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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행복한 장수 비결, 튼튼한 하체를 주목하라

등록일 : 2023-07-18 13:22:59.0
조회수 : 597
-(해설) 건강미의 상징 탄탄한 종아리와 허벅지.    
하체는 전신 건강을 좌우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근육과 뼈가 약해지고 몸의 버팀목이 흔들리게 되죠.
-(해설) 하반신에 있는 다양한 관절에 의해 우리는 걷고 뛰며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죠.
하지만 노화나 부상 등의 이유로 한 곳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일상에 제동이 걸립니다.
일단은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적인 생활 자체에 방해를 받고 그자체가 만병의 근원이 될 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하체가 부실해지게 되는데 하체가 부실해지면서
관절염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많거든요.
하체가 아프면 아무래도 활동도 제한이 걸리고 이렇게 걷거나 이렇게 어디 가거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장애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중년의 하체는 노년 건강의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자꾸 휘어서 걷는 데 문제를 만드는 발가락부터 하지의 3대 관절인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까지
모두 관절염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요.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선 하체 건강에 주목해야 합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해 관절 건강과 자유로운 일상을 찾아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사공은성 원장.
건강 주춧돌 발을 튼튼하게 바로 세우는 족부 전문가 정형외과 전문의 정한솔 원장.
환자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 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차홍은 원장.
엄지발가락이 점차 휘면서 땅에 발을 디디면 통증이 있었다는 홍양화 씨.
젊은 시절 오랜 시간 서서 일했는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최근엔 걷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해설)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 건 꿈도 못 꿉니다.
기능성 신발을 사서 신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효과가 없었죠.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면서 통증을유발하는 질환인데요.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죠.
후천적 요인에 의한 무지외반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9년 6만 1000여 명인데요.
특히 2019년 환자 중 여성이 5만여 명으로 전체의 약 82%에 달했습니다.
발의 퇴행성 변화로 엄지발가락이 처음에 시작해서 휘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주변 다른 발가락들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같이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가락 변형이 계속 진행하게 되면 발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되고요.
-(해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무지외반증은 돌출 부위와 신발의 마찰로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생기는데요.
변형이 온 발가락은 다른 발가락까지 영향을 끼쳐 통증이 심해집니다.
변형 각도와 환자의 불편함 정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할지 수술을 할지 정해지죠.
발 모양이 점점 더 안쪽으로 휘어지게 됐을 때 보통 엑스레이 찍으면 15도 이상을
무지외반증이라고 하는데 20도 정도 지나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수술이반드시 싶어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해설) 검사를 통해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고 외형적인 변형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돌출 정도와 관절의 운동 범위 등을 진찰합니다.
홍양화 씨는 어떤 상태일까요?
그런 변형이 있으면 첫 번째 발가락에 중족 족지 관절의 통증을 유발시킬 수가 있는데
그 통증 때문에 신발 신기를 어려워하시고 불편해하시는 증상이 있으셨습니다.
변형 자체가 너무 오래되다 보면 변형이 점점 더 진행할 수가 있어서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로 그걸 교정해 주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런 수술을 하게 되고요.
만약에 필요한다면 엄지발가락 쪽에도 교정 각도를 줘야 하는 경우들도 있어서
어머니는 수술방 내에서 교정해 보고 필요하다면 그것까지 같이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돌출된 부위의 뼈를 깎아낸 후 휘어 있는 뼈를 잘라 각도를 교정할 건데요.
다양한 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인원위갈매기 절골술을 시행합니다.
뼈를 V자형으로 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그 과정을 첫 번째로 했고 두 번째로는 절골술을 통해서 뼈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 줬고요.
그렇게 해서 변형이 교정된 걸 확인한 다음에 그다음에 핀으로 고정하는 과정, 이렇게 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설) 엄지발가락 관절뿐 아니라 주변의 인대와 근육도 함께 교정해 발의 망가진 기능을 회복할 수 있죠.
