대.
아이들은 부산형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웁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직접 다녀와 봤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이제는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우리 희주 씨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고 또 문제까지 풀어봤잖아요.
-그렇죠.
-어땠어요?
-그래도 뭔가 이렇게 좋은 기회로 아이들의 문해력와 수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저까지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부산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문해력과 수리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앞으로 교실 풍경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걷는 거리야말로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부산시에서는 도시를 보다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특별 탐정이 직접 현장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늘 자랑스러운 우리 부산. 하지만 이런 도시에도 곳곳에서 작은 불만의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해설) 가장 많이 들려오는 불만은 바로 불법 현수막.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이것 어떻게 해결 안 될까요?
-알다마다요. 잘 들었습니다. 그렇죠.
부산을 가장 사랑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남자, 탐정 천희재입니다.
부산에 있는 심각한 문제 바로 불법 현수막인데요. 그 현수막 제가 오늘 싹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제 팔로 다 걷어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해설) 아니, 잠깐, 잠깐. 그게 정말 좋은 방법일까요?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 구역 할 것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시민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해설) 작년 전국 불법 현수막 단속 건수는 약 880만 건.
올해 부산 강서구만 해도 월평균 2000건 가까이 단속됐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양을 정말 혼자서 처리할 수 있을까요?
-이거 현수막 한두 개 제가 걷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런 문제가 전혀 아니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희재 씨.
-안녕하세요?
-부산시가 벌써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시가요?
-네.
-부산 캐릭터는 아닌 것 같고. 누구시죠?
-저는 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담당관실의 서보성입니다.
-(해설) 깨끗해지려 노력하는 부산을 알려주겠다. 오늘 천 탐정을 도와줄 도우미 등장이요.
-부산시가 해결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혹시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 들어보셨어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어디를 가도 현수막이 있던데.
-부산시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서 관광지나 교차로 부분에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설치한 즉시 처리를 하고 있는 그런 구역을 우리가 지정하고 있습니다.
-진짜 말만 들어도 속이 깔끔해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지금도 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철거반이 나왔습니다.
-어디? 어디 있죠?
-(해설) 사무관님 말을 듣고 보니 정말로 서면교차로 한쪽에서 열심히 작업 중인 철거반이 있는데요.
보기 불편했던 불법 현수막들이 돌돌 말려 사라지는 것은 좋은데 그런데 벌써 철거한 양이 이만큼이나 됩니다.
-현수막이 워낙 많으니까 이게 합법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다 불법인 거죠?
-다 불법입니다. 현수막은 구청에 신고하고 설치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면 이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는 언제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그 지역은 현수막 설치를 못 하게 하고 설치한 즉시 다 철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수막 설치를 못 하게 하는데도 하니까요. 이게 언제 설치가 되는 거예요?
-그것은 저희도 확인이 안 되고 우리 행정 직원이 근무 안 하는 야간에, 저녁에 설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철거하는 시간대는 어떻게 되죠?
-철거는 항상 하고 있죠, 상시적으로.
-상시적으로. 그런데도 현수막이 이렇게 많습니다.
-(해설) 하루에 최소 두 번 정기 순찰을 돌며 상시적으로 거리를 정비하는 불법 현수막 철거반.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그냥 볼 수만은 없었는지 우리의 천 탐정이 두 팔 걷고 한번 거들어보는데요.
단단한 밧줄 끊는 것부터 현수막 돌돌 말기까지. 제법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보통 일이 아니네, 이것도.
-희재 씨,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딱 봐도 구청에서 나오신 것 같은데.
-맞아요.
-양이 진짜 많아요. 이게 얼마 동안 했길래 이렇게 많이 모인 거예요?
-이게 오늘 오전에 철거한 것인데 우리가 하루에 두 번 정도 정기 순찰을 하고 있는 와중에
오전에 한 게 지금 20개 정도 되고 양이 한 5, 6kg 정도 됩니다.
-오전에만 했는데.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게 하루에 몇 킬로그램 정도 나온다고요?
