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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어디가? - 하늘길을 걷는 남해 클리프워크
등록일 : 2023-04-07 17:00:52.0
조회수 : 176
-(해설) 주말에 갈 곳이 없어 방콕하는 당신을 위해 색다른 일탈을 꿈꾸는 그대들을 위해 부산, 경남의 명소를 소개하는 주말에 어디가.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가 찾아온 곳 은 예부터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 불렸던 아름다운 보물섬 경남 남해군입니다.
-여러분, 봄이 이제 절정인 것 같아요.
창문만 쫙 열어도 꽃이 하늘, 하늘.
너무 설레는데 이 봄이 떠날까 봐,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
그 전에 봄을 더 만끽해야겠죠?
오늘도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해설) 아름다운 남해 여행.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남해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옛날에 남해를 화전이라고 불렸대요.
논과 이 꽃이 이렇게 끊임없이 쫙 펼쳐져서.
그 풍경, 그 기가 막힌 풍경 지금 보여드립니다.
짜잔~
-(해설) 이맘때면 샛노란 유채가 반겨주는 이곳은 가천마을의 다랑이 논인데요.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쌓아 올린 논은 남해 바다를 끼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기도 하고요.
예부터 자투리 땅도 소중하게 여긴 남해 주민들의 삶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정말 예쁘죠?
-정말 이 노란 유채꽃의 향연.
너무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지금요, 이 코끝이 이 유채꽃의 꽃향기가 딱 스치고 지나가요.
너무 기분 좋아.
-(해설) 가천 다랭이 마을은 지난 2005년 명승지로 지정된 이후 이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됐는데요.
이곳에서 찍는 사진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네요.
-남해 다랭이 마을 너무 예쁩니다.
-너무 좋아요.
유채꽃도 아름답고요.
벚꽃도 많고 여기 시금치도 여기서 캐서 팔거든요.
파도 있고 쑥도 캐고 갈 수 있다고 하거든요.
너무 좋아요.
공기도 좋고요.
-그럼, 바로 옆에는 언니분?
고향이 오시니까 어때요?
-좋아요, 오랜만에 왔는데 유채꽃도 있고 너무 공기도 좋고 저도 태어난 데가 여기거든요.
와보니까 너무 좋아요.
-그러면 우리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께 남해 많이 놀러 오시라고 한 말씀 해 주세요.
-시청자 여러분, 남해로 많이 놀러 오세요.
-(함께) 놀러 오세요~
-(해설) 그렇게 두 눈 가득 멋진 풍경을 담고 마을 투어를 마친 찬희 리포터.
이때까지만 해도 참 즐거웠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꽃놀이를 끝낸 그녀 앞에 놓인 건 이름하여 클리프워크.
바로 보기만 해도 짜릿한 난간 위를 그냥 냅다 묶고 날아다니는 건데요.
무서워라.
-꽃놀이 왔다가 이게 뭔 난리야.
이거 걷는 거예요?
이걸 입고 이렇게 밖을? 미치겠다.
그런데 내가 겁이 없어요.
기대하세요.
날아다닐 거야.
채워주세요, 채워주세요.
사람이 아무리 겁이 없어도.
떨어질 것 같아, 너무 무서워.
감독님, 나 포기할래.
이거 아니야, 싫어, 싫어.
-(해설) 다가올 미래는 꿈에도 모른 채 일단 안전 장비부터 착용해보는데요.
-이렇게 바다가 뻥 뚫려서 너무 좋다.
이거 완전 힐링인데요.
난 무섭지 않아.
난 겁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여기 스카이워크, 이렇게 여유 있게 걷는 사람 보셨나요?
-드물어요.
그런데.
-드물죠.
-전혀 안 무섭죠.
-전혀 안 무서워요.
뛰어내리라면 뛰어내릴 수도 있습니다.
-한번 해 보시죠.
-여기서 보통 다들 오면 인증샷 찍던데 어떻게 포즈를 취해야 해요, 대표님?
-네 번, 그러니까 단계가 점점 높아지는 거예요?
이렇게.
-그렇죠.
저기 보고 포즈.
-어디, 어디.
빨리 찍어, 빨리, 빨리.
난 겁이 없다.
-무릎 구부렸다가.
-무릎 구부렸다가.
-(함께) 하나, 둘, 셋.
-이렇게.
대표님, 이 정도는 너무 쉬워서.
1단계, 2단계가 이 정도면 3단계 건너뛰고 4단계로 갑시다.
-(해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마지막 동작.
일단 시범부터 보여주는데.
이건 아니지.
저걸 어떻게 해, 저걸.
-사장님, 진짜 예쁜 인증샷 찍으러 왔는데.
극기 훈련 같아, 극기 훈련.
어떻게, 보여주세요.