수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짧은 편인데요.
수술 방법이 발전하면서 절골 범위가 작아져 회복도 빨라졌습니다.
보통 이런 환자분들은 골다공증을 가지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핀을 고정해도 잘 고정이 안 돼서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한 치수 더 원래 사용하던 핀보다 한 치수 더 큰 것으로 고정해서
그렇게 마무리 지었던 게 가장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무지외반증으로 휘어있던 발가락의 각도가 잘 교정됐습니다.
뼈가 약해져 있어 회복하는 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2주째까지는 드레싱 하면서 드리는 신발이 있는데 그 신발 신으면서 걸어 다니시면 되고
실밥 뽑고 난 뒤에는 그 신발을 한 4주 정도 더 착용하고 마음대로 걸어 다니시면 됩니다.
초반에 통증 때문에 좀 많이 불편해할 수 있는데 그 통증은 약이나 그런 것으로
조절하고 1, 2주 정도는 딛기는 딛되 살짝살짝 딛는다고 생각하시면서 보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보행 연습 잘하셔서 별문제 없이 수술도 잘 끝나고 재활도 잘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행할 때 아직은 좀 통증 때문에 불편함이 있으셔서 이게 넘어질까 봐 걱정인데요.
그런 것만 주의해 주시면 되고 나머지들은 특별하게 걱정할 것이나 유의하실 것은 없습니다.
-(해설) 7년 넘게 지속된 통증에 신경도 많이 날카로워졌었다는 홍양화 씨.
조심스럽게 걸음을 내디뎌 봅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발바닥이 저리고 다른 발가락이 아픈 증상은 사라졌는데요.
마음껏 걸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해설) 발은 인체의 주춧돌입니다.
발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으로 걷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이 틀어지고 다른 관절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니까 무릎 인공관절을 몇 년 전에 하셨던데 인공관절 자체는 문제가 없더라고요.
인공관절이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진다든지 아니면 그 자체 통증이 있다든지 그럴 수가 있는데
그런 문제가 아니라 엄지발가락 쪽이 휘면서 그쪽에 염증 반응에 통증이 있다 보니까
사람이 이제 그쪽 아픈 부위를 피해서 걸으려는 상황이 생기잖아요.
통증 회피 반응이라고 그러는데 약간 발을 이쪽에 체중을 원래 여기에
실어줘야 하는데 이쪽에 실어줘서 이렇게 걷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무릎까지 같이 아파 오는 거죠.
이쪽에 체중이 있으니까 여기까지 하중이 다 같이 걸리니까.
일단 발이 지금 교정 되어서 지금 여쭤보니까 물론 이제 병원 생활하고 있으면
일상 생활할 때보다 바깥 활동이 적긴 하지만 지금 걸으신 지 3일 되셨는데 무릎도 같이 좋아졌다고 해서,
이런 경우는 이제 발가락 통증 때문에 무릎까지 같이 통증을 잡아주는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엄지발가락에 튀어나와 있는 부위를 제거하고 원위 갈매기 절골술을 통해 휘어있는 발가락의 각도를 교정했습니다.
무지외반증을 방치하다간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무릎, 허리, 골반 건강이 무너질 수 있는데요.
다행히 다른 질환이 생기기 전에 잘 치료했습니다.
아직까지 뼈가 부러져 있고 핀이 박혀있는 상태라서 붙을 때까지는
너무 많이 걷는다든지 무리한 보행 활동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조심하면 되고요.
다른 건 없습니다.
일상생활은 다 가능하고 되게 힘든 일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은 어느 정도 직업 생활도
다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어디 힘든 운동, 힘든 노동, 아니면 또 다치지 않고 그것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수술 후 통깁스나 휠체어를 사용할 필요 없이 3, 4일 후부터 보조 신발을 신고 보행할 수 있습니다.
