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메디컬 24시 닥터스 - 100세 건강의 지름길, 척추 건강을 세워라!

등록일 : 2024-03-19 15:41:24.0
조회수 : 253
-(해설) 몸을 지탱해야 하는 척추 건강이 무너졌습니다.
누구나 질병의 고통에서 몸부림치며 살기보다 눈 감는 그날까지 자립적으로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데요.
매년 증가하는 척추 질환 환자 수.
우리 몸에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젊으시더라도 그런데 너무 무리하게 쓴다, 기계도 우리 무리하게 쓰면 빨리 닳잖아요.
-(해설) 어떤 사람에게는 천천히 또 어떤 사람에게는 빠르게 진행하는 척추노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누구도 여기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건데요.
어떻게 하면 척추 질환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100세 건강의 지름길, 척추 건강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로 흔들리는 척추 건강을 바로 세운다.
신경외과 전문의 황철윤 원장.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몸이 자유롭지 않으면 늘어난 수명은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진짜 힘들어 보이시네요.
-(해설) 처음 통증이 생겼을 때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는데요.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도 점차 짧아졌습니다.
-(해설)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농사를 지었는데요.
긴 세월 동안 큰 병 한 번 앓은 적 없을 정도로 건강만은 자신 있었던 김진세 씨.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는 없었습니다.
김진세 씨의 주된 증상은 허리에 통증이 있고 양쪽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듯한 불편감이었습니다.
허리에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요?
다양한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합니다.
통증 클리닉도 많이 다니셨고요.
그런데 통증 클리닉에 한계가 오셔서 오신 거고 나이도 있으세요, 고령이시라.
79세시거든요.
-(해설) 원인은
척추관협착증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허리 디스크 환자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병이죠.
우리 몸 중앙에는 척추관이 있는데요.
뇌에서 손과 발로 신호를 보내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죠.
척추관협착증은 이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겁니다.
그런데 허리를 굽히게 되면 누르던 황색인대가 쫙 펴지거든요.
그러면서 신경이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가 생기세요, 일시적으로.
어머님, 아버님들 협착증 있으신 분들은 걸어가다가 허리를 숙이면서 쉬었다 가는 현상이 생기게 되죠.
-(해설) 김진세 씨는 이전에 진통제도 먹어보고 주사 등의 다양한 치료도
받았는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보는데요.
원장님 상태가 많이 심각한가요?
요즘은.
그래서 그런 분들의 통증을 다 해결하기 위해서 수술을 다 해야 하고 또 안전하게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수술하실 때 보면 요즘은 전신 마취를 잘 안 합니다.
하반신 마취로 하고 깨어 있는 상태에서 환자와 대화하면서 수술하거든요.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해설) 그래도 전신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불행 중 다행입니다.
내시경 수술 기구의 발달로 수술 범위도 줄었다고 하는데요.
-(해설) 의사의 입장에서는 수술 방법은 까따로워졌지만 환자에게는 몸의 부담이 훨씬 줄어든 겁니다.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허리에 2개의 구멍을 뚫어서 내시경을 삽입하는데요.
펀치 주실래요?
-(해설) 청소 방법은 한쪽으로는 내시경 카메라를 또 한쪽으로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서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겁니다.
-(해설) 황색인대는 원래 척추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오랜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두꺼워진 황색인대를 제거했습니다.
수술 잘됐는지 내일 저희가 또다시 MRI 사진을 찍어볼 거예요.
-(해설) 황색인대가 너무 많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게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수술 후에 척추관이 확실히 넓어졌습니다.
수술 이튿날 회복 중인 김진세 씨를 찾았는데요.
전에는 조금만 걸어도 쉬어가야 했는 데지금은 증상이 어떠신가요?
-(해설) 퇴원하기 전부터 벌써 이렇게 하고 싶은 게 많으십니다.
그러기 위해 어렵게 찾은 허리 건강 잘 지켜야겠죠?
-고맙습니다.
-(해설) 이제 다리가 저린 증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100살이 넘도록 건강한 모습으로 잘 걸어 다니시길 닥터스도 응원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고 초기 한 2, 3주 내지 한 달까지는 그냥 쉬어주시는 거예요.
그냥 허리가 아물 수 있도록.
아물고 나서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 가벼운 물리치료부터 시작해서.
사실 그런데 재활치료라고 해서 걷는 거 이런 거 다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마비가
오시는 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재활이 필요하진 않은 상태세요.
-(해설) 갑자기 왼쪽 다리가 쑤시고 저림 증상이 생겼다는 윤종현 씨.
원인 모를 통증에 밤에는 제대로 잠도 잘 수 없었는데요.
일에도 많은 지장이 생겼습니다.
-(해설)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는 통증이었습니다.
한의원부터 주사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아봤지만 증상은 점차 더 악화됐죠.
두 개가 같이 이제 협착증과 디스크가 동시에 신경을 누르게 되는 상황이 되셨고 그로 인해서.
-(해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안쪽은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물질이 있고 겉에는 두꺼운 막으로 싸여 있는데요.
이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된 겁니다.
-(해설) 고민 끝에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시행했는데요.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요.
척추뼈와 뼈 사이에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의 압박을 풀어줬습니다.
좁아진 신경관도 넓어졌죠.
통증이 사라지니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라고 하는데요.
수술을 시행한 지 6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는 윤종현 씨.
앉아 있는 일이 많지만 문제없죠.
-(해설) 수술을 하고 일상에서 바뀐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일하는 중간중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겁니다.
일에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세가 구부정해지는데요.
허리를 틈틈이 풀어주면서 몸의 피로감을 낮췄습니다.
-(해설) 당연한 줄만 알았던 일상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편하게 걷고 통증 없이 일할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오늘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죠.
