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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고통스러운 하지정맥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잡는다
등록일 : 2024-05-07 18:19:48.0
조회수 : 553
-(해설) 자주 발이 저리고 심지어 무릎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혈관이라고 하는데요.
39만 명 넘는 환자가 고통받는 하지정맥류.
도대체 무슨 병이길래 이렇게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걸까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의 손상으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오히려 아래로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인데요.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한 경우 20대, 30대에서도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재발 가능성 역시 높은 편입니다.
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근무한다면
다리 아래로 혈액이 정체하면서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혈관 탄력이 저하되고 근육량이 줄면서
중장년층에서 하지정맥류가 많이 발생합니다.
-(해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점차 악화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고통스러운 하지정맥류, 비수술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역류하는 혈관을 바로잡아 저녁까지 편안한 하루를 선물한다.
흉부외과 전문의 김병준 원장.
세신사인 배동숙 씨는 오래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며 허리 건강이 좋지 않아서 수술도 받았지만
계속 무릎이 아팠는데요. 제일 심한 문제는 밤에 나타났죠.
-(해설) 일하고 돌아올 때면 다리가 퉁퉁 부어서 저리고 아픕니다.
남편 종현 씨가 아내를 도와주는 건 일상이 됐는데요.
평소에 다리 마사지도 해 줬지만 증상이 좋아지진 않았죠.
-(해설) 한밤중에 생긴 근육 경련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요.
그래도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남편이 있어서
힘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해설) 정말 간절하게 병의 이름이라도 알고 싶은 심정이었는데요.
원인 모를 증상은 부부의 수면 질을 현저히 떨어트렸죠.
여러 병원을 전전한 끝에 드디어 질환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배동숙 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혈액은 심장에서 시작돼 동맥을 통해 몸 곳곳으로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하지정맥류는 보이지 않지만 허리디스크라든지 협착증으로
수술도 받으신 경우이기 때문에
자기 다시 통증이 하지정맥류가 아니고 허리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주로 그런 쪽 방향으로 치료를 하셨던 거죠.
실제로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까 종아리 부분에서
다리에 정맥 혈액 역류가 굉장히 심한 편이셨습니다.
그러면서 다리도 많이 무겁고 붓고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라고 하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의 기본적인 치료 원리는 병든 혈관을 제거하는 건데요.
초음파 장비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 혈관을 찾습니다.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를 투여해 혈관을 폐쇄하고요.
-잘 지내보시고 점검 때 오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됐습니다. 오늘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도하였고
거의 완벽하게 치료됐습니다.
아마 오늘 밤부터 밤에 쥐가 난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많이 완화돼서 편히 주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발을 이렇게 딱 세운 상태에서 발을 쑥 집어넣어요. 이렇게.
스타킹 뒤집혀 있는 걸 힘으로 쭉 당기는 게 아니라
뒤집혀 있는 걸 그냥 이렇게 바로 편다고 생각하시고
여기까지 올려서 신으시면 돼요.
-(해설) 일상에서는 의료용 스타킹을 신고 적당한 운동을 함께해주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는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여서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종아리에 피가 꽉 찬다든지 종아리 근육에 젖산들이 축적되면서
다리에 쥐가 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에
주무시거나 취침이 참 힘들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평소에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고요.
저희가 처방해 드렸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잘 신어주시고
또 정맥 순환 개선제라는 약도 잘 복용해 주신다면
다리 증상이 빨리 편해지실 것 같습니다.
-(해설) 이틀 뒤 배동숙 씨를 찾았습니다.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아서 일상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는데요.
제일 힘들었던 밤에 쥐가 나는 증상은 어떻게 됐을까요?
궁금한데요.
-(해설) 이윤호 씨는 항만에서 일하면서
퇴근 후에는 장사하는 아내를 도우려고 늘 노력하는데요.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앓는 양다리가 늘 말썽입니다.
-(해설) 대표적인 증상은 두 다리가 무겁고 부기가 심한 건데요.
이윤호 씨는 무릎부터 발목까지 뜨거운 열감이 있고
피부에 붉은 반점까지 생겼습니다.
