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부산, 경남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지니의 현장 출동.
오늘은 봄바람에 실려 온 매화향이 가득한 경남 양산으로 출동했는데요.
봄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 지니와 함께 양산 원동으로 떠나보실까요?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서 경남 양산에 도착했습니다.
무려 4년 만에 원동매화축제가 열렸고 합니다.
해서 그 특별한 축제의 현장을 제가 구석구석 낱낱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시죠.
-(해설) 지난 주말,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매화와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영포매화마을에서는 매화를 눈에 담기도 하고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인증 숏도 남기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놀러 온 분들이 정말 많고요.
오랜만에 사람 구경하는 것 같습니다.
매화꽃도 쫙 피어 있으니까 보니까 기분도 좋고 꽃내음 맡으면서 기분 전환까지.
오늘 좋습니다, 좋아요.
-(해설) 우리의 지니도 사진을 담아봤는데요.
꽃의 아름다움과 지니의 즐거움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어머니, 옷들도 너무 예쁘고 파마도 너무 잘 나왔고.
오늘 와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좋습니다.
-기차 타고.
-경치가 너무 좋아요.
-얼마 만에 나오신 거예요?
-5년 만에.
오늘 기분은 어떻습니까?
-기분 좋습니다.
-우리 따님은 어떻습니까?
-아빠는 어디 갔나요?
-아빠?
-사진 찍으러 가신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화나무 밑에서 맛있는 거 드시고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가족끼리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창원에서.
얼마 만에 나들이 나오신 겁니까?
-조금 즐겨보시니까 어때요?
-놀러 오니까 기분이 어떤 것 같아요?
-얼마큼 좋아요?
-우주만큼요.
-우주만큼 좋은 이 기분, 느끼러 오시기 바랍니다.
-(해설) 일상에서 벗어나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
전국 방방곡곡에서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요.
이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내방객이 우리 원동을 찾아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진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정말 많은 노력으로 우리...
-이 노래는...
-원동매화축제의 우리 사무차장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사람도 많고 풍경도 너무 예쁜데요,
진짜.
원동매화축제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원동매화축제는 순매원이 가장 유명합니다.
순매원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제일 좋은 포토 샷으로 유명한데 기찻길도 있고 낙동강도 있고
순매원의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제일 잘나가는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원동에는 미나리도 있고 삼겹살이 있기 때문에 외출 상 오신 분들이 옷도 보시고 먹거리도 즐기시고
그리고 원동의 매실이라든지 딸기라든지 이런 특산품을 구매해서 가시는 재미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삼 박자가 딱딱 맞네요.
-맞습니다.
-그러면 이번 행사의 키포인트는 뭐가 있을까요?
-이번 저희가 축제를 4년 만에 다시 하는 건데요.
저희가 이번에 하면서 주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주민자치회랑 계속 협의를 해서 지금 행사 부스들이 다 있는데 이쪽뿐만 아니라 저쪽 원동역 쪽에서도 있는데
한 50개 부스 중의 90%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직접 판매하는 부스로 만들었습니다.
-(해설) 원동마을 일원에 준비된 부스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이런 축제에 먹거리도 빠질 수 없죠.
우리 지니도 맛있는 꼬치를 맛보는데요.
정말 맛있겠어요.
-부스에서 또 체험을 해볼 수는 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 미꾸라기 잡기가 있더라고요.
잡기 전문 아니겠습니까?
잡기 전문.
쉽지가 않네.
오케이, 한 마리.
친구 잘 잡고.
이거 두 마리.
잘한다.
큰 거 두 마리 잡았다.
오케이, 한 마리 더, 한 마리 더 두 마리.
몇 마리 잡았습니까?
네 개, 네 개.
다섯 마리.
오케이.
-(해설) 우리 지니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죠.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무대 공연도 함께 열렸는데요.
은은한 선율의 피아노 공연은 3월의 봄과도 참 잘 어울립니다.
-(노래)
-(해설) 봄의 활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제를 즐겼는데요.
특히 축제가 열린 첫째 날에는 양산 출신의 발레 트로트 창시자 가수 정민찬의 무대도 펼쳐져 그 분위기 더욱 뜨거웠습니다.
정말 멋있는데요?
-돌고 돌고 돌아요~
몰라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축제는 바로 또 이 맛 아닙니까?
즐겁고 막 신나고 막 사람 북적북적하고, 여기 또 미나리 팔고 계시네?
안녕하세요?
-미나리 팔고 있습니다.
-미나리 많이 파셨습니까?
-네.
-딱 보니까 우리 어머니 딱 주민이신데?
-네, 어떻게 아셨어요?
-느낌이 딱 포스가 여기 딱 주인장 아닙니까?
-그래요? 맞습니다.
-오늘 사람이 억수로 많아요.
-네, 너무 많이 와서 진짜.
-우리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세요.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어머니 감사합니다, 미나리 많이 파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 원동매화축제는 12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축제는 끝이 나더라도 이 매화의 아름다움은 끝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봄의 기운을 물씬 느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경남 양산 원동으로 한번 와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지니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
-(해설) 따뜻해진 봄바람이 콧등을 스치는 3월.
푸르른 하늘 아래 봄으로 옷을 갈아입은 양산 원동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