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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봄철 심해지는 코 질환,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등록일 : 2024-04-16 11:13:38.0
조회수 : 300
-(해설) 미세먼지와 꽃가루 날리는 봄철, 당신의 코는 안녕하십니까?
-(해설) 코는 호흡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기능이 떨어지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습니다.
-(해설) 내레이션을 하는 저도 비염 환자인데.
코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는 것 외에도 공기를 맞이하는 최초의 기관인데요.
우리 몸에서 올바르게 쓰일 수 있게 공기 상태를 전환해 줍니다.
-코의 기능은 차가운 공기와 건조한 공기를 따뜻하게 습윤하게 만들어서 체내로 넣어서 몸을 보호해 주는 그런 역할이 있고요.
코털과 콧물로 세균과 먼지를 걸러서 이런 건강을 유지해 주는 그런 기능이
있으며 코점막 내에 있는 그런 세균들을 잡아주는 면역 세포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주 큰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설) 콧구멍 속 빈 공간을 비강이라고 하는데요.
바깥의 공기가 이 비강을 통과할 때 체온에 맞춰 적당한 습도, 온도로 조정되어서 폐로 들어갑니다.
코는 인체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기능이 고장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봄만 되면 간질간질한 코, 그냥 두어서는 안 됩니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코는 숨만 쉬는 기관이 아닌 건강의 중심,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수완 원장.
부산에 위치한 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음식의 맛을 봐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주성식 씨에게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는데요.
-(해설)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면 맛을 느끼는 것도 어려워지죠.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
-(해설) 10년 전부터 병원에 내원해 약 처방을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올 3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비중격 만곡증이었습니다.
조금 다소 생소하지만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코 질환인데요.
-비중격 만곡증이라는 것은 코를 중간을 나누는 뼈가 있는데 그게 바깥쪽은
여기서 보이는 것은 아니고 코를 이렇게 들어서 안쪽을 봤을 때 양쪽에 보이는 중간 뼈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뼈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성장기 때 코뼈가 이렇게 충격이 갔을 때 코뼈가 휘어지면서 부러져서 이렇게
자라면서 점점 더 휘어지는 그런 원인이 하나, 가장 큰 원인이 있을 수 있고
그리고 바깥쪽의 코뼈가 이렇게 자라는 속도보다 안쪽의 비중격이 이렇게 자라는
속도가 빨라 버리면 이렇게 휘어지는 그런 현장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두 가지가 가장 비중격 만곡증을 발생시키는 흔한 원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하죠.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기분이 어떠십니까?
-(해설) 비중격 만곡증 수술과 고주파를 이용한 양측 하비갑개 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하비갑개 절제술은 코 외부 절개를 통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코에 상처가 남지 않고 문제 부위만 치료하는데요.
수술은 어떻게 잘 마무리됐나요?
-환자분께서 이전에 코를 한번 다친 적이 있어서 그런 유착도 심하고 다른
환자분들에 비해서 약간의 출혈은 좀 더 나는 편이었습니다.
하비갑개 살도 잘 줄이고 그리고 제일 문제가 됐었던 왼쪽으로 심하게 뾰족
튀어나와서 휘어졌던 그 부분들은 완벽하게 다 제거하고 약간의 출혈을
지혈시킬 수 있는 그런 패킹을 같이 시행하고 수술을 잘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해설) 며칠 후 수술 부위 경과 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은 주성식 씨.
-괜찮으십니까?
-네, 수술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희가 오늘은 안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버님.
-(해설)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까 저도 궁금해지는데요.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
-상처들이 아직 남아서 진물하고 딱지가 이렇게 형성돼 있고, 그리고 넓어져서 완전 공기 지나가는 길이 아주 좋아져 있거든요.
-(해설)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바로 펴서 코막힘을 개선했습니다.
비중격 만곡증 수술의 경우 재발률이 낮고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요.
행복한 삶의 조건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이죠.
매일 하루 30분씩 산책하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주성식 씨.
그는 더 이상 봄이 오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좋다.
-(해설) 얼마나 상쾌하실까요?
이렇게 스스로 향기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냄새 좋다.
