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맛있는 메뉴

맛 대 맛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맛집

등록일 : 2023-05-10 10:31:38.0
조회수 : 650
-(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전쟁.
맛 대 맛!
하나를 시키면 덤이 따라온다.
오늘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맛집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치솟는 외식 물가에 가족과의 식사 한 끼도 부담스러워진 요즘.
맛은 물론 후한 인심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음식점.
-사장님, 여기 족발 하나요.
-네.
-족발 나왔습니다.
-맛있겠다.
-(해설) 족발을 시켰는데 커다란 은쟁반 하나가 도착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막국수부터 묵사발까지.
하나, 둘, 셋, 넷.
이게 다 몇 개입니까?
족발을 시키면 무려 16첩 반상이 펼쳐집니다.
사장님, 이렇게 해서 남는 게 있습니까?
-(해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서비스가 온다.
이곳의 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16가지 밑반찬인데요.
3년 전 가게를 열 때부터 넉넉한 서비스를 주기 시작했다는데.
계절별로 그 구성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해설) 야무진 손맛을 더해 정성으로 차려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메인인 족발의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해설)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4시간 동안 푹 끓여냅니다.
윤기 좔좔, 야들야들한 족발을 보고 있자니 아침부터 배고파지잖아요.
메인 메뉴 족발과 무려 16가지의 반찬이 놓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걸 보고 바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렸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쫄깃쫄깃 식감의 콜라겐 가득.
벌써부터 피부 좋아지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한 번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 즐겨야죠.
취향껏 여러 가지 반찬들과 섞어 먹는 꿀조합.
과연 그 맛은요?
-(해설) 스트레스 확 풀리는 불맛.
매콤한 족발도 인기 메뉴입니다.
치즈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특유의 쫀득쫀득함과 고소한 맛이 살아 있는데.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족발의 영원한 짝꿍.
보쌈도 맛보고 가야죠.
야들야들,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데.
물가 상승으로 밥값의 부담이 커진 요즘 슬기로운 외식 생활 어떠세요?
-사실 다른 데 가서 밥 먹어도 가족끼리 외식하면 10만이 훌쩍 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그냥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추천.
-(해설)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사장님, 여기 치킨 하나 주세요.
-음식 나왔습니다.
-(해설) 술안주로 메뉴 두 가지를 시키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잖아요.
여기는 치킨 하나만 시켜도 덤으로 닭 모래집 튀김이 나오니 일석이조.
그런데 닭 모래집 튀김은 메뉴판에 없는데 이렇게 서비스로 주게 된 이유가 뭡니까?
-(해설) 30여 년 전통의 손맛을 더해 튀겨내는데요.
이 소리 들리십니까?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닭 모래집 튀김이 완성됐습니다.
서비스라 부르지만 메인 요리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닭 모래집 튀김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해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노포 맛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잖아요.
메인 요리인 치킨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특별함이 있습니다.
-(해설) 치킨의 맛을 좌우하는 반죽에도 또 다른 비법이 숨겨져 있는데.
-(해설) 정성을 더해 반죽한 닭을 튀겨내면 기름이 가져다주는 고소함이 더해지는데 배고플 때 이 소리 들으면 바로 치킨 시키게 되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이 완성됐습니다.
프라이드냐, 양념이냐 뭐 먹을지 고민될 때는 둘 다 먹어야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감도는 양념도 인기인데요.
실패 없는 요리 그것은 바로 치킨 아닙니까?
여기에 덤으로 나오는 닭 모래집 튀김까지 놓치지 마세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닭을 튀겼으니 얼마나 맛있게요.
퇴근 후 치맥은 진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으로 인근 직장인들의 소문난 맛집입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죠.
칼칼한 맛의 밥도둑 닭볶음탕도 있습니다.
밥 위에 닭살을 한 점 올리고 걸쭉한 국물을 얹어 쓱쓱 비벼 먹어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옛날 느낌 나는 치킨과 서비스로 닭 모래집까지 주는 이곳, 아주 추천합니다.
-(해설) 메인 요리는 물론 푸짐한 서비스로 감동을 선물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맛집 어떠셨습니까?
16첩 반상이 펼쳐지는 족발 맛집이냐, 닭 모래집 튀김이 덤으로 나오는 치킨 맛집이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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