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맛있는 메뉴

맛 대 맛 - 촉촉 돈가스 vs 바삭 돈가츠

등록일 : 2023-05-24 09:14:34.0
조회수 : 315
-(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경쟁, 맛 대 맛.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국민 음식의 대격돌.
오늘은 촉촉한 돈가스 대 바삭한 돈가츠, 맛집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해설)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옛 감성 그대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한데요.
-자주 찾아오세요?
-(해설)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바삭한 돈가스 위에 새콤달콤 소스가 듬뿍 올려진 경양식 돈가스입니다.
촉촉하고 담백한 맛은 물론, 뜨거운 청춘을 보냈던 손님들의 추억까지 담겨져 있는데.
어릴 적에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경양식 돈가스를 먹기도 했죠.
추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맛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해설) 망치로 많이 두드려 최대한 얇게 펴내는데요.
돈가스의 맛을 좌우하는 두 번째는 바로 튀김옷입니다.
두 가지의 빵가루를 섞어 바삭한 식감을 살려내는데.
오랜 시도와 노력 끝에 사장님만의 황금 비율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제 기름에 튀길 일만 남았는데, 그전에 양파를 먼저 넣습니다.
-그런데 양파를 먼저 넣으시네요?
-(해설) 모든 준비는 끝났다.
170도 정도 달궈진 기름에 빵가루를 입힌 돈가스를 투하하는데요.
벌써부터 맛있는 이 소리, 들리십니까?
여기에 또 하나의 맛의 비법, 수제 소스.
-(해설) 경양식 돈가스, 이것 때문에 먹는다는 분들도 많으시죠?
식전에 먹는 수프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 서비스로...
-(해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준비해서 정성을 다하는데요.
얇게 튀겨낸 돈가스 위에 달짝지근 소스를 적셔 주면 시간여행 떠날 준비, 완료!
뭐니 뭐니 해도 경양식 돈가스는 부먹이 진리 아입니까?
여기에 환상 궁합 자랑하는 양배추샐러드와 깍두기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죠.
경양식 돈가스는 먹기 좋게 다 자르고 난 다음에 먹는 게 제맛이잖아요?
바삭한 돈가스에 소스가 가득 부어져 입안에 촉촉함이 느껴지는데,
그 맛을 자세히 좀 설명해 주이소!
-후식은 요구르트 드릴까요?
-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셨어요?
-(함께) 네.
-(해설) 후식으로 요구르트 주는 돈가스집이 진짜 맛집 아닙니까?
-후식으로 사장님이 요구르트도 주시고 이렇게 촉촉한 돈가스도 맛볼 수 있는 영도의 맛집, 이곳을 추천합니다.
-(해설)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우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사장님, 여기 밀푀유 돈가츠 하나 주세요.
-밀푀유 돈가츠?
-저희 여기는 밀푀유나베가 아니라 이색적인 밀푀유 돈가츠 먹으러 오는 곳이에요.
-(해설) 어서 와, 밀푀유 돈가츠는 처음이지?
얇게 썬 고기를 돌돌 말아서 튀겨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데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밀푀유 돈가츠.
어찌 이런 생각을 했습니까?
-(해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주방을 찾았습니다.
고기의 두께부터가 남다른데요.
-(해설) 슬라이스한 최상급의 고기를 돌돌 말아 밀가루와 계란 물, 빵가루 순으로 묻히는데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168도의 기름에서 7분간 튀겨냅니다.
자글자글 돈가츠 튀기는 소리, 이건 못 참죠.
여기에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특별한 소스까지.
-(해설)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1000장의 나뭇잎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비주얼 폭발, 밀푀유 돈가츠 등장이오.
겹겹이 쌓아 돌돌 말아낸 고기와 일본식 카레가 만났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둘의 만남이라면 저는 언제든 무조건 찬성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씹는 순간 즐거운 식감과 풍성한 육즙이 동시에 느껴지는데요.
매콤한 맛의 카레 소스는 말해 뭐합니까?
-이색 돈가츠 찾는 분이라면 꼭 여기 와서 드시는 거 추천해 드릴게요.
-(해설) 소스 듬뿍,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맛과 비주얼의 경양식 돈가스냐
비주얼 폭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밀푀유 돈가츠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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