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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살아남기 - 외국인이 놀라는 K-문화 '새벽시장'

등록일 : 2023-04-18 11:17:58.0
조회수 : 355
-(해설) 정작 현지인들은 잘 몰랐던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부산 탐구 생활.
한국은 이래도 돼?
외국인들이 보면 깜짝 놀란다는 K-문화가 있는데요.
바다 사람들의 시간에 맞춰 어둠 속에서 삶의 활기를 켜는 곳, 부산에서 살아남기 지금 바로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미국에서 온 크리스토퍼입니다.
그리고 지금 충무동 새벽시장에서입니다.
이미 열었어요.
조금 일찍이에요.
정말 밤이에요.
그리고 사람들 많이 있어요.
많이 준비하는 사람 있어요.
많이 여기서 많이 해요.
조금 이야기해요.
사람하고 조금 구경할 거예요.
And maybe over here let's
to little talking, let's go.
-(해설) 부산의 아침을 깨우는 충무동 새벽시장을 찾았습니다.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삶의 현장은 외국인에게 신기한 풍경인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충무동 새벽시장에서요.
이미 밤이에요.
가게 문을 몇 시에 열어요,
여기에서?
-여기에서는 4시 되면 손님들이 올까 싶어서 엽니다.
-오케이.
여기서 일찍 와요, 많이 준비해요?
-3시, 3시 반에 나와서 준비를 합니다.
-3시 반.
언제 자요?
-자기는 뉴스 보고 자면 새벽... -많이 자요?
괜찮아요?
-(해설) 이른 새벽부터 서둘렀던 탓일까요.
가장 먼저 크리스토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습니다.
-일찍 때문에 미리 커피 필요해요.
선생님 카페라테 하나.
새벽시장에서 커피 타 줘요, 커피.
Here we go, Look at this.
리얼 신선 커피.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케이.
굿모닝, 굿모닝 부산.
-굿모닝.
-신선해요.
-싱싱해요.
-싱싱해요.
이게 뭐예요?
-사과.
-사과.
-사과.
-감사합니다, 사과예요.
-잡숴 봐.
맛있어요?
-맛있어요.
-그렇게 많이 잡수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짭조름한 바다향을 따라온 곳에는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인데요.
바닷가 옆에 위치해 있다 보니 매일 새벽 2시부터 시장에는 싱싱한 수산물이 모여듭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여기 새벽시장에서 많이 해요, 맛봐요.
-우리 시장은 옛날 6.25전쟁 나고 나서
피난민들이나 우리 못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장사를 하면서 계속 이루어져 왔는데.
1965년부터 시장으로 인정받으면서 새벽을 여는 시장이 되었어요.
어시장이 여기에 있다 보니까 수산물 장사도 많이 생기고.
-오케이, 그렇게 시작했어요.
여기서 왜 제일 시장이에요?
왜, 왜요?
-문을 빨 리 열어서 옛날 경매할 때부터 밤 12시부터 경매를 하기 때문에.
-오 마이 갓, 와우, 일찍 해요.
경매하고 나서 집에 갈 수 없잖아요.
-(해설) 이곳의 상인들을 올빼미에 비유해 부르기도 하는데요.
새벽 경매를 통해 들여오는 상품은 신선하면서도 값이 저렴해 많은 이가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생선도 채소도 있어요.
선생님.
새벽시장 정말 크네요?
-엄청 커요.
부산 시내 최초의 새벽시장입니다, 저희 시장은.
-가게 몇 번이에요, 여기에서?
-여기 우리 충무동 새벽시장 소속 상인 가게는 한 300개 정도 되고요.
그런데 요새 경기가...
-3, 300.
-300점포.
-오케이.
-그런데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폐업하고, 나이 드셔서 폐업하시고.
또 장사가 안돼서 폐업하시고 이런 곳이 한 30개여서 270개 정도 우리...
-많아요.
메이비 신선 채소 조금 추천해요?
무슨, 맛있어요?
-맛있어요.
지금은 봄철이라서 각종 나물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아파서 병원에 가서 주사 맞는 것보다 제철에 나오는 봄 채소들을 먹으면 건강 최고고요.
병원에 갈 필요도 없습니다.
-공감해요.
와우, 오케이.
-(해설) 어느새 어둠이 걷히고 새벽시장의 또 다른 묘미죠.
먼동이 틀 무렵을 함께합니다.
평소라면 잠자고 있을 시간인데 이렇게 나와서 보니까 어떤가요?
-새벽시장에서 새벽이에요.
해, 시장.
Amazing experience.
진짜 특별 경험이에요.
-(해설) 해가 뜬 후의 시장은 아까와는 또 다른 세상 같은데요.
오고 가는 정과 함께 손님들의 장바구니는 늘 무겁게 채워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 새벽시장에서 조금 샀어요?
-많이 샀어요?
-많이 샀어요.
자주 여기 와요?
-자주 옵니다.
-왜 와요?
-물건도 좋고 시장도 구경 삼아 이렇게 와요.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나이스, 굿.
뭐 사러 왔어요?
-땡초 사러 왔어요.
-땡초.
땡초 뭐예요?
-고추, 매운 고추.
-매운 고추.
(영어)
신선하다.
-매워, 매워, 매워.
-매워요, 매워요.
-(해설) 시장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새벽시장을 다니다 보면 금방 허기지고 배가 고프잖아요.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이동식 어묵 가게를 찾았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왔어요?
-시장 보러 왔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와요?
-매일 와요.
-오케이, 몇 시에 도착해요?
-4시에요.
-4시?
-4시.
-리얼, 일찍이에요.
-4시에 와서 9시에 들어가요, 9시.
-9시, 오케이, 오케이.
그리고 배가 고파요.
헝그리.
우리는 헝그리.
-많이 들어요.
-(해설) 같은 음식이라도 언제, 어디에서 먹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잖아요.
새벽 시장에서 먹는 어묵의 맛, 어떤가요?
-새벽이, 국물, 어묵.
와우.
오늘은 충무동 새벽시장에 왔어요.
그리고 새벽 보는데 좋은 음식을 먹었어요.
친절 사람들이 많이 하고 이야기했어요.
생선이에요.
방문해야 해요, 새벽시장에.
그래서 다음 시간에 더 재밌는 아이템을 찾아요.
안녕히 가세요.
바이 바이.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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