발과 무릎 통증으로 집 밖을 마음대로 나서지 못했던 윤복선 씨.
이제 건강해진 모습으로 많은 곳을 다니고 싶습니다.
고관절이 아픈 사람들은 결국 고관절이 오래 아프면 걸음걸이에 문제 생겨서
무릎, 발목이 아파지고 마찬가지로 무릎이 안 좋은 사람들도 잘못 걷다 보면 발목이나 고관절이 아픈 경우도 많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지만 결국 다 연결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는
따로 볼 것이 아니라 결국 전체를 같이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고관절이 아파도 무릎이랑 발목도 확인해야 하고 그런 식으로 접근해야지
환자분이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해설) 보통 관절염 하면 무릎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관절염은 뼈와 뼈 가 만나는 관절이 있다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발목도 그중 하나지만 상태가 악화하고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설) 발목은 안팎으로 뼈가 지탱해 주는 안정적인 구조 덕분에 다른 곳보다 관절염 발생 빈도가 낮아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인대가 나갔을 때, 인대가 파열이 왔을 때 발목이라는 관절이
이렇게 편안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바깥쪽 인대가 나가게 되면 이렇게 비스듬하게 자꾸 우리가 사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는 경우에 관절염이 자꾸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어머님처럼 관절염이 계속 진행돼서 이렇게 퇴행이 많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설) 발목의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아 염증이 발생했습니다.
과거 부상으로 인대가 부상을 입으면서 연골이 손상된 겁니다.
-(해설) 대부분의 발목 관절염은 과거 발목 골절이 있었거나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발목 염좌가 반복됐을 때 발생합니다.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가 생기면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 관절을
지탱하는 역할을 못 하면서 관절염이 악화하는 거죠.
엑스레이상으로도 이렇게 보니까 간격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게 연골끼리 자꾸 부딪쳐서요.
뼈가 멍이 들었어요, 이렇게.
연골이 하나도 없으면 이렇게 뼈가 거뭇거뭇 이렇게 멍이 들어요.
이런 경우에는 관절을 더 이상 살릴 수가 없어요.
관절염이 끝까지 간 경우에는 우리가 두 가지 방법을 택하거든요.
그래서 인공관절을 하기도 하고 어머님 지금 하려는 수술처럼 관절 유합술이라는 걸 하기도 해요.
그런데 지금은 어머님의 나이를 고려하고 그다음에 연세가 70세가 넘으니까 뼈가 약하잖아요.
그래서 뼈가 약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좀 안 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최대 수명을 한 10에서 15년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또 10에서 15년
뒤에 인공관절을 한다고 생각하면 수술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이제 관절 유합술이라는 방법이 있고요.
이거는 인공관절만큼 기능적으로 아주 좋지는 않지만 일단 통증을 없앨 수 있고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게 만드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거골에 생긴 연골 병변이라는 이 부분이 더 악화가 되면서 관절을
살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관절 연골을 희생하게 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수술 방법에는 앞으로 들어가서 판때기를 대는, 금속 판때기를 대는 그런 방법들이 있고요.
오늘 그 수술을 시행하면서 두 뼈를 붙이는 그런 수술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수술을 하면 통증은 하나도 없어져요.
대신에 조금 뻣뻣할 수는 있어요.
그래도 오르막 내리막이 아주 각도가 센 각도를 제외하고는 계단이나 약간의 오르막까지는 별문제 없이 쓸 수 있어요.
조금 뻣뻣하다는 거는 조금 안 좋은 점이긴 해요.
-이거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거는 여기서 움직여지기 때문에 돼요.
그런데 여기서는 안 움직여질 거예요.
그래도 사는 데는 크게 지장은 없으실 것 같아요.
-(해설) 발목 관절 유합술을 시행합니다.
먼저 수술 부위를 확인하는데요.
연골이 닳아서 뼈끼리 직접 맞닿을 정도로 상태가 나쁩니다.
