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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6-01-15 14:36:37.0
조회수 : 69
-안녕하세요. 1월 15일 목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새해가 되니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분들 참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 막상 여행 준비하다 보면 정보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실 때가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부산의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저장소 아카이브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부산 관광 디지털 아카이브라는 건데요.
1만 7천여 건의 관광자료를 모아서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VR이나 음성 콘텐츠까지 주제별로 확인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하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특히 아카이브 자료들은 저작권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요.
그리고 영문 번역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 관광 모든 걸 한눈에 보고 싶다면 디지털 아카이브 여러분 활용해 보시는 게 좋겠네요.
-이렇게 부산의 관광정보와도 한층 가까워진 만큼 이번에는 우리 일상 속 사랑하는 반려동물과도 조금 더 가까워져볼게요.
오늘 굿모닝투데이 첫 번째 소식은 바로 TV동물병원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의 행복을 앗아가는 전십자인대 파열. 지금 영상으로 함께할게요.
-(해설) 무릎 안에 한 가닥이 끊어지는 순간 몸은 즉시 반응합니다.
그 반응은 걸음걸이로 드러나는데요. 한번 끊어지면 회복되기 어려운 곳.
바로 전십자인대 파열이 일어난 것입니다. TV동물병원 오늘은 멈춘 발걸음 전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 몸은 한 조각만 비뚤어져도 연쇄적으로 흔들리는 도미노와 같습니다.
오늘은 그 작은 어긋남이 우리 반려견의 일상에 어떤 신호로 나타나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TV동물병원 오늘은 잘 걷던 반려견이 갑자기 멈춘 이유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해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산책을 하던 중 뒷다리를 절고 제대로 딛지 못하는 증상을 보여 내원했다는 반려견 코코입니다.
코코의 다리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반려견의 다리를 지키던 끈이 끊어지다. 전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이상훈 수의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아이고, 선생님 잘 지내셨습니까.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굉장히 자주 일어나곤 하잖아요.
-맞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인가 봐요.
-그러면 보호자 입장에서 알아차리기 쉬운 증상 같은 게 있을까요?
-있죠. 집에 나갔다가 왔는데 늘 반기던 아이가 다리를 절뚝한다거나.
그리고 산책을 나갔는데 절뚝절뚝하면서 걷는다거나. 그런 징후가 분명히 보이게 됩니다.
-아까 말씀해 주신 걸로는 이게 후천적인 원인이 더 큰 것 같은데 혹여나 선천적인 원인도 있을까요?
-선천적인 원인은.
-(해설) 대퇴골과 경골을 잡고 경골을 앞뒤로 당겨 전방 당김 검사를 하고 뒷발을
구부린 채 발목을 눌러 힘에 따른 경골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경골 압박 검사를 합니다.
-원장님, 우리 코코.
-(해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무릎 안에 관절액 증가나 뼈 사이 간격 변화 등 관절 주변의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전십자인대 파열로 정강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지 살펴봅니다.
-(해설) 코코의 정강뼈 일부를 잘라 위치를 재배열 하는 수술을 진행하는데요.
걸을 때마다 무릎이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나 재파열 위험이 높은 경우 더 효과적이라는데요.
수술 전, 후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죠?
-(해설) 수술을 잘 마친 코코는 3~5일 정도 입원을 하며 회복 과정을 지켜보기로 합니다.
-(해설) 사료도 잘 먹고 수술 경과도 좋은 코코.
한 걸음 내딛는 것도 조심스러웠지만 이제 다시 일상의 속도로 걷고 뛰는데요.
지금 이 평범한 하루가 가장 큰 회복의 증거입니다.
-전십자인대 파열은 100% 예방이 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일상 속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소형견의 경우에는 체중이 조금만 늘어나도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훨씬 커지기 때문에 적정 체중 유지가 파열 예방의 핵심인데요.
말티즈, 푸들, 닥스훈트처럼 장근, 단신 견종인 경우 무리한 점프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근육이 약해지면 인대에 더 많은 힘이 전달되는 만큼 과한 운동은 피하면서
꾸준한 산책과 평지 걷기를 통해 허벅지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설) 오늘은 무릎 안에 인대 손상. 전십자인대 파열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우리 코코가 좋아하는 산책을 다시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돼서 정말 너무 다행입니다.
-그러니까요.
-그런데 코코처럼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도 또 무엇보다 관리가 엄청 중요하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한쪽 무릎이 다치게 되면 당연히 반대쪽 무릎도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양쪽을 주의 깊게 봐주셔야 하고요.
특히 산책할 때 갑자기 방향을 틀게 되면 당연히 반려견들에게 좋지 않겠죠. 우리 견주님들 꼭 참고해 주세요.