-처음에 당연히 하지정맥에서 오는 증상의 일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증상이 조금씩 심해지고 피부에 나타나는 것도
하지정맥이 아닌 피부 질환처럼 보이니까 저희는 피부 질환이라 생각하고
이 병원, 저 병원 진짜 병원 많이 다녔었거든요. 한 서너 시?
아니면 한두 시 되면 막 내 다리, 내 다리, 하면서 굉장히 괴로워했었거든요.
그러면 다리가 막 단단해지면서 굉장히 좀 옆에서 봐도 힘들어 보였어요.
-(해설) 다른 병원에서 발거술을 시행해서
다시 수술 치료를 하는 건 부담이었다는 이윤호 씨.
우선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윤호 님,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검사하고 다시 잘 치료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정맥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혈액을 수거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통로입니다.
탁한 혈액이 다리 아래에서 오래 정체하면서
정맥성 피부염이 발생한 건데요.
-22년도에 한번 수술하시고 또 작년에, 23년도에 수술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하면서 다리도 많이 무겁고 하지정맥류 혈관들도 튀어나오고
특히나 왼쪽 다리는 피부 가려움증과 피부 염증,
피부 변색이 진행하는 4기의 상태에서 오셨습니다.
-(해설) 너무 괴로우셨겠습니다. 피부는 다른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마저도 하지정맥류가 원인이었던 거죠.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했는데 왜 증상이 재발한 걸까요?
-일단은 우리가 하지정맥류의 원인 혈관이 정확하게 제대로 치료가 안 된다면
바로 재발할 가능성이 많고요.
제대로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술 된 그 원인 혈관에서
신생 혈관이 생긴다든지 또는 건강했던 혈관과 또는 관통 정맥에서
새롭게 역류가 발생한다면 또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재발한 경우에는 다시 수술을 한다든지 절개해서
혈관을 빼내는 수술들이 좀 어려워지겠죠.
그래서 이럴 때는 비수술적인 방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많이 쓰고 있고 이 방법으로도 하지정맥류를 완치시킬 수가 있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에 기능 장애가 생긴 건데요.
판막은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죠.
이게 손상되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는데요.
혈관 경화제로 원인 혈관을 막았습니다.
-일단은 오늘 시술이 참 잘됐어요.
지금 나가서 환자와 대화해 보니까 다리도 많이 가볍고 편하다고 하십니다.
일단 우리가 한 달 후에 다시 만날 텐데 그사이에 압박 스타킹 잘 신으시고
또 약도 잘 복용하시고 이렇게 또 경과 관찰 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단계적으로 종아리를 압박해
정맥 혈관의 순환을 돕습니다. 다리 부종을 완화하는 보존적 기구죠.
시술 후에는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아서 바로 걸을 수 있습니다.
-전에 수술한 것보다 훨씬 제가 편안하고 통증도 없고.
일단 가볍고 너무 잘 된 것 같습니다.
진작에 여기 올 건데 고생, 고생하다가 이제라도 했으니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치료 후 이틀이 지났습니다.
남편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건 역시 아내인 김원수 씨인데요.
다리의 부기가 완화되면서 피부 증상이 호전되고
밤에 자다가 깨는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첫날에는 어떤 모습은 그렇게 큰 변화는 없었지만
꼭 성나 있는 듯한 느낌의 물집 생기고 그런 게 없었던 걸 눈으로 느꼈고.
그리고 어제저녁 같은 경우는 제가 일부러 스타킹을 벗겨서 봤거든요.
그랬더니 꽃이 이렇게 막 피어서 울퉁불퉁하고 그랬었는데
그 증상이 완전 눈에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싹 가셔서 너무 놀랐어요.
피부과를 매번 다녀도 전혀 호전이 안 돼서 애를 먹었는데 너무 신기해요.
-(해설) 의료용 스타킹도 잘 착용하고 있는데요.
원인을 해결하니까 피부가 점차 호전되고 있습니다.
종아리의 열감도 사라졌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좋아지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피부가 약간 하얘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지금 돌아간다는 느낌?
눈으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울퉁불퉁한 게 없고 만져보면 종아리도 말랑말랑하면서 그렇게.
너무 좋습니다.
-(해설) 다리가 회복되면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하는데요.
울퉁불퉁한 혈관과 피부 상처를 가리기 위해
한여름에도 늘 긴 바지만 입었다는 이윤호 씨.