-이렇게요?
안 돼, 안 돼, 안 돼.
-사진 찍어야지.
-제발, 제발.
나 포기.
감독님, 나 포기할래.
이거 아니야.
싫어, 싫어, 싫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
번지 점프 같아, 하지 마, 하지 마.
-안 무섭다며요.
-아까까지는 안 무서웠죠.
걷는 건 줄 알았지.
이렇게 줄도 안 잡고 몸을 띄우는데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할 수 있을까.
엄마.
이게 예쁘게 어떻게 해, 이걸.
잠깐, 무서워.
그만, 그만, 그만.
정말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만만하게 볼 건 아니에요.
뭔가 스릴을 즐기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저쪽 비명 소리 들리시죠.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해설) 이번에 찾아온 곳은 경남 남해만의 지역적인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한 문화 공간인데요.
군데군데 갈라진 나무 문과 흐릿하게 남아 있는 글자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가 어떤 공간인지 소개 좀 해주세요.
이쪽이 시금치를 보관, 마늘하고 시금치를 보관 창고였고 이쪽이 보건지소였는데 저희가 이곳을 문화 공간으로 리노베이션했습니다.
-거의 사라져 갈 위기에 있는 것들을 다시 재생하신 거네요.
-완전 방치였어요?
그런데 저는 남해가 이렇게 돌과 인연이 깊은지 몰랐어요.
돌 하면 제주 아닌가요?
-남해 사람들은 남해는 흙보다 돌이 많다고 할 정도로 돌로 이루어진 섬이라고 하더라고요.
-들어가서 그럼 더 깊이 설명을 좀 해주세요.
이 문 진짜 오랜만에 본다.
-(해설) 지금은 멋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과거의 양곡 창고.
옛 원형을 거의 훼손하지 않고 리뉴얼한 이곳은 매 시즌마다 남해의 특색이 담긴 전시가 열린다는데요.
-비밀 장소가 있다.
-이 공간은.
다랑논을 모티브로.
-(해설) 멋진 전시를 구경한 후 잠시 쉬었다 갈 장소도 있는 이곳.
여기선 지역으로부터 온 공예품과 출판물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남해의 특산물로 만든 이색 디저트까지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로 만든 빵에, 달콤한 고구마 푸딩까지.
정말 남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는데요.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남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담고 있는 돌로 만든 창고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정말 오늘 남해 구석구석 제대로 여행했습니다.
주말 어디 가?
여러분, 고민하지 마세요.
봄의 향기 가득 머금은 남해로 놀러 오세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가 찾아온 곳 은 예부터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 불렸던 아름다운 보물섬 경남 남해군입니다.
-여러분, 봄이 이제 절정인 것 같아요.
창문만 쫙 열어도 꽃이 하늘, 하늘.
너무 설레는데 이 봄이 떠날까 봐,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
그 전에 봄을 더 만끽해야겠죠?
오늘도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해설) 아름다운 남해 여행.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남해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옛날에 남해를 화전이라고 불렸대요.
논과 이 꽃이 이렇게 끊임없이 쫙 펼쳐져서.
그 풍경, 그 기가 막힌 풍경 지금 보여드립니다.
짜잔~
-(해설) 이맘때면 샛노란 유채가 반겨주는 이곳은 가천마을의 다랑이 논인데요.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쌓아 올린 논은 남해 바다를 끼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기도 하고요.
예부터 자투리 땅도 소중하게 여긴 남해 주민들의 삶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정말 예쁘죠?
-정말 이 노란 유채꽃의 향연.
너무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지금요, 이 코끝이 이 유채꽃의 꽃향기가 딱 스치고 지나가요.
너무 기분 좋아.
-(해설) 가천 다랭이 마을은 지난 2005년 명승지로 지정된 이후 이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됐는데요.
이곳에서 찍는 사진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네요.
-남해 다랭이 마을 너무 예쁩니다.
-너무 좋아요.
유채꽃도 아름답고요.
벚꽃도 많고 여기 시금치도 여기서 캐서 팔거든요.
파도 있고 쑥도 캐고 갈 수 있다고 하거든요.
너무 좋아요.
공기도 좋고요.
-그럼, 바로 옆에는 언니분?
고향이 오시니까 어때요?
-좋아요, 오랜만에 왔는데 유채꽃도 있고 너무 공기도 좋고 저도 태어난 데가 여기거든요.
와보니까 너무 좋아요.
-그러면 우리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께 남해 많이 놀러 오시라고 한 말씀 해 주세요.
-시청자 여러분, 남해로 많이 놀러 오세요.
-(함께) 놀러 오세요~
-(해설) 그렇게 두 눈 가득 멋진 풍경을 담고 마을 투어를 마친 찬희 리포터.