-(해설) 마지막으로 같은 증상을 앓고 있지만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해설) 부동산 회사를 다니고 있는 함복란 씨.
업무 특성상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요.
하지만 업무 능력을 떨어뜨리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해설) 음식 타는 냄새도 맡지 못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지난 1월 수술을 받고 코 상태를 회복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커피를 마시는 이 시간이 하루의 낙이라네요.
-커피 향이 이제 잘 나세요?
-네, 너무 진하게, 너무 맛이.
진짜 커피 향이 너무 향기롭습니다.
-그동안에...
-그동안은 못 맡았어요.
몇 배의 그런 느낌이죠.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때는 맛은 느낄 수 있으나 향기는 못 맡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맛하고 또 향하고 같이 느낄 수 있으니까 진짜 너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축농증이 있고 비염이 심할 때는 콧물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코가 막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셨습니다.
그래서 오셨을 때 코가 막혀서 잠도 못 주무시고 코가 막히니까 공기가 코로 못 들어가서 냄새도 못 맡게 되고.
-(해설) 우측 축농증 수술과 고주파를 이용한 양측 하비갑개 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코 내부 공간이 확실하게 넓어졌네요.
무엇보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한데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수술한 지 6주 정도 지났는데 처음 병원을 찾았을 당시와 비교해서 현재 상태를 한번 알아보죠.
어떻습니까?
-그런 건 없습니다.
일단 시원하고 너무 편안하고, 일단 숨이 그냥.
이렇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가 싶을 정도로 너무 편안합니다.
-(해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꽃놀이를 가보지 못했다는 함복란 씨.
이제는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더 기대된다는데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앞으로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운동을 하면서 코에 좋은 그런 음식도 많이 섭취할 거고요.
-(해설) 수술하면 안 된다는 주변의 이야기 때문에 치료 시기가 점점 늦춰졌는데요.
무엇이든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법이죠.
전문의들은 코막힘을 가볍게 생각하면 큰코다친다고 합니다.
후각 신경은 외부로 돌출돼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질환이나 세균 질환, 감기나 축농증에 의해서 염증에 의해서 파괴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보통 환자분들께서는 오랫동안 방치를 하시다가 후각 저하나 후각 상실 때문에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한 반 정도에서는 이전에 앓았던 그런 감기라든지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한 후각 신경의 손상 때문에 발생하고요.
그리고 반 정도는 코가 막혀서 코로 숨을 못 쉬기 때문에 냄새 입자가 코안
쪽으로 못 들어가서 냄새를 못 맡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설) 코막힘을 초래하는 대표 질환 중 하나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축농증입니다.
코 주변부에 위치한 부비동이란 공간에 염증 반응이 지속돼서 고름이 차는 질환인데요.
봄철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그 증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해설) 코는 숨을 쉬는 기관인데 코가 막히면서 수면 무호흡증까지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현재 오근택 씨는 코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설) 유조차 운전을 하고 있는 그는 코막힘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그 증상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해설) 코막힘은 먹는 즐거움까지 앗아가 버렸는데요.
비록 답답하고 어려워도 이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죠.
수술 전 운동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설) 운동을 마치고 바닷가 산책에 나선 오근택 씨.
하지만 짠 기운을 담은 바다 내음을 맡을 수는 없는데요.
수술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합니다.
-(해설) 지난 3월 병원에 처음 내원한 오근택 씨.
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그런데 감기에 걸리면서 병원을 급하게 찾게 됐습니다.
-보시면 이게 오른쪽은 앞쪽이 막혀 있죠, 그렇죠?
그리고 보시면 왼쪽도 앞쪽이 막혀 있는데 뒤로 들어가면 이게 살이
막히면서 안쪽에 축농증이 흘러나오고 위쪽 보시면 여기도 물혹이 이렇게 있죠.
물혹이 저렇게 막고 있으면 우리 축농증이 나올 수 있는 길이 없어지기
때문에 보시면 여기는 왼쪽 밑에서부터 밑까지 쭉 하면서 저기 뒤까지 목구멍까지 다 막혀 있거든요.
