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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6-02-05 17:45:57.0
조회수 : 40
-안녕하세요. 2월 4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바쁜 현대생활 일상 속에 잠시 숨 고를 여유, 커피 한잔할 시간 정도는 필요하겠죠.
그래서 오늘 첫 소식은 문화 소식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KNN의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드디어 첫 공개됐다고 해요.
-영화는 죽기 전에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88살인 주인공은 중남미 니카라과에 여의도의 7배가 넘는 땅을 사들였는데요.
여기에 숲을 조성해서 자연에서 받은 걸 돌려주는 데 모든 인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영화 나무의 노래는 휴먼 다큐이자 자연 다큐로 주인공과 나무의 대화를 통해서 침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올해 중, 하반기 개봉과 함께 세계 여러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영화 소식으로 출발해 봤고요.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로 만나볼 소식은요. 바로 부산, 경남의 콘텐츠를 덕질하는 찍먹덕후로 출발해 봅니다.
오늘은 천희재 리포터가 경남 창원에서 겨울 철새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나봤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찍먹덕후 천희재입니다. 이 추운 날씨에 왜 밖에 나왔느냐.
제가 직접 탐조를 하러 나와 봤습니다. 저보다 더 새에 진심인 찐덕후를 한 분 모셨거든요.
그분도 잠시 뒤에 만나보기로 하면서 어떤 새들이 있을지 다 같이 한번 기대를 해 주시죠.
-(해설) 부산, 경남의 콘텐츠를 모조리 찍어 먹어보는 찍먹덕후.
오늘의 콘텐츠는 볼수록 경이로움에 물드는 탐조입니다.
겨울 추위도 이겨내게 만드는 탐조의 매력을 지금 함께 알아보시죠.
-겨울에 이렇게 직접 나와 가지고 어떤 새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거 이러는 거 맞나, 이거?
장비만 있고 내가 할 줄을 몰라가지고. 배웠는데 이거 하려니까 어렵네.
-(해설) 새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서 좀처럼 그 새를 보질 못하는 천덕후.
이거 오늘 괜찮을까 싶던 이때. 범상치 않은 포스로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있었으니.
오늘 만나기로 한 새덕후 선배가 이분이셨군요.
-잘 얼지 않나 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남저수지가 최남단에 있는 가장 큰 습지거든요. 이거는 전체 흰 거는 실질적으로는 큰고니입니다.
-새예요? 이거 보니까 돌로 보였는데. 잠깐만. 그런데 선생님, 제가 새 도감도 제가 평소에 보던 거거든요.
-그래요?
-이것도 들고 오고.
-그런데 평소에 보던 책인데 너무 새 거다. 새덕후들은 걸레야, 걸레. 여기에다가 막 메모도 하고 그러거든요.
-(해설) 우리 천덕후 아직 한창 멀었나 봅니다. 대선배와 함께 본격적인 탐조에 앞서 마음가짐부터 제대로 다시 배워보는데요.
-딱 한마디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가면 되겠습니까?
-새는 새의 눈높이로 봐야 해요. 새들이 나를 의식 안 하게 해야 되거든요.
의식하게 되면 경계를 하고 경계를 하게 되면 불편해지잖아요. 그럼 행동이나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지 못하거든요.
-진짜 덕후들만 아는.
-덕후들만 알고. 그리고 비밀 장소로 지금 찾아갈 거거든요.
-알겠습니다.
-지금 한번 가보시죠.
-진짜 기대가 되네요.
-(해설) 이야, 이거 귀한 탐조 명소 하나 배웠네요. 사람들이 잘 안 가는 곳인 만큼 가는 길도 제법 어렵습니다.
으짜, 천덕후도 점프. 힘들게 온 만큼 탐조도 제대로 해 봐야겠죠.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시야를 갖다가. 이게 보통 촬영하게 되면 한쪽 눈을 감잖아요.
-네.
-감으면 안 돼. 양쪽 눈을 다 뜨고 있어야 옆에 있는.
-와, 그렇네.