올여름에는 반바지 입고 계곡에 가 보고 싶습니다.
-(해설) 신체 기관 중 혈액순환의 어려움이 잘 나타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두 다리인데요.
심장과 거리가 멀고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유봉식 씨는 벌써 10년 넘게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오른쪽은 하지정맥류 3기,
왼쪽은 피부 변색과 염증이 동반된 4기였는데요.
이미 세 차례의 수술과 시술을 받았는데 다시 재발한 거죠.
그러면 어떻게 치료했을까요?
그런데 10년 전에 한 번 수술하시고 또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셔서
7년 전에 또 한 번 수술하시고 또 재발하셔서
현재 세 번째로 3년 전에 수술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 병원에 오실 때는 다리의 피부 변색과 함께
피부에 염증이 심한 상태로 오셨습니다.
보통 이걸 저희가 4기 정도의 하지정맥류라고 하는데
방치해 놓으면 5기, 6기로 막 진행하면서 되게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보고 검사하고 난 다음에
다시 정확하게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초음파 유도하 경화요법을 시행하였고
이후에 지금 현재 경과 관찰 하면서 모든 문제들이 많이 치료가 되어서 재발 없이
잘 완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설) 사타구니에서 발목까지 내려오는
대복재정맥은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시행했습니다.
레이저의 열로 정맥을 폐쇄해서 체내에 흡수되게 하는 방법인데요.
다리 안에 대복재정맥이라는 원인 혈관에서 피가 많이 역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원인 혈관인 대복재정맥의 레이저 수술,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시행하고
그 이하에 있는 나머지 잔가지 혈관이라든지 원인 혈관들에는
초음파 유도 경화요법을 같이 시행해 주는 거죠.
그렇게 해서 역류도 없어지고 튀어나온 혈관들도 사라지고
피부에 염증도 좋아지고 피부색도 완화되는 그런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설) 나머지 미세혈관에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합니다.
거품 형태의 혈관 경화제 약물을 주사해
문제가 되는 정맥을 굳게 만들어서 제거하는 거죠.
-선생님, 제가 오늘 오래간만에 뵙고 잘 봤거든요? 잘 치료해 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고 다음에 오시면 더 좋으실 겁니다. 다음 점검 때 뵐게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장기 점검을 통해서 보통 저희 6개월이나 또는 1년 후,
나중에 더 좋아지면 2년 후, 완전히 완치되는 것도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릴 겁니다.
-(해설) 예전에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하고 한동안 모르고 살다가
증상이 4기까지 진행한 다음에야 재치료를 받았던 유봉식 씨.
이제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예방적 치료로
하지정맥류의 병적인 진행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해설) 치료 후 횟집에서 일하고 있는 유봉식 씨를 찾았는데요.
예전 같으면 조금만 서서 일해도 다리가 퉁퉁 부었을 건데
지금은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평소 의료용 압박 스타킹도 잘 착용하고 있죠.
-(해설) 조금만 일해도 막 무겁고 지쳤던 과거와는
이제 완벽히 이별했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두 다리로 활기찬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데요.
-(해설)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노화도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데요.
정맥벽의 탄력이 감소하고 종아리 근육량이 줄면서
만성적으로 혈액 역류가 발생하는 겁니다.
-(해설) 패혈증은 미생물의 감염으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건데요.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평소 다리 건강은 어땠을까요?
-(해설) 한국에서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하지정맥류였습니다.
양쪽 모두 4기까지 진행이 됐는데요.
작년 8월부터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하요법을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지정맥류 때문에 오는 염증인데
우리가 하지정맥류를 치료 안 하고 항생제만 처리했던 거죠.
이 염증이 나으면서 피부색이 많이 변화해버리고
그러면서 다리도 많이 무겁고 붓고 이런 상태로 쭉 지내 오시다가
다리가 계속 불편하셔서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셨고요.
검사를 해보니 이 피부 변색의 원인이 하지정맥류로 인한 것이고
그것이 이미 4기 후반까지 가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놔둔다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판단되어
저희가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병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염증만 치료했던 겁니다.
이 하지정맥류 하면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걸 떠올리는데
혈관 돌출이 보이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였습니다.