-(해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허리 통증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꼭 수술이 필요한 사람인데요.
진말순 씨는 허리가 아픈 걸 넘어서서 다리에 감각이 떨어지고 있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해설) 늘 허리를 숙이고 할 수밖에 없는 농사일.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직업병처럼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진말순 씨는 특히 증상이 더 심해진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설) 이제는 건강에 문제가 생겨도 홀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남편의 빈자리가 더 많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그래도 힘을 내서 치료해 보기로 했습니다.
-(해설) 다양한 정밀 검사로 현재 상태의 확인했는데요.
통증의 원인은
척주관협착증이었습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척주관이 좁아지면서 허리와 다리의 통증과 마비 증세가 생긴 겁니다.
-농사짓는 것 자체가 일단 육체적 운동을 많이 하시는 거고요, 육체적 활동을.
숙여서 일을 작업하는 게 많잖아요.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그런 것들이.
그런 일들을 수년간, 십수년간 또는 수십 년간 하시다 보면 허리가 빨리 다른 사람보다 망가지겠죠.
-(해설)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한다고 하니 주변에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확한 현재 상태를 듣고 수술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암요, 그럼요.
그러셔야죠.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보내는 게 중요해졌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걷는 자유를 앗아간 허리 병을 잘 치료해야겠죠.
-74세 일부 고령이라는 것 말고는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을 것 같고 전신 마취가
아니고 하반신 마취, 환자가 실제 깨어 있거든요, 수술하는 동안.
그래서 크게 위험한 요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한쪽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반대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데요.
직접 병변으로 접근해 척추 내부를 관찰할 수 있어서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해설) 저렇게 노랗게 보이는 황색인대를 제거했습니다.
주변의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다 보니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설) 오랜 세월 속 척주관을 좁게 만든 황색인대가 이렇게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70년 세월 동안 눌려 있던 신경, 목 졸리듯이 눌려 있던 신경이 풀어지는 거거든요.
굉장히 시원함을 느낄 겁니다.
-(해설) 두 군데에 있던 협착된 척주관을 넓혀줬습니다.
좁아진 척주관이 넓어져 신경의 압박도 모두 잘 풀렸고요.
수술 후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잘 걷고 계시네요.
걸을 때마다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져서 신기한 마음에 계속 걸어보고 계신 거랍니다.
-(해설) 수술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황철윤 원장이 병실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하는데요.
-(해설) 어머니, 이제 농사일로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중간중간에 충분히 쉬고 건강 돌보면서 행복하게 일상을
보내시기를 닥터스가 응원합니데이.
-경과 좋습니다.
예상보다 더 좋습니다.
지금 보통 수술하고 신경이 이렇게 하루 만에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며칠 사이 또는 1, 2주, 2, 3주 만에 풀리는 분들도 꽤 있는데 지금 하고 나서
바로 시원하다고 바로 말씀하시거든요.
경과가 아주 좋습니다.
-(해설) 척추관 협착증이 있었던 박애자 씨.
두 달 전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받고 허리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최근에는 식물을 가꾸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해설) 아프기 전에는 도배 일을 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요.
중간에 제대로 쉬는 시간 없이 8시간을 내리 일하는 경우도 많았죠.
그저 참으며 일하다 보니 병이 심해졌던 겁니다.
-(해설)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처음 병원에 갔을 때는 발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평소에 아파도 참는 경우가 많다 보니 너무 늦게 병원을 찾은 겁니다.
척추 질환에서 수술을 결정 짓는 요소 중 하나는 마비 증세입니다.
신경이 심하게 손상돼 마비 증상이 생기면 치료를 하더라도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발목 같은 경우는 아예 들리지도 않는 정도.
발목은 우리가 발목 마비, 풋드랍이 라고하는데 발목이 툭 떨어져서 오셨거든요.
지금은 거의 한 7, 80% 이상 호전된 상태세요.
호전되셔서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일상생활 하는 데 훨씬
수월해졌고 앞으로 재활 치료도 하시면 또 일상생활 자체가 재활 치료시거든요.
일상생활 하시다 보면 힘이 점점 되돌아오실 것 같습니다.
-(해설) 시원하게 통과해야 하는 신경이 끊어지다시피 막혀 있었는데 수술을 통해 열어줬습니다.
수술 자국도 손가락 정도의 작은 흉터 두 개만 남아 있을 뿐이죠.
무엇보다 가장 걱정이었던 건 발의 감각이 제대로 돌아올까 하는 건데요.
현재는 어떤 상태입니까?
-이제 힘이 오네요.
내 힘, 손가락 두 개 이겨 보세요.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반대로 내려보세요.
내려보세요, 내려보세요.
힘 주세요.
오케이.
오래 써서 또는 과격하게 써서 무리하게 써서 척추가 무너지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일단
과한 활동을 줄이라는 겁니다.
허리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고요.
그 운동마저도 사실은 너무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그리고 평생 할 수 있는 운동.
그런 것들을 정해서 꾸준히 허리 강화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해설) 평소 병원을 싫어하던 우리 박애자 씨가 달라졌어요.
지금은 종종 병원에 들러 물리 치료를 받고 있죠.
수술하기 전까지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막상 수술이 끝나니까 수술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꾸준한 재활 치료로 척추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해설) 한국인 5명 중 1명이 앓는 병, 척추 질환.
치료 시기가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정도의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면 제발
미루지 말고 치료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아프다는 건 우리 몸에서 경고 사인을 주는 거거든요.
빨리 병원 오셔서 진단하고 더 간편하게 치료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거든요.
-앞이 보면 흐릿하게 보여요.
초점을 맞추려고 하면 한참을 봐야 해요.
-우울했어요, 갑자기 눈이 안 보이니까.
혹시 시력이 완전히 안 보이는 건 아닐까.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