-하루에는 한 10kg 가까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kg 가까이. 이 정도면 거의 트럭이 쌓일 정도겠네요.
-많이 나오죠.
-심각합니다, 심각해요.
-(해설) 그래도 열심히 철거한 불법 현수막은 그냥 버려지지 않고요. 잘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는 부산 도심이 점차 깔끔해질 일만 남았겠죠. 도심의 미관을 위한 부산의 노력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부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곳. 부산으로 통하는 관문 부산역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부산역을 갑자기 왜 온 거예요?
-여기는 어딥니까? 부산의 관문 아닙니까? 그래서 부산시에서 또 여기에 큰 사업을 했습니다.
-큰 사업을 하고 있다. 얼마나 큰 사업인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그게 부산 도시 비우기 사업이라고.
-도시 비우기 사업. 도시를 비우면 안 될 것 같은데. 도시 비우기 어떤 걸까요?
-그리고 또 전문가를 제가 또 모셨습니다.
-그렇습니까? 어디 계시죠? 나와 주시죠. 어떤 분이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도시 비우기 사업이라고 하셨는데 비우면 안 되잖아요. 이게 뭘 비운다는 거예요?
-정리를 하기 때문에 비우는 거다. 어느 지역에서 지금 진행 중인 거예요?
-지금 서 계신 부산역은 정비가 완료됐고요. 그리고 사상역은 설계 용역 중에 있습니다.
-(해설) 약 1년간 확 바뀐 부산역 앞 보행로.
기존에 있던 560개의 공공시설물 중 80%에 가까운 시설물들이 깔끔하게 개선됐다는데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이 목적인 도시 비우기 사업.
한눈에 봐도 우리 시민들이 다니기에 훨씬 편해졌죠. 깨끗해요.
-부산역이 확실히 얼굴인데 얼굴이 환해지니까 온 사람들의 얼굴도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혹시 이것 말고도 또 진행 중인 게 있습니까?
-또 있습니다.
-또 있어요?
-네.
-어떤 건가요?
-저기 건너편에 보시면 간판들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지저분하고 큰 것 많죠.
저것을 깨끗하게 정리해 보려고 저희가 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직접 하시는 거예요?
-그것은 또 제가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오늘 전문가가 엄청 많이 나왔네요. 어떤 분이시죠? 나와 주세요. 어떤 분이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디자인 담당하고 있는 김소영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사실 부산역 앞에 있는 간판들이 보기만 하면 머리가 아파요, 머리가 아파. 여기 어떻게 바뀔 예정인 거예요?
-그렇군요. 부산역의 표정을 담다. 너무 좋은데요. 부산역의 표정을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3, 2, 1.
-(해설) 부끄러워하지만 환한 미소.
경관을 해치는 낡고 큰 간판들이 이렇게 깔끔해질 예정이라고 하니까 완성이 기대되는데요.
다양한 사업으로 더욱더 깔끔해지는 부산. 이 노력을 널리 홍보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는데. 그런데 저 사람 누구야?
-이게 누군가. 자네는 각시탈 아닌가?
-각시탈이죠.
-각시탈이 어쩌다가 여기에 또 왔는가?
-각시탈이 굉장히 또 얌전해졌습니다. 그렇군요.
칼로 현수막 자르는 퍼포먼스도 하시던데 뭔가 기대하시는 효과는 아무래도 친근함에 대한 효과일 것 같아요.
-그렇죠. 아무래도 부산시에서 펴는 정책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니 이 홍보를 찍어서 시민들에게 가까워지려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러면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칼을 착 이렇게 해주시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많이 봐주십시오, 이렇게 한번 갈까요?
-좋죠.
-알겠습니다. 하나, 둘, 셋. 부산 시민 여러분, 많이 봐주십시오.
-많이 봐주세요.
-한 걸음, 한 걸음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부산이 더욱더 깔끔해지고 밝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부산의 밝은 모습을.
-(함께) 기대해 주세요.