-이게 하지정맥류를 방치해 두시면 육안적으로 울퉁불퉁한 혈관은 없는데
피부색이 변색이 된다든지 또는 피부에 염증이 오면서
피부에 궤양이 온다면 바로 하지정맥류 병원을 내원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해설) 초음파를 보면서 시술을 시행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까지 치료가 가능한데요.
큰 문제가 됐던 정맥은 제거한 상태로 오늘은 미세혈관만 치료했습니다.
진짜 깨끗하게 사라지네요. 신기합니다.
-일단 지금 피부 이하에 있던, 속에 있던 하지정맥류의
원인이나 이런 것들을 모두 잘 나은 상태로 보였고요.
오늘은 피부 쪽에 남아있는 실핏줄들 위주로 치료를 하였습니다.
아마 다음번에 오시면 다리가 조금 더 편하고 더 좋으실 거고
앞으로 운동도 더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해설) 복도를 천천히 걸어봅니다. 묵직했던 다리가 한결 가벼워졌는데요.
제대로 된 원인을 몰라서 과거엔 엉뚱한 치료밖에 못 받았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치료가 진행된 걸 느낍니다.
-(해설) 일상을 회복한 장문상 씨를 찾았습니다.
요즘 새로운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걷기 운동입니다.
나이가 들며 약해지는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데요.
중요한 건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겁니다.
-(해설) 재발을 반복하며 일상을 괴롭게 만드는 하지정맥류.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원인을 제대로 치료하는 겁니다.
-20년간 하지정맥류 하나만을 중점 진료해 오면서
재발 없는 치료란 무엇일까,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외과적 수술부터 열 치료, 비열 치료까지
2만 명이 넘는 다양한 치료 케이스를 경험해 오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하지정맥류는 최소 침습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치료한 다리를 재발 없이 평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적 장기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지정맥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보다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꼭 기억하셔서 치료로 건강한 삶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을 할 수가 없고 움직일 수 없으니까. 들 수가 없으니까.
-걸어 다니기가 너무 힘든 거야, 발목이 아파서.
-손목은 제가 힘이 없는데 뭘 이렇게 떨어트려요.
그런데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혈관이라고 하는데요.
39만 명 넘는 환자가 고통받는 하지정맥류.
도대체 무슨 병이길래 이렇게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걸까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의 손상으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오히려 아래로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인데요.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한 경우 20대, 30대에서도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재발 가능성 역시 높은 편입니다.
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근무한다면
다리 아래로 혈액이 정체하면서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혈관 탄력이 저하되고 근육량이 줄면서
중장년층에서 하지정맥류가 많이 발생합니다.
-(해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점차 악화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고통스러운 하지정맥류, 비수술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역류하는 혈관을 바로잡아 저녁까지 편안한 하루를 선물한다.
흉부외과 전문의 김병준 원장.
세신사인 배동숙 씨는 오래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며 허리 건강이 좋지 않아서 수술도 받았지만
계속 무릎이 아팠는데요. 제일 심한 문제는 밤에 나타났죠.
-(해설) 일하고 돌아올 때면 다리가 퉁퉁 부어서 저리고 아픕니다.
남편 종현 씨가 아내를 도와주는 건 일상이 됐는데요.
평소에 다리 마사지도 해 줬지만 증상이 좋아지진 않았죠.
-(해설) 한밤중에 생긴 근육 경련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자는데요.
그래도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남편이 있어서
힘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해설) 정말 간절하게 병의 이름이라도 알고 싶은 심정이었는데요.
원인 모를 증상은 부부의 수면 질을 현저히 떨어트렸죠.
여러 병원을 전전한 끝에 드디어 질환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배동숙 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혈액은 심장에서 시작돼 동맥을 통해 몸 곳곳으로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하지정맥류는 보이지 않지만 허리디스크라든지 협착증으로
수술도 받으신 경우이기 때문에
자기 다시 통증이 하지정맥류가 아니고 허리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주로 그런 쪽 방향으로 치료를 하셨던 거죠.
실제로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까 종아리 부분에서
다리에 정맥 혈액 역류가 굉장히 심한 편이셨습니다.
그러면서 다리도 많이 무겁고 붓고 있었고
그래서 저희가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라고 하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의 기본적인 치료 원리는 병든 혈관을 제거하는 건데요.
