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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6-01-29 14:06:19.0
조회수 : 46
-안녕하세요. 1월 29일 목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라면 한 그릇이면 속이 확 풀릴 것 같죠.
그런데 여기에 따뜻한 정까지 들어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바로 부산 동구에 있는 끼리라면 이야기입니다.
-이름부터 참 벌써 또 귀엽죠.
-그러니까요.
-끓이다의 부산 사투리 끼리다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이 되고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또 인기가 정말 많대요.
-그래요.
-그래서 오는 4월부터는 부산 범일동에 새롭게 오픈을 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부산만의 끼리라면만의 특유의 정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오늘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순서는 반려동물의 건강 코너 TV동물병원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을 했는데 사실은 염증이 치아 뿌리까지 깊이 번졌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반려견의 치주질환 그리고 치근단 농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처음에는 불편함이었습니다. 조금 느려진 식사 시간과 줄어든 씹는 횟수.
하지만 작은 불편함 속에 방치된 염증은 치아 뿌리와 잇몸을 파고들며 상황을 바꿔 놓았는데요.
TV동물병원 잇몸 속에 쌓인 고통 치주질환과 치근단 농양에 대해 알아봅니다.
-배터리는 갑자기 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서히 소모되는 겁니다. 반려견의 치과 질환도 마찬가지인데요.
치아 깊은 곳에서 진행되는 염증은 어느 순간 일상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TV동물병원, 오늘은 잇몸과 뿌리를 위협하는 이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치근단 농양으로 심한 치주염과 통증을 겪다 병원을 찾은 반려견 봄이인데요.
봄이의 잇몸과 치아 뿌리를 위협한 치주질환과 치근단 농양에 대해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아까 봄이랑 잠깐 인사를 했는데 굉장히 순한 아이더라고요.
사람 같은 경우에도 치아 하나만 썩어도 굉장히 아프잖아요. 봄이는 지금 입안이 어떤 상황인가요.
-그 치석들이 치주염을 심화시키고 그다음에 이빨 뿌리 치근을 감염시켜 가지고
그 안쪽의 치조골을 녹여서 염증이 차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봄이가 굉장히 아팠겠어요.
-맞습니다. 이빨 뿌리가 녹게 되면 그 안에서 염증이 차고 그 염증이 이제 눈 아래쪽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봄이는 거기 바로 직전에서 내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것만 해도 통증이 굉장히 있다고 보시면 되죠.
-아이고, 순해서 더 참았나 봐요.
-맞습니다. 그런데 주된 증상이 보통 밥을 한쪽으로만 씹어 먹는다, 아니면 한쪽 이빨을 좀 아파한다.
아니면 눈밑이 부었다, 이런 증상으로 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미리 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사실 스케일링을 잘해주는 거 말고는 좀 많이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이 원인들은 어쨌든 치아 구강 상태를 좀 깔끔하게 하지 못한 게 큰 원인이겠네요.
-맞습니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받게 되나요? 그러면 발치를 이제 하게 되는 거네요.
-맞습니다.
-아이고, 어떡해.
-(해설) 발치를 위해 마취를 하기 전 혈액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곤 염증이 치아 표면의 문제인지 뿌리와 잇몸까지 번졌는지 살펴보고
조금 전에 진행됐던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앞으로 치료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곤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는데요. 마취 중 호흡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만큼 폐와 심장 형태를 확인하는 겁니다.
그 결과 폐와 심장의 형태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그리하여 문제 없이 마취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흉부 방사선을 찍고 심장 초음파도 하고 혈액 검사도 여러 가지를 해서 그래서 이제 마취 전 검사를 완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행이네요.
-(해설) 이렇게 봄이의 수술이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방사선 촬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 뿌리까지 정확히 살펴봅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문제가 된 치아뿐만 아니라 구강 전체를 깨끗하게 스케일링합니다.
염증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 후 세척하고 발치가 필요한 치아는 잇몸을 열어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오늘은 봄이를 만나는 날인데요. 봄이는 회복과 순환에 도움이 되고 마취 후유증을 줄여주는 수액을 맞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봄이 많이 건강해졌겠죠.
-원장님, 잘 지내셨나요?
-안녕하세요.
-(해설) 아픈 시간을 잘 견뎌낸 봄이. 이제 이빨 때문에 멈추지 않아도 되고 먹는 즐거움도 다시 돌아왔는데요.