-그러니까 언제 어느 때 어떤 새가 날아올지 모르고 하니까. 이거 오감으로 봐야 되거든요. 오감으로 봐야 새를 관찰하는 거지.
-(해설) 작은 차이로 종을 알아내는 대선배의 가르침에 따라 멀리서 큰고니의 평화로운 일상을 눈에 담아보는데요.
새들과 적당히 거리를 지키는 배려 속에서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집니다.
-지금 보면은 큰고니가 있잖아요. 큰고니 중에서도 지금 보면 회색 빛이 돌죠.
-그러니까 회색, 종이 다른 거예요?
-이게 동화에 나오는 미운 오리 새끼.
-자기가 고니인 줄도 모르고.
-모르고 오리들처럼 살다가 나중에는 자라 가지고 이제 어른이 되면서 나는 순간에 내가 고니었다.
-그런데 카메라 이거 화면이 꺼져버렸네.
-(해설) 겨울 철새들의 보고 주남저수지는 매년 약 80종 이상의 새들이 1만 마리 넘게 찾아오는 습지인데요.
경남의 보물 같은 이 터전에서 올해도 새들은 인간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친구들은 저기서 뭐 먹고 있는 거예요?
-지금 창원시에서 주는 급식을 먹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 급식이 나와요?
-여기에 있는 이게 송용뜰인데 송용에서 벼농사를 갖다가 지어요. 그러면 그 농사지은 벼를 다 수확해서 올겨울에 주는 겁니다.
-사실상 뭐 남는 게 없이 다 가져가는 거잖아요.
-예전에는 우리가 농사를 지을 때 벼를 갖다가 낫으로 베고 하면 떨어지는 낙곡률이 6-7% 정도 되는데
요즘에는 콤바인이라든지 트랙터가 들어가면 거의 2-3%밖에 안 남아요.
그러면 3배나, 3분의 1밖에 안 남으니까 그 먹이가 사실은 새들이 줄어드는 가장 원인이 되거든요.
계속 창원시에서 먹이를 주고 있으니까 얘들은 주남저수지를 떠날 이유가 없죠.
-새는 새고 인간은 인간인 게 아니라 새와 인간은 같은 자연 중의 하나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겠네요.
-(해설) 알수록 빠져드는 탐조의 세계. 이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인 최종수 씨.
특히 그가 주목하는 것은 아이들인데요. 최근에는 주니어 새덕후들을 모아 탐조단도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친구들 전부 다. 친구들이 아니지 선배님들. 인사드리겠습니다.
막내 천희재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가장 여기서 경력이 많으신 분이 어떤 분이시죠?
선배님, 안녕하세요. 인사 올리겠습니다. 여기 있는 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새는 뭡니까?
-그래서 군무라고 하고.
-군무라고 하고. 아니, 그냥 설명을 책을 보고 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다 들어 있네요.
-(해설) 이 아이들과 함께 오늘 마지막 탐조를 하러 떠나보는데요.
저수지 가까이에 자리한 황토집 앞마당에서 미리 준비한 각종 먹이를 새들에게 나눠줘 봅니다.
이러면 조그마한 새들이 잘 찾아온다네요. 아, 기대된다. 빨리 해봅시다.
-잣.
-잣인데 잣이 너무 비싸. 그래서 해바라기씨라든지 호박씨 이런 걸로 대신해요.
그러면 1년에 밥값이 한 100만 원이 든다면 잣으로 하면 300만 원 들어요.
-3배나 드는군요.
-그래서 잣은 못 줍니다.
-양이 많은 게 더 좋으니까.
-아유, 그래도 맛있는 거 많이 주니까 좋새, 더 많이 주새.
-(해설) 조심스레 놓아둔 먹이를 직바구리와 참새들이 날아와 부지런히 먹는데요.
먹이가 부족해지는 겨울에 작은 쉼터가 되어주는 이곳.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이제 자리를 비켜주려는 그때.
-저기요.
-수컷, 수컷. 수컷, 수컷.
-대박이야?
-저기 있어요, 저기 있어요.
