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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낚시왕 - 바다의 산삼, 낙지 낚시
등록일 : 2024-04-02 09:26:20.0
조회수 : 171
-(해설) 내일은 낚시왕.
오늘은 보양식의 대표 주자인 낙지를 잡으러 경남 사천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의 산삼을 낚으러 지금 함께 떠나 봅시다.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비를 맞으며 낚시를 하러 갑니다, 여러분.
날도 좋은 날이 많은데 오늘 이렇게 우산까지 쓰고 고기가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도대체 어떤 낚시를 하려고 이 비까지 맞아가면서 저를 부르신 건지.
-오늘 낙지를 낚시하러 갑니다.
-낙지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그런데 오늘 그 낙이 고생 끝에 낙지 온다로 바뀐 거 아니에요?
낙지가 그런데 이렇게 비 오는 날에 나오나?
-오케이.
드디어 왔다.
-(해설) 나온다, 나온다, 믿어라.
-항상 어렵습니다.
어렵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찬이 낙지를 올리는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지금 바로 떠나 보겠습니다.
출발.
-(해설) 그렇게 봄비를 맞으며 배에 몸을 실어 보는데요.
과연 고생 끝에 낙이 오는지 낙지가 오는지 낚시 바늘만 올라오는지 한번지켜봅시다.
우리 선장님만 믿습니다.
좋은 포인트로 고, 고.
-안녕하십니까, 선장님.
-안녕하세요?
-지금 시간이 저녁 6시가 넘었거든요.
낙지 낚시, 원래 밤에 가는 거예요?
-낙지가 야행성이라서 야간에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오늘 어디 포인트로 가고 있는 거예요?
-오늘은 사랑도로 가고 있습니다.
-요새 낙지 낚시 조황은 좀 어떤가요?
솔직하게 좀 답변해 주십시오.
조사님들마다 차이는 있는데 많이 잡으시는 분들은 20마리 이상도 하시는
분이 계시고 조사님들마다 이 차이 가좀 많아요.
-제가 오늘 선장님 배 역사를 새로 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만선의 꿈을 안은 채 낚시 포인트로 향해 보는데요.
초보 낚시왕의 간절함이 통해서 일까요?
어둠이 깔리자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하면서 낚시의 설렘이 한층 더깊어지기 시작했는데 망망대해 끝에 우리밖에 없네.
-드디어 오늘 낙지 낚시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프닝과 다르게 벌써 해는 넘어갔고요.
어둠만이 깔린 가운데 과연 낙지가 나올지.
그런데 이 낙지 낚시를 제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또 제가 오늘 일일 스승님을 한 분 모셨습니다.
스승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낙지 낚시, 사실 낚시의 가장 중요한 건 채비잖아요.
-그렇죠.
-오늘 낙지 낚시의 채비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채비가 지금 제일 기본적인 채비인데 흔히 말씀드리는 도르래에 봉돌, 그리고 에기,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자에기 하나 달아주시는 게 아무래도 이게 조과에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지금 불이 들어오네요?
-전자에기라고 이런 게 아무래도 조금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낙지가 조금 더 잘 반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맞습니다.
-그러면 이거 있으면 낙지 오늘 잡을 수 있나요?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낙지 낚시, 낙지 만선의 꿈을 안고 파이팅 외쳐 보면서 힘차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둘, 셋.
-(함께) 파이팅.
-(해설) 파이팅.
낙지는 밤이 되어야지만 먹이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반짝이는 인조 미끼로 살살 유인해 봅니다.
표정 심각한데.
-기다려야 한다.
낙지 낚시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조릿대보이시죠?
기다렸습니다.
바닥 철저하게 긁었습니다.
이게 뭐야?
-(해설) 쓰레기 아니야?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나는 바다 지킴이.
낙지 손맛 어떠신가요?
-쫀득하죠, 손맛이.
-그 쫀득함을 아직 저만 못 느껴서.
-그러니까요.
-이게 자리 탓인지.
자리 탓은 아닌 것 같고요.
-원래 선미가 좋은 자리입니다.
-지금 제가 하는 자리?
-네.
-가장 좋은 자리예요?
-네.
원래...
-고생 끝에 낙지 없다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
-열심히 하셔야죠.
-낙지 낚시 자주 오세요?
-자주 오죠.
저희는 두족류만 저는 낚시를 하거든요.
-두족류라고 하면.
-다리 달린 애들.
-갑오징어.
-갑오징어, 낙지, 주꾸미, 문어, 한치까지.
-두족류 낚시 중에서도 이 낙지 낚시만의 매력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여자잖아요.
그런데 지렁이를 안 끼어도 돼요, 이거는. 가짜 미끼로 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죠.
-그게, 그게 또 낙지 낚시만의.
-가짜 미끼를 하니까.
-매력이다.
어쨌든 또 선생님의 좋은 기운을 제가 또 지금 받아서 열심히 한번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낙지왕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일까?
조릿대 휨새가 심상치 않아 보여요.
왔다, 왔다, 왔다.
-히트.
-히트.
-이 정도면 낙지 포인트가 아니라. 뭐야?
