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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다시, 건강하게 일상으로! 어깨 힘줄을 잇다
등록일 : 2023-09-05 10:26:25.0
조회수 : 525
-(해설)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곳 어깨.
많이 써서 닳고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어깨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안 돼, 안 돼.
-밀어 봐요.
-통증이 와서 안 돼.
-(해설) 어깨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2015년 200만 명에서 2019년 236만 명으로 약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 문제로 병원을 찾는 중장년층 환자가 많았죠.
그래서 대부분 병원에 늦게 오시고 대부분 통증 치료만 하고 다니시는 경우가 많죠.
-(해설) 어깨 힘줄은 한 번 파열되면 저절로 회복되지 못하고 더 악화됩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인데요.
다시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다 정형외과 전문의 백창희 원장.
10년 전 뱃일을 하다가 밧줄에 팔이 감겨 오른팔이 절단됐다는 이주열 씨.
수술로 팔을 붙였지만 사용할 수는 없었는데요.
오직 한쪽 팔로 힘든 뱃일을 해왔습니다.
그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어깨에 남았습니다.
-(해설) 팔을 제대로 들 수 없으니 일상 곳곳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젓가락질이 필요 없는 죽이 오늘 점심메뉴인데요.
이제는 숟가락을 들어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팔을 들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들어보지만 중간에서 멈춥니다.
옆으로 드는 건 더 심각한데요.
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합니다.
어깨에는 어깨를 움직이도록 하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있는데 이 힘줄들이 파열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어깨 모든 근육들이 다 떨어져서 역시 봉합을 못 할 정도로까지
굉장히 안 좋아서 결국은 그 한 팔을 살리기 위해서 힘줄이전술까지 하게됐습니다.
처음에 오셨을 때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세 덩어리가 다 아래 부분만
3분의 1을 가지고 사셨고 그동안에 3분의 2가 다 말라 죽었어요.
이제 한 팔 남았는데 그쪽마저도 못 쓰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해설) 힘줄 이전술을 시행합니다.
팔이나 등에서 건강한 힘줄을 어깨로 옮기는 건데요.
어깨에 붙어있어야 하는 힘줄이 떨어져 있습니다.
어깨 힘줄이 파열된 지 오래돼 변성이 생겨 다시 봉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힘줄 이전술은 이렇게 이미 심하게 손상된 힘줄 대신 건강한 힘줄을 끌어와
어깨의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인데요.
팔이나 등에서 건강한 힘줄을 어깨 관절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어깨뼈와 다시 연결해 주는데요.
팔을 위로 들거나 옆으로 돌릴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부위를 찾아 힘줄을 고정해 줍니다.
새로 이전한 힘줄이 다시 어깨를 움직일 새로운 동력이 되어줄 겁니다.
옆에 있는 근처에 있는 건강한 근육들을 어깨로 잡아당겨서 옮겨서
어깨 기능을 대신할 수 있게 하는 치료 방법으로
장점이 뭐냐면 인공관절과는 다르게 자기 관절을 보호를 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은 자기 뼈를 썰어내고 쇳덩이를 꼽게 되지만 힘줄 이전술은 자기 관절을
연골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옆의 건강한 근육을 어깨 속으로 옮겨서 낫게 해 주기 때문에 원래 자기가 하던 노동일도 가능하고.
그래서 어깨 힘줄 이전술도 어느 힘줄이 얼마만큼 상했느냐에 따라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떤 환자분들에게 어떤 힘줄을 옮기는 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고
이 환자가 다시 원래대로 자기 일로 돌아갈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을 해야 합니다.
-(해설) 수술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오늘은 보조기를 푸는 날인데요.
통증이 줄었고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팔이다 보니 다 낫지도 않았는데 팔을 사용해 버렸습니다.
-그전에는 이 뒤쪽으로 이렇게 하면 여기가 딱 당겼는데 이 앞에 자르고 난
뒤로는 뒤로 돌아가 버려도 아프지 않아요.
-아프지 않고, 큰일 났다, 이제 갈수록.
오로지 이 팔만 가지고 쓰셔야 하니까 이게 전적으로 중요한 팔인데.