-너무 빠른데. 선배님들이 확실히 눈이 짱짱하시네. 새매를 이렇게 덕후가 오늘 처음으로 봤는데 어떻게 운이 좀 좋은 건가요?
-수컷이면 아주 좋은.
-이야, 선배님.
-뒤에 독수리.
-뒤에 독수리들, 뒤에 독수리.
-쉴 틈이 없어요, 쉴 틈이. 독수리 어디 있는데. 나 안 보이는데.
-(해설)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겨울의 주남저수지. 마지막으로 재두루미 무리를 관찰해 보는데요.
잘 보면 이들 사이에 섞여 있는 희귀한 다른 종의 두루미도 볼 수 있습니다.
-희귀한 새구나. 이게 또 희귀한 새 찾는 매력이 있네. 5마리나.
오늘 덕질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의 요약을 세 줄로 딱 한다면 첫 번째, 백문이 불여일견.
두 번째는 새는 마음으로 봐야 된다. 세 번째, 꼭 주남저수지에 와서 보시면 좋겠다는 말씀 남기겠습니다.
이 마음의 평안함까지 챙길 수 있는 새 탐조. 여러분께서도 꼭 한번 찍먹, 깊게 찍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해보시길 바라면서 이 찍먹덕후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
-(해설) 천덕후의 부산, 경남 덕질 라이프. 다음에는 어떤 재미난 콘텐츠를 찍먹할지 기대해 주세요. 재미난 취미생활 찍먹덕후.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정말 올겨울 철새들 다 만나보고 온 것 같습니다.
특히 탐조의 특성상 멀리서 관찰하는 만큼 정말 새들에게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는 것도 어떤 장점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맞습니다. 저는 그리고 찍먹덕후를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 희재 씨가 안경 쓰는 모습이 굉장히 전문가같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오늘 저도 안경을 한번 써봤는데 어때요? 좀 덕후 같은가요?
-그래서 쓰셨군요.
-물론이죠.
-정말 좋은 의미로 정말 찐덕후 같습니다.
-맞습니다. 또 이렇게 덕후의 덕목 하면 바로 대상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정신이겠죠.
평소에 새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창원으로 조류 탐험 떠나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어서 다음 소식 만나보겠습니다. 저희 KNN 아나운서가 직접 찾아가는 지역 기업의 구내식당 탐방기.
바로 일터의 맛 코너인데요.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꼭 확인하는 정보가 있죠, 뭘까요?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얼마나 춥나. 그리고 눈, 비는 안 오나 이런 날씨 정보 먼저 확인하거든요.
-맞습니다. 또 이 날씨가 빠져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부산지방기상청으로 1일 출근을 했거든요.
과연 점심 예보도 맑을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에서 먹고 삽니다. 지역 기업들의 구내식당 탐방기. 한 끼 식사에는 기업 문화는 물론 생생한 삶의 맛이 담겨 있는데요.
일터의 맛 지금 맛보러 갑니다. 카메라 앞에 멈춰선 차량 한 대. 오늘 출근한 아나운서는 누구? 굿모닝 투데이의 안방마님이죠.
이제 스튜디오는 물론 현장까지 책임지는 다재다능 KNN 오희주 아나운서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또 막내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됐는데 우리 일상과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거리가 바로 또 이 날씨잖아요.
오늘은 이 날씨를 전하는 중심 기상청으로 제가 한번 출근해 보겠습니다. 진짜 너무 추우니까 좀 빨리 들어가 볼게요. 따라오세요. 어우, 추워.
-(해설) 이른 아침 추위를 뚫고 달려온 오늘의 출근지 부산지방기상청입니다.
국민의 일상과 안전에 필요한 모든 기상 정보가 이곳에서 만들어지는데요.
먼저 막내의 첫 출근 인사부터 제대로 하고 시작합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근한 KNN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청 예보과에서 근무하고 있고요. 지금 입사는 5년 차 됐습니다.
-오늘 제가 혹시 이곳에서 배워볼 만한 일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따라 오시죠.
-네. 지금 이 자리가 선배님 자리이신 거죠?
-맞습니다, 제 자리입니다.