-쓰레기.
-(해설) 또 쓰레기.
-장갑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야,
대체? 나는야 바다 지킴이.
히트, 히트다.
여기서도 설마?
보십시오.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닌가요?
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지금 희생정신.
-(해설) 이대로 바다의 청소부로 굳어지려는 순간.
-왔다.
오케이.
드디어 왔다.
이번에는 장갑이 아니어야 하는데.
왔다, 왔다, 왔다.
오케이!
-왔구나!
-왔구나!
목장갑이 아니다!
여러분, 드디어 사천 바다에서 낙지를 올렸습니다.
플라멩코 멩코~ 춤을 춰봐요~ 멩코 멩코~ 날 안아주세요~ 낙지 낙지~ 내 사랑은 낙지~ 기가 막힙니다. 낙지 풍년이다!
오늘 제가 잡은 낙지로 우리 선장님께서 낙지 떡국을 직접 만들어 주셨다고 해서
낙지를 더 잡기 전에 일단 배부터 좀 채우고 그리고 낙지를 연달아 또 낚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장님!
-(해설) 한 그릇 하실래예?
야간 낚시에 이 별미가 또 빠질 수 없죠.
갓 잡은 낙지를 넣은 떡국 한 그릇이면 지친 기력이 금세 회복됩니다.
-낙지 떡국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십시오.
-(해설) 저 싱싱한 낙지 다리부터 한 입.
그런데 찬 씨는 뱃멀미도 안 한다.
-낚아 올릴 때의 그 쫀득한 손맛.
그리고 먹을 때의 이 쫀득함.
-(해설)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낙지가 통째로 들어가다 보니 시원한 국물은 기본.
마치 보양식을 먹는 기분까지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 맛에 낙지 낚시를 하는 거죠.
그렇게 체력도 충전했겠다.
다시 힘을 내서 늦은 밤까지 낙지 낚시를 이어가 봅니다.
히트, 또 히트!
이제 쓰레기는 그만!
-오늘 이렇게 해서 밤 낙지 낚시를 진행해 봤는데요.
밤낚시도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밤낚시만의 매력을 또 느낄 수 있었고, 제가 잡은 낙지 보셨죠?
낙지 먹방까지.
고생 끝에 낙지 온다라는 말이 딱 맞는 그런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디든지, 어느 바다든.
내가 필요할 땐 나를 불러줘~ 어디든지 달려가는 임찬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해설) 손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즐기는 야간 낙지 낚시의 무한 매력.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낙지 낚시의 매력인데요.
앞으로 또 어떤 낚시가 우리의 손맛을 기쁘게 해 줄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히트!
오늘은 보양식의 대표 주자인 낙지를 잡으러 경남 사천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의 산삼을 낚으러 지금 함께 떠나 봅시다.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비를 맞으며 낚시를 하러 갑니다, 여러분.
날도 좋은 날이 많은데 오늘 이렇게 우산까지 쓰고 고기가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도대체 어떤 낚시를 하려고 이 비까지 맞아가면서 저를 부르신 건지.
-오늘 낙지를 낚시하러 갑니다.
-낙지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그런데 오늘 그 낙이 고생 끝에 낙지 온다로 바뀐 거 아니에요?
낙지가 그런데 이렇게 비 오는 날에 나오나?
-오케이.
드디어 왔다.
-(해설) 나온다, 나온다, 믿어라.
-항상 어렵습니다.
어렵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찬이 낙지를 올리는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지금 바로 떠나 보겠습니다.
출발.
-(해설) 그렇게 봄비를 맞으며 배에 몸을 실어 보는데요.
과연 고생 끝에 낙이 오는지 낙지가 오는지 낚시 바늘만 올라오는지 한번지켜봅시다.
우리 선장님만 믿습니다.
좋은 포인트로 고, 고.
-안녕하십니까, 선장님.
-안녕하세요?
-지금 시간이 저녁 6시가 넘었거든요.
낙지 낚시, 원래 밤에 가는 거예요?
-낙지가 야행성이라서 야간에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오늘 어디 포인트로 가고 있는 거예요?
-오늘은 사랑도로 가고 있습니다.
-요새 낙지 낚시 조황은 좀 어떤가요?
솔직하게 좀 답변해 주십시오.
조사님들마다 차이는 있는데 많이 잡으시는 분들은 20마리 이상도 하시는
분이 계시고 조사님들마다 이 차이 가좀 많아요.
-제가 오늘 선장님 배 역사를 새로 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만선의 꿈을 안은 채 낚시 포인트로 향해 보는데요.
초보 낚시왕의 간절함이 통해서 일까요?
어둠이 깔리자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하면서 낚시의 설렘이 한층 더깊어지기 시작했는데 망망대해 끝에 우리밖에 없네.
-드디어 오늘 낙지 낚시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프닝과 다르게 벌써 해는 넘어갔고요.
어둠만이 깔린 가운데 과연 낙지가 나올지.
그런데 이 낙지 낚시를 제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또 제가 오늘 일일 스승님을 한 분 모셨습니다.