-안녕!
-(해설) 아름다운 도심의 얼굴을 위한 꾸준한 열정. 앞으로도 계속될 부산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탐정과 함께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왜 비움의 미학이라는 그런 말도 있잖아요.
-그럼요.
-특히 도시 비우기 사업으로 한층 더 깔끔해진 부산역을 보니까 괜히 제 마음도 한층 더 쾌적해진 그런 기분입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이런 노력을 통해서 앞으로 부산의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저 역시도 기대가 되고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이어서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만나볼게요.
오늘은 평범한 일상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이정호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볼 텐데요.
익숙한 하루를 특별하게 기록하는 그의 작품 세계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의 풍경들이 나타난 작업들입니다. 마치 그림 일기장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오늘은 이정호 작가를 만나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볼게요.
-(해설)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스케치로 기록하며 그 속에 따뜻한 시선과 감성을 담아내는 이정호 작가.
붓끝에 머문 조용한 일상의 풍경을 천천히 들여다 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작가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쭉 둘러 보니까 일상의 풍경들을 작업으로 많이 옮겨 놓으신 것 같더라고요. 일상의 모습을 표현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계속해서 작업을 하시잖아요. 그러면 일상의 장면들을 작업으로 옮기는 횟수도 많아지는데 기억에 특별히 남는 장면이 있을까요?
-아주 처음으로 유럽을 가게 된 그런 경우로 해서 스위스하고 프랑스가 좀 기억이 나서 그걸 작품화 해서
그려 놓은 부분도 있고 하여튼 생경한 환경이라서 제 나름대로는 작품을, 스위스나 프랑스 작품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작업들을 쭉 보니까 좀 몽환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일상을 봤다면 이렇게 못 옮겼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렇다면 일상을 작업으로 옮기시니까 관찰 포인트도 좀 특별할 것 같아요.
-(해설)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포착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이정호 작가.
무심코 지나친 순간들을 다양한 표현법과 섬세한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고 하죠.
-저는 처음에 이 작업실 들어왔을 때 작가님 두세 분이 같이 쓰시는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작품이 너무 많은 거예요. 다작을 하시나 봐요.
-본의 아니게 움직이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스케치든 또 공간이 크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공간에 따라서 달라지듯이 저 또한 공간에 따라서 많은 다작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 중에서도 지금 제 옆에 있는 이 작업 같은 경우에는 질감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작업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신 거예요?
-저희가 초등학교 때 탈을 만들 듯이 종이죽을 물에 불려서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믹싱을 잘 시켜서 캔버스에 붙이는 작업입니다.
-종이죽으로 표현한 작품. 정말 독특한에 이 작품은 어떤 걸 표현하신 거예요?
-(해설) 이정호 작가의 작업은 스쳐지나간 순간들을 조용히 붙잡아 저마다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데요.
작지만 깊은 울림을 품은 그림 속에서 우리는 삶의 또 다른 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까 작업하시는 걸 봤는데 그냥 물감 하나로 슥슥 하시는데 멋진 작품이 완성되네요.
-아직 완성은 안 했습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형태가 점점 드러나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어느 정도 머릿속에 구상이 돼 있어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게 있으니까 들어가는 거지 막 들어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이 풍경은 어디서 보신 건가요?
-그 말씀하신 걸 듣고 보니까 기린도 있는 것 같고 곰도 있고 호랑이도 보이는데요. 이렇게 작업하신 이유가 궁금한데요.
-같은 풍경을 바라봐도 또 다른 시선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는데 산길을 걷다 보면
사실은 어떤 환경을 자기식으로 바라보는 그런 습관도 누구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특히 이걸 봤다기보다도 이 작품을 하면서 형태라든지 형상을 찾아보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밋밋한 풍경보다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그려보자.
그리고 쉽게는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돼 있으니까 좀 더 친환경적인 작업을 해보자는 자체에서 재미를 곁들여서 했습니다.
