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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행복한 걸음을 떼는 방법,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록일 : 2023-08-29 11:00:03.0
조회수 : 859
-(해설)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걷고 뛸까요?
계산해 보지 않아도 일상에서 두 다리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쉽죠.
-오른쪽 다리가 약간 변형이 오면서 조금 많이 아프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좀 실내에 있을 때는 지팡이를 짚어야 할 정도의.
-앉았다 일어서는 게 제일 힘들죠.
통상 걸어갈 때는 아픈지 모르는데 그런데 내리막길 내려간다든지 하면 뼈가
덜그럭덜그럭 마주치는 소리가 나요.
-(해설) 특히 나이를 먹으면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단순히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로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연세 드시면서 무릎을 많이 사용해서 관절염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겠고요.
또 동반되는 다른 기저질환 때문에.
예를 들면 통풍, 류머티즘, 다른 염증성 관절염이 동반된 경우에 퇴행성 관절염과
더불어서 같이 관절염이 더 빨리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손상된 무릎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수록 선택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이 걷는 즐거움을 일깨워 줄 겁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도훈 병원장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무릎은 다양한 움직임에 관여합니다.
체중을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기도 하죠.
그런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은 무너지게 돼 있습니다.
-(해설) 최명조 씨의 침대는 언제부터인가 통증을 부르는 공간으로 전락했습니다.
잠을 자고 나면 늘 다리가 뻣뻣해 바로 일어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무릎을 몇 번이나 문질러야 했습니다.
-(해설) 무릎에는 기나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들이자 아내, 아버지로서 생계를 잇기 위해 때로는 건강을 외면하며 열심히 일해야 했죠.
그 결과 끊이지 않는 통증이 세월의 흔적을 대변합니다.
-(해설) 뼈와 인대, 연골, 힘줄, 근육 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관절, 무릎.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순 없습니다.
정밀 검사로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봅니다.
-서서 보면 우리가 정상적인 엑스레이는 이렇게 보면 뼈와 뼈 사이 공간이 이렇게 있어야 하거든요.
이걸 안을 들여다보면 관절 연골하고 반월상 연골이 공간이 채워져 있어서
이렇게 비어 보이는데 아버님 같은 경우는 그냥 엑스레이만 봐도 다 붙었어요.
왼쪽은 진짜 너무 오래돼서 아버님이 고생한 흔적이 너무 보이고 오른쪽도
지금 거의 다 붙어 있는 단계이고 그런데 지금 무릎을 우리가 주로 쓰는 각도에서
찍어보니까 뼈끼리 닿아서 다져진 게 보일 정도로 이게 좀 고생을 많이 하셨겠다 싶습니다.
-(해설) 무릎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다 닳은 바람에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보존적 치료를 많이 하셨고 우리 병원 방문하기 전에도 또 수술하는 다른
병원에 방문하셨어도 검사를 하고 오셨는데 관절 간격 자체가 아예 없는
관절염 4기 말기의 소견을 보이셔서 그래서 인공관절 말고는 다른 방법은 사실 치료 방법은 찾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모든 걸 고려해도 일단은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모형 보시면 1, 2, 3, 4단계 중에 아버님, 이거는 거의 4단계.
다 닳아서 이거를 다 잘라내고 이렇게 인공관절을 집어넣습니다.
뼈를 자르는 거는 그거 로봇이 다 할 거거든요.
그렇게 할 거고 지금은 그런 준비는 저희가 다 되어 있고 만약에 수술하시고
나면 이제 이 O자 다리가 일자로 예쁘게 될 겁니다.
-(해설)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인공관절 수술.
그중에서도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로봇의 정확성과 의사의 전문성이 결합한 치료법입니다.
먼저 3D 영상 데이터와 실제 수술 부위가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죠.
-CT상에서 이 사람의, 환자마다의 CT 데이터로 모든 데이터가 컴퓨터에 이미
들어가 있는데 정확하게 해야 해요.
사실 1mm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수술장 안에서 체킹하는 거기에서
정확하게 매칭이 돼야지만이 로봇 팔이 움직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로봇으로 수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최종 데이터가 등록되면 로봇 팔이 인공관절의 크기와 위치, 각도, 방향에 맞게 뼈를 깎습니다.