-(해설) 끊어진 힘줄을 대신해 광배근과 대원근을 이전해 팔을 움직일 동력을 만들어 줬습니다.
한 1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그때 힘이 좋아지기까지.
그때쯤 되면 이미 어긋난 뼈도 다시 그 힘이 생긴 근육 덕분에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힘도 자기 일도 잘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해설) 이전한 뒤에도 힘줄이 잘 살아있어야 합니다.
힘줄 이전술을 시행한 지 4년이 지난 어깨인데요.
혈액순환이 잘되어 영양 공급이 원활하고 힘줄이 잘 살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설) 박형노 씨는 일을 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어깨 통증이 있었지만 참고 넘겼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일을 하던 중 넘어지면서 심한 어깨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금은 팔을 제대로 들 수 없는 상태죠.
-(해설) 양쪽 어깨 상태를 확인합니다.
먼저 다치지 않은 왼쪽 어깨를 확인하는데요.
예상외로 왼쪽 어깨도 힘줄 상태가 안 좋습니다.
오른쪽 어깨는 힘줄이 완전히 끊어져서 힘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입니다.
어깨 힘줄이 끊어져서 위로 말려 올라간 상태로 이미 병변이 오랫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발견이 늦어지고 떨어진 힘줄을 봉합을 해야 하는데 보다시피 이 힘줄을
여기까지 잡아당겨야 하는데 잘 안 온단 말이에요.
이게 떨어진 힘줄도 생물이잖아요.
그 생물을 붙이는데 아무거나 덧대서 꿰매서 쓸 수 없거든요.
그래서 패치라고 우리 사람의 피부 조직을 가공을 해서 부작용이 없도록
가공을 해서 마치 떨어진 힘줄을 잡아당기면 이 힘줄이 여기까지는 오지만 끝까지는 올 수 없거든요.
그러면 그런 패치를 여기에 덧대는 겁니다, 이렇게.
힘줄 길이가 짧은 것도 길이도 보완하게 되지만 또 두께도 보완을 해서 적어도
힘줄이 뼈와 달라붙을 때까지 어떤 이런 패치들이 깁스 역할을 하게 되고 힘줄 봉합 플러스 보강술을 같이 하게 됩니다.
-(해설) 어깨 힘줄 보강술을 시행합니다.
어깨 힘줄은 한 번에 파열되기보다는 처음에 부분 파열로 시작해 점차 완전 파열로 이어지는데요.
완전히 파열된 상태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힘줄이 말라붙고 지방이 끼면서 봉합 수술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어깨 힘줄 보강술은 이렇게 힘줄을 다시 봉합하기 어려운 경우에 진행하는데요.
인공 패치를 덧대 힘줄과 어깨를 다시 이어주는 겁니다.
인공 패치는 인체 피부를 가공해 면역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특수하게 제조된 건데요.
옷이 낡고 해져서 찢어졌을 때 수선한 부위에 비슷한 옷감을 덧대 튼튼하게 수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면 주변에서 조금만 살이 차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빨리 이렇게 길이가
짧아져 있고 얇아져 있고 허약해진 힘줄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하고 나면
-(해설) 수술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박형노 씨는 평소 병원에 자주 찾기보다는 웬만하면 참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그 사이 어깨 건강이 나빠졌다고는 예상하지 못했죠.
-(해설) 힘줄이 떨어진 어깨 부위에 패치를 덧댄 힘줄을 잘 봉합했습니다.
일단 불편을 느끼면 거울에 비춰보듯이 진찰을 먼저 보고 검사를 해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통증 치료가 항상 먼저고 안 들으면 지쳐서 지쳐서 맨
나중에 할 수 없이 마지못해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동안에 잘못 받은 치료들이 모두 허사가 되잖아요.
-(해설)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종민 씨는 이렇게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양쪽 어깨 모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고통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9년 전, 통증이 있던 오른쪽 어깨는 회전근개 파열이었습니다.
광범위하게 힘줄이 파열돼 힘줄이전술을 시행했는데요.
통증이 사라지고 편안하게 어업 일을 계속하다 보니 2년 전에 왼쪽 어깨도회전근개가 파열된 겁니다.