-(해설) 평범한 하루의 틈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상상의 여백으로 채워가며 일상 너머의 작고 깊은 이야기를 건네는 이정호 작가.
-익숙한 풍경에 감정을 담은 이정호 작가. 관찰과 기억을 오가며 판타지적 느낌을 줍니다.
평범한 순간이 더욱 특별해지네요. 오늘의 한 줄 감상평.
내 하루의 장면을 담은 그림을 보며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간다.
-(해설) 익숙한 풍경에 새로운 결을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정호 작가.
그의 시선으로 계속 이어질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들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일상의 순간들을 작가님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다 보니까
더욱더 창의적이고 멋진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까요. 비록 일상 속에서 보이는 참 익숙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그래도 그 메시지가 잘 담겨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 굿모닝 투데이도 이정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계속해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 마지막 뱀의 꼬리까지 다가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올 한 해를 반추해 보자면 마라톤 하듯이 정말 쉴 새 없이 달려오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서 다가오는 2026년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주 씨는 어떠세요?
-저는 올해 유독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번 한 해 이렇게 굿모닝 투데이에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한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쪼록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2025년 우리 굿모닝 투데이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 더 알차고 재밌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날.
-여러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2025년 드디어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1년이 아쉽기도 하고 또 앞으로 다가올 1년이 참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저녁이죠. 2026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가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맞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바로 병오년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2500대 규모의 아주 특별한 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식전 행사부터 풍성한 부대 행사까지 함께 마련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일대 방문하실 분께서는 가급적이면 대중 교통 이용해 주시고요.
그리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 아래 자막 잘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올해 마지막 굿모닝 투데이도 활기차게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짧은 영상에는 익숙하지만 긴 글을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교육 현장에서는 문해력과 수리력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해설) 글을 이해하고 숫자를 해석하는 능력, 요즘 학생들에게 문해력과 수리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요.
스스로 삶을 주도하며 더 밝은 미래를 여는 교육 현장. 지금 만나봅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최근 국내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이 떨어진다는 소식 자주 접하셨을 겁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국내 청소년들의 사태가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저와 함께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의 현주소를 알아보러 가보겠습니다.
-(해설) 문해력이란 문자로 된 기록을 읽고 그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최근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요.
숏폼 중독과 독서 부족이 그 원인으로 뽑혔습니다.
문해력 위기의 시대 교육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온샘초등학교를 찾아 현장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지금 안에 친구들이 발표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제가 한번 직접 교실로 들어가서 더 자세히 들어보도록 할게요.
-(해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교실 속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여기 보면 나 욕쟁이 이윤아, 앞으로 과연 어떻게 개과천선을 해야 할 것인가라고 이야기했어요.
-(해설) 아이들은 낯선 단어가 나오자 자연스레 검색을 시작합니다.
-우리 친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친구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때는 어떻게 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찾아보거나 아니면 토의를 하고 찾아보는 걸 하고 집에서는 가끔은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때로는 그냥 넘길 때도 있습니다.
-(해설) 모르는 건 알고 넘어가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낱말 퀴즈를 통해 문해력을 올려보는데요.
-먼저 첫 번째 퀴즈는 이부자리. 앞에 있는 친구 일어나서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부자리의 뜻은 잠자리라는 우리가 자는 곳, 그런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잠자리도 맞는 표현이고요. 정확한 표현은 이불이랑 요, 이 두 개를 같이 합쳐도 이부자리라고 부르는 거예요.
족보. 우리 친구 족보 뜻이 뭘까요, 족보?
-제 생각에는 걷는 거랑 비슷한 뜻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천천히 조금 걷는다 그런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족 안에 그런 거를 족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말한 걸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자면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 혹은 그걸 써 놓은 책을 뜻하는 의미가 바로 족보였어요.
-모르는 문제들도 있었다 보니까 조금 틀린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도 많았던 것 같은데 내년에는 책을 좀 더 많이 읽어서 더 잘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 문해력 저하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진 시점은 코로나19 이후입니다.
