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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 좋다 - 부산의 아름다운 마을 투어
등록일 : 2023-11-29 10:05:50.0
조회수 : 12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 부두에~
-이거 뭔가 옛날 노래 같은데?
-그렇지.
여기 영도에 오면 무조건 이 노래를 불러야 하잖아.
-부산 사람도 모르는데.
무슨 노래야.
-그러면 너는 이거 알고 가면 돼.
-알겠어.
뭔가 옛날 노래 같은데.
가끔 보 면 나보다 나이가 좀 많은 것 같다니까.
-그렇지 않아,
나는 트로트 좋아하잖아.
그런데 희재가 왜 오늘 이 장소에 오라고 했어?
-뒤에 보면 너무 예쁘지 않냐?
-맞아, 인정.
-내 얼굴처럼.
-그건...
-오늘 부산의 예쁜 마을 한번 보러 가려고 하는데.
-예쁜 마을.
-소개시켜 줄게, 한번 가보자.
-너무 신나, 그러면.
-가자, 이쪽으로 가볼까?
-이쪽으로?
-가자, 가자.
여기가 마을 특징이 이색 낚시가 가능하거든.
특별한 낚시.
-낚시요?
그러면 우리 오늘 낚시하러 온 거야?
-그래, 낚시하러 온 거지.
그런데 여기 바로 앞에는 물고기 잘 안 잡혀서 조금 나가야 해, 배 타고.
감사합니다.
보니까 지금 여기 되게 앞에 산 같은, 이게 산인가요, 여기가?
-여기가 .
여기 태종대 산인데 전망이 좋습니다.
-여기서 어떤 고기가 가장 잘 많이 잡혀요?
-여기는 감성돔.
돌돔.
-감성돔.
-능성어.
-능성어.
-능성어, 쥐치.
-우리 중에서 누가 더 낚시 잘하게 생겼는지.
-나는 이분 같네.
-역시, 역시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영광스럽습니다.
낚시 마스터 클래스.
환영해요.
-생각보다 잘 안 잡히네.
-그러니까.
-내가 봤을 때는 물고기들도 재미를 아는 거지.
방송의 재미를.
-맞아, 맞아.
우리 창피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렇지.
그리고 내기가 필요한 것 같아, 내가 봤을 때는.
-무슨 내기요?
-물고기 먼저 잡는 사람이.
아니지, 물고기 먼저 못 잡는 사람이 커피 사기.
커피 내기 어때?
-먼저 못 잡는 사람이?
오케이, 그래요.
그러면 누가 많이 잡는...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긴 거. 한 마리.
콜?
-(함께) 왜 고기 아직 안 잡혀~
딴딴딴~
-고기 고기~ 언제 잡혀~
-언제 잡혀~
-내 마음은 흔들어줘~
-빠라빠빠빠빠~
-한 마리만~
-아싸!
-한 고기만~
-한 고기!
-잡히면 행복할게요~
-행복해!
온다, 온다.
-아니, 그럴 리가.
뭐야?
아니 그러면...
-물고기!
-아니야, 아니야.
좀 더 그러면 잡았을걸?
-물고기 잡았습니다.
-나한테 제발, 제발.
-냄새 한번.
물고기 냄새가 나는데.
커피 냄새가 나는데, 커피 냄새가?
온유야, 커피 잘 마실게.
물고기야 고맙다.
진짜 네가 나를 살렸구나.
용왕님 감사합니다.
-커피 어디서 먹어?
-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니까.
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고.
-하늘에서?
이게 커피야?
-커피가 이렇게...
-아니, 배달 안 되는 거 없네.
아니, 나 이거 잡고 싶은데.
-진짜 배달의 민족이 괜히 배달의 민족이 아니네.
이게 커피가...
너무 신기하다.
저 정도...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까지 진짜 한국은 다르다.
-진짜.
미쳤다!
이거.
-뭐야, 이거!
-안녕!
-감사합니다!
-안녕!
좋다, 좋아.
온유야, 잘 마실게.
-그래, 억지로 사는 커피.
맛있게 먹어, 야무지게.
-하나도 안 식었다, 따뜻하다.
-진짜...
-여기 보면 배들이 진짜 많잖아.
-그러니까.
-이런 배들 망치로 탁 두드리면 무슨
소리가 나게?
-강강~
그거 아니야?
-깡깡, 아니야?
강강이야?
-내가 뭐라고 했어?
-강강~
-깡깡~
왜, 왜, 왜?
그거 왜?
-그래서 여기 마을을 깡깡이마을이라고
하거든.