-저희가 새해를 맞아서 거의 매주 새로운 코너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그러니까요.
-이어서 만나볼 코너도 오늘 처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부산에서 커피 하면 떠오르시는 분 계시죠?
바로 월드 바리스타 캠피언 전주연 바리스타가 굿모닝투데이를 통해서 여러분께 커피 한 잔의 이야기를 풀어드린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하루를 움직이게 하는 어른들의 음료가 있죠. 뜨끈한 아침 커피인데요.
-(해설) 오늘은 커피 한 잔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잠든 도시를 깨우는 곳. 이곳은 부산 충무동 새벽시장입니다.
오래된 좌판 사이로 사람 냄새가 스며들고 하루를 여는 상인들로 분주한 시각이죠.
그리고 이 새벽 커피 한 잔에 인생을 담는 바리스타가 시장을 찾았습니다.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인데요. 오늘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요.
-볼거리들도 되게 많고 또 아침을 깨우는 이 활기참.
또 오늘 어떤 상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눌지 너무 기대되는데요. 한번 가볼까요?
-갈게요. 갈게요, 갈게요.
-(해설) 도심에 스타 바리스타가 있다면 이 시장에는 모든 상인이 아는 커피 장인이 있습니다. 바로 찾아가는 길 커피죠.
-새벽 4시, 5시에 커피를 내려서 이분들의 아침을 사실 맡고 계신 거잖아요.
-그렇죠.
-책임감이 좀 크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기분이?
-얼마나 계셨어요? 시장이 꽤 오래됐을 것 같은데.
-(해설) 시장에 아침 커피를 책임진 지 어느 덧 20년이 훌쩍 지나다 보니 상인들의 입맛을 모두 꿰뚫고 있답니다.
-어머님이 생각하셨을 때 베스트 황금 비율 이런 게 있나요?
-커피는 한 스푼.
-커피는 한 스푼.
-이걸로 커피 한 스푼. 이거는 한 스푼 3분의 1. 프림은 두 스푼.
-두 스푼.
-그래 가지고 물은 좀.
-어머님, 저 그거 먹어볼 수 있어요?
-네.
-(해설) 시장표 커피에 황금 비율을 공개합니다. 설탕과 프림의 적절한 조화가 상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데요.
-달달하게. 달달하게 진짜 맛있다.
-그러면 저 오늘 한번 따라가도 괜찮나요?
-네, 알겠습니다.
-움직여 볼게요.
-한 잔 주세요.
-네.
-우리 맨날 먹는 스타일로 주세요.
-좋네 좋네.
-어머니 커피를 한 줄 평 한다면. 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
-(해설) 오랜 세월 상인들의 하루를 깨워온 시장표 길 커피.
오늘은 반대로 우리가 특별한 한 잔을 선물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에티오피아라는 산지의 커피를 준비했어요. 에티오피아 게이샤 커피고요.
게이샤라는 이 희귀 품종과 고품질의 품종이 처음 발견된 곳이다 보니까 뭔가 근본, 본질.
이 땅을 지키고 있는 이런 의미가 좀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이 커피를 어머님께 오늘 한 잔 내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내려드릴 커피는 에티오피아 게샤 빌리지의 게샤 커피입니다.
차처럼 부드럽게 드실 수 있기도 하고요. 꽃차라든지 레몬차 한 잔을 티같이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마실까요?
-네.
-맛있어요.
-맛있어요?
-네, 맛있어요. 생강 향도 좀 나는 것 같고.
-생강 향도 좀 나고.
-너무 맛있어요?
-맛있어요.
-어디로 갈 데 있나 친구가 있나. 시장 사람들이 친구고 언니고 오빠고 동생이고.
그런데 어디 갈 데가 없는기라. 그러니까 시장 장사를 해야지 그게 최고야 최고.
-(해설) 하루를 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싱싱한 농수산물이 가득한데요.
그 사이로 우리 전통의 맛 젓갈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또 여기는 남도스럽게 젓갈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밥도둑 젓갈. 시장에 왔으니 맛 보고 가야죠.
-밥 반찬, 반 반찬으로. 밥도둑 거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요. 커피 하시는 분 아니에요?
-맞아요, 맞아요. 어머니 커피 좋아하세요?
-네, 저 커피 너무 좋아합니다.
-진짜? 커피를 내려드세요?
-네,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네, 제가 한번 보러가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거니까.
-그래요?
-너무 기대되는데요, 어머니. 커피 좋아하신다고 하니까.
-들어와 보세요.
-아늑하다.
-그래요? 한번 보세요. 이렇게 커피머신하고 이렇게.
