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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소변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등록일 : 2024-01-09 11:15:50.0
조회수 : 847
-(해설) 요즘 많이 추우시죠?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배뇨 장애를 가진 환자인데요.
화장실 가는 게 불편해지고 때론 극심한 통증을 부릅니다.
-요로결석은 콩팥부터 요관, 방관,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내려오는 경로에서 결석이 형성되어서 유발한 증상으로 유전적으로
체질적인 부분이나 혹은 식습관 그다음에 기후 등의 영향으로 요로결석이 발생하게
되고 돌이 발생해서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면 혈뇨를 유발한다든지 요로계
소변 내려오는 길을 막아서 통증을 유발한다든지 그런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겠습니다.
-전립선은 소변 나오는 길에 문제가 생기는 건데
소변 나오는 길은 괄약근이 막고 있는데 이 괄약근은 근육이거든요.
그런데 근육은 날씨가 추워지면 수축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더 수축을 하기 때문에 소변 나가는 게 더 좁아지고
그래서 소변보는 게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겨울이 되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더 늘어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소변을 못 본다고 단순히 내가 소변보는 것 불편하고 말지라고
놔두었다가는 방광이 망가지고 이게 더 진행되면 요관 콩팥이 망가지고 콩팥이
망가지면 결국 우리 몸에 요독증이 생겨서 사람이 살 수 없는 이런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해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배뇨 장애 환자 수가 연평균 6.7% 늘었습니다.
5년 사이 약 30%가 증가한 거죠.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큰 병을 예방하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소변이 보내는 건강 신호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년의 말 못 할 고민을 해결해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영익 과장.
정확한 진단으로 배뇨 장애 고통에서 해방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채종석 과장.
2주 전 옆구리 통증이 있었다는 김선자 씨,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급히 응급실을 찾았는데요.
-(해설) 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바로 요로결석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소변이 내려오는 길에 돌이 생긴 건데요.
돌발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죠.
-(해설) 다행히 결석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약물로 통증을 조절하면서 자연 배출을 유도했는데요.
-(해설) 소변을 콩팥에서 방광으로 운반하는 길인 요관에 결석이 있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환자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옆구리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로 왔었고요.
저희 비뇨기과로 의뢰가 됐고 저희가 검사를 했더니 요로결석이 발견이 됐는데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약물 치료 먼저 했습니다.
약물 치료하면 이 정도 크기는 90% 이상이 해결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약을 써도 일주일 동안 해결이 되지 않았고 통증이
계속 심해서 아마 다른 문제 즉 요관 협착 같은 것 이런 게 있는지 의심이 돼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대부분의 요로결석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합니다.
몸 바깥에서 강한 충격파를 줘서 결석을 잘게 부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건데요.
이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 내시경을 삽입해서 결석을 제거합니다.
내시경 끝에 달린 레이저로 결석을 부수고 직접 제거하는 건데요.
환자는 예상대로 내시경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요관이 좁아져 있었습니다.
-결석 자체가 크지는 않았는데 약물로도 해결이 안 돼서 수술을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아마, 이미 수술 전에 요관이 좁지 않을까 의심을 했었고
역시나 수술 중에 내시경이 통과되지 않을 정도로 요관이 좁은 부위가 발견됐어요.
그래서 그 부위가 도저히 넓혀지지 않아서 우리가 풍선 확장술이라고 풍선을
넣어서 풍선을 불어서 요관을 확장시키는 시술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확장시키고 들어갔더니 역시 결석은 작고 결석은 작은데 요관이
좁아서 통과가 안 됐기 때문에 거기를 넓혀 놓으니까 결석을 굳이 쇄석할 필요
없이 그냥 잡아서 빼게 됐습니다.
-(해설) 수술 후에 생각나는 건 역시 가족입니다.
-(해설) 수술은 내시경으로 이루어져 비교적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괜찮으시죠?
-네,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에.
-다음 주에 뵐게요, 고생하셨고요.
다음 주에 뵐게요.
-네.
-(해설) 전립선 비대증으로 5년 전부터 약물 치료를 받은 최현식 씨.
최근에는 약을 먹어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습니다.
-(해설) 배뇨 장애는 60대와 70대가 전체 환자의 44%를 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높아지는 거죠.
-수술을 결정한 이유가 전립선 내시경을 봤더니 모양이 안 좋아요.