-(해설) 다시 왼쪽 어깨도 고치고 싶어서 힘줄이전술을 시행했습니다.
각각 9년, 2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양손에 힘을 줘 무거운 그물을 끌어 올리는 것도 문제없습니다.
통증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다시 동료들과 함께 배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쁜데요.
건강해진 어깨로 광어를 잡았습니다.
한 손으로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큰 녀석인데요.
어깨가 건강해졌기에 다시 맛볼 수 있는 보람찬 하루입니다.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회전근개 파열은 왜 생기는 걸까요?
힘줄의 혈류 공급량이 떨어지는 내부적인 원인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충격과
외상으로 발생하는 외부 원인이 있습니다.
-(해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이 모두 떨어져 봉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힘줄 파열이 오래되어서 어깨뼈를 잡아주지 못해 어깨뼈가 위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4개의 어깨 힘줄 중의 3개가 파열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손상된 범위가 너무 커서 힘줄을 다시 봉합할 수는 없는 상태죠.
그 떨어진 힘줄의 품질 상태를 보고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하겠죠.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아예 꿰맬 수도 없고 더 이상 그대로 살 수도 없고.
-(해설) 다시 잘 움직이는 팔이 될 수 있도록 어깨 힘줄이전술을 시행합니다.
뼈를 움직이는 엔진은 결국 근육입니다.
힘줄을 다시 뼈에 붙일 수 없다면 뼈를 움직이는 엔진이 꺼진 건데요.
박영배 씨처럼 아직 일해야 하는 환자에게 어깨 힘줄이전술은 인공관절 수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절을 사용하면서 어깨를 다시 움직일 수 있죠.
건강한 힘줄을 옮겨서 어깨뼈에 새로운 엔진을 만들어줬습니다.
이게 잘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장소가서 주변 살과 엉겨 붙지 않도록.
또 보조기를 차고 있는 과정에서도 가용한 범위 내에서 살살 움직이면서
주변 살과 달라붙지 않게 해야 나중에 치료 결과도 훨씬 더 좋습니다.
-(해설) 수술 후 다음 날.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어깨가 굳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설) 광배근과 대원근을 병합해 어깨로 이전해서 팔의 움직임을 되찾아줬습니다.
가장이다 보니 아플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튼튼한 힘줄로 어깨를 다시 이어줬으니
잘 회복해서 건강하게 일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힘줄이 잡아당기면 그냥 끌려오는 게 아니라 다 우두둑 떨어지겠다,
그런 경우는 차라리 처음부터 봉합은
포기하고 다른 건강한 힘줄을 어깨 속으로 옮겨서 치료하는 방법을 힘줄이전술이라고 표현합니다.
-(해설) 수년 동안 오른쪽 어깨가 아팠던 박창현 씨.
주사 치료도 받아 봤지만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 회전근개가 파열된 것을 확인해 힘줄이전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어깨 재활치료로 가동성을 확보했다고 치료가 끝난 게 아닙니다.
이후에 근력 강화 운동도 중요한데요.
수술로 약해진 근육을 강화해야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밴드를 이용해 팔을 외회전, 또 내회전하는 운동인데요.
약해진 회전근을 강화하는 재활 운동법입니다.
-재활 운동은 이제 근육 특성 자체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들고가 되게
용이한 그런 근육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회복도
굉장히 더디거나 그 상태로 굳어버리고.
또 뼈를 가져와 버리는 등의 체형 변화도 있다고 설명을 드리고요.
그래서 그 근육들을 매사에 사용을 꾸준히 해주셔야지 어깨 불균형도 예방하고.
-(해설) 어깨 통증이 사라지니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팔을 뒤로 돌리지도 못했는데 그런 증상이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해설) 무엇보다 통발을 끌어 올리고 그물을 올리는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는데요.
떨어진 어깨 힘줄을 다시 이어준 근본 치료를 했기 때문이죠.
튼튼한 어깨를 되찾고 다시 건강하게 삶의 터전인 바다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해설) 오래 쓰면서 낡고 해져버린 어깨 힘줄.
찢어지고 끊어져 극심한 통증과 움직임에 제약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제 건강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암은 죽고 살고를 결정하죠.
