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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척추·관절 통증의 원인, 발을 보면 알 수 있다

등록일 : 2023-09-12 14:57:45.0
조회수 : 956
-10분 또는 15분 이상 걷거나 오래 서 있게 되면
무릎이 빠질 듯한 그런 통증이 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정상적으로 걷는 게 너무 힘들어져서.
-제가 식당에서 일하다 보니까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체를 아예 못해서 제가 못하는 일을 직원한테 맡겨놓고 저는 퇴근했습니다.
-(해설) 진화를 거듭한 끝에 이제는 두 발로 걷는 게 당연해진 인류.
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체중을 두 발로만 버텨내야 했기 때문이죠.
그 결과 시간이 흐를수록 척추, 관절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 연령대는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압력이 집중된 무릎이나 허리 주변에 연부조직이 염증이 생기거나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 지속되게 되는데요.
그래서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때 우리가 반드시 발에 정렬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설) 발은 건물의 주춧돌과 같습니다.
발이 틀어지면 다리와 무릎이 틀어지고 하체가 틀어지면 골반이 틀어져 허리까지 영향을 미치죠.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한의사 성진욱 병원장과 함께 발에서 시작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정현 씨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돼 작년 11월에 수술받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죠.
양쪽 무릎이 찢어질 것처럼 아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해설) 2년 에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는데요.
허리에 이어 무릎까지 문제가 생기니 두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술로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죠.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헤매는 동안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갔습니다.
-(해설) 아직 한창 일을 해야 하는 나이인데요.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병원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한방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자 몰랐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다리 길이가 다른 겁니다.
왼쪽 다리가 오른쪽에 비해서 1.3cm 정도가 짧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양쪽 발목이 밖으로 넘어가서 다리의 정렬이 틀어져 있었기 때문에
좌우 중에 우측 무릎 안쪽으로 힘이 많이 주어지면서 우측 무릎 통증이 너무나 심한 상태로 계속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해설) 골반과 무릎이 틀어진 상태에서 생활하다 보니 통증이 지속됐던 겁니다.
-(해설) 한의사의 손이나 신체 일부를 이용해 유효한 자극을 가하는
추나요법으로 발목과 관절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한약과 침의 효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약침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죠.
그 밖에도 다리 길이와 골반 높이의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작한 게 있는데요.
바로 깔창입니다.
추나치료와 도수치료, 침 치료를 병행을 해서 골반의 위치와 발목의 정렬을 바로 잡았고 그 결과,
척추의 정렬도 전보다 중력 중심선 안으로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해설) 족압 분석 검사, 다리 길이 검사, 전신 X-ray 등을 통해 무릎과 허리 통증이 발과 연관되었다고 판단되면깔창을 만듭니다.
같은 크기의 신발을 신어도 발의 모양과 발등의 위치는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춤 깔창을 착용해서 발의 정렬을 바로잡게 되면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흡수를 해서 무릎과 허리에 충격 전달을 막아주게 됩니다.
-(해설) 맞춤 깔창을 신고 생활한 결과 시간이 흐르면서 신체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김정현 씨는 2주간의 입원 치료를 거쳐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매일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받으면서 무너진 신체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 결과, 통증이 점점 줄어드는 걸 느꼈습니다.
걸을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죠.
-(해설) 짐볼 운동은 전신 근육을 동시에 자극해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키워줍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도 활성화하죠.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간 김정현 씨.
신발에 맞춤 깔창을 넣고 바로 걸으면 점차 발 아치가 올라가고 발의 모양이 바뀝니다.
그때마다 깔창을 다시 제작해야 하는데요.
재성형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꾸준히 경과를 관찰하며 수정하면 됩니다.
-(해설) 발 건강에 주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 덕분에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앞으로도 바른 자세로 잘 걸을 일만 남았습니다.
전성길 씨는 일하던 중에 넘어지면서 허리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평소에도 허리가 아팠지만 일상생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요.
넘어진 후로는 업무에 지장이 생겨 병원을 찾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설) 30대 젊은 나이에 허리 통증이 심하다는 건 큰 문제였는데요.
검사 결과 추간판탈출증과 척추분리증이 있고 발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평발에 다리 길이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낮아져 있는 발 아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근력 운동을병행하셨습니다.