소변 나오는 길이 모양이 안 좋은 데가 있어서 여기를 좀 깎아내면 잘 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고요.
이 상태로 지속되면 소변 줄기가 약하게 지속되면 결국 방광 내압이 올라가게
되고 이 방광 내압이 올라가면 방광이 점점 망가지게 되거든요.
결국 이게 다른 시퀀스가 지속되면 콩팥까지 망가지게 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교정을 하기 위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혀 문제가 생기는 건데요.
-(해설) 일상에서 느끼는 큰 불편감은 없는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요속 검사 결과 소변 줄기가 약하고 잔뇨가 많이 남는 증상이 있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서 콩팥까지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하지만 치료 안 하고 놔두면 결국은 망가지게 되죠.
그리고 그전에 급성 요폐가 생기기 때문에 방광이 망가지고 급성 요폐는
소변을 아예 못 보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요독증이 와서 잘못되기도 하고 또 요새는 약이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콩팥 기능 상실까지 가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그런데 그래도 약으로 안 되면 결국은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있습니다.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전립선 중간 부위인 방광목이 커져 있어서 이 부분을 다듬어줘야 하는데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서 수술을 시행합니다.
-(해설) 이 내시경에 달린 특수 기구를 이용해서 요도를 좁게 만드는 전립선을 깎아내는데요.
소변이 나오는 길을 충분히 넓혀주는 거죠.
-(해설) 수술은 잘 마무리됐는데요.
요속 검사상 소변 속도도 2배 이상 좋아졌습니다.
-전립선이 크지 않아서 길만 다듬어 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요도가 길어서 내시경 전체가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그래도 뭐 생각대로는 마무리는 잘 됐고 피도 많이 안 났고 그런데 수술 끝에
전립선 쪽에 요도가 조금 손상이 있어서 아마 소변 줄은 생각보다 2, 3일 정도 더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해설) 비뇨의학과는 남녀를 불문하고 방문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년간 약을 먹고 있었는데요.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다 보니 전립선암 검진도 시행을 했는데 수치가 높게 나온 겁니다.
실제 이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라는 약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약을 실제 검사, 수치를 절반 정도로만 나타내 주는
약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 수치가 35 이상이라고 봐야 해요.
그래서 이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환자 상태는 아무렇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해설)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국소마취 후에 전립선 조직 검체를 채취하는데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전립선암 같은 경우는 남성 호르몬에 굉장히 영향을 받게 되는데 남성
호르몬이 없으면 거의 진행이 안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적 치료보다는 호르몬 치료를 먼저 하게 될 것 같아요.
호르몬 치료가 수술 후유증하고 남은 기대 여명들을 고려했을 때 더 나을 거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암세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몇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해서 수치가 낮아지거나 하면 괜찮다고 보겠지만 높아진다면 다시 조직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해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는데요.
드디어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생의 산전수전을 지나왔건만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해설) 긴장된 마음으로 진료실을 들어섭니다.
인생은 때로는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해설) 이후에 MRI와 CT 검사로 현재 암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검사 결과,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변 조직에 전이가 없는 국소암으로 판단됐습니다.
-원래 몇 기냐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져요.
1기, 2기까지는 수술하는 방법이 권장되고 3기 이후로는 호르몬 치료나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치료 같은 것이 권장되는데 이분은 나이가 많으셔서 수술은 좀 힘들어요.
보통 75세 이상이면 수술하는 거랑 호르몬 치료하는 거랑 남은 여명을
생각했을 때 그리고 수술 후유증 같은 것을 생각하면 성적이 비슷하게 나와 있거든요.
-(해설) 정상 전립선의 무게는 20g 정도인데 비대증이 심해 60g이었습니다.
요도가 완전히 막힌 상태죠.
약물 치료해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요관이 완전히 막혀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 증상으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시행할 수술은 홀렙 수술입니다.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수술 후에 떼어낸 조직을 이용해 전립선암의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오늘 수술은 평소 전립선비대가 심하셔서 소변 누는 데 불편감이 많으신
분이었는데 최근 일주일 전부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시는 급성 요폐가
반복되는 상태가 발생하셔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됐고 수술은 요도를
통해서 시행해서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경뇨도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여서
환자분의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급성 요폐가 해결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한 수술이었습니다.
-(해설) 수술 직전까지는 걱정이 컸는데요.