비대면 수업이 길어지면서 학습 환경이 급격히 변화했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린이.
-(해설) 문제 해결를 위해 부산시 교육청이 나섰습니다.
-(해설) 부산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했는데요.
먼저 컴퓨터 기반 진단 검사를 설계해 시행했습니다. 결과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데요.
이때 문을 열고 나오는 한 사람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건 뭔가요?
-장학사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지금 굉장히 중요해 보이는 문서들을 한 아름 가지고 나오셨는데 이 문서들은 뭘까요?
-이번에 저희가 개발한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 문항지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왔는데 또 그냥 갈 수는 없잖아요. 한번 직접 풀어봐도 괜찮을까요?
생각보다 좀 지문이 긴 것 같은데요. 그런데 숫자가 생각보다 많네요. 잠시만요.
문해력, 수리력 진단검사란 정확히 어떤 건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해설) 올해 진단검사는 부산 지역 17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번에는 남산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교실 안은 초등학교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여기는 확실히 고등학교라 그런지 아까랑은 다른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습을 하고 있는데요.
친구 한 명 제가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우리 친구는 보통 한 달에 책 몇 권 정도 읽어요?
-한 권 읽거나 안 읽는 것 같아요.
-친구는 학교 끝나고 나면 보통 뭐 해요?
-학교 끝나면 집 가서 숙제하거나 부족한 공부하거나 쉬고 그다음에 늦게 학원 가는 편이에요.
-(해설) 읽기의 힘이 무너진 교실 과연 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은 어떨까요?
-첫 번째는 심심한 사과에서 심심의 뜻이 뭘까요?
-매우 깊은 이런 뜻인 것 같아요.
-매우 깊은. 정답이에요. 고지식의 정확한 뜻이 뭘까요?
-똑똑한 척한다?
-똑똑한 척. 지식이 많다? 아니에요.
약간 융통성이 없고 앞뒤가 꽉 막혔다를 뜻할 때 이 고지식하다라는 말을 쓰고요.
친구 이렇게 간단한 문해력 테스트 해보니까 어떤 것 같아요?
-평소에 몰랐던 단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좀 앞으로 이런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 친구가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까요?
-일단 지금보다 책을 많이 읽는 게 필요할 것 같고 전체적인 맥락으로 단어의 뜻을 파악하는 게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해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기초 학력 보장은 물론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인데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최근 문해력이랑 더불어서 수리력도 같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정확하게 수리력이 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조금 전에 보니까 진단 결과 검사지를 나눠주시더라고요. 앞으로 어느 곳에 쓰일 예정인가요?
-(해설) 글을 읽는 힘이 생각을 키우고 숫자를 이해하는 힘이 선택의 폭을 넓히는 시대.
아이들은 부산형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웁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직접 다녀와 봤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이제는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우리 희주 씨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고 또 문제까지 풀어봤잖아요.
-그렇죠.
-어땠어요?
-그래도 뭔가 이렇게 좋은 기회로 아이들의 문해력와 수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저까지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부산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문해력과 수리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앞으로 교실 풍경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걷는 거리야말로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부산시에서는 도시를 보다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특별 탐정이 직접 현장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늘 자랑스러운 우리 부산. 하지만 이런 도시에도 곳곳에서 작은 불만의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해설) 가장 많이 들려오는 불만은 바로 불법 현수막.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이것 어떻게 해결 안 될까요?
-알다마다요. 잘 들었습니다. 그렇죠.
부산을 가장 사랑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남자, 탐정 천희재입니다.
부산에 있는 심각한 문제 바로 불법 현수막인데요. 그 현수막 제가 오늘 싹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제 팔로 다 걷어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해설) 아니, 잠깐, 잠깐. 그게 정말 좋은 방법일까요?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 구역 할 것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시민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해설) 작년 전국 불법 현수막 단속 건수는 약 880만 건.
올해 부산 강서구만 해도 월평균 2000건 가까이 단속됐는데요.
이 어마어마한 양을 정말 혼자서 처리할 수 있을까요?