심한 통증의 원인이었죠.
그래서 조금 남아 있는 연골을 추가로 제거하고 뼈하고 뼈를 붙이는, 그렇게
진행하면 별 무리 없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발목 관절 유합술은 발목을 고정해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게 만드는 수술인데요.
뼈 마찰이 일어나지 않게 통증을 줄이는 겁니다.
남아 있는 연골을 모두 제거해 수술 부위를 정리하고 발목 관절을 고정해 줍니다.
-(해설) 금속판을 이용해 위아래 뼈가 서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발목 유합술은 수술 후 안정성이 높고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우리가 수술할 때는 연골이 남아 있는 부분을 다 이렇게 제거를 해야 훨씬 뼈가 잘 붙거든요.
그래서 이제 남아 있는 연골 부분을 제거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고
그다음에 금속으로 이렇게 고정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이렇게 좀 부드럽게 진행이 잘 된 것 같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수술이 이렇게 큰 문제 없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경골의 정렬이 지면하고 비교했을 때 10도 정도의 각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정렬을 봐서 만약에 똑바로 되지 않았다면 종골에서도 절골술을
좀 더 추가적으로 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발목 관절 유합술을 하고 난 뒤에 정렬을 봤을 때 정확하게 잘 떨어져서 특별하게
더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하진 않았던 게 이 환자분의 특징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해설) 뼈와 뼈가 부딪혀 생겼던 극심한 통증이 발목이 고정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이제 뼈가 잘 붙을 수 있도록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막 걷는 연습을 열심히 하신다거나 수술 후에 회복을 위해서
막 이렇게 관절을 움직이는 거를 많이 하시면 오히려 회복이 더딜 수 있기 때문에
상처 소독과 깁스 이런 걸 유지하시고 6주까지는 저희가 깁스를 해서 이렇게 안정될 때까지
좀 유지하는 거를 추천해 드리고요.
-(해설) 발목이 고정된다고 해서 발 전체가 굳는 것은 아닙니다.
발에 있는 수많은 뼈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잘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발목 관절염을 진행하는 거를 좀 더디게 만들기 위해서는 발목에 스트레칭이나
운동 같은 거를 많이 해 주는 것이 제일 좋고요.
발목에 통증이 생겼을 때 그냥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찾아가서 진찰을 받아보신
다음에 혹시 이게 발목 관절염의 초기 증상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해설) 한 번씩 무릎이 붓고 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주사 치료도 여러 번 받았는데요.
증상이 조금 좋아지다가 최근 무릎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해설) 무릎 문제는 노년층에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한 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무릎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아파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했는데요.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 힘으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스스로 위축되고 우울해지는 겁니다.
-(해설) 어떤 문제가 있어 통증이 심했던 걸까요?
대부분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어지면 관절염을 의심하는데요.
검사 결과 통증의 원인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었습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죠.
-무릎에 손상이 좀 심한 사람은 앉았다 일어나고 계단 내려올 때만 아픈 게
아니고 평지도 좀 아파지기 시작해요.
저희가 엑스레이도 찍고 MRI 같은 정밀 검사도 했잖아요.
그래서 MRI 보시면 이 안쪽에 있는 반월상 연골이 많이 찢어졌어요.
그래서 이게 찢어지고 나면 그다음에 추가로 연골이 상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시술을 할 거예요.
관절 내시경이라 하기도 하고 우리가 레이저 시술이라 하기도 하는데 이거는 수술이긴 수술이에요.
그런데 간단한 수술이고.
무릎 내시경이라는 거는 말 그대로 치료를 위한 방법이거든요.
그래서 그 MRI를 촬영했을 때 뭔가 손상이 있거나 이 부위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 데
그게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고 그 손상되거나 찢어진 부위를 복구시켰을 때
환자분에게 훨씬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되면 우리가 관절 내시경이라는 것을 권유하게 됩니다.