-커피머신도 있으시고 커피포트도 있으시고. 저건 원두커피. 원두인 것 같은데. 차도 좋아하시고.
-저는 녹차나 이런 찻집을 하고 싶어 했어요.
-찻집을 하고 싶어 하셔서.
-차를 많이 합니다.
-어머니 커피도 좋아하시고 차도 좋아하시고. 내려서 드시는 것들을 좋아하시는 거라, 그렇죠?
-한번 보세요. 참 예쁘죠?
-가족이구나.
-예쁘죠?
-어머니의 인생이 담겨진. 가족사진도 있네요.
-지금 우리 큰아들하고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같이 하시고 계세요?
-작은 아들은 아직 대학생이고.
-든든하시겠다.
-(해설) 남편과 사별한 뒤 시장에 작은 젓갈 가게를 꾸려 생계를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젊은 시절 품었던 찻집의 꿈은 여전히 마음 한 편에 남아 있습니다.
-조금 그렇지만.
-잘 마시겠습니다.
-한번 맛만 한번 보시면.
-오, 따뜻하고 고소한 느낌. 고소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희로애락이 모여든 사람 사는 곳. 그 속에서 젓갈 가게 사장님만을 위한 특별한 카페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3가지 커피가 블렌딩 되어져서 다크로스팅 되어진 커피로 조금 달콤한 캐러멜 라떼를 만들어 드릴 텐데요.
조금 묵직하고 진하게 내려드리기 위해서 에어로프레스라는 새로운 기구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완성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기쁨과 슬픔과 행복도 있을 거고 아픔도 있을 거고.
그래서 여러 가지가 블렌딩 되어져서 묵직하게 견뎌내셨던 만큼 어머님을 표현을 해 봤고요. 한번 드셔보세요.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어머님은 이렇게 달콤하고 부드럽게 시간을 보내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아드님과 손녀 두 분과 함께 오늘도 파이팅 내일도 파이팅.
-감사합니다.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커피 한 잔. 함께하는 하루 속에서 소소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 집을 홈카페로 꾸며보고 싶어서 원두부터 커피머신까지 알아보고 있는데 또 이렇게
전주연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직접 보니까 참 월드 챔피언을 커피는 어떨까 한번 맛보고 싶고 그러네요.
-그러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커피를 참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세계 챔피언이 내려주는 커피 맛은 어떨지 정말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커피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더해져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커피 한 잔에 담긴 인생 이야기 계속해서 전해 드릴 테니까요. 앞으로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마지막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경로당 오락관 시간인데요.
오늘은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정말 평범함을 거부한 경로당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볼게요.
-(해설) 경로당 오락관. 오늘은 수영강을 따라 골목의 매력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부산 망미동에서 함께합니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흥겨운 게임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망미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같이) 경로당 오락관.
-경로당 자랑 좀 한번 해 주세요.
-기다렸습니다.
-장기자랑 있다고 하셨는데.
-네, 있습니다.
-어떤 거죠?
-숟가락 난타와 소프라노 가수가 있습니다.
-가수가 계세요?
-네.
-그러면 지금 당장 볼 수 있을까요?
-네,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어머님들 너무 멋있어예.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양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 되겠죠? 먼저 부산팀.
-부산 토끼.
-(같이)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망미팀 준비되셨나요?
-망미방울 준비됐나.
-(같이) 됐다.
-(해설) 토끼와 방울이 겨룰 첫 번째 게임은 스피드 퀴즈입니다. 오늘 재밌겠는데요.
-부산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꼬불꼬불한 면.
-라면.
-정답.
-산에 올라가는 것.
-등산.
-히힝 올해 띠, 올해 띠.
-말.
-정답.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딸한테.
-사위.
-정답.
-우리 늙으면 끼는 안경.
-돋보기.
-정답.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
-정답. 6문제 맞히셨습니다. 망미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김장 담그는 거 이렇게 된 거.
-도가지.
-배추.
-땡.
-바닥하고 밑에 바닥에 솥에.
-누룽지.
-정답.
-설탕 많이 먹으면 안 되는 단 거.
-땡.
-(해설) 어머니 할 수 있어예. 파이팅.
-무릎이 아파서 붙이는 거.
-파스.
-정답.
-옛날 어른들이 신고 다니던.
-짚신.
-정답.
-우리 영감 받아오는 거, 달달이 받아오는 거.
-월급.
-정답.
-온 몸에 살이 쪄가지고.
-다이어트.
-맞아.
-땡.
-다아아몬드 반지 끼는 거.
-땡.
-우리 팀이 무슨 팀이지?
-망미, 망미.