-이거 현수막 한두 개 제가 걷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런 문제가 전혀 아니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희재 씨.
-안녕하세요?
-부산시가 벌써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시가요?
-네.
-부산 캐릭터는 아닌 것 같고. 누구시죠?
-저는 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담당관실의 서보성입니다.
-(해설) 깨끗해지려 노력하는 부산을 알려주겠다. 오늘 천 탐정을 도와줄 도우미 등장이요.
-부산시가 해결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혹시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 들어보셨어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어디를 가도 현수막이 있던데.
-부산시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서 관광지나 교차로 부분에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설치한 즉시 처리를 하고 있는 그런 구역을 우리가 지정하고 있습니다.
-진짜 말만 들어도 속이 깔끔해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지금도 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철거반이 나왔습니다.
-어디? 어디 있죠?
-(해설) 사무관님 말을 듣고 보니 정말로 서면교차로 한쪽에서 열심히 작업 중인 철거반이 있는데요.
보기 불편했던 불법 현수막들이 돌돌 말려 사라지는 것은 좋은데 그런데 벌써 철거한 양이 이만큼이나 됩니다.
-현수막이 워낙 많으니까 이게 합법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다 불법인 거죠?
-다 불법입니다. 현수막은 구청에 신고하고 설치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면 이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는 언제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그 지역은 현수막 설치를 못 하게 하고 설치한 즉시 다 철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수막 설치를 못 하게 하는데도 하니까요. 이게 언제 설치가 되는 거예요?
-그것은 저희도 확인이 안 되고 우리 행정 직원이 근무 안 하는 야간에, 저녁에 설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철거하는 시간대는 어떻게 되죠?
-철거는 항상 하고 있죠, 상시적으로.
-상시적으로. 그런데도 현수막이 이렇게 많습니다.
-(해설) 하루에 최소 두 번 정기 순찰을 돌며 상시적으로 거리를 정비하는 불법 현수막 철거반.
열심히 작업하는 모습을 그냥 볼 수만은 없었는지 우리의 천 탐정이 두 팔 걷고 한번 거들어보는데요.
단단한 밧줄 끊는 것부터 현수막 돌돌 말기까지. 제법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보통 일이 아니네, 이것도.
-희재 씨,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딱 봐도 구청에서 나오신 것 같은데.
-맞아요.
-양이 진짜 많아요. 이게 얼마 동안 했길래 이렇게 많이 모인 거예요?
-이게 오늘 오전에 철거한 것인데 우리가 하루에 두 번 정도 정기 순찰을 하고 있는 와중에
오전에 한 게 지금 20개 정도 되고 양이 한 5, 6kg 정도 됩니다.
-오전에만 했는데.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게 하루에 몇 킬로그램 정도 나온다고요?
-하루에는 한 10kg 가까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kg 가까이. 이 정도면 거의 트럭이 쌓일 정도겠네요.
-많이 나오죠.
-심각합니다, 심각해요.
-(해설) 그래도 열심히 철거한 불법 현수막은 그냥 버려지지 않고요. 잘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는 부산 도심이 점차 깔끔해질 일만 남았겠죠. 도심의 미관을 위한 부산의 노력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기는 부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곳. 부산으로 통하는 관문 부산역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부산역을 갑자기 왜 온 거예요?
-여기는 어딥니까? 부산의 관문 아닙니까? 그래서 부산시에서 또 여기에 큰 사업을 했습니다.
-큰 사업을 하고 있다. 얼마나 큰 사업인지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그게 부산 도시 비우기 사업이라고.
-도시 비우기 사업. 도시를 비우면 안 될 것 같은데. 도시 비우기 어떤 걸까요?
-그리고 또 전문가를 제가 또 모셨습니다.
-그렇습니까? 어디 계시죠? 나와 주시죠. 어떤 분이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도시 비우기 사업이라고 하셨는데 비우면 안 되잖아요. 이게 뭘 비운다는 거예요?