-(해설) 검사 결과 양측 축농증 비용종과 양측 비후성 비염이었습니다.
코 물혹 그리고 축농증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물혹이 생기는 이유는 만성화된 그런 염증들이 반복적으로 이렇게 발생하게
되면 이런 정상적인 점막들이 이렇게 부어 차게 되면서 안쪽에서 이렇게
물혹이 조금씩 형성되는 것들이 점점 5년, 10년 지나면서 그 사이즈가
커져가면서 코를 막고 축농증을 유발하는 그런 양상을 띠게 되겠습니다.
-(해설) 양측 축농증 비용종 수술과 고주파를 이용한 양측 하비갑개 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코 물혹은 부비동의 배출구를 막아 축농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술할 때 함께 제거해 주는 게 좋은데요.
-안쪽에 물혹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물혹들을 이런 식으로 일단 물리적으로 제거를 하는 것들이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모아주시고요.
-(해설) 수술은 가느다란 내시경 기구를 이용해 콧속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세밀하게 진행되는데요.
그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물혹이 아주 심하게 뒤를 꽉 막고 있는 그런 상태를 저희가 확인할 수 있어서
물혹을 다 제거하고 그리고 안쪽에 상악동 입구 쪽하고 코 밑쪽에 있던 물혹 외에도 눈 옆으로 이렇게
사골동이라고 있는데, 그 깊은 데까지 물혹이 심하게 있어서 그 안쪽까지 길을 다 열어서 물혹도 제거하고.
-(해설) 지난해 1월 병원을 처음 내원한 김지현 씨.
어떤 점이 불편해서 병원을 찾게 됐을까요?
코 막히는 거 하고.
-(해설) 봄바람이 몰고 온 3대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지만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데요.
환절기가 되면 그 증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감기에 걸린 이후부터는 편도가 붓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곤해졌는데요.
편도가 이렇게 크신 분들은 이 안쪽으로 해서 편도결석이 많이 껴서 구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경우가 있고요.
그리고 편도가 크면서 편도선염이 자주 와서 1년 내도록 자주 반복해서
편도선염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편도선염으로 고생하시는 그 상태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 오른쪽 그리고 왼쪽에 하비갑개라고 하는 살들이 많이 양쪽에
부어 있어서 이렇게 되면 일단 공기 지나가는 길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대신해서 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콧물이나 코털로 먼지나 세균을 잡아주는 그런 역할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으로 먼지나
세균들을 다 들이마시게 돼서 건강에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그런 상태고.
-(해설) 건강이 점점 악화하면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나면 앞으로의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싶으세요?
-(해설) 코막힘이 심할 때는 코뿐만 아니라 편도가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편도가 커지면서 코 내부를 막기 때문인데요.
이 경우에 고주파를 이용한 양측 하비갑개 절제술과 편도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사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그동안 외래에 오셔서 딱지하고 분비물에 대해서 처리를 하면서 남는
동안의 불편감을 최소화시키고 그리고 염증이나 여타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것들이 중요하겠습니다.
-축농증 질환은 저를 40년 이상을 괴롭혀 왔습니다마는 다시는 이 질병이 저한테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에게 축농증 비염이란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그런 주범이었다면 수술 후의 지금은 나에게 활력을 주는 에너지, 그런 것 같습니다.
-나에게 축농증 비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장애물이었다.
-(해설) 공기를 맞이하는 최초의 기관, 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우리 몸의 모든 건강은 코로 통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숨을 위협받고 있는 환경 속에서 인생을 시원하게 뚫어줄 코
건강 관리를 통해 이제는 숨 좀 쉬면서 살아갑시다.
코가 막히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잠자는 것도 힘들고 입으로 숨을
쉬면 입이 말라서 세균 증식이 심해서 목감기나 상기도 감염이 많이 발생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코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코털과 콧물로 먼지나
세균을 걸러내 주는 정화 작용이 있는데 코가 막히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면서
그러한 먼지나 세균들이 바로 구강과 또 폐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건강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겠습니다.
-다리가 자꾸 저리고 이제 허리에서 또 그게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셔서.
-이쪽 옆구리하고 여기가 막 뭐가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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