-제 딴에 익숙한 지도들도 보이고 한데. 제가 좀 궁금했던 게요, 선배님.
기상청은 어쨌든 매일매일 누군가는 출근을 해서 예보를 또 해야 되는 곳이잖아요.
-맞아요.
-그러면 1년 365일 쉬지 않고 근무를 하시는 건지 그게 조금 궁금했었거든요. 안 힘드세요?
-네, 안 힘들어요.
-(해설) 오전 8시 10분,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전체 브리핑 회의가 열립니다.
-기상캐스터로 일할 때는 항상 잘 정리된 통보문을 참고로 하다가 이렇게 직접 기상 정보를
분석을 해 주시고 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앞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까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아침부터 고생해 주시는 우리 예보과 선배님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해설) 부산지방기상청의 하루는 예보과, 관측과, 기후서비스과, 3개의 부서로 나뉘어 돌아가는데요.
이번에는 홍보관으로 막내 사원이 출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아까 들어와서 이 공간을 좀 쭉 둘러봤는데 사진들도 있고 이렇게 통계 자료들도 있고 볼거리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럼 제가 여기서 또 직접 일을 배워볼 만한 게 있을까요?
-저희가 기상캐스터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같이 가서 한번 같이 해 보시죠.
-(해설) 아나운서의 내공을 살려 일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해 봅니다. 과연 날씨 요정이 전해줄 반가운 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늘의 점심 예보입니다. 현장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와 주세요.
-구내식당입니다. 밖은 한겨울이지만 구내식당은 늘 봄날이죠. 오늘도 역시 맑음.
-(해설) 추울수록 제맛 나는 오늘의 메뉴, 따뜻한 감자수제비. 구내식당에서는 날씨뿐 아니라 한 끼의 온기까지 책임지고 있는데요.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입니다. 감자수제비부터 닭갈비 구이와 수제 깻잎지까지.
푸짐한 식판 하나면 체감 온도 자동 상승. 바깥 공기는 차갑지만 구내식당은 따뜻함 주의보인데요.
밤샘 근무를 마치거나 이제 막 출근한 사람 모두 각자의 시간에 맞춰 이곳을 찾습니다.
-이제 드디어 점심시간이 됐는데 오늘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해설) 24시간 예보가 이어지는 기상청의 일상. 밥심도 24시간 풀가동합니다.
-선배님, 오늘 이 식단 10점 만점에 몇 점 드리고 싶으신가요?
-저는 9.5점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해 주셨던 그 생일상 있잖아요. 잡채도 나오고 갈비찜도 나오고 미역국이 나오거든요.
-진짜요? 저 오늘 생일인데 미리 좀 말씀을 드릴 걸 그랬네요.
-(해설) 내년 생일에 여기 한 번 더 와야겠네요.
-가끔씩 예보가 엇나가거나 이럴 때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 좀 궁금한데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왜 그런 얘기 있잖아요. 기상청 운동회 때 비가 온 적이 있다. 그럼 지금이랑 좀 비슷한 상황에 선배님의 그런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또 있을까요?
기상청에 근무하시면서 가장 뿌듯하고 좀 보람찼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는지 궁금한데 혹시 기억나는 게 있으실까요?
-(해설) 잠시 후 건물 밖에서 관측과 선배님을 만났는데요. 매일 3시간마다 하늘을 쳐다본다고 합니다.
-선배님, 왜 하늘을 보고 계세요? 그럼 오늘은 하늘이 진짜 맑은데 이런 날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로 표현할 수 있는 건가요?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기상캐스터 하면서 좀 궁금했던 게 있는데요. 지금 갈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잖아요.
부산, 경남 지역에는 좀 어떤 피해들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 예전부터 궁금했었거든요.
-(해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상청은 24시간 하늘과 땅을 관측하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데요.
-이 관측 차량은 보통 어떨 때 쓰이는 거예요? 그러면 관측된 이런 수치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는 거네요.
제가 스튜디오에서 봤던 그 자료들이 실제로 여기서 관측되고 있다는 게 너무 또 흥미로웠네요.