그런데 막상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개운한기분입니다.
-(해설) 주변에 비대한 조직으로 꽉 막혀 있던 요도가 수술 후 뚫렸습니다.
출혈의 거의 없어 회복도 빠른 편이고요.
-일단 수술하고 혈액 검사상도 특이 소견이 없고 그다음에 수술하고 소변
나오는 양상을 봤을 때 혈뇨 양상도 거의 없어서 경과는 양호하시고
금일 소변줄을 빼고 소변 잘 보시면 퇴원하시게 되는 거고요.
퇴원하시고 일주일 뒤 정도에 오셔서 기본적인 상태라든지 피검사를 통해서
현재 혈액 수치나 그런 걸 확인하고 괜찮으시면 한 달, 3개월 뒤로 외래
오셔서 계속 괜찮으신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할수는 있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고 평소 수분 섭취를 적절하게 하고 과일,
채소를 즐겨 먹고 단백질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고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하시고 그런 기본적인 사항만 잘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수술을 하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는데요.
새해에는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리라 다짐까지 해봅니다.
-(해설) 소변은 너무 적게 누는 것도 너무 많이 누는 것도 문제입니다.
배뇨 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는 많지만 병원 방문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인데요.
모든 병에는 적절한 치료 시기가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전에 증상의 원인을 찾고 치료해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랍니다.
모두 시원하게 콸콸콸.
-빈뇨나 세뇨, 잔뇨감, 야간뇨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나이가 들어서 당연히
그런 거겠지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약물 치료가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받으시면서 불편한 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쳐서 요로계에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이 평균 하루에 1.5L 정도의 물을 마시거든요.
그리고 WHO에서는 물을 하루에 2L 정도를 마시도록 권고하고 있고요.
비뇨의학과에서는 물 마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석도 물 마시는 양하고 굉장히 관련이 있고요.
우리 여성분들은 방광염이 많이 걸리는데 방광염이 평소에 물 많이 안 마시는 분들이 피곤할 때 잘 걸립니다.
우리 몸의 6, 70%가 물인데 우리 노폐물이 잘 빠지려면 물을 많이
섭취해서 노폐물이 잘 나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 전체 건강이나 비뇨의학 건강에 있어서 항상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배뇨 장애를 가진 환자인데요.
화장실 가는 게 불편해지고 때론 극심한 통증을 부릅니다.
-요로결석은 콩팥부터 요관, 방관, 요도에 이르기까지
소변이 내려오는 경로에서 결석이 형성되어서 유발한 증상으로 유전적으로
체질적인 부분이나 혹은 식습관 그다음에 기후 등의 영향으로 요로결석이 발생하게
되고 돌이 발생해서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면 혈뇨를 유발한다든지 요로계
소변 내려오는 길을 막아서 통증을 유발한다든지 그런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겠습니다.
-전립선은 소변 나오는 길에 문제가 생기는 건데
소변 나오는 길은 괄약근이 막고 있는데 이 괄약근은 근육이거든요.
그런데 근육은 날씨가 추워지면 수축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더 수축을 하기 때문에 소변 나가는 게 더 좁아지고
그래서 소변보는 게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겨울이 되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더 늘어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소변을 못 본다고 단순히 내가 소변보는 것 불편하고 말지라고
놔두었다가는 방광이 망가지고 이게 더 진행되면 요관 콩팥이 망가지고 콩팥이
망가지면 결국 우리 몸에 요독증이 생겨서 사람이 살 수 없는 이런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해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배뇨 장애 환자 수가 연평균 6.7% 늘었습니다.
5년 사이 약 30%가 증가한 거죠.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큰 병을 예방하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소변이 보내는 건강 신호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년의 말 못 할 고민을 해결해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영익 과장.
정확한 진단으로 배뇨 장애 고통에서 해방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채종석 과장.
2주 전 옆구리 통증이 있었다는 김선자 씨,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급히 응급실을 찾았는데요.
-(해설) 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바로 요로결석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소변이 내려오는 길에 돌이 생긴 건데요.
돌발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죠.
-(해설) 다행히 결석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약물로 통증을 조절하면서 자연 배출을 유도했는데요.
-(해설) 소변을 콩팥에서 방광으로 운반하는 길인 요관에 결석이 있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환자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옆구리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로 왔었고요.