물론 심하게 손상돼 있을 때 내시경을 하게 되면 회복 기간도 6주 이상 되고 이렇게 늘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수술을 안 하고 계속 뭔가 손상이 있는데 약이나 주사 또 다른 물리치료를 하시게 되면
3에서 5년 뒤에 결국 우리가 큰 수술, 소위 우리가 인공관절이나 또 무릎의 절골술이나 또 줄기세포 이런 큰 수술을 하게 되거든요.
-(해설) 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대장 내시경을 할 때 카메라를 넣어 문제가 되는 부위를 확인하는 것처럼
관절 내시경도 관절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반월상 연골이라는 부분이 연골과 연골 사이에서 이제 쿠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어머님은 지금 보시기에 이렇게 바깥쪽은 깨끗하거든요.
이제 안쪽을 한번 보여드릴 거예요.
이제는 안쪽 구조물을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안쪽 구조물을 보시면 이 사이에 있는 이제 반월상 연골 부분이 이제 이렇게 찢어진 거를 볼 수 있고요.
뭉툭하게 찢어진 부분은 사실은 이제 봉합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이미 반월상 연골 찢어진 부위가 이렇게 색깔 변화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색깔 변화가 생기면 봉합을 해도 붙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찢어진 부위는 다듬는다.
우리가 좀 정리한다.
이렇게 시술을 하게 됩니다.
-(해설) 반월상 연골에 찢어진 부위를 찾았습니다.
내시경이 달린 기구를 이용해 찢긴 연골을 다듬어 줍니다.
내시경을 넣을 정도의 작은 부위의 절개만 하면 돼,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인데요.
통증도 적어 회복과 일상 복귀도 빠릅니다.
그래서 수술하고 나면 하루 정도는 이렇게 좀 안정을 취하고 활동을 줄이고
이렇게 하시고 나면 그다음 날부터는 이제 걷는 거 보행도 가능하시고
꼭 목발을 안 짚더라도 일상생활을 좀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수술하시고 6주까지는 가급적이면 좀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조심한다는 게 뭐냐 하면 양반다리도 안 하고 쪼그려 앉기도 안 하고
이런 특정 동작을 많이 하지 마시고 걷는 거랑 자전거 타기 이런 위주로 하시면 제일 회복이 잘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은 이제 연골이 손상 되기 전인 반월상 연골 손상 때
이제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걸 막았기 때문에 관절염이 더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거든요.
-(해설) 일상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하고 의욕이 없었는데요.
이제 통증이 사라져 활기찬 일상을 찾았습니다.
부담 없이 어디든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죠, 진짜 기분이 날아가.
그래서 조금만 뭔가 느낌이 안 좋아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체크를 해보는 게 가장 좋고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라는 걸 찍어 보잖아요.
그러면 왜 엑스레이를 찍어 보냐 하면 엑스레이가 가장 쉽게 관절의 간격을 볼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MRI나 CT나 이런 정밀검사는 그 안에 있는 관절의 인대나 근육 혹는 이런 혈관 이런 것을 보기 위해서 찍는 거지.
기본적인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그 관절 간의 관격만으로도 건강하십니다.
아니면 조금 안 좋으신 것 같습니다.
이런 체크가 가능하기 때문에 뭔가 일상생활에 느낌이 오실 때는 가급적이면
이렇게 체크해 보시는 거를 권유드릴 수 있겠습니다.
-(해설) 평소 뜨개질부터 요리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겼다는 서범옥 씨.
엉덩이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일상의 모든 줄거움을 앗아갔습니다.
-(해설) 처음에는 오래 걸으며 아프던 증상이 서 있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주저앉고 싶어져 부엌에 의자를 놓고 틈틈이 쉬어야 겨우 집안일을 할 수 있었죠.
-(해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파스를 붙였지만 나아지지 않는 통증에 자다가 깨기 일쑤였습니다.
문제는 점차 생활 반경이 좁아진다는 건데요.