-여기 마을, 깡깡마을?
-깡깡이마을.
-배 때문에?
-그렇지.
-진짜 신기하네.
-그런데 여기에 꼭 가 봐야 하는 핫플이 있다고 하네.
-핫플이요?
어디?
-저쪽에 어디 있다고 하는데 나도 잘은 모르겠다.
뭔가 내 패션이랑 비슷한 콘셉트의 그런 핫플.
가보자고.
진짜 그 옛날 그 느낌이다.
가볼까?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일부러 세트장으로 꾸미신 거예요?
-네?
-세트장, 영화 세트장처럼 꾸미신 거예요?
-여기는 처음부터 그냥 그대로 인테리어 안 하고 보존된 거예요.
-언제부터 한 거예요?
-68년도에 개업했으니까.
-68년.
-지금 이제 한 54년 정도 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들은 게 젊은 사람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네, 저기 보시다시피 전부 다 20대들이 많이 와요.
예쁜, 예쁜 아가씨들밖에 안 와요.
-사장님 제가 외국이라서 그런지 여기서 뭘 구경할 수 있나요?
-아니 이제 사진 찍으러 많이 오죠.
-사진 찍으러.
-사진 찍고 쌍화차 마시고.
-그럼 저희도 호로록 쌍화차 한잔 먹어보겠습니다.
-한번 먹어볼게요.
-온유.
이번에 가면 내가 오랫동안 못 돌아올지도 몰라.
-저는 어떻게 기다려요.
-이 쌍화차 향기로 나를 기억해 줘.
뜨거워.
뜨거워...
-7000원.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데?
쌍화차 마셔보니까 좀 어땠어?
-너무 좋았어요.
-얼굴에 거짓이 가득한데.
-괜찮아요.
처음이라 그럴 수 있어요.
-그렇지.
오늘 부산에 좀 예쁜 이런 마을들도 둘러보고 했는데 어땠어?
-오늘 엄청 재밌었죠.
우리 엄청 너무 이렇게 활동적인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너무 예쁜 데도 가고 좋은 뷰도 보고 다음 주는 어디로 갈까 기대되네요.
-그렇죠.
정말 이 부산에 예쁜 마을들이 많은데 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또 한번 외쳐봐야겠지?
-부산이라?
-갑니다.
하나, 둘, 셋.
부산이라!
-좋다!
-이거 뭔가 옛날 노래 같은데?
-그렇지.
여기 영도에 오면 무조건 이 노래를 불러야 하잖아.
-부산 사람도 모르는데.
무슨 노래야.
-그러면 너는 이거 알고 가면 돼.
-알겠어.
뭔가 옛날 노래 같은데.
가끔 보 면 나보다 나이가 좀 많은 것 같다니까.
-그렇지 않아,
나는 트로트 좋아하잖아.
그런데 희재가 왜 오늘 이 장소에 오라고 했어?
-뒤에 보면 너무 예쁘지 않냐?
-맞아, 인정.
-내 얼굴처럼.
-그건...
-오늘 부산의 예쁜 마을 한번 보러 가려고 하는데.
-예쁜 마을.
-소개시켜 줄게, 한번 가보자.
-너무 신나, 그러면.
-가자, 이쪽으로 가볼까?
-이쪽으로?
-가자, 가자.
여기가 마을 특징이 이색 낚시가 가능하거든.
특별한 낚시.
-낚시요?
그러면 우리 오늘 낚시하러 온 거야?
-그래, 낚시하러 온 거지.
그런데 여기 바로 앞에는 물고기 잘 안 잡혀서 조금 나가야 해, 배 타고.
감사합니다.
보니까 지금 여기 되게 앞에 산 같은, 이게 산인가요, 여기가?
-여기가 .
여기 태종대 산인데 전망이 좋습니다.
-여기서 어떤 고기가 가장 잘 많이 잡혀요?
-여기는 감성돔.
돌돔.
-감성돔.
-능성어.
-능성어.
-능성어, 쥐치.
-우리 중에서 누가 더 낚시 잘하게 생겼는지.
-나는 이분 같네.
-역시, 역시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영광스럽습니다.
낚시 마스터 클래스.
환영해요.
-생각보다 잘 안 잡히네.
-그러니까.
-내가 봤을 때는 물고기들도 재미를 아는 거지.
방송의 재미를.
-맞아, 맞아.
우리 창피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렇지.
그리고 내기가 필요한 것 같아, 내가 봤을 때는.
-무슨 내기요?
-물고기 먼저 잡는 사람이.