오늘 제가 정말 너무너무 와보고 싶었던 기상청에서 첫 출근을 해 봤는데요.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직접 보니까 정말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을 해 주시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 일상을 늘 지켜주시는 기상청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퇴근해 볼게요, 안녕.
-사실 부산, 경남 날씨 하면 오희주 아나운서를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날씨의 여왕으로서 직접 기상청에 다녀와 보셨는데 어땠어요?
-일단 항상 받아만 보던 날씨 예보랑 정보를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앞에서 직접 보니까 참 신기했었고요.
그리고 제가 굉장히 이른 시간에 현장을 방문을 했었는데 그 시간부터 정말 많은 직원분들께서
수고를 해 주시는 모습에 참 감사한 마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부산 지역의 날씨를 책임지고 있는 부산지방기상청, 저희 굿모닝 투데이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프로 갓생러들을 위한 갓생 라이프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이해리 아나운서가 벽을 탔었는데 이번에 요리에 도전했다고 해요.
또 요즘 가장 핫한 이 요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저 오늘 많이 놀랐어요.
-선생님, 진짜 맛있어요. 아, 침 나온다.
-이렇게 극에 치달은 분은 없었어요.
-저는 왜 요리를 못 할까요, 선생님.
-하고 싶은 의지가 크게 없는 건 아닐지.
-안녕하세요. 갓생 라이프 아나운서 이해리입니다. 문자요? 이게 뭐예요? 이걸로 요리를 한다고요? 놀리는 거 아니에요? 말랭이.
-(해설) KNN 공채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도 하고 라디오도 하고 갓생 제대로 살고 있는 프로 갓생러인 저.
과연 오늘도 똥손을 탈출해 실속 갓생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같이 한번 지켜봐 주세요. 오늘의 갓생 라이프 출발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제가 요리를 배우러 왔습니다. 저는 좀 걱정이 되는 게 요리가 제가 하면 너무 맛이 없고 일단 할 줄을 몰라요.
-사실 그런 분들 많으십니다. 똑같이 했는데 왜 안 되냐. 분명히 다르십니다.
-좋습니다. 오늘은 어떤 요리를 한번 해볼까요?
-두쫀쿠가 요즘 열풍이더라고요. 드셔보셨죠?
-저는 28개를 먹었어요.
-혈관 막힐 겁니다. 곧 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바꿨습니다. 마시멜로가 아닌 우리 떡이 들어가요.
그래서 쫀득쫀득한 식감을.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는 두쫀떡을 만들려고 합니다.
-오늘 도전해 볼게요, 도전.
-도전.
-(해설) 오늘 제대로 금손이 되어 보겠습니다.
-재료들을 한번 볼게요.
-(해설) 요즘 핫한 두바이쫀득쿠키의 떡 버전. 오늘 두쫀떡은 조금 색다르게 준비해 봤는데요. 어때요, 생각보다 간단해 보이죠.
-시작을 할게요. 제일 중요한 건 이 카다이프면은 이거를 먼저 살살 약불에다가 타지 않게 볶아줄 거예요.
-네,
-천천히 볶아야 돼요.
-이거 굳이 이렇게 안 해도 안 섞어도 되는 거 아니에요? 그냥 이렇게 두면 되는 거 아니에요?
-타죠.
-아...
-음식 못하는 사람 특징이죠. 나는 이 정도면 괜찮을 거야.
-두바이딱딱강정 약간 이런 거 되는 거 아니에요, 저 때문에.
-아니에요, 아니에요. 절대 그럴 일 없어요.
-(해설) 생각보다 속 만드는 과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고요.
-미션이 있잖아요. 이걸로도 만들 수 있나요?
-더 맛있을 거 같은데요. 쪽득한 꿀고구마니까.
-쫀득한 그런 쿠키를 만들어 볼게요.
-그래서 사람은 뭐다? 도구를 쓰는 동물이다.
-역시.
-이것만 있으면 됩니다. 넣어서. 어, 이 스프레드를... 많이 안 비볐네. 많이 비벼야 이게 안 벌어지는데.