작은 변화 같지만 아주 큰 행복이겠죠.
-치근단 농양,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 3-4회 정도 가능하면 매일매일 양치를 시켜주는 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데요.
양치를 하면 치석이나 세균이 치아 뿌리로 내려가는 걸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덴탈 간식이나 워터 첨가제는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완벽하게 대체할 순 없으니 양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갑자기 입 냄새가 심해지거나 침을 흘린다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증상을 보이고
딱딱한 사료를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초기 치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설) 오늘은 치아 끝에서 시작된 염증. 치주질환과 치근단 농양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우리 봄이가 정말 건강하게 잘 회복을 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하지만 또 가장 좋은 건 사실 아프기 전에 또 미리 예방을 하는 거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딱딱한 씹을 거리, 나일론 장난감이나 덴탈껌을 주는 게 치석 제거에도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습식 사료가 아무래도 부드럽다 보니까
반려견 치아에 좋겠지 하고 자주 주시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치태가 더 쌓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정보 꼭 기억해 두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향긋한 향과 함께 또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코너죠.
부산을 대표하는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가 한잔의 커피에 사연을 담아내는 인생 커피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커피 한잔 그 안에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깁니다. 향이 머무는 자리에서 만난 우리네 삶. 전주연의 인생 커피.
오늘의 목적지는 영도 해녀촌입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영도에는 바다와 밀접한 업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바다의 여인이라 불리는 해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커피 한잔에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바리스타가 영도 해녀촌을 찾았는데요.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입니다. 바다와 커피가 만난 오늘은 어떤 하루일까요?
-이제 물질을 못하는 날이시구나.
-파도가 세서.
-그렇구나. 어머님의 말투가 부산분이 아니신 것 같은데.
-제주도.
-그럼 어머님은 이제 제주도에 계시다가 영도로 넘어오신 지가 얼마나 되셨어요?
-(해설) 영도의 푸른 바다는 오랜 시간 해녀들의 삶이 시작되고 돌아오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은 그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볼 예정인데요.
-어머니에게 이 영도의 바다라는 의미가 있을까?
-삶의 터전, 우리가.
-삶의 터전.
-(해설) 1887년 제주 해녀들의 이주를 계기로 부산의 섬 영도에서는 해녀 어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산소통 하나 없이 오직 하늘이 정해준 숨에 의지해 바다로 들어갔던 사람들. 세월이 흐르며 점점 보기 힘들어진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하죠.
-맞습니다.
-오늘 뭐 수확을 하신 게 많나요?
-한번 보실래요?
-한번 봐도 괜찮을까요? 아, 해산물이 아니라.
-네, 일단 페트병 하나.
-플라스틱.
-수확이 좋은데요.
-그다음에, 어머어머어머.
-이거는 뭐예요?
-이거는 어댑터네요.
-어댑터. 아니, 이렇게 봤을 때는 바다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깨끗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바닷속에 이렇게나 쓰레기가 많다는 건 거죠.
-(해설) 신영 씨는 한때 바다가 좋아서 해녀를 꿈꾸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거제도 해녀학교를 수료한 뒤 처음 바다에 들어갔던 그날. 상상과는 달랐던 바닷속 풍경이 그녀를 다른 길로 이끌었는데요.
그날 이후 신영 씨는 주변 동료들과 함께 바다의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병 들어가는 바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녀가 마주한 바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깊은 바닷속에서 들려오는 외침을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겠죠.
부산의 상징 바다가 말하는 또 다른 얼굴을 따라 해안가에 남겨진 쓰레기들을 하나씩 수거해 봅니다.
-저희가 따로 사설 수거 업체를 불러서 수거를 한 적도 있었는데요.
-그러면 지금 신영 님은 바다 정화의 일을 좀 더 많이 하시고 계시기는 하지만 또 직장 일도 하시고 계시고.
그런데 여전히 해녀를 꿈꾸시고 계시는 건가요?
-맞습니다.
-(해설) 해녀를 꿈꾸는 신영 씨를 위해 한잔의 커피에 그녀의 바람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내려드릴 커피는 코스타리카 돈 카이토 카투아이 화이트 허니입니다.
중미에서도 좋은 품질,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로 유명한 국가입니다.