대신에 어깨는 삶의 후반기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많이 써서 닳고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어깨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안 돼, 안 돼.
-밀어 봐요.
-통증이 와서 안 돼.
-(해설) 어깨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2015년 200만 명에서 2019년 236만 명으로 약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 문제로 병원을 찾는 중장년층 환자가 많았죠.
그래서 대부분 병원에 늦게 오시고 대부분 통증 치료만 하고 다니시는 경우가 많죠.
-(해설) 어깨 힘줄은 한 번 파열되면 저절로 회복되지 못하고 더 악화됩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인데요.
다시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어깨에 희망의 날개를 달다 정형외과 전문의 백창희 원장.
10년 전 뱃일을 하다가 밧줄에 팔이 감겨 오른팔이 절단됐다는 이주열 씨.
수술로 팔을 붙였지만 사용할 수는 없었는데요.
오직 한쪽 팔로 힘든 뱃일을 해왔습니다.
그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어깨에 남았습니다.
-(해설) 팔을 제대로 들 수 없으니 일상 곳곳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젓가락질이 필요 없는 죽이 오늘 점심메뉴인데요.
이제는 숟가락을 들어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팔을 들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들어보지만 중간에서 멈춥니다.
옆으로 드는 건 더 심각한데요.
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합니다.
어깨에는 어깨를 움직이도록 하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있는데 이 힘줄들이 파열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어깨 모든 근육들이 다 떨어져서 역시 봉합을 못 할 정도로까지
굉장히 안 좋아서 결국은 그 한 팔을 살리기 위해서 힘줄이전술까지 하게됐습니다.
처음에 오셨을 때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세 덩어리가 다 아래 부분만
3분의 1을 가지고 사셨고 그동안에 3분의 2가 다 말라 죽었어요.
이제 한 팔 남았는데 그쪽마저도 못 쓰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해설) 힘줄 이전술을 시행합니다.
팔이나 등에서 건강한 힘줄을 어깨로 옮기는 건데요.
어깨에 붙어있어야 하는 힘줄이 떨어져 있습니다.
어깨 힘줄이 파열된 지 오래돼 변성이 생겨 다시 봉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힘줄 이전술은 이렇게 이미 심하게 손상된 힘줄 대신 건강한 힘줄을 끌어와
어깨의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인데요.
팔이나 등에서 건강한 힘줄을 어깨 관절로 옮겨줍니다.
그리고 어깨뼈와 다시 연결해 주는데요.
팔을 위로 들거나 옆으로 돌릴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부위를 찾아 힘줄을 고정해 줍니다.
새로 이전한 힘줄이 다시 어깨를 움직일 새로운 동력이 되어줄 겁니다.
옆에 있는 근처에 있는 건강한 근육들을 어깨로 잡아당겨서 옮겨서
어깨 기능을 대신할 수 있게 하는 치료 방법으로
장점이 뭐냐면 인공관절과는 다르게 자기 관절을 보호를 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은 자기 뼈를 썰어내고 쇳덩이를 꼽게 되지만 힘줄 이전술은 자기 관절을
연골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옆의 건강한 근육을 어깨 속으로 옮겨서 낫게 해 주기 때문에 원래 자기가 하던 노동일도 가능하고.
그래서 어깨 힘줄 이전술도 어느 힘줄이 얼마만큼 상했느냐에 따라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떤 환자분들에게 어떤 힘줄을 옮기는 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고
이 환자가 다시 원래대로 자기 일로 돌아갈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을 해야 합니다.
-(해설) 수술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오늘은 보조기를 푸는 날인데요.
통증이 줄었고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팔이다 보니 다 낫지도 않았는데 팔을 사용해 버렸습니다.
-그전에는 이 뒤쪽으로 이렇게 하면 여기가 딱 당겼는데 이 앞에 자르고 난
뒤로는 뒤로 돌아가 버려도 아프지 않아요.
-아프지 않고, 큰일 났다, 이제 갈수록.
오로지 이 팔만 가지고 쓰셔야 하니까 이게 전적으로 중요한 팔인데.
-(해설) 끊어진 힘줄을 대신해 광배근과 대원근을 이전해 팔을 움직일 동력을 만들어 줬습니다.
