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현장출동

지니의 현장 출동 - 경치 맛집 '함안'

등록일 : 2023-05-10 09:34:34.0
조회수 : 539
-(해설) 부산 경남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지니의 현장 출동.
오늘은 5월의 초록빛을 머금어 끝나가는 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함안으로 출동해 보았는데요.
경치 맛집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게 벌써 여름이 올 것만 같습니다.
여름이 오면 걷기도 쉽지 않고요.
여행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함안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이 초록, 초록 한 봄의 경치를 한 번에 만끽해 볼 수 있는 곳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한번 가보시죠.
-(해설) 함안의 첫 번째 경치 맛집은 함안강나루생태공원입니다.
낙동강을 끼고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이곳은 봄이 되면 들판의 청보리밭이 한 폭의 그림처럼 멋스럽게 펼쳐지는데요.
푸르른 하늘 아래 봄의 아름다움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도 가득합니다.
바람을 쐬며 걷기만 해도 좋겠는데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 아름다운 여성 네 분이 또 피크닉을 즐기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디에서 어떤 분들이랑 놀러 오신 거예요?
-직접 우리 와 보시니까 어때요?
-아직 꽃이 조금 덜 피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 막 피려고 할 때 그때 봉오리 때 정말 예쁘잖아요.
그리고 바람이 산들거리고 이렇게 해서 정말 예뻐요.
많이 많이 놀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해설) 하늘에서 초록색 물감을 떨어뜨린 듯 발아래 펼쳐진 풍경은 초록빛 그 자체인데요.
초록색이 주는 특유의 편안함 덕분에 마음이 절로 여유롭고 느긋해집니다.
초록색 사이로 고개를 내민 새초롬한 작약꽃까지 너도나도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습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보니까 청보리도 너무 예쁘고 작약꽃밭도 너무 예쁜데 실제로 이렇게 둘러보시니까 좀 어때요?
여기 다들, 다들 많이 오셔서 힐링 많이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해질 것 같아요.
-힐링하러 오세요.
-힐링하러 오세요!
-(해설) 수줍음이란 꽃말을 지닌 작약은 5월에서 6월에 개화하는데요.
그윽한 꽃향기가 좋아 꽃을 보고 향도 함께 맡으면 기분까지 절로 좋아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또 이제 자전거를 빌려준다고 하니까 자전거 타면서 이 풍경을 한번 만끽해 보겠습니다.
좋다!
-(해설) 자전거를 타고 공원 한 바퀴를 둘러보다니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기대됩니다.
-자전거 타고 출발!
-(해설) 자전거를 타니 어릴 적 생각도 절로 나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봄바람도 쐴 수 있는데요.
너무 좋네요.
발길 닿는 곳곳이 아름다운 만큼 눈이 잠시도 쉴 틈 없이 바쁜데요.
분위기도 너무 좋죠?
봄이 주는 설렘과 여행이 주는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5월의 봄 여행, 꼭 떠나야겠죠?
-진짜 앞뒤, 양옆 그냥 전체가 다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데나 막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오니까 말 나온 김에 감독님 저도 사진을 몇 장 찍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냥 여기 뭐 인생 숏 찍을 수 있는 장소예요, 장소.
전부 다, 그냥.
-(해설) 멋진 사진도 남기고 잊지 못할 추억도 남기고.
우리 지니 봄이 내려앉은 공원에서 아주 알차게 보낸 것 같네요.
-봄바람을 맞으면서 산책하니까 상쾌하면서 기분이 너무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 왔을 때는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가족과 함께 왔을 때는 행복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산책을 좀 하다 보니까 이제 허기지거든요.
이제 맛있는 것 먹으러 한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 너무 좋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습니까?
일단은 또 배고프니까 먹어줘야 할 것 같아요.
이 집은 오리불고기 맛집인데요.
맛도 맛인데 경치 맛집이라고 합니다.
경치가 그냥 끝내준다고 하는데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경치 끝내줍니다.
봄이나 여름에 오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 산.
가을이면 붉은빛으로 물든 단풍산을 볼 수 있는데요.
비가 온 후에 와도 자욱하게 낀 안개가 아주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새 지저귀는 소리를 막 들으면서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으니까 기분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 오리 불고기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바로 한번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세상이 내 발아래 있소이다.
-(해설) 야외 평상에 앉아 봄바람은 물론 봄의 따뜻함과 봄의 향긋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환상적인 자리에서 맛볼 오늘의 음식, 오리 불고기가 차려졌습니다.
새빨간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데요.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까지 들으니, 얼른 맛보고 싶네요.
-멋진 경치와 함께 맛있는 오리 불고기 준비가 끝났는데요.
이제 마음껏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하다, 진짜.
-(해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오리 불고기이지만 바람을 쐬며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고.
멋진 경치를 곁들이니 두 배, 세 배로 더 맛있다는데요.
매콤달콤한 양념 맛도 좋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고기는 아삭한 상추와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다는 거네요.
그래서 우리 지니, 평소보다 더 맛있게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이제 오리 불고기는 남녀노소, 연령 불문 우리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잖아요.
가족들끼리 와도 가족 외식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막 뛰어놀 수도 있고 오리 불고기도 먹고 경치도 보고.
일석삼조.
-(해설) 비록 지니는 혼자 왔지만 외로울 틈 없이 든든한 경치를 벗 삼아 맛있게 오리 불고기를 맛봅니다.
그리고는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해 보는데요.
정말 여유로워 보이죠?
-경치가 진짜 너무 좋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또 느낄 수가 있고요.
혼자 왔다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함께 왔다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여행 한번 어떠실까요?
지니는 이제 대자연을 조금 더 느끼다 가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 좋다.
-(해설) 봄의 끝자락.
이대로 봄을 보내기 아쉽다면 봄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함안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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