초음파 장비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 혈관을 찾습니다.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를 투여해 혈관을 폐쇄하고요.
-잘 지내보시고 점검 때 오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됐습니다. 오늘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도하였고
거의 완벽하게 치료됐습니다.
아마 오늘 밤부터 밤에 쥐가 난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많이 완화돼서 편히 주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발을 이렇게 딱 세운 상태에서 발을 쑥 집어넣어요. 이렇게.
스타킹 뒤집혀 있는 걸 힘으로 쭉 당기는 게 아니라
뒤집혀 있는 걸 그냥 이렇게 바로 편다고 생각하시고
여기까지 올려서 신으시면 돼요.
-(해설) 일상에서는 의료용 스타킹을 신고 적당한 운동을 함께해주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는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여서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종아리에 피가 꽉 찬다든지 종아리 근육에 젖산들이 축적되면서
다리에 쥐가 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에
주무시거나 취침이 참 힘들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평소에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고요.
저희가 처방해 드렸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잘 신어주시고
또 정맥 순환 개선제라는 약도 잘 복용해 주신다면
다리 증상이 빨리 편해지실 것 같습니다.
-(해설) 이틀 뒤 배동숙 씨를 찾았습니다.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아서 일상으로 바로 돌아갈 수 있는데요.
제일 힘들었던 밤에 쥐가 나는 증상은 어떻게 됐을까요?
궁금한데요.
-(해설) 이윤호 씨는 항만에서 일하면서
퇴근 후에는 장사하는 아내를 도우려고 늘 노력하는데요.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앓는 양다리가 늘 말썽입니다.
-(해설) 대표적인 증상은 두 다리가 무겁고 부기가 심한 건데요.
이윤호 씨는 무릎부터 발목까지 뜨거운 열감이 있고
피부에 붉은 반점까지 생겼습니다.
-처음에 당연히 하지정맥에서 오는 증상의 일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증상이 조금씩 심해지고 피부에 나타나는 것도
하지정맥이 아닌 피부 질환처럼 보이니까 저희는 피부 질환이라 생각하고
이 병원, 저 병원 진짜 병원 많이 다녔었거든요. 한 서너 시?
아니면 한두 시 되면 막 내 다리, 내 다리, 하면서 굉장히 괴로워했었거든요.
그러면 다리가 막 단단해지면서 굉장히 좀 옆에서 봐도 힘들어 보였어요.
-(해설) 다른 병원에서 발거술을 시행해서
다시 수술 치료를 하는 건 부담이었다는 이윤호 씨.
우선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윤호 님,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검사하고 다시 잘 치료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정맥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혈액을 수거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통로입니다.
탁한 혈액이 다리 아래에서 오래 정체하면서
정맥성 피부염이 발생한 건데요.
-22년도에 한번 수술하시고 또 작년에, 23년도에 수술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하면서 다리도 많이 무겁고 하지정맥류 혈관들도 튀어나오고
특히나 왼쪽 다리는 피부 가려움증과 피부 염증,
피부 변색이 진행하는 4기의 상태에서 오셨습니다.
-(해설) 너무 괴로우셨겠습니다. 피부는 다른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마저도 하지정맥류가 원인이었던 거죠.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했는데 왜 증상이 재발한 걸까요?
-일단은 우리가 하지정맥류의 원인 혈관이 정확하게 제대로 치료가 안 된다면
바로 재발할 가능성이 많고요.
제대로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술 된 그 원인 혈관에서
신생 혈관이 생긴다든지 또는 건강했던 혈관과 또는 관통 정맥에서
새롭게 역류가 발생한다면 또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재발한 경우에는 다시 수술을 한다든지 절개해서
혈관을 빼내는 수술들이 좀 어려워지겠죠.
그래서 이럴 때는 비수술적인 방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많이 쓰고 있고 이 방법으로도 하지정맥류를 완치시킬 수가 있습니다.
-(해설)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에 기능 장애가 생긴 건데요.
판막은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죠.
이게 손상되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는데요.
혈관 경화제로 원인 혈관을 막았습니다.
-일단은 오늘 시술이 참 잘됐어요.