한 1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그때 힘이 좋아지기까지.
그때쯤 되면 이미 어긋난 뼈도 다시 그 힘이 생긴 근육 덕분에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힘도 자기 일도 잘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해설) 이전한 뒤에도 힘줄이 잘 살아있어야 합니다.
힘줄 이전술을 시행한 지 4년이 지난 어깨인데요.
혈액순환이 잘되어 영양 공급이 원활하고 힘줄이 잘 살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설) 박형노 씨는 일을 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어깨 통증이 있었지만 참고 넘겼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일을 하던 중 넘어지면서 심한 어깨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금은 팔을 제대로 들 수 없는 상태죠.
-(해설) 양쪽 어깨 상태를 확인합니다.
먼저 다치지 않은 왼쪽 어깨를 확인하는데요.
예상외로 왼쪽 어깨도 힘줄 상태가 안 좋습니다.
오른쪽 어깨는 힘줄이 완전히 끊어져서 힘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입니다.
어깨 힘줄이 끊어져서 위로 말려 올라간 상태로 이미 병변이 오랫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발견이 늦어지고 떨어진 힘줄을 봉합을 해야 하는데 보다시피 이 힘줄을
여기까지 잡아당겨야 하는데 잘 안 온단 말이에요.
이게 떨어진 힘줄도 생물이잖아요.
그 생물을 붙이는데 아무거나 덧대서 꿰매서 쓸 수 없거든요.
그래서 패치라고 우리 사람의 피부 조직을 가공을 해서 부작용이 없도록
가공을 해서 마치 떨어진 힘줄을 잡아당기면 이 힘줄이 여기까지는 오지만 끝까지는 올 수 없거든요.
그러면 그런 패치를 여기에 덧대는 겁니다, 이렇게.
힘줄 길이가 짧은 것도 길이도 보완하게 되지만 또 두께도 보완을 해서 적어도
힘줄이 뼈와 달라붙을 때까지 어떤 이런 패치들이 깁스 역할을 하게 되고 힘줄 봉합 플러스 보강술을 같이 하게 됩니다.
-(해설) 어깨 힘줄 보강술을 시행합니다.
어깨 힘줄은 한 번에 파열되기보다는 처음에 부분 파열로 시작해 점차 완전 파열로 이어지는데요.
완전히 파열된 상태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힘줄이 말라붙고 지방이 끼면서 봉합 수술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어깨 힘줄 보강술은 이렇게 힘줄을 다시 봉합하기 어려운 경우에 진행하는데요.
인공 패치를 덧대 힘줄과 어깨를 다시 이어주는 겁니다.
인공 패치는 인체 피부를 가공해 면역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특수하게 제조된 건데요.
옷이 낡고 해져서 찢어졌을 때 수선한 부위에 비슷한 옷감을 덧대 튼튼하게 수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면 주변에서 조금만 살이 차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빨리 이렇게 길이가
짧아져 있고 얇아져 있고 허약해진 힘줄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하고 나면
-(해설) 수술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박형노 씨는 평소 병원에 자주 찾기보다는 웬만하면 참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그 사이 어깨 건강이 나빠졌다고는 예상하지 못했죠.
-(해설) 힘줄이 떨어진 어깨 부위에 패치를 덧댄 힘줄을 잘 봉합했습니다.
일단 불편을 느끼면 거울에 비춰보듯이 진찰을 먼저 보고 검사를 해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통증 치료가 항상 먼저고 안 들으면 지쳐서 지쳐서 맨
나중에 할 수 없이 마지못해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동안에 잘못 받은 치료들이 모두 허사가 되잖아요.
-(해설)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종민 씨는 이렇게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양쪽 어깨 모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의 고통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9년 전, 통증이 있던 오른쪽 어깨는 회전근개 파열이었습니다.
광범위하게 힘줄이 파열돼 힘줄이전술을 시행했는데요.
통증이 사라지고 편안하게 어업 일을 계속하다 보니 2년 전에 왼쪽 어깨도회전근개가 파열된 겁니다.
-(해설) 다시 왼쪽 어깨도 고치고 싶어서 힘줄이전술을 시행했습니다.