-이번 게임은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운과 순발력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혹시 여기 계신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중에서 뿅망치 게임하실 분 계신가요?
-네, 여기 있습니다.
-앞으로 나와 주세요. 이게 중요한 게 있어요. 제가 팁을 드릴 거니까 잘 들으세요.
만만한 사람 찍으면 돼요. 자, 그분이 어떤 분이시죠?
-박순자, 너 나와.
-박순자 어머님. 우리 어머님 나오셨는데 우리 부산팀 대표님께서 뭘 해도 우리 어머님을 이길 것 같다고 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가 만만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한번 해 봅시다.
-다 같이.
-(같이) 가위바위보.
-졌다.
-어머니, 잘 뽑은 것 같아요. 아니, 가위바위보 아, 졌다.
-(해설) 어머니 다음에는 꼭 이기세예.
-한 대 맞아보니까 기분 어떠세요?
-별로 안 좋네, 이걸로.
-다 같이.
-(같이) 가위바위보.
-(해설) 오, 망미팀이 이겼데이.
-방금 때리신 거는 냄비를 써도 더 아플 것 같아요. 다 같이.
-(같이) 가위바위보.
-뭐 내실 거예요?
-말 안 해요.
-말 안 해요? 빨리 이야기해 봐요.
-가위.
-가위 내신대요. 다 같이.
-(같이) 가위바위보.
-(해설) 어머야, 약속이랑 다른데예.
-어머니, 그런데 가위 내신다면서요.
-가위 낸다고 하면 묵 내거든. 그러면 내가 빠 탁 내면 이긴다.
-그것까지 생각을 하신 거예요? 그러면 양심은 내려놓고 내가 한 대 맞으니 기분이 나빠서. 뭐 내실 거예요? 묵. 묵. 다 같이.
-(같이) 가위바위보.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양심이 많은, 양심이 있는 우리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게임은 놀이 한마당. 이번에는 아버님들의 대결이네예.
-혹시 우리 망미팀 대표님께서는 어떤 게임에 자신 있으세요?
-농구 게임 잘합니다.
-농구 게임 자신 있으세요?
-네.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얼굴에 붙이신 보석은 뭔가요?
-이게 결혼하면 부인이 하나씩 떼게 돼 있습니다.
-부인이 하나씩 떼게 돼 있어요?
-결혼을 못해 가지고.
-못해 가지고. 이거를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반대로 우리 부산팀 대표님은 어떤 게임이 자신 있으세요?
-투호 했으면 좋겠습니다.
-투호요?
-네.
-그런데 우리 부산팀 대표님은 얼굴에 뭐가 아무것도 없네요.
-나는 결혼 다 했거든.
-결혼 다 해 버려가지고. 돌림판 돌려보겠습니다.
-(해설) 과연 오늘의 게임은? 어머야, 제기네예.
-아버님, 우리 부산팀 대표님이 몇 개 정도 찰 것 같아요?
-1개도 못 찹니다.
-1개도 못 차요? 시작해 주세요. 1, 2, 3. 잘 차시는데요?
-그전에는 못 찼거든.
-그래요? 과연. 시작해 주세요. 1, 2, 3. 차주세요. 1, 2. 부산팀 대표님은 총 8번 차셨습니다. 몇 개 차실 것 같아요?
-9개는 찰 것 같습니다.
-9개는 찰 것 같아요? 지금 9개 차신다고 하셨는데 몇 개 차실 것 같아요?
-12개.
-12개?
-네. 너무 떨려서 그랬어요.
-너무 떨려서 그랬어요?
-네, 이번에는 10개.
-이번에는 10개. 1, 2. 2개 차셨습니다.
-이번에는 틀림없이 10개.
-이번에는 틀림없이 10개. 자, 시작해 주세요. 1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우리 강 서방, 무 서방 가족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바라는 건 내가 앞으로 결혼했으면 좋겠습니다.
-태균아, 태성아 사랑해.
-망미 경로당이 최고다.
-(해설) 어르신들의 신나는 놀이터 경로당 오락관. 부산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예.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경로당 오락관 오늘은 부산 망미동 다녀왔는데요.
우리 어르신분들 머리띠부터 의상까지 이렇게 맞춰 입고 나오시니까 너무 귀여우시기도 하고 참 센스가 있으시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저는 특히 우리 어머님들께서 뿅망치 게임 직전에 보여주신 그 승부욕이 참 기억에 남는데 특히 가위바위보 할 때 있잖아요.
그때 뭐랄까 무림 고수들의 심리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경로당 오락관 저희가 다음 주에도 재밌는 소식 전해 드릴 테니까요.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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