이 커피의 특징은 약간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 오렌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이 작업을 커피에서는 어떤 게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우리가 바리스타들이 많이 하는 커핑이 떠올랐고 그래서 커핑을 조금 보여드리고
한잔을 내어 드리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커핑과 핸드드립 방식 두 잔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지금 용액 색도 굉장히 달라요.
-잘 먹겠습니다.
-네, 맛있게 드세요.
-좋다, 공복에 이 따뜻함.
-이렇게 먹으면 산미톤이 더 밝아져서 더 침샘을 자극해 주기도 하고 더 화사한 느낌.
-화사하다는 표현 되게 맞는 것 같아요. 좀 되게 화려해요, 맛이 쟤보다는.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신영 님이 생각하시는, 신영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바다의 모습이 있을까.
-저 혼자 줍는 게 아니라 지금 저희 해녀와 바다 단체처럼 온 가족이 같이 동참을 하고 그런 선한 영향력, 전파력을 하면서
바다 정화를 하는 그 모습이 앞으로도 제가 꼭 바다를 갖고 가야 될 모습일 것 같습니다.
-그냥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이 아니라 바닷속에 일어나는 이야기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보니까.
-기회가 되시면 온 가족분 함께 한번 플로깅으로 참여 한번 해보세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꼭 한번 데리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우리는 바다를 늘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오늘 저는 그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온 하루의 시간을 들여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
그들의 수고가 우리가 늘 보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음을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사실 부산의 매력 하면 바다를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멋진 바다가 속은 곪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참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일을 해 주시는 신영 씨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주연 바리스타가 선보여주셨던 커핑도 이 바다의 사연과 잘 연관이 돼서 너무 인상 깊게 봤는데요.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사연을 담은 커피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요즘 온라인 쇼핑 많이 하시면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은 잘 안 가시는 추세죠.
그런데 서면시장에는 24시간 손님들을 맞이하는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24시간 노력하는 곳이 있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정까지 꽉 찬 시장 맛집 지금 만나보시죠. 경기가 어려워 골목 상권이 위험한 요즘.
부산의 대표 번화가인 서면의 시장을 24시간 지키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 가게 하나 오래 살아남는 거 정말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 서면 골목 상권에 정말 24시간 맛있게 돌아가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도 이 순간만큼에도 정말 아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24시간 동안 맛집일 수가 있는 이유가 뭔지 지금 한번 제가 꼼꼼하게 탐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그 전에 메뉴부터 봐야겠죠? 만두에 도넛에 핫도그까지. 이 많은 걸 24시간 내내 만든다고요?
-아니, 꽈배기에 도넛에 고로케에.
아니, 메뉴가 이렇게나 많은데 24시간을 돌리려면 한 두세 가지 메뉴로 충분하지 않나요, 여러분?
이게 된다고? 나 진짜 모르겠는데.
-됩니다, 되고 말고요.
-어머, 혹시 누구신지요?
-저는 여기 대표입니다.
-대표님이신가요. 아니, 그런데 마침 잘 오셨어요. 제가 약간 의심이 드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가게가 굉장히 작잖아요. 거의 한 4평밖에 안 보이는데 이렇게 많은 메뉴로 24시간이 돌아가나요?
-가능합니다.
-어떻게 가능하죠?
-저를 믿고 따라와 보십시오.
-알겠습니다, 가보시죠. 따라갈게요.
-(해설) 첫 번째 특별함은 가게 뒤편의 주방에 있는데요. 쏟아지는 주문만큼 바쁜 손놀림으로 정성을 만들어 냅니다.
-아니, 그 작은 가게 뒤에 이렇게 큰 작업장이 있었다고요?
아니, 아까 만두 만드시는 걸 봤는데 피에 소를 엄청 많이 넣어서 담으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24시간 돌리려면 이게 남는 게 좀 있을까요?
-덜 남더라도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이용해 주시면 그게 저희는 남는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만들면 다르다라고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서 속을 아끼지 않는다 원칙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빵도 특별하게 만드는데요. 맛을 결정짓는 이곳만의 비법은 바로 반죽에 있습니다.
-보통 빵 하면은 안에 뭐가 들어갈 것 같아요?
-밀가루, 우유 아니에요? 생크림이요, 왜요?
-저희가 예전에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유가 없어 가지고 급하게 근처에 있는
생크림이 딱 눈에 보여서 이거 넣어보면 어떨까 해가지고 넣어봤는데 촉촉함이 너무 오래 가고 엄청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탄생하게 되었어요.