각각 9년, 2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통증 없이 건강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양손에 힘을 줘 무거운 그물을 끌어 올리는 것도 문제없습니다.
통증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다시 동료들과 함께 배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쁜데요.
건강해진 어깨로 광어를 잡았습니다.
한 손으로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큰 녀석인데요.
어깨가 건강해졌기에 다시 맛볼 수 있는 보람찬 하루입니다.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회전근개 파열은 왜 생기는 걸까요?
힘줄의 혈류 공급량이 떨어지는 내부적인 원인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충격과
외상으로 발생하는 외부 원인이 있습니다.
-(해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이 모두 떨어져 봉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힘줄 파열이 오래되어서 어깨뼈를 잡아주지 못해 어깨뼈가 위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4개의 어깨 힘줄 중의 3개가 파열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손상된 범위가 너무 커서 힘줄을 다시 봉합할 수는 없는 상태죠.
그 떨어진 힘줄의 품질 상태를 보고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하겠죠.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아예 꿰맬 수도 없고 더 이상 그대로 살 수도 없고.
-(해설) 다시 잘 움직이는 팔이 될 수 있도록 어깨 힘줄이전술을 시행합니다.
뼈를 움직이는 엔진은 결국 근육입니다.
힘줄을 다시 뼈에 붙일 수 없다면 뼈를 움직이는 엔진이 꺼진 건데요.
박영배 씨처럼 아직 일해야 하는 환자에게 어깨 힘줄이전술은 인공관절 수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절을 사용하면서 어깨를 다시 움직일 수 있죠.
건강한 힘줄을 옮겨서 어깨뼈에 새로운 엔진을 만들어줬습니다.
이게 잘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장소가서 주변 살과 엉겨 붙지 않도록.
또 보조기를 차고 있는 과정에서도 가용한 범위 내에서 살살 움직이면서
주변 살과 달라붙지 않게 해야 나중에 치료 결과도 훨씬 더 좋습니다.
-(해설) 수술 후 다음 날.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어깨가 굳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해설) 광배근과 대원근을 병합해 어깨로 이전해서 팔의 움직임을 되찾아줬습니다.
가장이다 보니 아플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요.
튼튼한 힘줄로 어깨를 다시 이어줬으니
잘 회복해서 건강하게 일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힘줄이 잡아당기면 그냥 끌려오는 게 아니라 다 우두둑 떨어지겠다,
그런 경우는 차라리 처음부터 봉합은
포기하고 다른 건강한 힘줄을 어깨 속으로 옮겨서 치료하는 방법을 힘줄이전술이라고 표현합니다.
-(해설) 수년 동안 오른쪽 어깨가 아팠던 박창현 씨.
주사 치료도 받아 봤지만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 회전근개가 파열된 것을 확인해 힘줄이전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어깨 재활치료로 가동성을 확보했다고 치료가 끝난 게 아닙니다.
이후에 근력 강화 운동도 중요한데요.
수술로 약해진 근육을 강화해야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밴드를 이용해 팔을 외회전, 또 내회전하는 운동인데요.
약해진 회전근을 강화하는 재활 운동법입니다.
-재활 운동은 이제 근육 특성 자체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들고가 되게
용이한 그런 근육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회복도
굉장히 더디거나 그 상태로 굳어버리고.
또 뼈를 가져와 버리는 등의 체형 변화도 있다고 설명을 드리고요.
그래서 그 근육들을 매사에 사용을 꾸준히 해주셔야지 어깨 불균형도 예방하고.
-(해설) 어깨 통증이 사라지니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팔을 뒤로 돌리지도 못했는데 그런 증상이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해설) 무엇보다 통발을 끌어 올리고 그물을 올리는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는데요.
떨어진 어깨 힘줄을 다시 이어준 근본 치료를 했기 때문이죠.
튼튼한 어깨를 되찾고 다시 건강하게 삶의 터전인 바다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해설) 오래 쓰면서 낡고 해져버린 어깨 힘줄.
찢어지고 끊어져 극심한 통증과 움직임에 제약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제 건강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암은 죽고 살고를 결정하죠.
대신에 어깨는 삶의 후반기에서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