이때까지만 해도 참 즐거웠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꽃놀이를 끝낸 그녀 앞에 놓인 건 이름하여 클리프워크.
바로 보기만 해도 짜릿한 난간 위를 그냥 냅다 묶고 날아다니는 건데요.
무서워라.
-꽃놀이 왔다가 이게 뭔 난리야.
이거 걷는 거예요?
이걸 입고 이렇게 밖을? 미치겠다.
그런데 내가 겁이 없어요.
기대하세요.
날아다닐 거야.
채워주세요, 채워주세요.
사람이 아무리 겁이 없어도.
떨어질 것 같아, 너무 무서워.
감독님, 나 포기할래.
이거 아니야, 싫어, 싫어.
-(해설) 다가올 미래는 꿈에도 모른 채 일단 안전 장비부터 착용해보는데요.
-이렇게 바다가 뻥 뚫려서 너무 좋다.
이거 완전 힐링인데요.
난 무섭지 않아.
난 겁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여기 스카이워크, 이렇게 여유 있게 걷는 사람 보셨나요?
-드물어요.
그런데.
-드물죠.
-전혀 안 무섭죠.
-전혀 안 무서워요.
뛰어내리라면 뛰어내릴 수도 있습니다.
-한번 해 보시죠.
-여기서 보통 다들 오면 인증샷 찍던데 어떻게 포즈를 취해야 해요, 대표님?
-네 번, 그러니까 단계가 점점 높아지는 거예요?
이렇게.
-그렇죠.
저기 보고 포즈.
-어디, 어디.
빨리 찍어, 빨리, 빨리.
난 겁이 없다.
-무릎 구부렸다가.
-무릎 구부렸다가.
-(함께) 하나, 둘, 셋.
-이렇게.
대표님, 이 정도는 너무 쉬워서.
1단계, 2단계가 이 정도면 3단계 건너뛰고 4단계로 갑시다.
-(해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마지막 동작.
일단 시범부터 보여주는데.
이건 아니지.
저걸 어떻게 해, 저걸.
-사장님, 진짜 예쁜 인증샷 찍으러 왔는데.
극기 훈련 같아, 극기 훈련.
어떻게, 보여주세요.
-이렇게요?
안 돼, 안 돼, 안 돼.
-사진 찍어야지.
-제발, 제발.
나 포기.
감독님, 나 포기할래.
이거 아니야.
싫어, 싫어, 싫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
번지 점프 같아, 하지 마, 하지 마.
-안 무섭다며요.
-아까까지는 안 무서웠죠.
걷는 건 줄 알았지.
이렇게 줄도 안 잡고 몸을 띄우는데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할 수 있을까.
엄마.
이게 예쁘게 어떻게 해, 이걸.
잠깐, 무서워.
그만, 그만, 그만.
정말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만만하게 볼 건 아니에요.
뭔가 스릴을 즐기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저쪽 비명 소리 들리시죠.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해설) 이번에 찾아온 곳은 경남 남해만의 지역적인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한 문화 공간인데요.
군데군데 갈라진 나무 문과 흐릿하게 남아 있는 글자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가 어떤 공간인지 소개 좀 해주세요.
이쪽이 시금치를 보관, 마늘하고 시금치를 보관 창고였고 이쪽이 보건지소였는데 저희가 이곳을 문화 공간으로 리노베이션했습니다.
-거의 사라져 갈 위기에 있는 것들을 다시 재생하신 거네요.
-완전 방치였어요?
그런데 저는 남해가 이렇게 돌과 인연이 깊은지 몰랐어요.
돌 하면 제주 아닌가요?
-남해 사람들은 남해는 흙보다 돌이 많다고 할 정도로 돌로 이루어진 섬이라고 하더라고요.
-들어가서 그럼 더 깊이 설명을 좀 해주세요.
이 문 진짜 오랜만에 본다.
-(해설) 지금은 멋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과거의 양곡 창고.
옛 원형을 거의 훼손하지 않고 리뉴얼한 이곳은 매 시즌마다 남해의 특색이 담긴 전시가 열린다는데요.
-비밀 장소가 있다.
-이 공간은.
다랑논을 모티브로.
-(해설) 멋진 전시를 구경한 후 잠시 쉬었다 갈 장소도 있는 이곳.
여기선 지역으로부터 온 공예품과 출판물 등을 만날 수 있는데요.
남해의 특산물로 만든 이색 디저트까지 있다고 합니다.
시금치로 만든 빵에, 달콤한 고구마 푸딩까지.
정말 남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는데요.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남해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담고 있는 돌로 만든 창고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정말 오늘 남해 구석구석 제대로 여행했습니다.
주말 어디 가?
여러분, 고민하지 마세요.
봄의 향기 가득 머금은 남해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