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우리밥상

신선한 우리 밥상 - 자연산 돌문어

등록일 : 2023-08-14 11:10:15.0
조회수 : 357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의 요즘인데요.
정말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휘몰아치고 나니까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변덕스러운 여름철의 건강을 이겨낼 만한 영양 보양식 오늘 소개해 드려야죠.
-그냥 알려드리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오늘 제가 노래 힌트를 준비했는데 맞춰보시겠어요?
-노래하신다고요?
한번 해보세요.
기대는 안 되지만.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역시.
이게 힌트인가?
아니, 힌트가 노래입니까, 아니면 이 손입니까?
뭐예요?
-꽃이요.
-꽃요?
아니, 꽃하고 요리하고 음식하고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 신선한 우리 밥상에서는 온 가족 원기 회복 보양식으로 으뜸인 바다의 꽃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자연산 돌문어입니다.
-(해설)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돌문어. 돌 사이에 산다고 해서 붙은 애칭인
참문어는 야들야들한 식감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명품 문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문어, 문어는 보통 제사상이나 특별한 날 먹게 되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돌문어.
어디 출신인가요?
-우선 문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서식하는데요.
돌문어라 불리는 참문어는 주로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서 주로 잡히는
편이며 물문어와 뻘문어, 피문어에 속하는 대문어는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돌문어.
그야말로 육질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는데 돌문어, 잡는 방법도 특별한가요?
-전남 고흥과 남해안 일대에서 잡히는 돌문어는 무게가 최대 1kg에 달하는데요.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돌문어의 특성을 이용해 전통 방법인 단지잡이를 통해 어획하고 있습니다.
-단지잡이.
저는 색다르게 잡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잡아서 장 보고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돌문어 장 보러 왔습니다.
돌문어를 만나는 순간, 아직 맛보지도 않았는데 쫄깃한 식감, 부드러운 식감이 생각나네요.
싱싱한 돌문어 장 보러 가야 할 텐데 어떤 돌문어가 좋을까요?
일단 보면요, 흡반이 뚜렷하고 큼지막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적갈색이 있으니까 좋은 돌문어인데 역시 몸통과 다리에 살이 탱글탱글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여기다가 돌문어 크기 한번 보세요.
정말 크지 않습니까?
이거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빨리 장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돌문어를 장 보러 오셨는데 아무래도 돌문어 딱 보니까 첫 느낌, 어떻습니까?
-돌문어 평소에 자주 드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날 드시나요?
-그럼 이제 휴가로 부산으로 오나 보네요?
-네.
-그래서 돌문어를 준비하시나 본데.
그러면 돌문어는 어떤 돌문어를 먼저 고르나요?
-저는요.
딱 보면 싱싱해 보이고 다리도 이렇게 굵잖아요.
싱싱하고 하여튼 먹음직스러워야 하니까.
그런 걸 고르고 있습니다.
-그렇죠, 흑반도 뚜렷하고.
착 달라붙을 것 같은 느낌.
보통 돌문어 어떻게 드시나요?
-전골처럼 해서 살짝 넣어서 데쳐서 먹기도 하고요.
아니면 쪄서 숙회로 해 먹고 그래요.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미나리랑.
-어머니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문어 요리가 상당히 맛있을 것 같은데.
-우리 문어 잘해 먹어요.
-보통 이렇게 문어 몇 마리 정도 구매하시나요?
-저는 한 번씩 아이들 오면 두 마리 가져가요.
-두 마리 바로 딱 드시네.
그러면 돌문어 오늘 한번 신나게 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문어 하면 보양식 아니겠습니까?
우리 어머님께서도 장 보면서도 아직 문어 맛보지도 않았는데 파이팅 넘치면서
장 보시는 모습 보니까 저도 덩달아 힘이 납니다.
특히나 문어 맛보면 더 힘이 나겠죠?
지금 출발합니다.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고.
-(해설) 영양으로 똘똘 뭉친 바다의 꽃 자연산 돌문어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싱싱한 돌문어 장 보고 왔습니다.
저도 장 보다 보니까요, 단지 방식으로 장 봤습니다.
단지 잡았을 뿐인데.
배고파요.
어떤 요리를 해주실 거예요?
이 왕 문어, 먹음직스러워요.
-보통 가정에서는 돌문어를 살짝 데쳐 문어숙회로 많이 드시지만 오늘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해천탕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해천탕에 들어갈 재료로는 자연산 돌문어와 함께 새우, 전복, 닭과 함께 대파와 대추, 통마늘이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삼계탕용 한약재와 함께 문어 손질에 들어갈 밀가루와 천일염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해설) 내장을 제거한 문어는 밀가루와 천일염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줍니다.
닭은 핏기를 빼주고 다리를 꼬아주는데요.
전복도 솔로 문지른 후 내장과 이빨을 제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새우도 내장을 제거해 주고 부추는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냄비에 닭과 삼계탕용 한약재,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 30분간 끓입니다.
닭이 익으면 손질해 둔 문어와 전복, 새우를 넣고 밑간해 주는데요.
한 번 더 푹 익힌 후 부추를 곁들여 주면 완성.
바다와 하늘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해천탕.
푸짐함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데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반한다는 해천탕의 매력에 빠져볼 시간입니다.
해천탕의 꽃이라 불리는 문어는 시원하면서도 쫄깃한 맛을담당하는데요.
맛과 영양은 물론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젓가락이 쉴 틈이 없습니다.
혼자 너무 맛있게 드시는 거 아니에요?
여기에 진하게 우려낸 육수까지 쭉 들이켜주면 기력 보충 완료입니다.
-국물이 보약이네.
이 해천탕은 바다의 용왕도 즐겨 먹었다고 하죠.
여름철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 데는 최고의 보양식인 것 같습니다.
돌문어뿐만 아니라 전복, 새우, 닭.
그야말로 기력을 보충하는 갖가지의 건강한 식재료가 들어가다 보니까요.
이 해천탕 그릇 안에 그야말로 건강이 모두 담겨 있다.
거기에다가 육수가 완전히 건강한 약입니다.
진짜 후루룩 한 그릇 마시면 이 무더운 여름 그냥 편안하게 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꼭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보양식의 으뜸!
바다와 땅의 기운을 한데 모은 해천탕을 맛보고 나니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이 불끈불끈 솟는 이유가돌문어를 먹었기 때문일까요?
-자연산 돌문어는 보양식 대표 수산물로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인데요.
특히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자연산 돌문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해독 작용과 피로 회복은 물론 뱃사람들의
힘은 이 돌문어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쩐지 기운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돌문어, 반할 수밖에 없네요.
-남해안의 문어잡이 조업선과 직거래로 더 싱싱한 자연산 돌문어를 산지
직송으로 들어오는 것은 물론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수산 대전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도 알뜰하게 쇼핑하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고요.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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