아니지, 물고기 먼저 못 잡는 사람이 커피 사기.
커피 내기 어때?
-먼저 못 잡는 사람이?
오케이, 그래요.
그러면 누가 많이 잡는...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긴 거. 한 마리.
콜?
-(함께) 왜 고기 아직 안 잡혀~
딴딴딴~
-고기 고기~ 언제 잡혀~
-언제 잡혀~
-내 마음은 흔들어줘~
-빠라빠빠빠빠~
-한 마리만~
-아싸!
-한 고기만~
-한 고기!
-잡히면 행복할게요~
-행복해!
온다, 온다.
-아니, 그럴 리가.
뭐야?
아니 그러면...
-물고기!
-아니야, 아니야.
좀 더 그러면 잡았을걸?
-물고기 잡았습니다.
-나한테 제발, 제발.
-냄새 한번.
물고기 냄새가 나는데.
커피 냄새가 나는데, 커피 냄새가?
온유야, 커피 잘 마실게.
물고기야 고맙다.
진짜 네가 나를 살렸구나.
용왕님 감사합니다.
-커피 어디서 먹어?
-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니까.
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고.
-하늘에서?
이게 커피야?
-커피가 이렇게...
-아니, 배달 안 되는 거 없네.
아니, 나 이거 잡고 싶은데.
-진짜 배달의 민족이 괜히 배달의 민족이 아니네.
이게 커피가...
너무 신기하다.
저 정도...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까지 진짜 한국은 다르다.
-진짜.
미쳤다!
이거.
-뭐야, 이거!
-안녕!
-감사합니다!
-안녕!
좋다, 좋아.
온유야, 잘 마실게.
-그래, 억지로 사는 커피.
맛있게 먹어, 야무지게.
-하나도 안 식었다, 따뜻하다.
-진짜...
-여기 보면 배들이 진짜 많잖아.
-그러니까.
-이런 배들 망치로 탁 두드리면 무슨
소리가 나게?
-강강~
그거 아니야?
-깡깡, 아니야?
강강이야?
-내가 뭐라고 했어?
-강강~
-깡깡~
왜, 왜, 왜?
그거 왜?
-그래서 여기 마을을 깡깡이마을이라고
하거든.
-여기 마을, 깡깡마을?
-깡깡이마을.
-배 때문에?
-그렇지.
-진짜 신기하네.
-그런데 여기에 꼭 가 봐야 하는 핫플이 있다고 하네.
-핫플이요?
어디?
-저쪽에 어디 있다고 하는데 나도 잘은 모르겠다.
뭔가 내 패션이랑 비슷한 콘셉트의 그런 핫플.
가보자고.
진짜 그 옛날 그 느낌이다.
가볼까?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일부러 세트장으로 꾸미신 거예요?
-네?
-세트장, 영화 세트장처럼 꾸미신 거예요?
-여기는 처음부터 그냥 그대로 인테리어 안 하고 보존된 거예요.
-언제부터 한 거예요?
-68년도에 개업했으니까.
-68년.
-지금 이제 한 54년 정도 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들은 게 젊은 사람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네, 저기 보시다시피 전부 다 20대들이 많이 와요.
예쁜, 예쁜 아가씨들밖에 안 와요.
-사장님 제가 외국이라서 그런지 여기서 뭘 구경할 수 있나요?
-아니 이제 사진 찍으러 많이 오죠.
-사진 찍으러.
-사진 찍고 쌍화차 마시고.
-그럼 저희도 호로록 쌍화차 한잔 먹어보겠습니다.
-한번 먹어볼게요.
-온유.
이번에 가면 내가 오랫동안 못 돌아올지도 몰라.
-저는 어떻게 기다려요.
-이 쌍화차 향기로 나를 기억해 줘.
뜨거워.
뜨거워...
-7000원.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데?
쌍화차 마셔보니까 좀 어땠어?
-너무 좋았어요.
-얼굴에 거짓이 가득한데.
-괜찮아요.
처음이라 그럴 수 있어요.
-그렇지.
오늘 부산에 좀 예쁜 이런 마을들도 둘러보고 했는데 어땠어?
-오늘 엄청 재밌었죠.
우리 엄청 너무 이렇게 활동적인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너무 예쁜 데도 가고 좋은 뷰도 보고 다음 주는 어디로 갈까 기대되네요.
-그렇죠.
정말 이 부산에 예쁜 마을들이 많은데 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또 한번 외쳐봐야겠지?
-부산이라?
-갑니다.
하나, 둘, 셋.
부산이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