침대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체중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 오시기 전에도 가까운 병원에서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다 했었는데 차도가 없어서 내원하셨고 내원 당시 이제 불편한 점이 이제 걸을 때마다
시큰거리기 때문에 그냥 걷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는 게 일단 주 증상이었어요.
일단 그 외에도 이제 고관절 관절염이 심하다 보니까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니까
바닥 생활할 때 쪼그려 앉는다든지 양반다리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고
바닥 생활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대중교통 이용할 때 버스 탈 때도 계단 오르는 게
너무 불편하다는 그런 일상생활의 문제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해설) 골반과 다리뼈를 연결하는 고관점에 심한 관절염이 생겨 일상을
마비시킬 정도의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만 4000명으로 남성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환자분 같은 경우는 아픈 지가 최소 3에서 6개월 이상 진행된 상태고 우리 병원에서 치료하신 건 아니지만
다른 병원에서도 한동안 치료했는데 차도가 없어서 이제 내원을 하신 상태였어요.
그래서 만성통증에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불응, 반응하지 않는 통증을 가지고 내원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자체가 어쨌든 조금 심각한 문제라는 걸 인지를 하고 그럼 수술을 정확하게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결정하는 거는 또 검사 결과인데 환자분 같은 경우는 이제 65세 이상이면서 관절염 4기라서 증상이랑
다 일치해서 인공괄절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관절염이 4기까지 진행했습니다.
뼈와 연골이 많이 손상돼 양쪽에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을 시행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중간에 쉴 필요 없이 집안일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는데요.
답답했던 침대에서 벗어나 통증 없는 행복한 하루하루를 누리고 있습니다.
-(해설) 인공관절이 잘 자리잡고 있는지 수술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재활 치료는 물론이고 꾸준히 경과를 관찰하며 평생 관리해야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설) 수술 후 3개월, 6개월 매년 주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문제가
생겼을 때 초기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회복 경과가 좋습니다.
-오른쪽 같은 경우는 4개월 조금 넘었고 왼쪽 같은 경우는 3개월 조금 넘었고
그런 상황인데 전반적으로 현재는 이제 수술한 지 한 3개월이 넘어서 재활도
어느 정도 90% 이상 다 되신 상태고 걷는 것도 잘 되시니까.
그런데 이제 그래도 수술 전후 상태를 보면 처음에는 어머니 고관절이 관절염이
이렇게 심하게 와서 여기 대퇴골두가 이제 골반 뼈에 완전히 박혀서 붙어 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저렇게 되면 걸을 때 시큰시큰거리는 게 있고 고관절 움직이고
벌리거나 모으거나 할 때도 잘 안 되고 아프고 그런 게 있다 보니까 엑스레이상
저렇게 보이면은 이미 관절염이 4기까지 간 상태거든요.
완전 달라붙었기 때문에.
-4기.
-뼈끼리 뼈끼리 완전히 달라붙으면 거의 말기라 보면 돼요.
그래서 육십 이상이시고 4기면 인공관절이 원칙이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수술하고 양쪽 다 인공관절 했는데 보면 사진처럼 이렇게 잘 돼 있어요.
그래서 다리 길이도 양쪽이 비슷하게 잘 돼 있고 인공관절 자체도 컵이 들어가는
모양도 잘 돼 있어서 수술은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분께서는 걷는 것도 이제 어느 정도 잘 걸으시고.
이분 같은 경우는
거의 2주째 각도라든지 보행이 다 가능한 상태라서
퇴원할 때 이미 어느 정도 잘 걸어가는 상태였습니다.
보통 수술하고 한쪽당 2주를 보는데 이분이 4개월 전에 한쪽을 먼저 하시고
한 달 있다가 반대편을 했거든요.
이미 퇴원할 때도 괜찮았고 현재는 보행이라든지 일상생활이 전혀 문제가 없는 그런 상태고.