한층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위 연부조직의 손상도 최소화하면서 수술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또 딱 정말 임플란트에 딱 맞게 필요한 부분만 절제가 되면서 수술 후 출혈량은 작은 것 같습니다.
또 출혈량이 적다 보니까 환자분에게 수술 후 몸에 어떤 대미지, 피로도를 주는 부분에 있어서 감소시킬 수 있고
그러다 보니까 재활이 좀 더 빠를 수 있겠고.
-(해설) 인공관절 수술은 하지 정렬을 바르게 맞추는 게 중요한데요.
로봇 팔이 안전하게 뼈를 절삭하고 나면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해설)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했습니다.
이제는 무사히 회복할 일만 남았습니다.
수술 후 3일이 지났습니다.
최명조 씨는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관절의 구축을 방지하고 조직을 이완해 가동 범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통증 좀 어떠십니까?
-통증은 아직은 부어 있으니까.
-아프지.
3일째 이제 되셨으니까 그래도 화장실까지 걸어가실 수 있으면 언제든지 딛고 서고 걸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지금은 이렇게 또 몸이 회복해야 하는 시기니까
살살 허락되는 선에서 그렇게 해볼게요.
-(해설) 낙상사고로 무릎을 다치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임인숙 씨도 그렇게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죠.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설) 다친 무릎에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다 보니 반대쪽 무릎이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절 연골이 닳고 다리가 휘었죠.
이렇게 내반 변형이 생기면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릎 관절염이 빨리 진행됩니다.
한쪽이 먼저 아파서 더 심했다가 어느 순간에 이게 넘어가 버리거든요.
한쪽은 이미 많이 망가져 있고, 그런데 반대쪽은 이미 아파서 진행된 상태니까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양쪽 같이 수술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쪽이 아플 때 좀 더 빠르게 병원에 오셔서 치료를 하시는 게 건강한 반대쪽을 건강하게 또 유지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해설) 인공관절을 삽입하기에는 비교적 이른 나이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양쪽 무릎 모두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해설) 경과는 좋은 편에 속합니다.
다리 길이와 정렬을 맞춰주면서 O자로 휜 모양도 바로 잡아줬죠.
-사실 수술하면서도 재활이 조금 더 늦겠네 했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나이가
젊으셔서 그런지 재활은 뭐 그냥 저희가 루틴한 대로 좀 잘 흘러가고 있는
상태고 재활을 혼자서도 관리를 잘하셔서 지금은 뭐 일반적인 인공관절을 수술했을 때 재활하는 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적극적인 재활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 건 근력이 약해진 상태라는 뜻인데요.
수술을 받고 나면 통증과 부기로 인해 근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해설) 강한 치료 의지 덕분에 통증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과 가까워질수록 삶의 질이 오르는 걸 느끼죠.
앞으로도 잘 관리할 수 있겠죠?
-(해설) 최동택 씨의 일과에는 운동이 빠지지 않습니다.
작년에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잘 회복했지만 수술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굴곡진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해설) 무릎 관절염을 진단받거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뭐 본인이 아직도 일을 하고 계신데 일하는 데도 무릎이
불편하고 운동하는 데도 불편하고 오자마자 수술 빨리 해 달라고 하셨던
분이고 그런데 엑스레이 보니까 이제 외측으로 해서 관절이 다 닳아서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을 했고 이분은 저희가 손으로, 로봇이 아닌 손으로 수술하신 분인데 이분 같은 경우에는
수술하고 결과가 너무 좋아서 사실 기억에 제일 남습니다.
수술하고 2일째에 뭐 퇴원하실 거라고 계속 그러시고.
그래서 수술하시고도 참 별 탈 없이 무탈하게 쭉 본인 생활로 복귀하셨던 그런 환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해설) 다른 병원에서 인공관절을 삽입한 왼쪽 무릎부터 이번에 수술을 받은 오른쪽 무릎까지.
덕분에 다시 걸을 힘이 생겼습니다.
-(해설) 오랜만에 경과를 관찰해 봅니다.
-지금은 뭐 평지 걷는 거는 어떠세요?
-뭐 걸어 다니는 데 이상은 없었고.
-뭐 없고.
-하루에 30분, 1시간 운동하시는 거는?
-내가 나가면 밖에 다니는 게 30분 이상 되죠.
