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우리밥상

신선한 우리 밥상 - 구룡포 손질 과메기

등록일 : 2023-12-15 09:22:39.0
조회수 : 235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이 추운 날씨, 겨울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알고 있나요, 혹시?
-글쎄요.
크리스마스 때문인가요?
아니면 눈?
-일단 그것도 맞지만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에 바로 이거 드시면 완전 홈파티 됩니다.
바로 구룡포 과메기 되겠습니다.
-(해설) 과메기는 옛날에는 주로 청어를 이용해 만들었지만 청어의 어획량이 점점
감소하면서 주로 크고 부드러운 수입산 꽁치를 사용하는데요.
그러니 과메기는 청어나 수입산 꽁치를 뼈와 내장, 머리를 없애고 구룡포
바닷바람에 3, 4일간 말린 거라고 보면 되겠죠.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 수분이 빠져나간 과메기는 쫀득한 식감.
지금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구룡포 과메기, 맛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포항 구룡포는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주변에 험한 산이 없는 낮은 구릉에 영일만에서 불어오는 소금기 머금은
차가운 갯바람과 밤낮의 일교차에 의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과메기를 자연
건조하는 데 필요한 기온과 습도, 바람 등이 최상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룡포 과메기가 다 맛있는 건가요?
-구룡포 과메기는 대부분 다 맛있지만 과메기의 맛은 어떻게 말리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데요.
겉은 말랐는데 속이 물러 터지거나 너무 말라서 마른 명태처럼 질기거나 비린내가
심한 것도 있는데 자연 바닷바람이 아닌 열풍기 등으로 서둘러 말린 것 중에 많습니다.
-맛있는 제철 과메기가 보약이나 다름없다, 이런 말을 하는데 우리 몸에는 어디에 좋습니까?
-과메기에 풍부한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은 노화 방지와 함께 체력 저하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며 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에 좋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맛있는 과메기,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빨리 가서 장 보고 와야지 또 어떤 요리를 해주실지 기대가 되거든요.
사실 과메기 하면 쌈 그리고 초고추장 딱 찍어 먹으면 되는데 요리 힌트 주십시오.
어떤 요리입니까?
-일단 장 보고 오세요, 얼른.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구룡포 과메기 장 보러 왔습니다.
일단 과메기도 상당히 좋아 보이는데 과메기 주위에 각종 채소들이 같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먹기도 편리할 것 같고 게다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정말 좋은 과메기 같습니다.
한번 직접 보시겠습니까?
뭔가 반짝반짝 빛나지 않습니까?
딱 입속에 들어가는 순간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
거기다 깔끔한 채소까지 함께 곁들여 맛보신다면 더욱더 맛있을 것 같고요.
이거 뭐, 초고추장 빨리 듬뿍 찍어서 맛보고 싶네요.
빨리 장 보고 가겠습니다.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또 겨울철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늘 주인공.
과메기 장 보러 오셨나 봅니다.
-네.
-과메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뭐라고 표현하시겠습니까?
-고소하다.
-어느 정도로 고소합니까, 과메기가?
-계속 멈출 수 없는 맛.
그래서 고소하다.
그런데 오늘 혼자 드실 건가요, 아니면...
-아니요, 가족이랑 같이 나눠 먹을 거예요.
-그렇군요.
과메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우리 어머니만의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한번 꿀팁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김이랑 싸서 먹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배추랑 그다음에 잔파랑
미나리랑 고추, 마늘, 고추장을 넣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보통 좋아하시는 분들은 과메기 한 번에 두세 개씩 넣으시더라고요, 입속에.
-저도.
-진짜로요?
어떻습니까?
오늘 볼 때 상태 어떤 것 같습니까?
-너무 신선하고 윤기가 잘잘 흐르는 게 군침이 도는 것 같아요.
-일단 어머니도 윤기를 먼저 보시네요.
기름기.
과메기 어디 과메기를 가장 좋아합니까, 선호하십니까?
-구룡포 과메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일 식감이 좋고 쫄깃 하면서도 더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오늘 어머님과 함께 장 보면 장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한번 장볼까요, 어머니?
-네.
-오 늘 주인공 구룡포 과메기 장 보기성공인 것 같습니다.
역시 장 보는 즐거움은 행복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선택한 이 과메기를 가지고 나중에 맛 볼 생각하니까 그게 행복 아닌가 싶네요.
그 행복도 누리러 갑니다.
지금 출발.
맛있겠어.
진짜 맛있겠어.
-(해설) 제철이라 맛과 영양으로 똘똘 뭉친 구룡포 손질 과메기.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 구룡포 과메기 장 보고 왔습니다.
딱 상태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이 과메기 오늘 어떤 요리를 해주실 건가요?
-오늘은 어른들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김밥을 준비해 봤는데요.
과메기 김밥과 과메기 무침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과메기 김밥에 들어갈 재료로는 손질된 과메기와 함께 쪽파, 배추, 붉은
파프리카, 김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다음으로 과메기 무침에 들어갈 재료로는 손질된 과메기와 함께 배추, 쪽파,
상추와 깻잎, 통마늘과 함께 양념장에 들어갈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맛술,
설탕, 고추장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쪽파는 7cm 정도로 잘라줍니다.
배추와 파프리카도 채를 썰고 청양고추는 반으로 잘라줍니다.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밑간한 뒤 도마에 김을 깔고 밥을 올립니다.
깻잎과 배추, 파프리카, 과메기와 청양고추를 올려 돌돌 말아 썰어줍니다.
과메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배추와 상추, 깻잎, 당근은 채를 썰고 실파는 5m 정도로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아래 자막으로 나가는 재료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과메기와 손질한 채소를 넣고 양념장에 버무려 주면 완성됩니다.
김밥과 무침의 조합, 정말 맛있겠는데요?
-완전 쫀득쫀득해요.
역시 제철 과메기의 맛은 쫀득쫀득한 맛,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여기다가 과메기 무침은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지면서 아삭한 채소의 맛까지 정말 최고였고요.
그리고 과메기 김밥, 좀 이색적인 김밥일 수도 있는데 과메기 하나 들어감으로써
색다른 김밥을 느낄 수 있는 여러분, 꼭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포항 구룡포 덕장에서 자연 해풍으로 건조되어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며 오존수 세척으로 비린내가 없는 품질 좋은 손질 구룡포 과메기를 각종
신선한 채소와 함께 위생적으로 가공 포장되어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구룡포 손질 과메기로 맛과 영양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챙겨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고요.
다음 주에도 신선한 색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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