-(해설) 수술 후 저하된 기능을 되돌리기 위해서 도수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관절이 경직되지 않게 가동 범위를 늘리고 부종을 줄여줬습니다.
-(해설) 이제 마음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고통 때문에 수시로 멈춰야 했던 과거와 완전히 이별했는데요.
다리가 아프면서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걸으며 활동량을 늘리고 있는데요.
어렵게 찾은 건강한 일상을 오래 누리고 싶습니다.
-운동을 운동 기구는 없지만 현재는 걸으면서, 아니면 침대 누워서 하는 물리치료 받을 때 가르쳐 주신 게 있어요.
-(해설) 10년 전부터 오른쪽 고관절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진통제로 버텨왔는데요.
최근 통증이 너무 심해져 급하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증상 자체가 일단은 고관절 통증이랑 허리 통증, 엉치 통증이 있기 때문에
보통 우리가 그렇게 아프면 어떤 의사든 간에 허리가 일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허리 쪽으로 방문해서 진단을 받고 검사를 해보니까 허리 쪽에 협착증,
디스크 증상이 있어서 일차적인 시술을 받으셨어요.
시술을 받으셨는데 허리 통증도 좋아지고 저린감도 좋아지고 엉치 통증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는데 걸을 때 고관절 앞쪽으로 아픈 건 여전하다,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일단은 경과를 보시는데 나머지는 점점 좋아지는데 그 부분만 계속 증상이 남아서
-(해설) 비구순은 다리뼈가 고관절로 연결되는 부위에 있는 섬유 조직입니다.
통증의 원인이 된 찢어진 부위를 다듬고 봉합해 줬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물론 비구순이 파열됐다고 해서 바로 수술하고 이러진 않습니다.
일단 일차적으로는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물리 치료해 보는데 일단 일차적으로 시행을 먼저 했습니다.
고관절 주사도 하고 조금 더 치료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은 호전이 없고
환자분이 여전히 걷는 게 10발짝도 걷기가 힘들다고 하고 일단은 고관절 내시경으로 들어가서 보니까
비구순이 확연하게 파열이 되어 있어서 파열된 부분이 뼈 사이에 끼어있던 겁니다.
그래서 움직일 때마다 끼면 끼면서 아프기도 하고 끼면서 더 찢어지고
그런 상황이어서 찢어진 비구순을 다시 봉합해서
-(해설) 수술 후 3주가 지났습니다.
수술은 관절경으로 진행해 절개 범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관절경으로 파열된 비구순을 봉합하고 염증과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니까 도저히 어머니가.
-반응이 없으니까.
-반응이 떨어져서 그러면 내시경으로 보자고 한 거고.
-(해설) 병원에 오기 전까진 고관절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10년 동안 지속됐던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건강해질 앞날이 더 기대되는데요.
가족들과 좋은 곳도 많이 다니고 싶습니다.
-(해설) 중년의 하체는 노년 건강의 버팀목입니다.
하체 건강이 무너지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잃을 수 있는데요.
혹시 몸에 통증이 있어도 참으면서 병을 키우고 있진 않나요?
내 몸을 오래 잘 쓰기 위해서는 초기에 치료해 병의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면 제일 좋은 방법은 일단 첫 번째 초기 손상을 막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활동을 너무 제약한다거나 운동을 안 한다거나 이런 거는 아니고요.
통증이 일상생활 할 때 분명히 생길 수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잠깐 쉬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계속해서 통증이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 괴사 같은 뼈가 망가져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는 게
주로 주였는데 고관절 내시경 수술이 아직까지 의사들한테 많이 보편화된 수술이 아니다 보니까 술기적으로도
좀 어렵고 그렇다 보니까 접근이 의사들도 쉽지 않은 면이 있거든요.
하지만 분명히 비구순 파열로 인해서 아파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고관절이 아프면 기존 인공관절 외에도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는 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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