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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 약 대신 노래를 처방하는 약사
등록일 : 2023-04-11 11:10:50.0
조회수 : 346
-안녕하세요?
임소연입니다.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부산 영도구에 노래를 하는 약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도대체 가수란 말인지 약사란 말인지.
이 풍문 속의 그 인물을 찾으러 지금 바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풍문 속의 그 인물을 찾으러 가시죠.
-(해설) 과연 주민들은 그 정체를 알고 있을까요?
-노래하는 약사 있다고 하는데 혹시 아세요?
-잘 모르겠는데요.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만 들어 본 적 없으세요?
-잘 모르겠어요.
-혹시 여기 동네 친구들이에요?
-(함께) 네.
-혹시 이 동네에 노래하는 약사님이 있다고 하던데 알아요?
-노래하는 약사님이요?
-아니요.
-혹시 이 동네에 노래하는 약사님이 계신다는데.
-네.
여기 옆에 가면 있어요.
-일로 가면 돼요?
약국인가요?
-네, 약국이에요.
-고맙습니다.
-(해설) 이 약국이 바로 소문의 근원지.
-여기라고 하는데 진짜로 약 대신
노래를 처방해 주는지 들어가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오랜 세월 영도를 지켜온 이곳.
과연 풍문 속의 주인공의 정체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쩐 일이세요?
-저 머리가 조금 아파서 어제 저녁부터 그래서 약 좀...
-습관적으로 먹는 두통약은 굉장히 해로워요.
웬만한 두통은 내가 늘 주장하는 게 있죠.
노래보다 좋은 약은 없다.
노래 좋아해요?
-노래는 좋아합니다만.
-노래 좋아하면 노래 한 곡 하면 웬만한 두통은 그냥 가셔요.
-(해설) 그 소문이 진짜였습니다.
노래를 처방하는 약사 황원태 씨.
-그래도 저는 머리가 아프고 여기는 약국인데 노래를 이렇게 권하셔도 괜찮으신가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먹습니다.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오는 두통도 전부 두통약을 먹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런 분들한테 노래를 많이 권하죠.
노래는 정말 좋은 약이에요.
-누가 누가 누가 누가~ 그 어디 데려갔길래~
-(해설) 진심으로 노래를 처방하는 황원태 약사는 앨범을 석 장이나 발매한 어엿한 가수이기도 한데요.
캐릭터 강한 투 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약사이자 가수로 그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이렇게 약사를 하시면서 공부하기도 되게 바쁘셨을 것 같은데 노래를 또 어떻게 이렇게 좋아하시게 된 거예요?
-글쎄, 젊었을 때 30대 계모임이 있었어요.
계모임인데 어떤 계모임이냐 하면 노래하는 계모임.
그냥 하루 종일 노래만 하는 거예요.
그런 계모임이었어요.
낙천회라고.
그런데 그 모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가 제가 어느 봉사 단체에 들어가게 됐어요.
봉사 단체에 들어가서 그 봉사 단체는 환우들한테 생일 날 가서 노래해주는 단체라.
그래서 제가 거기 가서 참여를 해서 노래를 워낙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으니까 노래를 하는데
거기 우리 최 단장께서 하시는 말씀이 남 노래나 왜 자꾸 부르고 다니냐.
본인 곡 하나 내서 불러주면 환자들이 훨씬 더 좋아할 거다.
그래요, 그럼 곡 한번 내보죠 하고 앨범 냈더니 직업이 가수가 돼 버린 거예요.
앨범 한 장에 직업이 약사에서 약사 가수로 바뀌어 버린 거예요, 졸지에.
-선생님, 그런데 약국에 이렇게 보니까 상도 참 많이 받으셨네요.
-제가 아무래도 약물 오남용 강의를 아주 오래했어요.
15년 정도 그리고 각 라디오 방송국에서 가수로 나간 게 아니고 약사로 약물에 대한 오남용 방송을 한 10년 이상 했거든요.
지금 영도구 관광 홍보 대사로 있고요.
태종대, 태종대에 가면 또 제 노래 비가 있거든요.
-(해설) 원래 양산 출신의 약사인 황원태 씨는 태종대가 좋아 영도에서 약국을 열게 됐는데요.
그의 진심이 통한 걸까요?
아름다운 태종대를 배경으로 쓴 곡이 유명해져 노래 비까지 세워졌습니다.
다가오는 5월에는 태종대 노래로 국제 노래 경연대회도 펼쳐진다고 하니 그의 왕성한 가수 활동 알면 알수록 대단합니다.
-선생님, 노래를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얼마 전에 조금 편찮으셨다고 들었어요.
-중간에 제가 노래를 안 했거든요.
가족들의 반대로 노래를 안 하고 있다가 2004년도에 내가 뇌졸중이 왔어요.