지금 나가서 환자와 대화해 보니까 다리도 많이 가볍고 편하다고 하십니다.
일단 우리가 한 달 후에 다시 만날 텐데 그사이에 압박 스타킹 잘 신으시고
또 약도 잘 복용하시고 이렇게 또 경과 관찰 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단계적으로 종아리를 압박해
정맥 혈관의 순환을 돕습니다. 다리 부종을 완화하는 보존적 기구죠.
시술 후에는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아서 바로 걸을 수 있습니다.
-전에 수술한 것보다 훨씬 제가 편안하고 통증도 없고.
일단 가볍고 너무 잘 된 것 같습니다.
진작에 여기 올 건데 고생, 고생하다가 이제라도 했으니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치료 후 이틀이 지났습니다.
남편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건 역시 아내인 김원수 씨인데요.
다리의 부기가 완화되면서 피부 증상이 호전되고
밤에 자다가 깨는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첫날에는 어떤 모습은 그렇게 큰 변화는 없었지만
꼭 성나 있는 듯한 느낌의 물집 생기고 그런 게 없었던 걸 눈으로 느꼈고.
그리고 어제저녁 같은 경우는 제가 일부러 스타킹을 벗겨서 봤거든요.
그랬더니 꽃이 이렇게 막 피어서 울퉁불퉁하고 그랬었는데
그 증상이 완전 눈에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싹 가셔서 너무 놀랐어요.
피부과를 매번 다녀도 전혀 호전이 안 돼서 애를 먹었는데 너무 신기해요.
-(해설) 의료용 스타킹도 잘 착용하고 있는데요.
원인을 해결하니까 피부가 점차 호전되고 있습니다.
종아리의 열감도 사라졌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좋아지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피부가 약간 하얘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지금 돌아간다는 느낌?
눈으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울퉁불퉁한 게 없고 만져보면 종아리도 말랑말랑하면서 그렇게.
너무 좋습니다.
-(해설) 다리가 회복되면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하는데요.
울퉁불퉁한 혈관과 피부 상처를 가리기 위해
한여름에도 늘 긴 바지만 입었다는 이윤호 씨.
올여름에는 반바지 입고 계곡에 가 보고 싶습니다.
-(해설) 신체 기관 중 혈액순환의 어려움이 잘 나타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두 다리인데요.
심장과 거리가 멀고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유봉식 씨는 벌써 10년 넘게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오른쪽은 하지정맥류 3기,
왼쪽은 피부 변색과 염증이 동반된 4기였는데요.
이미 세 차례의 수술과 시술을 받았는데 다시 재발한 거죠.
그러면 어떻게 치료했을까요?
그런데 10년 전에 한 번 수술하시고 또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셔서
7년 전에 또 한 번 수술하시고 또 재발하셔서
현재 세 번째로 3년 전에 수술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재발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 병원에 오실 때는 다리의 피부 변색과 함께
피부에 염증이 심한 상태로 오셨습니다.
보통 이걸 저희가 4기 정도의 하지정맥류라고 하는데
방치해 놓으면 5기, 6기로 막 진행하면서 되게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보고 검사하고 난 다음에
다시 정확하게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초음파 유도하 경화요법을 시행하였고
이후에 지금 현재 경과 관찰 하면서 모든 문제들이 많이 치료가 되어서 재발 없이
잘 완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설) 사타구니에서 발목까지 내려오는
대복재정맥은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시행했습니다.
레이저의 열로 정맥을 폐쇄해서 체내에 흡수되게 하는 방법인데요.
다리 안에 대복재정맥이라는 원인 혈관에서 피가 많이 역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원인 혈관인 대복재정맥의 레이저 수술, 레이저 정맥 폐쇄술을 시행하고
그 이하에 있는 나머지 잔가지 혈관이라든지 원인 혈관들에는
초음파 유도 경화요법을 같이 시행해 주는 거죠.
그렇게 해서 역류도 없어지고 튀어나온 혈관들도 사라지고
피부에 염증도 좋아지고 피부색도 완화되는 그런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설) 나머지 미세혈관에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합니다.
거품 형태의 혈관 경화제 약물을 주사해
문제가 되는 정맥을 굳게 만들어서 제거하는 거죠.