-그러면 지금은 뭐 체중이나 이런 건 어떠세요?
이전 그 수술하기 전과 지금의 체중은.
비슷합니까?
-체중은 지금 한 2km 찐 것 같습니다.
-찐 것 같습니까?
-네.
-허벅지 근육은 관리 잘하고 계세요?
-허벅지는 뭐 그냥 특별히 계속 운동하는 게 아니고 다니는, 평소 내가.
-하시는 대로.
-일하고 일상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일상생활 하시는 데는 불편함이 별로 없으시다?
-네.
-앞으로는 이제 중요한 건 허벅지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게 그래도 이제 일도 하시지만 하루에 30분, 1시간
정도 허벅지 근육 유지하시고 또 다른 근육들도 다 해서 쓸 수 있게 운동을 좀 꾸준하게 하시면 제일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시킨 대로만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불편하시면 또 오시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프면 선생님이 책임져야죠.
-책임져야죠, 뭐.
이거 내 무릎입니다, 이제.
아버님 말씀대로 운동은 별개로 일단 일상생활 하시는 데 너무 만족하시고
그로 인해서 생활함에 있어서 삶의 질이 많이 좋아지셔서 환자분께서 만족을
충분히 하시니 의사로서도 많이 기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를 봐도 큰 이상 없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해설)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었을까요?
분명 통증에 시달려 연거푸 걸음을 멈췄을 겁니다.
좀 더 안락한 여생을 위해 최동택 씨는 최선의 선택을 했습니다.
수영은 당연히 체중을 물에 띄워서 하니까요.
무릎에 무리가 안 가게 전신 운동이기도 하지만 다리를 많이 쓰니까 허벅지 근육 운동이 되겠고요.
실내 자전거는 사실 실외 자전거는 외부 요인들이 개입을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안전하게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게 사실 가장 좋지만 환자분들이 보통 실내
자전거 타라고 하면 높이 조절 없이 막 탑니다.
무릎 많이 굽힌 상태에서 계속 타면 무릎 오히려 더 아파집니다.
무릎이 쫙 다 펴진 상태에서 5도 정도 굽어지게 안장 높이를 맞춰서 타시는 게 제일 좋겠고.
-(해설) 양쪽 무릎 모두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한 달이 지난 박옥선 씨.
병실에서도 열심히 회복에 힘쓰고 있는데요.
병원에 왔을 때는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걸어 들어올 때도 거의 통증 때문에 힘들게 걸어 들어오셨고 또 통증뿐만이 아니라 구축이 있으셨거든요.
무릎이 다 펴지지도 않고 굽어지지도 않는.
-(해설) 관절 연골이 닳아 다리가 휘고 무릎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데도 수술을
미루는 바람에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하루빨리 인공 관절을 삽입해야 했죠.
무릎이 왼쪽이 더 안 구부려지고 안 펴지고 오른쪽도 마찬가지고.
-그렇죠.
-그게 다 뼈가 자라서 그런 거거든요.
관절염이 오래돼서, 너무 오래돼서.
안타깝고 좀 더 빠른 시기에 오셨으면, 이게 뭐냐 하면 인공관절을 함에 있어서 제일 통증이 1번이고요.
2번은 구축이거든요.
구축이 있으시면 무릎이 다 펴지고 다 굽어지게 만들려면 관절을 뭔가 더 건드려야 하거든요.
당연히 더 건드리니까 조직에는 손상이 더 있고 그래서 재활은 좀 더 길어지고.
-(해설) 가벼운 걸음을 뗄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고정했습니다.
박옥선 씨도 변화를 느끼고 있죠.
-(해설)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기쁘게 재활 치료에 임하고 있는데요.
남들처럼 걸을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천천히, 좋습니다.
좋네요.
-그래도 많이 뻣뻣해.
-이제 집에 가면 되겠다.
집에 가시면 되겠네.
-좀 다르네.
-(해설)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무릎 관절염.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대처해야 합니다.
무릎 통증이 반복되거나 다리 모양이 변형됐다면 주저 없이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본인이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어야 심장 기능, 폐 기능이 유지되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거든요.
인공관절이든 주사가 됐든 다른 치료가 됐든 간에 무릎을 안 아프게 치료를
하셔서 하루에 30분, 1시간 정도 본인이 원하는 운동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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