저희 비뇨기과로 의뢰가 됐고 저희가 검사를 했더니 요로결석이 발견이 됐는데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약물 치료 먼저 했습니다.
약물 치료하면 이 정도 크기는 90% 이상이 해결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약을 써도 일주일 동안 해결이 되지 않았고 통증이
계속 심해서 아마 다른 문제 즉 요관 협착 같은 것 이런 게 있는지 의심이 돼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대부분의 요로결석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합니다.
몸 바깥에서 강한 충격파를 줘서 결석을 잘게 부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건데요.
이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 내시경을 삽입해서 결석을 제거합니다.
내시경 끝에 달린 레이저로 결석을 부수고 직접 제거하는 건데요.
환자는 예상대로 내시경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요관이 좁아져 있었습니다.
-결석 자체가 크지는 않았는데 약물로도 해결이 안 돼서 수술을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아마, 이미 수술 전에 요관이 좁지 않을까 의심을 했었고
역시나 수술 중에 내시경이 통과되지 않을 정도로 요관이 좁은 부위가 발견됐어요.
그래서 그 부위가 도저히 넓혀지지 않아서 우리가 풍선 확장술이라고 풍선을
넣어서 풍선을 불어서 요관을 확장시키는 시술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확장시키고 들어갔더니 역시 결석은 작고 결석은 작은데 요관이
좁아서 통과가 안 됐기 때문에 거기를 넓혀 놓으니까 결석을 굳이 쇄석할 필요
없이 그냥 잡아서 빼게 됐습니다.
-(해설) 수술 후에 생각나는 건 역시 가족입니다.
-(해설) 수술은 내시경으로 이루어져 비교적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괜찮으시죠?
-네,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그동안에.
-다음 주에 뵐게요, 고생하셨고요.
다음 주에 뵐게요.
-네.
-(해설) 전립선 비대증으로 5년 전부터 약물 치료를 받은 최현식 씨.
최근에는 약을 먹어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습니다.
-(해설) 배뇨 장애는 60대와 70대가 전체 환자의 44%를 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높아지는 거죠.
-수술을 결정한 이유가 전립선 내시경을 봤더니 모양이 안 좋아요.
소변 나오는 길이 모양이 안 좋은 데가 있어서 여기를 좀 깎아내면 잘 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고요.
이 상태로 지속되면 소변 줄기가 약하게 지속되면 결국 방광 내압이 올라가게
되고 이 방광 내압이 올라가면 방광이 점점 망가지게 되거든요.
결국 이게 다른 시퀀스가 지속되면 콩팥까지 망가지게 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교정을 하기 위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혀 문제가 생기는 건데요.
-(해설) 일상에서 느끼는 큰 불편감은 없는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요속 검사 결과 소변 줄기가 약하고 잔뇨가 많이 남는 증상이 있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서 콩팥까지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하지만 치료 안 하고 놔두면 결국은 망가지게 되죠.
그리고 그전에 급성 요폐가 생기기 때문에 방광이 망가지고 급성 요폐는
소변을 아예 못 보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요독증이 와서 잘못되기도 하고 또 요새는 약이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콩팥 기능 상실까지 가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그런데 그래도 약으로 안 되면 결국은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있습니다.
-(해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전립선 중간 부위인 방광목이 커져 있어서 이 부분을 다듬어줘야 하는데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서 수술을 시행합니다.
-(해설) 이 내시경에 달린 특수 기구를 이용해서 요도를 좁게 만드는 전립선을 깎아내는데요.
소변이 나오는 길을 충분히 넓혀주는 거죠.
-(해설) 수술은 잘 마무리됐는데요.
요속 검사상 소변 속도도 2배 이상 좋아졌습니다.
-전립선이 크지 않아서 길만 다듬어 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요도가 길어서 내시경 전체가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그래도 뭐 생각대로는 마무리는 잘 됐고 피도 많이 안 났고 그런데 수술 끝에
전립선 쪽에 요도가 조금 손상이 있어서 아마 소변 줄은 생각보다 2, 3일 정도 더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해설) 비뇨의학과는 남녀를 불문하고 방문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년간 약을 먹고 있었는데요.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다 보니 전립선암 검진도 시행을 했는데 수치가 높게 나온 겁니다.
실제 이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라는 약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약을 실제 검사, 수치를 절반 정도로만 나타내 주는
약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 수치가 35 이상이라고 봐야 해요.
