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을 만나보는 숨은 그림 찾기.
단추에 위치 값을 더하는 뾰루지 작가를 소개합니다.
150여 마리 대식구가 써내려 가는 스페셜 동거일.
그들의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살펴봅니다.
특별한 맛을 찾아 나서는 맛에 따라 길 이에 따라,
배고픈 상태로 창녕 군민들을 보듬어 준토토 음식을 맛보러 갑니다.
굿모닝 투데이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 4일 아침에 인사 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우리 가정의 여행을 위해 가족 여행 계획을 읽으시겠습니까?
적합이동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에서는요.
연휴가 많은 5월, 6월에는 기차 편을 추가로 공급하면 됩니다.
그만큼 이번 가을 따뜻한 봄날에는 기차 여행을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라이징에 굿모닝 투데이 사양.
오늘의 첫 번째 폴드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인데요.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단추,
이 단추 하나로 아주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청년 작가를 만나고 왔습니다.
어떤 스토리가 있을지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은 단추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는 김채용 작가를 만나 봤는데요.
연출, 기획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 김채용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단추라는 작은 소재 하나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채용 작가.
전공인 조소와 더불어 평면 작업도 함께 펼치고 있는데요.
실제 보고 느낀 경험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는다고 하죠.
-제가 듣기로는 단추 작가님으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보니까 단추 작품이 아니에요, 그렇죠.
회화 작품이 있는데 어떤 작품인가요?
그 작품입니다.
-다채로운, 뭔가 주제가 굉장히 독특한데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다채로운이라는 어떤 뜻은 뭔가 가진 재능이 많고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저는 제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저를 표현한 거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다채로운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였거든요.
-(해설) 김채용 작가는 흥미를 가지는 분야에서 특정 인물과 풍경을 자신만의 색감과 질감으로 표현 중인데요.
이질적인 질감과 녹여서 만든 색들은 하나의 픽셀로 뭉쳐져 또 다른 색을 만들어 내며 인물과 풍경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처럼 회화 작업도 펼치고 있지만 김채용 작가하면 단연 단추가 빠질 수 없는데요.
-이 단추를 선택하셔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잖아요.
정말 많은 재료가 있는데 왜 단추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제 작업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 단추로 사람을 형상화하고
또 사람들이 제각기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이 친구들이 다 다른 아이덴티티 및 퍼스널리티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멋있네요.
-(해설) 또한 환경, 3D 기술, 시리즈 스토리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미적인 감각과 전달력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단추는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 단추는 인형이 되고 또 정체성을 부여받는데요.
버려진 존재에 새로운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이 단추 인형 각각의 이야기가 모두 궁금해지네요.
-(해설) 김채용 작가는 단추 하나로 끝없는 세계관을 펼치고 있는데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더해 어려운 현재 상황을 극복하며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게 된다는 이상적인 사회 메시지도 단추 인형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같은 경우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미적인 감각도 드러나면서
메시지도 품고 있는 그런 작품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작품이 이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 어떤 작품이죠?
그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구나.
사람과 대면 안 하고 살 수는 없구나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그 감정을 작품으로 승화해야겠다.
그래서 이제 시작하게 되었고 이 작품 자체가 제목이 1 더하기 1은 2보다 크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합치면 2가 아니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때 당시 저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 작품에 그런 의미를 좀 더 실현하고 싶어서
사실 또 이 작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또 코로나 기부하는 데에도 좀 사용하기도 했었거든요.
-좋은 일도 하셨네요.
-맞습니다.
-(해설) 또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단추 인형 각자의 삶, 탄생 비화를 단편적으로 표현한 시리즈도 연재 중인데요.
1 더하기 1은 2보다 크다라는 사회의 한 장면들을 디오라마식으로 표현하는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단추가 엄청 많이 들어갔어요.
단추 인형도 있고 그리고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연기를 하고 있는 그런 느낌도 드는데 어떤 작품인가요?
-단추극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리즈의 작품입니다.
인간극장이 아닌 단추극장이라는 이름을 지어서 이 친구들의 탄생 비화,
탄생 스토리를 들려주는 작품들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친구들이 원래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있고, 스토리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시고 너무 좋아하시던 관람객분들이 계셨어요.
그런데 그 관람객분들이 이런 스토리가 너무 재밌는데 직관적으로 보이는
어떤 디오라마식의 작품이 또 있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는 말씀들을 하셔서
너무 좋다고 저도 생각이 들어서 이런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죠?
-여기에 오른쪽에 보시는 이 단추 인형, 이 친구가 별 보러 갈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연출을 한 거거든요.
그래서 자세히 보시면, 여기 보시면 별을 따다 주는 것도 볼 수가 있고요.
-별도 있네요.
-또 자세히 보시면 달이 있습니다.
초승달이 있거든요.
-두 개를 겹쳤네요.
-겹쳐서 가린 겁니다.
그래서 그러한 디테일이 들어 있는 작품입니다.
-(해설) 각각 고유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수백 개의 단추 인형.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각자개성이 넘치는 단추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단추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되게 기분이 좋거든요.
누군가한테 어떤 좋은 영향력을 줬다라는 어떤 기분이 들면 저는 그게 항상 행복함을 느끼고 하는데.
저는 제가 하는 어떤 생각이랑 활동이 누군가한테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하면서 활동 이어 나갈 것 같습니다.
-(해설) 청년 작가의 넘치는 아이디어로 단추에 희망의 메시지까지 불어넣고 있는 김채용 작가.
앞으로도 손끝의 마법으로 탄생하는 다양한 작품 활동들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