-맛을 안 볼 수가 없겠죠.
-그럼 제가 한번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해설) 비법을 보니 더욱 궁금해지는 맛. 끝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오늘도 대량으로 준비한답니다.
-이야, 빵이 그런데 종류가 엄청 많네요.
-맞아요.
-이게 하루에 다 팔리는 양인가요?
-네, 거의 많게는 한 700개에서 800개 주말에 나가고요. 보통은 기본적으로 200-300개는 나가요.
-제가 살짝 도와드릴까요?
-너무 좋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해설) 한창 바쁜 시간에 부족한 일손을 도와보는데요. 우리 주은 리포터 일 좀 잘 하시나?
-그런데 재료가 너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제가 또 먹어보고 싶거든요. 먹어보고 싶은데요.
-준비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비주얼도 진짜 대박이거든요. 안에 오이가 있어 가지고 오이랑 소시지가 이렇게 또 어울리네요.
-약간 느끼함을 잡아주는. 반죽에 아까 생크림 넣어서 반죽한 그 반죽으로 만든 빵이에요.
-역시 생크림이 들어가니까 이 반죽이 훨씬 더 고소하고 달달하게 더 풍미가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맞아요.
-(해설)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 속이 꽉 찬 만두도 먹어보라고 준비해 주셨는데요. 오, 저 양을 좀 보세요.
-그런데 일단 좀 먹어봐야 될 것 같거든요. 피는 엄청 얇은데 속은 또 꽉 차 있어요. 역시 왕만두도 왕 맛있네요.
-약간 씹히는 맛이 있으실 거예요.
-(해설) 24시간 사랑받는 만두와 빵에 이어 최근에는 갈비탕까지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메뉴가 달라져도 쏟는 정성은 그대로. 푸짐한 한 그릇이 손님들을 맞습니다.
-그럼 여기가 다른 가게가 아니라 하나였던 거였어요?
-조금 임대료가 싼 만큼 저희 음식도 좀 푸짐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제 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운영하고 있고 그러면서 서문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설) 아낌없이 푸짐한 한 끼 뒤에는 시장 골목에서 시작해 이제는 30년이 넘게 이어진 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해 온 아버지 유송열 씨. 유재은 대표도 그 뒤를 따라 일찍부터 장사의 길에 들었습니다.
-2013년도였는데 제가 대학생 때 크레페랑 마카롱 아이스크림 가게를 시작을 했었었고요.
예전에 그런 아버지의 노하우와 또 저희 큰아버지의 기술을 저희 스타일과 접목시켜서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집안 대대로 내려온 대박 장사의 길. 하지만 그 길이 늘 황금 같은 탄탄대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약간 전통적인 느낌도 살리면서 저는 약간 콩가루 같은 것도 묻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네, 요즘 콩고물이나 인절미가 유행이니까.
-(해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만큼 상승 곡선을 향한 열정이 24시간 불타는 유재은 대표.
오랜 노하우가 만들어낸 이곳의 빛은 이제 가게 안을 넘어 골목 전체를 비추고 있는데요.
덕분에 서면시장도 조금씩 기분 좋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녀의 큰 인심은 사람에게도 번집니다. 특히 어르신들께 많이 베풀려고 한다는데요.
-제가 어려웠던 시절, 배고팠던 시절을 겪어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배고픈 마음이라든지 힘든 마음을 좀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배고프신 분들, 어르신 분들을 보면 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고.
-(해설) 이웃과 함께 성장하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골목을 더욱 밝히는 이곳.
앞으로의 포부 역시 정성껏 빚은 메뉴들만큼 큼직합니다.
-오늘 만나본 24시간 시장 맛집. 배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까지 따뜻해졌던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이 번창하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정말 화면으로만 봐도 정말 푸짐한 만두 속에 또 거대한 빵까지. 너무 맛있겠네요.
-그러니까요.
-당장 서면시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이 가시죠.
-너무 좋아요. 이렇게 상권을 살리려는 열정에 또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얹어주시려는 이 시장 특유의 따뜻한 정까지 정말 너무 잘 봤습니다.
-그러니까요. 그게 바로 사장님의 마음이 또 시장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이런 서면시장만의 훈훈함이 서면을 넘어서 부산 전 지역으로 퍼지기를 바라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라면 한 그릇이면 속이 확 풀릴 것 같죠.