스승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낙지 낚시, 사실 낚시의 가장 중요한 건 채비잖아요.
-그렇죠.
-오늘 낙지 낚시의 채비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채비가 지금 제일 기본적인 채비인데 흔히 말씀드리는 도르래에 봉돌, 그리고 에기,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자에기 하나 달아주시는 게 아무래도 이게 조과에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지금 불이 들어오네요?
-전자에기라고 이런 게 아무래도 조금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낙지가 조금 더 잘 반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맞습니다.
-그러면 이거 있으면 낙지 오늘 잡을 수 있나요?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낙지 낚시, 낙지 만선의 꿈을 안고 파이팅 외쳐 보면서 힘차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둘, 셋.
-(함께) 파이팅.
-(해설) 파이팅.
낙지는 밤이 되어야지만 먹이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반짝이는 인조 미끼로 살살 유인해 봅니다.
표정 심각한데.
-기다려야 한다.
낙지 낚시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조릿대보이시죠?
기다렸습니다.
바닥 철저하게 긁었습니다.
이게 뭐야?
-(해설) 쓰레기 아니야?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나는 바다 지킴이.
낙지 손맛 어떠신가요?
-쫀득하죠, 손맛이.
-그 쫀득함을 아직 저만 못 느껴서.
-그러니까요.
-이게 자리 탓인지.
자리 탓은 아닌 것 같고요.
-원래 선미가 좋은 자리입니다.
-지금 제가 하는 자리?
-네.
-가장 좋은 자리예요?
-네.
원래...
-고생 끝에 낙지 없다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
-열심히 하셔야죠.
-낙지 낚시 자주 오세요?
-자주 오죠.
저희는 두족류만 저는 낚시를 하거든요.
-두족류라고 하면.
-다리 달린 애들.
-갑오징어.
-갑오징어, 낙지, 주꾸미, 문어, 한치까지.
-두족류 낚시 중에서도 이 낙지 낚시만의 매력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제가 여자잖아요.
그런데 지렁이를 안 끼어도 돼요, 이거는. 가짜 미끼로 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죠.
-그게, 그게 또 낙지 낚시만의.
-가짜 미끼를 하니까.
-매력이다.
어쨌든 또 선생님의 좋은 기운을 제가 또 지금 받아서 열심히 한번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낙지왕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일까?
조릿대 휨새가 심상치 않아 보여요.
왔다, 왔다, 왔다.
-히트.
-히트.
-이 정도면 낙지 포인트가 아니라. 뭐야?
-쓰레기.
-(해설) 또 쓰레기.
-장갑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야,
대체? 나는야 바다 지킴이.
히트, 히트다.
여기서도 설마?
보십시오.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닌가요?
다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지금 희생정신.
-(해설) 이대로 바다의 청소부로 굳어지려는 순간.
-왔다.
오케이.
드디어 왔다.
이번에는 장갑이 아니어야 하는데.
왔다, 왔다, 왔다.
오케이!
-왔구나!
-왔구나!
목장갑이 아니다!
여러분, 드디어 사천 바다에서 낙지를 올렸습니다.
플라멩코 멩코~ 춤을 춰봐요~ 멩코 멩코~ 날 안아주세요~ 낙지 낙지~ 내 사랑은 낙지~ 기가 막힙니다. 낙지 풍년이다!
오늘 제가 잡은 낙지로 우리 선장님께서 낙지 떡국을 직접 만들어 주셨다고 해서
낙지를 더 잡기 전에 일단 배부터 좀 채우고 그리고 낙지를 연달아 또 낚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장님!
-(해설) 한 그릇 하실래예?
야간 낚시에 이 별미가 또 빠질 수 없죠.
갓 잡은 낙지를 넣은 떡국 한 그릇이면 지친 기력이 금세 회복됩니다.
-낙지 떡국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십시오.
-(해설) 저 싱싱한 낙지 다리부터 한 입.
그런데 찬 씨는 뱃멀미도 안 한다.
-낚아 올릴 때의 그 쫀득한 손맛.
그리고 먹을 때의 이 쫀득함.
-(해설)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낙지가 통째로 들어가다 보니 시원한 국물은 기본.
마치 보양식을 먹는 기분까지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 맛에 낙지 낚시를 하는 거죠.
그렇게 체력도 충전했겠다.
다시 힘을 내서 늦은 밤까지 낙지 낚시를 이어가 봅니다.
히트, 또 히트!
이제 쓰레기는 그만!
-오늘 이렇게 해서 밤 낙지 낚시를 진행해 봤는데요.
밤낚시도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밤낚시만의 매력을 또 느낄 수 있었고, 제가 잡은 낙지 보셨죠?
낙지 먹방까지.
고생 끝에 낙지 온다라는 말이 딱 맞는 그런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디든지, 어느 바다든.
내가 필요할 땐 나를 불러줘~ 어디든지 달려가는 임찬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해설) 손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즐기는 야간 낙지 낚시의 무한 매력.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낙지 낚시의 매력인데요.
앞으로 또 어떤 낚시가 우리의 손맛을 기쁘게 해 줄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