골반 높이도 맞아지고 척추측만증도 많이 개선이 되어서 통증이 많이 호전되셨고요.
-(해설) 평발은 안짱걸음을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안짱걸음은 나쁜 걸음걸이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는데요.
발이 안쪽으로 향한 상태로 계속 걷다 보니 골반 높이가 달라지고
일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과도하게 쓰면서 척추분리증이 발생한 겁니다.
앞발과 뒤꿈치 모두가 안쪽만 닳으신 분, 또는 앞발과 뒤꿈치 모두 다 바깥쪽만
닳은 경우에는 발이 틀어지신 경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발에 굳은살이 있는데 평발인 경우에 생기는 굳은살과 발의 아치가 아주 높을
때 생기는 굳은살의 위치가 다릅니다.
특이한 모양으로 굳은살이 생기신 분들은 발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추나요법과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진행했는데요.
침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전침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설) 치료를 시작하면서 맞춤 깔창을 쓰고 있는데요.
동적 족저압 검사로 치료 전후의 차이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족압 측정기라는 장비를 이용해 보행 구간별로 압력을 측정하고 발 형태도 분석할 수 있죠.
빨간색에 가까운 부분일수록 높은 압력을 의미하는데요.
좌우의 차이가 치료 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발의 코어 근육인 내재근이 약하면 발이 불안정해지면서 아치가 낮아집니다.
정상적인 발 아치는 손가락 두 마디가 들어갈 정도인데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을 받쳐주는 만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해설)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떨어지면 발바닥의 근육량도 감소합니다.
따라서 젊은 나이부터 관리해야 족저근막염이나 지간신경종 등 여러 족부 질환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전까지만 해도 양쪽 다리 길이가 1cm 차이 났는데요.
균형이 점점 맞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일단 몸을 굽히고 펴는 동작이 수월해졌습니다.
그만큼 통증이 많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해설)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몸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요.
그런 하루를 잘 끝내는 힘은 건강에서 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오길남 씨.
병원을 찾게 된 건 골반 통증 때문에 보행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증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심해졌고 치료 방법을 고민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죠.
-(해설) 골반과 대퇴부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입니다.
몸을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하고 걷거나 뛰는 동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죠.
고관절을 둘러싼 연골이 마모되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탄력이 줄어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보니까 걸을 때 체중이 오른쪽으로 자꾸 쏠리게 되고 몸 전체가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충격이 오른발에서 골반 쪽으로 많이 집중된 결과,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퇴행성 고관절증이 빠르게 진행이 되신 것 같습니다.
-(해설) 골반과 고관절이 유착되면서 한쪽 다리 길이가 더 짧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오른쪽 발목이 바깥으로 꺾이고 왼쪽 발은 평발이 됐죠.
-(해설) 추나요법과 도수치료에 이어 맞춤 깔창도 착용하고 있는데요.
깔창을 쓰기 전과 후의 보행을 비교해 보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정상적인 걸음걸이에서는 발바닥의 압력이 뒤꿈치에서 엄지발가락으로이동해야 합니다.
신발에 부착한 센서로 양쪽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양쪽 발바닥의 압력 차가 많이 줄었습니다.
불균형이 개선되고 있다는 건데요.
보행 속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신발에 맞춤 깔창을 넣지 않은 채로 걸으면 걸음걸이가 조금 불안정합니다.
반면에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깔창을 쓰면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안정적으로 변하는데요.
그만큼 깔창의 역할이 크다는 뜻입니다.
-(해설) 깔창을 착용하고 치료받은 후로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면서 통증도 줄었는데요.
꾸준히 관리하면 더 좋아질 겁니다.
김원정 씨의 허리 통증은 약 10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할 정도로 치료 의지가 강했죠.
그 과정에서 통증이 해소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시작되기 일쑤였습니다.
-(해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부터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까지 3대 척추 질환이 모두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는데요.
일을 하면서 끊 이지 않는 통증을 다스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아니었습니다.
통증의 원인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는 치료가 필요했죠.
-(해설) 검사를 해보니 왼쪽 발 아치가 무너지면서 무릎이 안쪽으로 꺾였고 왼쪽 골반이 내려가 측만증이 발생했습니다.