-정리를 하기 때문에 비우는 거다. 어느 지역에서 지금 진행 중인 거예요?
-지금 서 계신 부산역은 정비가 완료됐고요. 그리고 사상역은 설계 용역 중에 있습니다.
-(해설) 약 1년간 확 바뀐 부산역 앞 보행로.
기존에 있던 560개의 공공시설물 중 80%에 가까운 시설물들이 깔끔하게 개선됐다는데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이 목적인 도시 비우기 사업.
한눈에 봐도 우리 시민들이 다니기에 훨씬 편해졌죠. 깨끗해요.
-부산역이 확실히 얼굴인데 얼굴이 환해지니까 온 사람들의 얼굴도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혹시 이것 말고도 또 진행 중인 게 있습니까?
-또 있습니다.
-또 있어요?
-네.
-어떤 건가요?
-저기 건너편에 보시면 간판들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지저분하고 큰 것 많죠.
저것을 깨끗하게 정리해 보려고 저희가 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직접 하시는 거예요?
-그것은 또 제가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오늘 전문가가 엄청 많이 나왔네요. 어떤 분이시죠? 나와 주세요. 어떤 분이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디자인 담당하고 있는 김소영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사실 부산역 앞에 있는 간판들이 보기만 하면 머리가 아파요, 머리가 아파. 여기 어떻게 바뀔 예정인 거예요?
-그렇군요. 부산역의 표정을 담다. 너무 좋은데요. 부산역의 표정을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3, 2, 1.
-(해설) 부끄러워하지만 환한 미소.
경관을 해치는 낡고 큰 간판들이 이렇게 깔끔해질 예정이라고 하니까 완성이 기대되는데요.
다양한 사업으로 더욱더 깔끔해지는 부산. 이 노력을 널리 홍보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는데. 그런데 저 사람 누구야?
-이게 누군가. 자네는 각시탈 아닌가?
-각시탈이죠.
-각시탈이 어쩌다가 여기에 또 왔는가?
-각시탈이 굉장히 또 얌전해졌습니다. 그렇군요.
칼로 현수막 자르는 퍼포먼스도 하시던데 뭔가 기대하시는 효과는 아무래도 친근함에 대한 효과일 것 같아요.
-그렇죠. 아무래도 부산시에서 펴는 정책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니 이 홍보를 찍어서 시민들에게 가까워지려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러면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칼을 착 이렇게 해주시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많이 봐주십시오, 이렇게 한번 갈까요?
-좋죠.
-알겠습니다. 하나, 둘, 셋. 부산 시민 여러분, 많이 봐주십시오.
-많이 봐주세요.
-한 걸음, 한 걸음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부산이 더욱더 깔끔해지고 밝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부산의 밝은 모습을.
-(함께) 기대해 주세요.
-안녕!
-(해설) 아름다운 도심의 얼굴을 위한 꾸준한 열정. 앞으로도 계속될 부산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탐정과 함께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왜 비움의 미학이라는 그런 말도 있잖아요.
-그럼요.
-특히 도시 비우기 사업으로 한층 더 깔끔해진 부산역을 보니까 괜히 제 마음도 한층 더 쾌적해진 그런 기분입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부산시의 이런 노력을 통해서 앞으로 부산의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저 역시도 기대가 되고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이어서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만나볼게요.
오늘은 평범한 일상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이정호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볼 텐데요.
익숙한 하루를 특별하게 기록하는 그의 작품 세계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의 풍경들이 나타난 작업들입니다. 마치 그림 일기장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오늘은 이정호 작가를 만나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볼게요.
-(해설)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스케치로 기록하며 그 속에 따뜻한 시선과 감성을 담아내는 이정호 작가.
붓끝에 머문 조용한 일상의 풍경을 천천히 들여다 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작가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쭉 둘러 보니까 일상의 풍경들을 작업으로 많이 옮겨 놓으신 것 같더라고요. 일상의 모습을 표현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계속해서 작업을 하시잖아요. 그러면 일상의 장면들을 작업으로 옮기는 횟수도 많아지는데 기억에 특별히 남는 장면이 있을까요?