그런데 여기에 따뜻한 정까지 들어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바로 부산 동구에 있는 끼리라면 이야기입니다.
-이름부터 참 벌써 또 귀엽죠.
-그러니까요.
-끓이다의 부산 사투리 끼리다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이 되고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가 또 인기가 정말 많대요.
-그래요.
-그래서 오는 4월부터는 부산 범일동에 새롭게 오픈을 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부산만의 끼리라면만의 특유의 정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오늘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순서는 반려동물의 건강 코너 TV동물병원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안심을 했는데 사실은 염증이 치아 뿌리까지 깊이 번졌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반려견의 치주질환 그리고 치근단 농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처음에는 불편함이었습니다. 조금 느려진 식사 시간과 줄어든 씹는 횟수.
하지만 작은 불편함 속에 방치된 염증은 치아 뿌리와 잇몸을 파고들며 상황을 바꿔 놓았는데요.
TV동물병원 잇몸 속에 쌓인 고통 치주질환과 치근단 농양에 대해 알아봅니다.
-배터리는 갑자기 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서히 소모되는 겁니다. 반려견의 치과 질환도 마찬가지인데요.
치아 깊은 곳에서 진행되는 염증은 어느 순간 일상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TV동물병원, 오늘은 잇몸과 뿌리를 위협하는 이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치근단 농양으로 심한 치주염과 통증을 겪다 병원을 찾은 반려견 봄이인데요.
봄이의 잇몸과 치아 뿌리를 위협한 치주질환과 치근단 농양에 대해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아까 봄이랑 잠깐 인사를 했는데 굉장히 순한 아이더라고요.
사람 같은 경우에도 치아 하나만 썩어도 굉장히 아프잖아요. 봄이는 지금 입안이 어떤 상황인가요.
-그 치석들이 치주염을 심화시키고 그다음에 이빨 뿌리 치근을 감염시켜 가지고
그 안쪽의 치조골을 녹여서 염증이 차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봄이가 굉장히 아팠겠어요.
-맞습니다. 이빨 뿌리가 녹게 되면 그 안에서 염증이 차고 그 염증이 이제 눈 아래쪽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봄이는 거기 바로 직전에서 내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것만 해도 통증이 굉장히 있다고 보시면 되죠.
-아이고, 순해서 더 참았나 봐요.
-맞습니다. 그런데 주된 증상이 보통 밥을 한쪽으로만 씹어 먹는다, 아니면 한쪽 이빨을 좀 아파한다.
아니면 눈밑이 부었다, 이런 증상으로 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미리 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사실 스케일링을 잘해주는 거 말고는 좀 많이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이 원인들은 어쨌든 치아 구강 상태를 좀 깔끔하게 하지 못한 게 큰 원인이겠네요.
-맞습니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받게 되나요? 그러면 발치를 이제 하게 되는 거네요.
-맞습니다.
-아이고, 어떡해.
-(해설) 발치를 위해 마취를 하기 전 혈액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곤 염증이 치아 표면의 문제인지 뿌리와 잇몸까지 번졌는지 살펴보고
조금 전에 진행됐던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앞으로 치료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곤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는데요. 마취 중 호흡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만큼 폐와 심장 형태를 확인하는 겁니다.
그 결과 폐와 심장의 형태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그리하여 문제 없이 마취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흉부 방사선을 찍고 심장 초음파도 하고 혈액 검사도 여러 가지를 해서 그래서 이제 마취 전 검사를 완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행이네요.
-(해설) 이렇게 봄이의 수술이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방사선 촬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 뿌리까지 정확히 살펴봅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문제가 된 치아뿐만 아니라 구강 전체를 깨끗하게 스케일링합니다.
염증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 후 세척하고 발치가 필요한 치아는 잇몸을 열어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오늘은 봄이를 만나는 날인데요. 봄이는 회복과 순환에 도움이 되고 마취 후유증을 줄여주는 수액을 맞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봄이 많이 건강해졌겠죠.
-원장님, 잘 지내셨나요?
-안녕하세요.
-(해설) 아픈 시간을 잘 견뎌낸 봄이. 이제 이빨 때문에 멈추지 않아도 되고 먹는 즐거움도 다시 돌아왔는데요.
