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우리밥상

신선한 우리밥상 - 밀양 미나리 & 국내산 냉장 삼겹살

등록일 : 2024-03-04 10:04:09.0
조회수 : 109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살짝 쌀쌀해진 것 같지만요.
봄이 온 것 같고 또 이틀 뒤면 3월 3일 바로 삼겹살 데이 아니겠습니까?
이거 먹어줘야 하거든요.
-설마 오늘의 식재료 힌트인가요?
-정말 우리 찰떡궁합 같습니다.
제대로 오늘 정답 맞히실 것 같은데요.
-찰떡궁합, 미나리와 삼겹살 맞죠?
-(해설) 봄 전령사이자 봄 대표 봄나물인 밀양 미나리와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맛보기 좋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이 오늘의 식재료입니다.
-미나리가 제철인 것을 보니까요.
봄이 온 것 확실합니다.
그런데 경남 밀양 미나리가 왜 유명한 겁니까?
-경남 밀양 미나리는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자락의 지하 120m의 암반수에서
끌어 올린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하는 청정 미나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밀양 미나리의 특징은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수분 함량이 많아 질감이 연하고 미나리 고유의 향긋하고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아무래도 미나리하고 삼겹살, 우리 강사님과 제가 찰떡궁합인 것처럼 항상
이렇게 떠올리는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떠올리는 이유가 뭔가요?
-미나리 고유의 향긋한 향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고 미나리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담백한 고기의 본연의 맛을 살려 2배로 더 맛있어지기 때문인데요.
또 삼겹살은 돼지고기 부위별 소비량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이기도 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고기로 저녁 메뉴
고민하고 계신다면 미나리와 삼겹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저녁 메뉴뿐만이겠습니까?
미나리와 삼겹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장 보고 와야 하겠죠.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삼겹살과 미나리 장 보러 왔습니다.
역시 미나리는 특유의 향 그리고 초록, 초록 하지 않습니까?
일단 진짜 봄이 온 것 같고요.
뭔가 가만히 있어도 좀 마음이 정화가 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또 미나리를 딱 들어보니까요.
역시 이것 향긋하고 잎의 크기가 일정하고 줄기가 그렇게 굵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밑동을 보시면 이렇게 적갈색을 띠는 미나리, 상당히 좋은 미나리 같습니다.
이제 막 나온 미나리니까요.
여기에 삼겹살, 완전 찰떡궁합 아닙니까?
싹 돌돌 싸서 한입 쏙 먹으면 맛있겠죠.
빨리 장 보고 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또 삼겹살 장 보러 오셨나 봅니다.
-왜 궁합이 잘 맞는 걸까요?
-미나리를 따로 요리를 한다면 또 어떤 요리를 하시나요?
-저는 남은 미나리를 미나리전을 구워서 초장에 찍어 먹어요.
-그러면 좋은 미나리 고르는 방법도 아실 것 같은데요.
-잎이 우선 단단하고.
-단단하고.
-잎이 조금 균일하게 많고 푸릇푸릇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오늘 어떻습니까, 이 미나리?
-아주 좋네요.
-뚝심 있는 우리 손님.
함께 장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기분까지 좋아지는 미나리를 골라봅니다.
-파릇파릇한 미나리 그리고 삼겹살, 장보기 미션 완료했습니다.
그냥 구워서 먹는 게 일단 저는 제일 맛있는데 신선한 우리 밥상에서는 또 다르지 않습니까?
요리로 완성하지 않습니까?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벌써 그 맛이 기대가 됩니다.
지금 갑니다.
-(해설) 국민 고기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제철 맞은 경남 밀양 미나리.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 아주 귀한 분을 모셔 왔습니다.
하나씩 장을 봤다면 귀한 분이 아닐 수도 있거든요.
딱 두 분이 함께 있으니까 바로 삼겹나리.
오늘 어떤 요리해 주실 건가요?
-오늘은 구워 먹는 게 아닌 미나리와 삼겹살을 활용해서 미나리 동파육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미나리 동파육의 들어갈 재료로는 밀양 미나리와 함께 삼겹살과 대파,
양파와 통마늘과 생강이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월계수 잎과 팔각, 통후추와 굴 소스, 간장과 황설탕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삼겹살은 끓는 물에 20분간 삶아주는데요.
이때 양파와 통후추, 월계수 잎, 청주를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삼겹살을 꺼내 물기를 닦아줍니다.
팬에 식용유와 황설탕을 넣고 설탕을 녹인 뒤 삼겹살을 넣어 겉면이 색깔이 나도록 구워줍니다.
그리고는 아래 자막으로 나가는 동파육 소스를 만들어 주는데요.
동파육 소스와 구운 삼겹살을 넣고 센불에 끓이다 중불로 낮춰 졸여줍니다.
그리고는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끓는 소금물에 미나리를 살짝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그릇에 미나리와 동파육을 곁들여 담으면 미나리 동파육이 완성됩니다.
보기만 해도 맛과 향이 느껴지는데요.
직접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윤기가 자르르.
군침 도네요.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다죠.
미나리 동파육을 맛보는데요.
창이 씨, 맛이 어떤가요?
-촉촉하고 달콤한 동파육 소스 최고인 것 같고 고기가 느끼하지도 않고요.
역시 미나리는 씹으면 씹을수록 특유의 향이 입속에 쏵 퍼지는 게, 기분 좋고 맛있어요.
삼겹살이 새로운 색깔의 옷을 입었습니다.
오늘 이 요리를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어머니?
-특이하네요.
-보통 삼겹살 어떻게 드십니까?
-그냥 구워서 철판에.
-바로 이 요리가요.
-상추.
-상추랑 드시죠?
그런데 지금 미나리가 또 철이다 보니까 바로.
-미나리.
-미나리 동파육.
한번 맛보시겠습니까?
미나리와 함께.
-특이하네요.
이 소스 무슨 소스예요?
-이거 동파육 소스인데 한 번도 이렇게 드셔보신 적 없으시죠?
-네.
-그러면 우리 어머님께서, 주부 9단께서 직접 한번 맛을 보시겠습니다.
그냥 음, 음,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맛인데.
-너무 맛있어요.
-어떻습니까, 어머니?
-어머니 맛 평가 심사위원입니까?
-아니요.
요리를 좀 하니까.
-그래요?
-네.
-그런데 이 요리는 한 번도 안 해보셨어요?
-처음 보니까.
-이 요리 레시피는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맛있는 요리를 먹어서 기분도 좋고요.
이렇게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 저녁에도 또 먹고 싶네요.
그리고 내일도 먹고 싶고요.
계속 먹고 싶네요.
요리를 잘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재료가 좋은 거예요?
-다 재료가 좋은 거예요.
-진짜 맛있었어요.
-다행입니다.
경남 밀양 미나리를 산지 우수 농가에서 엄선하여 산지 직거래로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품질 좋은 돼지고기를 엄선하며 농장 직구매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봄철 최고의 건강식 미나리와 삼겹살 드시고 건강한 봄 맞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요리 완전 찰떡궁합으로 만들다 보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고요.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들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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