-아주 처음으로 유럽을 가게 된 그런 경우로 해서 스위스하고 프랑스가 좀 기억이 나서 그걸 작품화 해서
그려 놓은 부분도 있고 하여튼 생경한 환경이라서 제 나름대로는 작품을, 스위스나 프랑스 작품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작업들을 쭉 보니까 좀 몽환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일상을 봤다면 이렇게 못 옮겼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렇다면 일상을 작업으로 옮기시니까 관찰 포인트도 좀 특별할 것 같아요.
-(해설)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포착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이정호 작가.
무심코 지나친 순간들을 다양한 표현법과 섬세한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고 하죠.
-저는 처음에 이 작업실 들어왔을 때 작가님 두세 분이 같이 쓰시는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작품이 너무 많은 거예요. 다작을 하시나 봐요.
-본의 아니게 움직이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스케치든 또 공간이 크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공간에 따라서 달라지듯이 저 또한 공간에 따라서 많은 다작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 중에서도 지금 제 옆에 있는 이 작업 같은 경우에는 질감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작업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신 거예요?
-저희가 초등학교 때 탈을 만들 듯이 종이죽을 물에 불려서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믹싱을 잘 시켜서 캔버스에 붙이는 작업입니다.
-종이죽으로 표현한 작품. 정말 독특한에 이 작품은 어떤 걸 표현하신 거예요?
-(해설) 이정호 작가의 작업은 스쳐지나간 순간들을 조용히 붙잡아 저마다의 기억과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데요.
작지만 깊은 울림을 품은 그림 속에서 우리는 삶의 또 다른 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까 작업하시는 걸 봤는데 그냥 물감 하나로 슥슥 하시는데 멋진 작품이 완성되네요.
-아직 완성은 안 했습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형태가 점점 드러나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어느 정도 머릿속에 구상이 돼 있어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게 있으니까 들어가는 거지 막 들어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이 풍경은 어디서 보신 건가요?
-그 말씀하신 걸 듣고 보니까 기린도 있는 것 같고 곰도 있고 호랑이도 보이는데요. 이렇게 작업하신 이유가 궁금한데요.
-같은 풍경을 바라봐도 또 다른 시선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는데 산길을 걷다 보면
사실은 어떤 환경을 자기식으로 바라보는 그런 습관도 누구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특히 이걸 봤다기보다도 이 작품을 하면서 형태라든지 형상을 찾아보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밋밋한 풍경보다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그려보자.
그리고 쉽게는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돼 있으니까 좀 더 친환경적인 작업을 해보자는 자체에서 재미를 곁들여서 했습니다.
-(해설) 평범한 하루의 틈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상상의 여백으로 채워가며 일상 너머의 작고 깊은 이야기를 건네는 이정호 작가.
-익숙한 풍경에 감정을 담은 이정호 작가. 관찰과 기억을 오가며 판타지적 느낌을 줍니다.
평범한 순간이 더욱 특별해지네요. 오늘의 한 줄 감상평.
내 하루의 장면을 담은 그림을 보며 나도 몰랐던 나를 알아간다.
-(해설) 익숙한 풍경에 새로운 결을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정호 작가.
그의 시선으로 계속 이어질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들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일상의 순간들을 작가님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다 보니까
더욱더 창의적이고 멋진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까요. 비록 일상 속에서 보이는 참 익숙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그래도 그 메시지가 잘 담겨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 굿모닝 투데이도 이정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계속해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 마지막 뱀의 꼬리까지 다가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올 한 해를 반추해 보자면 마라톤 하듯이 정말 쉴 새 없이 달려오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서 다가오는 2026년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주 씨는 어떠세요?
-저는 올해 유독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번 한 해 이렇게 굿모닝 투데이에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한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쪼록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2025년 우리 굿모닝 투데이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 더 알차고 재밌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날.
-여러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