그래서 이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환자 상태는 아무렇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해설)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국소마취 후에 전립선 조직 검체를 채취하는데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전립선암 같은 경우는 남성 호르몬에 굉장히 영향을 받게 되는데 남성
호르몬이 없으면 거의 진행이 안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적 치료보다는 호르몬 치료를 먼저 하게 될 것 같아요.
호르몬 치료가 수술 후유증하고 남은 기대 여명들을 고려했을 때 더 나을 거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암세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몇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해서 수치가 낮아지거나 하면 괜찮다고 보겠지만 높아진다면 다시 조직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해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는데요.
드디어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생의 산전수전을 지나왔건만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해설) 긴장된 마음으로 진료실을 들어섭니다.
인생은 때로는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해설) 이후에 MRI와 CT 검사로 현재 암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검사 결과,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변 조직에 전이가 없는 국소암으로 판단됐습니다.
-원래 몇 기냐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져요.
1기, 2기까지는 수술하는 방법이 권장되고 3기 이후로는 호르몬 치료나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치료 같은 것이 권장되는데 이분은 나이가 많으셔서 수술은 좀 힘들어요.
보통 75세 이상이면 수술하는 거랑 호르몬 치료하는 거랑 남은 여명을
생각했을 때 그리고 수술 후유증 같은 것을 생각하면 성적이 비슷하게 나와 있거든요.
-(해설) 정상 전립선의 무게는 20g 정도인데 비대증이 심해 60g이었습니다.
요도가 완전히 막힌 상태죠.
약물 치료해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요관이 완전히 막혀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 증상으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시행할 수술은 홀렙 수술입니다.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수술 후에 떼어낸 조직을 이용해 전립선암의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오늘 수술은 평소 전립선비대가 심하셔서 소변 누는 데 불편감이 많으신
분이었는데 최근 일주일 전부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시는 급성 요폐가
반복되는 상태가 발생하셔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됐고 수술은 요도를
통해서 시행해서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경뇨도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여서
환자분의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급성 요폐가 해결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한 수술이었습니다.
-(해설) 수술 직전까지는 걱정이 컸는데요.
그런데 막상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개운한기분입니다.
-(해설) 주변에 비대한 조직으로 꽉 막혀 있던 요도가 수술 후 뚫렸습니다.
출혈의 거의 없어 회복도 빠른 편이고요.
-일단 수술하고 혈액 검사상도 특이 소견이 없고 그다음에 수술하고 소변
나오는 양상을 봤을 때 혈뇨 양상도 거의 없어서 경과는 양호하시고
금일 소변줄을 빼고 소변 잘 보시면 퇴원하시게 되는 거고요.
퇴원하시고 일주일 뒤 정도에 오셔서 기본적인 상태라든지 피검사를 통해서
현재 혈액 수치나 그런 걸 확인하고 괜찮으시면 한 달, 3개월 뒤로 외래
오셔서 계속 괜찮으신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할수는 있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고 평소 수분 섭취를 적절하게 하고 과일,
채소를 즐겨 먹고 단백질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고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하시고 그런 기본적인 사항만 잘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수술을 하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는데요.
새해에는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리라 다짐까지 해봅니다.
-(해설) 소변은 너무 적게 누는 것도 너무 많이 누는 것도 문제입니다.
배뇨 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는 많지만 병원 방문조차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인데요.
모든 병에는 적절한 치료 시기가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전에 증상의 원인을 찾고 치료해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랍니다.
모두 시원하게 콸콸콸.
-빈뇨나 세뇨, 잔뇨감, 야간뇨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나이가 들어서 당연히
그런 거겠지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약물 치료가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받으시면서 불편한 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쳐서 요로계에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이 평균 하루에 1.5L 정도의 물을 마시거든요.
그리고 WHO에서는 물을 하루에 2L 정도를 마시도록 권고하고 있고요.
비뇨의학과에서는 물 마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석도 물 마시는 양하고 굉장히 관련이 있고요.
우리 여성분들은 방광염이 많이 걸리는데 방광염이 평소에 물 많이 안 마시는 분들이 피곤할 때 잘 걸립니다.
우리 몸의 6, 70%가 물인데 우리 노폐물이 잘 빠지려면 물을 많이
섭취해서 노폐물이 잘 나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 전체 건강이나 비뇨의학 건강에 있어서 항상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