작은 변화 같지만 아주 큰 행복이겠죠.
-치근단 농양,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 3-4회 정도 가능하면 매일매일 양치를 시켜주는 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데요.
양치를 하면 치석이나 세균이 치아 뿌리로 내려가는 걸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덴탈 간식이나 워터 첨가제는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완벽하게 대체할 순 없으니 양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갑자기 입 냄새가 심해지거나 침을 흘린다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증상을 보이고
딱딱한 사료를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초기 치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설) 오늘은 치아 끝에서 시작된 염증. 치주질환과 치근단 농양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우리 봄이가 정말 건강하게 잘 회복을 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하지만 또 가장 좋은 건 사실 아프기 전에 또 미리 예방을 하는 거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딱딱한 씹을 거리, 나일론 장난감이나 덴탈껌을 주는 게 치석 제거에도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습식 사료가 아무래도 부드럽다 보니까
반려견 치아에 좋겠지 하고 자주 주시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치태가 더 쌓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우리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정보 꼭 기억해 두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향긋한 향과 함께 또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코너죠.
부산을 대표하는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가 한잔의 커피에 사연을 담아내는 인생 커피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커피 한잔 그 안에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깁니다. 향이 머무는 자리에서 만난 우리네 삶. 전주연의 인생 커피.
오늘의 목적지는 영도 해녀촌입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영도에는 바다와 밀접한 업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바다의 여인이라 불리는 해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커피 한잔에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바리스타가 영도 해녀촌을 찾았는데요.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입니다. 바다와 커피가 만난 오늘은 어떤 하루일까요?
-이제 물질을 못하는 날이시구나.
-파도가 세서.
-그렇구나. 어머님의 말투가 부산분이 아니신 것 같은데.
-제주도.
-그럼 어머님은 이제 제주도에 계시다가 영도로 넘어오신 지가 얼마나 되셨어요?
-(해설) 영도의 푸른 바다는 오랜 시간 해녀들의 삶이 시작되고 돌아오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은 그 시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볼 예정인데요.
-어머니에게 이 영도의 바다라는 의미가 있을까?
-삶의 터전, 우리가.
-삶의 터전.
-(해설) 1887년 제주 해녀들의 이주를 계기로 부산의 섬 영도에서는 해녀 어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산소통 하나 없이 오직 하늘이 정해준 숨에 의지해 바다로 들어갔던 사람들. 세월이 흐르며 점점 보기 힘들어진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하죠.
-맞습니다.
-오늘 뭐 수확을 하신 게 많나요?
-한번 보실래요?
-한번 봐도 괜찮을까요? 아, 해산물이 아니라.
-네, 일단 페트병 하나.
-플라스틱.
-수확이 좋은데요.
-그다음에, 어머어머어머.
-이거는 뭐예요?
-이거는 어댑터네요.
-어댑터. 아니, 이렇게 봤을 때는 바다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깨끗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바닷속에 이렇게나 쓰레기가 많다는 건 거죠.
-(해설) 신영 씨는 한때 바다가 좋아서 해녀를 꿈꾸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거제도 해녀학교를 수료한 뒤 처음 바다에 들어갔던 그날. 상상과는 달랐던 바닷속 풍경이 그녀를 다른 길로 이끌었는데요.
그날 이후 신영 씨는 주변 동료들과 함께 바다의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병 들어가는 바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녀가 마주한 바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깊은 바닷속에서 들려오는 외침을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겠죠.
부산의 상징 바다가 말하는 또 다른 얼굴을 따라 해안가에 남겨진 쓰레기들을 하나씩 수거해 봅니다.
-저희가 따로 사설 수거 업체를 불러서 수거를 한 적도 있었는데요.
-그러면 지금 신영 님은 바다 정화의 일을 좀 더 많이 하시고 계시기는 하지만 또 직장 일도 하시고 계시고.
그런데 여전히 해녀를 꿈꾸시고 계시는 건가요?
-맞습니다.
-(해설) 해녀를 꿈꾸는 신영 씨를 위해 한잔의 커피에 그녀의 바람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내려드릴 커피는 코스타리카 돈 카이토 카투아이 화이트 허니입니다.
중미에서도 좋은 품질,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로 유명한 국가입니다.