이그, 이걸로 다시 해 볼까요? 이걸로 하면 될걸?
-저는 안 되는데.
-아니야, 돼. 안 될 리가 없어.
-선생님, 갈라지는데요. 제가 하니까.
-금손인데요? 어떻게 하면 갈라지게 놓지?
-날아다니는데, 카다이프가.
-좀 있으면 반 갈라지겠는데.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 이 정도.
-잘했다.
-잘했다, 진짜 잘했다. 자, 보세요.
-뭐지? 오호.
-제발.
-잘했다.
-다 된 거 같죠, 선생님. 잘했다. 작게, 이렇게.
-그렇지. 이거는 안 시켜도 잘하네. 가위로 요리하셨구나. 이게 전자레인지 전용인 건... 모르셨구나.
-(해설) 실제 두쫀쿠랑은 다르게 떡으로 만드니까 시작부터 느낌도 참 쫄깃하더라고요.
-우와, 떡이다. 너무 신기해요.
-기름, 갖고와야 되네. 이렇게 한 다음에 동글동글.
-선생님, 저는 왜 이럴까요?
-그렇죠.
-솔솔솔솔솔솔. 외계인이다.
-터졌어요?
-터졌어요.
-안 터졌어요, 안 보여.
-선생님, 진짜 맛있어요.
-그렇죠.
-아, 침 나온다.
-왜 맛있는 줄 알아요? 자기가 만들어서 맛있어. 봐봐, 갈수록 잘 담잖아.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뭔가 여기서 끝나는 게 너무 아쉬운데요.
-그렇죠. 그래서 저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아주 희박하지만 가능성을 봐서 3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똥손도 할 수 있는 요리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3분 만에 요리를 해요?
-네, 아바타가 돼 주실 수 있을까요?
-도전.
-(해설) 오늘 제대로 똥손 탈출해 봅시다.
-뭘 자를지 모르잖아요. 자기 손 자를 수도 있고 안 돼. 오늘 브리치즈 구이예요. 끝까지 자르지 마. 한손으로 그냥 막. 왜 셰프들 이렇게, 그거.
-(해설) 이 브리치즈 구이는요. 계량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자르고 올리고 구우면 끝. 똥손 탈출 입문요리로 딱이죠.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올리브유 두 숟가락 반.
-(해설) 브리치즈 구이랑 찰떡인 당근라페도 만들어보는데요. 아바타 모드로 하다 보니까 저도 어느새 요리사가 다 됐더라고요.
-군침 돌죠.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어디 식당에서나 팔 법한 그런 음식이 나왔어요.
-건강에도 좋아요.
-선생님도 함께 드셔보시죠.
-이렇게 토마토까지 해서.
-뚝뚝 떨어지는 이것도 맛있어 보여요. 제가 식겁이었나요? 아니면 잘했나요?
-기대치를 안 가져서 그런가요. 전쟁 치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식겁 아니에요. 금손이세요,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많이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너무 좋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먹었으면 운동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1분 챌린지는 1분 광속 스쿼트, 도전. 어제 운동을 왜 했냐고.
-(해설) 반성의 스쿼트로 오늘도 갓생 획득 완료.
-성공.
-(해설) 작은 도전이 쌓여 더욱 특별해지는 리얼 갓생 라이프. 오늘은 제대로 요리 자신감을 챙긴 하루였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다채로운 갓생이 펼쳐질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역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는 게 참 코너 이름처럼 역시 갓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익히 알고 있는 두쫀쿠가 아니라 랜덤 재료를 넣어서 만든 두쫀떡.
정말 생소하면서도 참 먹어보고 싶은데요. 이름만 들어도 벌써 맛있네요.
-그러니까요. 저도 영상 보면서 두쫀떡 안에 심지어 고구마말랭이가 들어 갔다고 하니까 2배로 좀 쫄깃쫄깃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말해 뭐합니까.
-제가 그렇게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또 이해리 아나운서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한번 두쫀쿠 대신 두쫀덕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트렌드에 탑승하셔서 맛있는 두쫀떡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기를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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