-선생님, 제가 오늘 오래간만에 뵙고 잘 봤거든요? 잘 치료해 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고 다음에 오시면 더 좋으실 겁니다. 다음 점검 때 뵐게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장기 점검을 통해서 보통 저희 6개월이나 또는 1년 후,
나중에 더 좋아지면 2년 후, 완전히 완치되는 것도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릴 겁니다.
-(해설) 예전에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하고 한동안 모르고 살다가
증상이 4기까지 진행한 다음에야 재치료를 받았던 유봉식 씨.
이제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예방적 치료로
하지정맥류의 병적인 진행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해설) 치료 후 횟집에서 일하고 있는 유봉식 씨를 찾았는데요.
예전 같으면 조금만 서서 일해도 다리가 퉁퉁 부었을 건데
지금은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평소 의료용 압박 스타킹도 잘 착용하고 있죠.
-(해설) 조금만 일해도 막 무겁고 지쳤던 과거와는
이제 완벽히 이별했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두 다리로 활기찬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데요.
-(해설)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노화도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데요.
정맥벽의 탄력이 감소하고 종아리 근육량이 줄면서
만성적으로 혈액 역류가 발생하는 겁니다.
-(해설) 패혈증은 미생물의 감염으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건데요.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평소 다리 건강은 어땠을까요?
-(해설) 한국에서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하지정맥류였습니다.
양쪽 모두 4기까지 진행이 됐는데요.
작년 8월부터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하요법을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지정맥류 때문에 오는 염증인데
우리가 하지정맥류를 치료 안 하고 항생제만 처리했던 거죠.
이 염증이 나으면서 피부색이 많이 변화해버리고
그러면서 다리도 많이 무겁고 붓고 이런 상태로 쭉 지내 오시다가
다리가 계속 불편하셔서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셨고요.
검사를 해보니 이 피부 변색의 원인이 하지정맥류로 인한 것이고
그것이 이미 4기 후반까지 가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놔둔다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판단되어
저희가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병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염증만 치료했던 겁니다.
이 하지정맥류 하면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걸 떠올리는데
혈관 돌출이 보이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였습니다.
-이게 하지정맥류를 방치해 두시면 육안적으로 울퉁불퉁한 혈관은 없는데
피부색이 변색이 된다든지 또는 피부에 염증이 오면서
피부에 궤양이 온다면 바로 하지정맥류 병원을 내원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해설) 초음파를 보면서 시술을 시행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까지 치료가 가능한데요.
큰 문제가 됐던 정맥은 제거한 상태로 오늘은 미세혈관만 치료했습니다.
진짜 깨끗하게 사라지네요. 신기합니다.
-일단 지금 피부 이하에 있던, 속에 있던 하지정맥류의
원인이나 이런 것들을 모두 잘 나은 상태로 보였고요.
오늘은 피부 쪽에 남아있는 실핏줄들 위주로 치료를 하였습니다.
아마 다음번에 오시면 다리가 조금 더 편하고 더 좋으실 거고
앞으로 운동도 더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해설) 복도를 천천히 걸어봅니다. 묵직했던 다리가 한결 가벼워졌는데요.
제대로 된 원인을 몰라서 과거엔 엉뚱한 치료밖에 못 받았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치료가 진행된 걸 느낍니다.
-(해설) 일상을 회복한 장문상 씨를 찾았습니다.
요즘 새로운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걷기 운동입니다.
나이가 들며 약해지는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데요.
중요한 건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겁니다.
-(해설) 재발을 반복하며 일상을 괴롭게 만드는 하지정맥류.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 원인을 제대로 치료하는 겁니다.
-20년간 하지정맥류 하나만을 중점 진료해 오면서
재발 없는 치료란 무엇일까,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외과적 수술부터 열 치료, 비열 치료까지
2만 명이 넘는 다양한 치료 케이스를 경험해 오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하지정맥류는 최소 침습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치료한 다리를 재발 없이 평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적 장기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지정맥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보다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꼭 기억하셔서 치료로 건강한 삶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을 할 수가 없고 움직일 수 없으니까. 들 수가 없으니까.
-걸어 다니기가 너무 힘든 거야, 발목이 아파서.
-손목은 제가 힘이 없는데 뭘 이렇게 떨어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