이 커피의 특징은 약간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 오렌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이 작업을 커피에서는 어떤 게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우리가 바리스타들이 많이 하는 커핑이 떠올랐고 그래서 커핑을 조금 보여드리고
한잔을 내어 드리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커핑과 핸드드립 방식 두 잔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지금 용액 색도 굉장히 달라요.
-잘 먹겠습니다.
-네, 맛있게 드세요.
-좋다, 공복에 이 따뜻함.
-이렇게 먹으면 산미톤이 더 밝아져서 더 침샘을 자극해 주기도 하고 더 화사한 느낌.
-화사하다는 표현 되게 맞는 것 같아요. 좀 되게 화려해요, 맛이 쟤보다는.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신영 님이 생각하시는, 신영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바다의 모습이 있을까.
-저 혼자 줍는 게 아니라 지금 저희 해녀와 바다 단체처럼 온 가족이 같이 동참을 하고 그런 선한 영향력, 전파력을 하면서
바다 정화를 하는 그 모습이 앞으로도 제가 꼭 바다를 갖고 가야 될 모습일 것 같습니다.
-그냥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이 아니라 바닷속에 일어나는 이야기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보니까.
-기회가 되시면 온 가족분 함께 한번 플로깅으로 참여 한번 해보세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꼭 한번 데리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우리는 바다를 늘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오늘 저는 그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온 하루의 시간을 들여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
그들의 수고가 우리가 늘 보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음을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사실 부산의 매력 하면 바다를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멋진 바다가 속은 곪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참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일을 해 주시는 신영 씨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주연 바리스타가 선보여주셨던 커핑도 이 바다의 사연과 잘 연관이 돼서 너무 인상 깊게 봤는데요.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사연을 담은 커피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요즘 온라인 쇼핑 많이 하시면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은 잘 안 가시는 추세죠.
그런데 서면시장에는 24시간 손님들을 맞이하는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24시간 노력하는 곳이 있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정까지 꽉 찬 시장 맛집 지금 만나보시죠. 경기가 어려워 골목 상권이 위험한 요즘.
부산의 대표 번화가인 서면의 시장을 24시간 지키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 가게 하나 오래 살아남는 거 정말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 서면 골목 상권에 정말 24시간 맛있게 돌아가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도 이 순간만큼에도 정말 아주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24시간 동안 맛집일 수가 있는 이유가 뭔지 지금 한번 제가 꼼꼼하게 탐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그 전에 메뉴부터 봐야겠죠? 만두에 도넛에 핫도그까지. 이 많은 걸 24시간 내내 만든다고요?
-아니, 꽈배기에 도넛에 고로케에.
아니, 메뉴가 이렇게나 많은데 24시간을 돌리려면 한 두세 가지 메뉴로 충분하지 않나요, 여러분?
이게 된다고? 나 진짜 모르겠는데.
-됩니다, 되고 말고요.
-어머, 혹시 누구신지요?
-저는 여기 대표입니다.
-대표님이신가요. 아니, 그런데 마침 잘 오셨어요. 제가 약간 의심이 드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가게가 굉장히 작잖아요. 거의 한 4평밖에 안 보이는데 이렇게 많은 메뉴로 24시간이 돌아가나요?
-가능합니다.
-어떻게 가능하죠?
-저를 믿고 따라와 보십시오.
-알겠습니다, 가보시죠. 따라갈게요.
-(해설) 첫 번째 특별함은 가게 뒤편의 주방에 있는데요. 쏟아지는 주문만큼 바쁜 손놀림으로 정성을 만들어 냅니다.
-아니, 그 작은 가게 뒤에 이렇게 큰 작업장이 있었다고요?
아니, 아까 만두 만드시는 걸 봤는데 피에 소를 엄청 많이 넣어서 담으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24시간 돌리려면 이게 남는 게 좀 있을까요?
-덜 남더라도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이용해 주시면 그게 저희는 남는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만들면 다르다라고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서 속을 아끼지 않는다 원칙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빵도 특별하게 만드는데요. 맛을 결정짓는 이곳만의 비법은 바로 반죽에 있습니다.
-보통 빵 하면은 안에 뭐가 들어갈 것 같아요?
-밀가루, 우유 아니에요? 생크림이요, 왜요?
-저희가 예전에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유가 없어 가지고 급하게 근처에 있는
생크림이 딱 눈에 보여서 이거 넣어보면 어떨까 해가지고 넣어봤는데 촉촉함이 너무 오래 가고 엄청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탄생하게 되었어요.
