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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부터 살아남기 - 도심 속 오아시스를 찾아서

등록일 : 2023-08-22 10:36:24.0
조회수 : 350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밤 평안한 잠자리 보내셨는지요.
요즘 우리는 일이든 사람이든 또는 날씨든 정말 다양한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오늘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서 활기찬 하루를 한번 보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걱정과 근심까지 다 안고 지금 출발합니다.
레츠 고.
-(해설) 스트레스로부터 살아남기.
첫 번째 도심 속 힐링처를 찾아 달려온 곳은 바로 영도 봉산마을입니다.
-여기는 예쁜 찻잔들도 있고요.
꽃들도 이렇게 있는데.
화실인가?
뭐 하는 데일까요?
-(해설) 도대체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한쪽 벽면에 늘어선 말린꽃과 다기가 힌트를 주는데요.
이곳은 기분 전환을 도와줄 꽃차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되게 조용하고 은은하고 향긋한 것이 굉장히 차분해지네요.
여기 뭐 하는 데예요?
-여기는 친환경 꽃차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하고 또 체험하는 그런 곳입니다.
-꽃 종류가 되게 많네요.
종류가 얼마나 되나요?
-지금 저희 매장에 있는 게 70가지 정도 되고요.
지금 위에 있는 것들은 아마란스꽃차라든지 목련꽃차, 메리골드꽃차, 캐모마일, 팬지꽃,
맨드라미 이렇게 해서 오늘 12종 정도의 꽃차는 한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그러면 지금부터 꽃차 컬러 테라피 한번 즐겨볼까요?
저마다 색과 효능이 다른 꽃차.
이렇게 꽃차를 우릴 때 아름다운 수색이 나오는데요.
이 고유의 색이 지닌 에너지와 성질이 우리 스트레스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선생님, 진짜 이렇게 쭉 늘어트려 놓으니까 더 아름다운데.
이게 물감의 색깔이랑 확실히 다르기는 하네요.
-그렇죠.
-은은한 컬러감이 나오는 게 그래서 컬러 테라피라고 이야기하나 봐요, 그렇죠?
-맞습니다.
-그러면 어떤 꽃이 어떤 색을 내는지 좀 알려주세요.
-지금 저기 보이는 빨간색은 맨드라미꽃으로 색을 낸 거거든요.
그래서 색깔이 빨간색인 것처럼 피를 맑게 해 주는 성분을 갖고 있어요.
주황색을 보면 식욕이 좀 돋지 않습니까?
꽃은 금계국꽃이라고 해서 주황색 빛을 두고 있고요.
목련꽃, 그 꽃향기가 코에 있는 알레르기 비염을 없애주고 염증을 없애주는 데
좋고 숙면에도 많이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 초록색 꽃은 팬지꽃, 파란색은 버터플라이피라고 얘기도 하고 혹은 나비콩꽃.
이 보라색 꽃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이름도 너무 예쁩니다.
-뭐예요?
-비단향꽃무.
꽃차 테라피는 이렇게 색으로 보는 컬러 테라피도 있지만 그 물을 따랐을 때
그 따르는 소리로 듣는, 귀로 듣는 테라피도 소리 테라피도 되고요.
그리고 따르실 때 향 맡으셨죠?
-맞아요.
-또 그 향으로 맡는 아로마 테라피도 될 수 있고요.
그래서 이 오감을 즐겁게 하는 테라피가 우리 꽃차 테라피입니다.
-(해설) 제가 선택한 꽃차는 바로 푸른 수색의 버터플라이피.
특히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차가 진짜 이렇게 한 잔 한 모금 먹었을 때 되게 나를 멈추게끔 하잖아요.
따뜻한 물이 들어가면서.
-그렇죠.
-그런데 색깔이라든지 그런 꽃의 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느껴지면서차분해지네요.
기분에 따라서 나의 상태에 따라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맞아요.
-(해설) 여러분도 하루의 몇 분만 투자하셔서 꽃차와 함께 지친 마음의 활력을 되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들리세요?
이번에는 소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주파수와 진동을 통해서 힐링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소리를 따라가요.
-(해설) 청아하고 맑은 진동 소리를 따라 도착한 이곳.
-저기인가 봐요.
소리 들리시죠?
무슨 소리일까?
-(해설) 소리의 근원지인 루프톱까지 올라오자 웬 놋그릇을 다루는 사람이시야에 들어옵니다.
아까부터 들려오던 그 진동 소리의 정체는 맞는 것 같은데 높이와 크기가
제각각인 놋그릇이 심리 치유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저 멀리서부터 되게 잔잔하게 은은한 소리가 들리던데 혹시 여기가 시작인가요?
-네.
이곳에서 오늘 광안대교와 함께 아주 푸른 하늘과 함께 맑은 날씨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겁니다.
-이게 무슨 소리예요?
-싱잉볼이라는 노래하는 그릇입니다.
싱잉볼은 바깥에서 두드려지는 아우터 방식과 겉면의 마찰을 이용해서 연주하는 이너 방식이 있어요.
연주하는 방법에 따라서 진동 주파수가 달라지는데요.
이 미세한 떨림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까지도 치유하고 쉽게 자연스럽게 명상을 이끌게 하는 도구입니다.
파장이 어떻게 되는지 직접 보여드릴게요.
-(해설) 이렇게 싱잉볼에 물을 넣으면 눈으로 고유한 진동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겉면을 문지르자 서서히 표면에서 파형이 만들어지며 물이 튀기 시작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청아한 소리가 우리 몸과 마음, 정신에 공명해서 자연 치유력과 자연스럽게 명상의 효과를 높여주는 좋은 도구입니다.
이제 해 질 녘의 힐링 클래스가 시작될 건데요.
이제 자리에 앉아서 함께 참석해 주시겠어요?
-(해설) 어느새 밤이 찾아온 광안리.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히말라야 전통 치유법인 싱잉볼 명상을 시작해 봅니다.
저주파 소리를 따라 깊은 내면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는데요.
각각 고유한 진동 값을 가지고 있는우리 몸의 세포들이 싱잉볼의
진동 소리를 통해 재배열을 하며 바른 진동 값으로 제 자리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몸과 마음의 감각을 되찾아 봅니다.
-싱잉볼이 주는, 느껴지는 가장 좋은 장점, 어떤 게 있나요?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께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서 활력을 충전하는 방법, 한번 소개해 드려봤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또 마음을 내려놓는 것.
그러면서 잠시 쉬어가는 방법이 내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 같은데요.
물론 쉽지 않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조용한 명상으로 여러분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바랍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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