그 상태가 이어져 허리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났죠.
발의 문제가 허리로 퍼진 겁니다.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 추간판탈출증이 동시에 있으셨던 분이에요.
거기에다가 더해서 척추측만증까지 같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상태가 심하신
분이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수술해도 될 정도로 심하신 분입니다.
-(해설) 수술은 미뤄두고 추나요법과 도수치료, 약침 치료, 한약 복용에 이어 맞춤 깔창도 제작했는데요.
치료 효과는 좋았습니다.
-(해설) 치료 2개월 차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현재는 치료를 끝내고 보충 치료를 진행하고 있죠.
일상에서는 평발이 되거나 발 아치가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매일하고 내재근을 활성화하기 위해 뒤꿈치부터 걷는 습관도 들였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발뒤꿈치부터 걷기가 힘들어지고요.
발바닥에 아치를 만들어 주는 내재근의 근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발이 평발이 됩니다.
-(해설) 김원정 씨는 내원 당시 왼쪽 엉덩이 외전근과 무릎 신전근이 오른쪽에 비해 절반 이하였습니다.
근력이 부족했죠.
통증 때문에 걸음걸이도 많이 불편했는데요.
치료가 끝난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보행 속도와 보폭 모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의미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지근력 역시 늘어난 걸 알 수 있습니다.
중둔근과 대퇴사두근 등의 근육을 강화하면 척추와 골반, 고관절에 안정성이 높아지는데요.
유기적으로 연결된 신체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해설) 가만히 서 있을 때도 균형을 잃고 기울어져 있던 차이가 치료 후에는 눈에 띄게 교정됐습니다.
혈류량이 개선되면서 체혈 사진상의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죠.
일상에서는 맞춤 깔창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비틀대며 걷던 게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질 만큼 걸음걸이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발의 모양에 따라 깔창에도 변화를 주면서 매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김원정 씨는 오랜 노력 끝에 되찾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만 관리한다면 즐거운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해설) 작년까지만 해도 백지영 씨는 허리를 숙이고 펴는 동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었죠.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도 소용없었습니다.
-(해설) 허리와 골반 통증이 심해 몸이 자꾸만 기울어지고 뒤뚱거리며 걸어야 했습니다.
그마저도 수시로 걸음을 멈춰 통증을 가라앉혀야 했죠.
활동량이 많아야 하는 젊은 나이에 고생하고 있으니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남편의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해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요.
골반이 틀어지고 신경 뿌리 병증을 동반한
추간판탈출증이 확인돼 맞춤 깔창을 쓰고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로 골반을 교정했습니다.
봉독 약침과 한약 치료도 병행했죠.
그 결과 최근에는 2주간 해외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회복했습니다.
-(해설) 문제는 오른쪽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발 아치가 과도하게 무너지면서 서 있거나 걸을 때 골반이 좌측으로
밀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되면서 디스크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됐죠.
20회 차로 치료가 끝났습니다.
도수치료를 병행해서 보행에 관련된 여러 가지 근육들을 재조정했습니다.
신경을 재생시켜 주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염증을 잡아주는
봉침 치료를 같이 병행하면서 통증이 굉장히 많이 개선되었고.
-(해설) 맞춤 깔창을 제작하고 여러 치료를 진행하면서 발바닥부터 골반과
허리까지 정렬을 맞춰준 결과 기울어져 있던 몸이 바로 서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사라진 건 말할 것도 없죠.
치료가 끝나고 통증 때문에 다시 병원을 찾은 적도 없는데요.
오랜만에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고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깔창을 재성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겁니다.
-(해설) 부족한 근력은 다양한 운동으로 채워주고 있는데요.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하게 관리한 덕분에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변화한 발 모양에 맞게 수정한 깔창도 지금처럼 매일 사용할 겁니다.
앞으로는 통증 걱정 없이 밝게 웃으며 잘 지낼 수 있겠죠?
-(해설) 잘못된 보행 습관은 언젠가 신체 곳곳의 통증과 불균형을 초래할 수있습니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발 건강.
오늘부터라도 발의 모양과 걸음걸이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 소리 다음에 이 귀까지 멍해지는 느낌?
-신경성으로 그냥 아픈가 보다 했지.
귀 때문에 아픈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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