-맛을 안 볼 수가 없겠죠.
-그럼 제가 한번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해설) 비법을 보니 더욱 궁금해지는 맛. 끝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오늘도 대량으로 준비한답니다.
-이야, 빵이 그런데 종류가 엄청 많네요.
-맞아요.
-이게 하루에 다 팔리는 양인가요?
-네, 거의 많게는 한 700개에서 800개 주말에 나가고요. 보통은 기본적으로 200-300개는 나가요.
-제가 살짝 도와드릴까요?
-너무 좋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해설) 한창 바쁜 시간에 부족한 일손을 도와보는데요. 우리 주은 리포터 일 좀 잘 하시나?
-그런데 재료가 너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제가 또 먹어보고 싶거든요. 먹어보고 싶은데요.
-준비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비주얼도 진짜 대박이거든요. 안에 오이가 있어 가지고 오이랑 소시지가 이렇게 또 어울리네요.
-약간 느끼함을 잡아주는. 반죽에 아까 생크림 넣어서 반죽한 그 반죽으로 만든 빵이에요.
-역시 생크림이 들어가니까 이 반죽이 훨씬 더 고소하고 달달하게 더 풍미가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맞아요.
-(해설)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 속이 꽉 찬 만두도 먹어보라고 준비해 주셨는데요. 오, 저 양을 좀 보세요.
-그런데 일단 좀 먹어봐야 될 것 같거든요. 피는 엄청 얇은데 속은 또 꽉 차 있어요. 역시 왕만두도 왕 맛있네요.
-약간 씹히는 맛이 있으실 거예요.
-(해설) 24시간 사랑받는 만두와 빵에 이어 최근에는 갈비탕까지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메뉴가 달라져도 쏟는 정성은 그대로. 푸짐한 한 그릇이 손님들을 맞습니다.
-그럼 여기가 다른 가게가 아니라 하나였던 거였어요?
-조금 임대료가 싼 만큼 저희 음식도 좀 푸짐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제 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운영하고 있고 그러면서 서문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설) 아낌없이 푸짐한 한 끼 뒤에는 시장 골목에서 시작해 이제는 30년이 넘게 이어진 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해 온 아버지 유송열 씨. 유재은 대표도 그 뒤를 따라 일찍부터 장사의 길에 들었습니다.
-2013년도였는데 제가 대학생 때 크레페랑 마카롱 아이스크림 가게를 시작을 했었었고요.
예전에 그런 아버지의 노하우와 또 저희 큰아버지의 기술을 저희 스타일과 접목시켜서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집안 대대로 내려온 대박 장사의 길. 하지만 그 길이 늘 황금 같은 탄탄대로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약간 전통적인 느낌도 살리면서 저는 약간 콩가루 같은 것도 묻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네, 요즘 콩고물이나 인절미가 유행이니까.
-(해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만큼 상승 곡선을 향한 열정이 24시간 불타는 유재은 대표.
오랜 노하우가 만들어낸 이곳의 빛은 이제 가게 안을 넘어 골목 전체를 비추고 있는데요.
덕분에 서면시장도 조금씩 기분 좋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녀의 큰 인심은 사람에게도 번집니다. 특히 어르신들께 많이 베풀려고 한다는데요.
-제가 어려웠던 시절, 배고팠던 시절을 겪어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배고픈 마음이라든지 힘든 마음을 좀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배고프신 분들, 어르신 분들을 보면 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고.
-(해설) 이웃과 함께 성장하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골목을 더욱 밝히는 이곳.
앞으로의 포부 역시 정성껏 빚은 메뉴들만큼 큼직합니다.
-오늘 만나본 24시간 시장 맛집. 배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까지 따뜻해졌던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이 번창하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정말 화면으로만 봐도 정말 푸짐한 만두 속에 또 거대한 빵까지. 너무 맛있겠네요.
-그러니까요.
-당장 서면시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이 가시죠.
-너무 좋아요. 이렇게 상권을 살리려는 열정에 또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얹어주시려는 이 시장 특유의 따뜻한 정까지 정말 너무 잘 봤습니다.
-그러니까요. 그게 바로 사장님의 마음이 또 시장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이런 서면시장만의 훈훈함이 서면을 넘어서 부산 전 지역으로 퍼지기를 바라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