뇌졸중이 와서 쓰러졌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좋아하는 거 그냥 하이소 해서
애들이 허락해 주는 바람에 다시 낸 앨범이 그 2집 앨범이에요.
그게 누가라는 곡인데 그 강의 다니면서 그 노래가 알려지게 된 거죠.
연습은 언제 하시는 거예요?
연습은 약국 마치고 하죠.
약국 마치고 하고 약국도 낮에 점심 시간이 있잖아요.
점심 시간에 좀 쉴 수 있으니까 하고 주로 내가 좀 야행성이에요.
그래서 약국 마치고 음악실에 가서 연습.
약국 안에 음악실이 있으니까.
-약국 안에 음악실이 있어요?
-네, 세계 하나뿐인 약국 노래방이라고 했잖아요.
-여기 이 약국에요?
-네, 있어요.
-(해설) 선생님의 못 말리는 음악 사랑.
약국 내 아기자기한 노래방까지 꾸며두셨는데.
-여기 진짜 스튜디오 같네요.
이렇게 막 방음 같은 것도 다 돼 있고.
-(해설) 노래 연습도 믹싱도 모든 게 가능하다는 약국 노래방 스튜디오.
가수로서 노래 연습도 게을리할 수 없는 법.
이곳에서 강의에서 선보일 노래를 매일 매일 연습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선생님의 노래 실력을 들어볼까요?
-좋네요, 선생님.
역시 노래가 주는 힘이 부르는 사람도 좋지만.
-그렇죠.
-듣기만 해도 진짜 너무 힐링이 되잖아요.
그렇죠?
-그래요.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좋은 음식이나 열심히 하는 운동도 좋지만, 장수의 비결은 긍정적인 생각과 즐겁게 사는 것.
그런데 즐겁게 살려면 제일 좋은 게 노래만큼 밑천 안 들이고 즐겁게 사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좋은 거예요.
-선생님,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목표가 있다면 사람의 목숨은 예상할 수 없겠지만, 내가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노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그다음에 내 노래를 즐겨들으시는 분들과 함께 약에 대한 오남용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어차피 그건 약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약 바로 알고 바로 쓸 수 있도록 많은 지도를 할까 싶어요.
-진짜 이보다 멋진 노래하는 약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바람대로 이 노래를 타고 모든 분들께서 올바른 약의 사용으로 건강한 날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풍문으로 들었소.
완료!
-(해설) 따뜻한 마음과 목소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황원태 씨.
앞으로도 그의 바람대로 올바른 약의 사용법과 음악의 힘이 널리 널리 전해지길 응원합니다.
임소연입니다.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부산 영도구에 노래를 하는 약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도대체 가수란 말인지 약사란 말인지.
이 풍문 속의 그 인물을 찾으러 지금 바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풍문 속의 그 인물을 찾으러 가시죠.
-(해설) 과연 주민들은 그 정체를 알고 있을까요?
-노래하는 약사 있다고 하는데 혹시 아세요?
-잘 모르겠는데요.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만 들어 본 적 없으세요?
-잘 모르겠어요.
-혹시 여기 동네 친구들이에요?
-(함께) 네.
-혹시 이 동네에 노래하는 약사님이 있다고 하던데 알아요?
-노래하는 약사님이요?
-아니요.
-혹시 이 동네에 노래하는 약사님이 계신다는데.
-네.
여기 옆에 가면 있어요.
-일로 가면 돼요?
약국인가요?
-네, 약국이에요.
-고맙습니다.
-(해설) 이 약국이 바로 소문의 근원지.
-여기라고 하는데 진짜로 약 대신
노래를 처방해 주는지 들어가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오랜 세월 영도를 지켜온 이곳.
과연 풍문 속의 주인공의 정체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쩐 일이세요?
-저 머리가 조금 아파서 어제 저녁부터 그래서 약 좀...
-습관적으로 먹는 두통약은 굉장히 해로워요.
웬만한 두통은 내가 늘 주장하는 게 있죠.
노래보다 좋은 약은 없다.
노래 좋아해요?
-노래는 좋아합니다만.
-노래 좋아하면 노래 한 곡 하면 웬만한 두통은 그냥 가셔요.
-(해설) 그 소문이 진짜였습니다.
노래를 처방하는 약사 황원태 씨.
-그래도 저는 머리가 아프고 여기는 약국인데 노래를 이렇게 권하셔도 괜찮으신가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먹습니다.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오는 두통도 전부 두통약을 먹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런 분들한테 노래를 많이 권하죠.
노래는 정말 좋은 약이에요.
-누가 누가 누가 누가~ 그 어디 데려갔길래~
-(해설) 진심으로 노래를 처방하는 황원태 약사는 앨범을 석 장이나 발매한 어엿한 가수이기도 한데요.
캐릭터 강한 투 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약사이자 가수로 그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이렇게 약사를 하시면서 공부하기도 되게 바쁘셨을 것 같은데 노래를 또 어떻게 이렇게 좋아하시게 된 거예요?
-글쎄, 젊었을 때 30대 계모임이 있었어요.
계모임인데 어떤 계모임이냐 하면 노래하는 계모임.
그냥 하루 종일 노래만 하는 거예요.
그런 계모임이었어요.
낙천회라고.
그런데 그 모임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가 제가 어느 봉사 단체에 들어가게 됐어요.
봉사 단체에 들어가서 그 봉사 단체는 환우들한테 생일 날 가서 노래해주는 단체라.
그래서 제가 거기 가서 참여를 해서 노래를 워낙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으니까 노래를 하는데
거기 우리 최 단장께서 하시는 말씀이 남 노래나 왜 자꾸 부르고 다니냐.
본인 곡 하나 내서 불러주면 환자들이 훨씬 더 좋아할 거다.
그래요, 그럼 곡 한번 내보죠 하고 앨범 냈더니 직업이 가수가 돼 버린 거예요.
앨범 한 장에 직업이 약사에서 약사 가수로 바뀌어 버린 거예요, 졸지에.
-선생님, 그런데 약국에 이렇게 보니까 상도 참 많이 받으셨네요.
-제가 아무래도 약물 오남용 강의를 아주 오래했어요.
15년 정도 그리고 각 라디오 방송국에서 가수로 나간 게 아니고 약사로 약물에 대한 오남용 방송을 한 10년 이상 했거든요.
지금 영도구 관광 홍보 대사로 있고요.
태종대, 태종대에 가면 또 제 노래 비가 있거든요.
-(해설) 원래 양산 출신의 약사인 황원태 씨는 태종대가 좋아 영도에서 약국을 열게 됐는데요.
그의 진심이 통한 걸까요?
아름다운 태종대를 배경으로 쓴 곡이 유명해져 노래 비까지 세워졌습니다.
다가오는 5월에는 태종대 노래로 국제 노래 경연대회도 펼쳐진다고 하니 그의 왕성한 가수 활동 알면 알수록 대단합니다.
-선생님, 노래를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얼마 전에 조금 편찮으셨다고 들었어요.
-중간에 제가 노래를 안 했거든요.
가족들의 반대로 노래를 안 하고 있다가 2004년도에 내가 뇌졸중이 왔어요.
뇌졸중이 와서 쓰러졌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좋아하는 거 그냥 하이소 해서
애들이 허락해 주는 바람에 다시 낸 앨범이 그 2집 앨범이에요.
그게 누가라는 곡인데 그 강의 다니면서 그 노래가 알려지게 된 거죠.
연습은 언제 하시는 거예요?
연습은 약국 마치고 하죠.
약국 마치고 하고 약국도 낮에 점심 시간이 있잖아요.
점심 시간에 좀 쉴 수 있으니까 하고 주로 내가 좀 야행성이에요.
그래서 약국 마치고 음악실에 가서 연습.
약국 안에 음악실이 있으니까.
-약국 안에 음악실이 있어요?
-네, 세계 하나뿐인 약국 노래방이라고 했잖아요.
-여기 이 약국에요?
-네, 있어요.
-(해설) 선생님의 못 말리는 음악 사랑.
약국 내 아기자기한 노래방까지 꾸며두셨는데.
-여기 진짜 스튜디오 같네요.
이렇게 막 방음 같은 것도 다 돼 있고.
-(해설) 노래 연습도 믹싱도 모든 게 가능하다는 약국 노래방 스튜디오.
가수로서 노래 연습도 게을리할 수 없는 법.
이곳에서 강의에서 선보일 노래를 매일 매일 연습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선생님의 노래 실력을 들어볼까요?
-좋네요, 선생님.
역시 노래가 주는 힘이 부르는 사람도 좋지만.
-그렇죠.
-듣기만 해도 진짜 너무 힐링이 되잖아요.
그렇죠?
-그래요.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좋은 음식이나 열심히 하는 운동도 좋지만, 장수의 비결은 긍정적인 생각과 즐겁게 사는 것.
그런데 즐겁게 살려면 제일 좋은 게 노래만큼 밑천 안 들이고 즐겁게 사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좋은 거예요.
-선생님,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목표가 있다면 사람의 목숨은 예상할 수 없겠지만, 내가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노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그다음에 내 노래를 즐겨들으시는 분들과 함께 약에 대한 오남용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어차피 그건 약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약 바로 알고 바로 쓸 수 있도록 많은 지도를 할까 싶어요.
-진짜 이보다 멋진 노래하는 약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바람대로 이 노래를 타고 모든 분들께서 올바른 약의 사용으로 건강한 날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풍문으로 들었소.
완료!
-(해설) 따뜻한 마음과 목소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황원태 씨.
앞으로도 그의 바람대로 올바른 약의 사용법과 음악의 힘이 널리 널리 전해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