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메디컬 24시 닥터스S - 인생의 건강한 후반전을 위하여
등록일 : 2024-11-12 17:36:30.0
조회수 : 307
-(해설) 누구나 꿈꾸는 미래가
있습니다.
마음껏 움직이고 걸을 수 있기를 바라죠.
건강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힘겨운
인생 후반전을 보내야 합니다.
특히 척추와 관절은 100세 시대를
위협하는 큰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안타까운 경우라는 건 정신도
멀쩡하고
중풍이 온 것도 아니고 치매가 온
것도
아니고 귀도 잘 들리고 말도 잘하고
밥도
잘 드시고 다, 손도 잘 쓰고 하는데
척추 문제로 잘 걷지
못하고 심한 분들은
협착증을 오래 방치해서 다리 힘이
떨어져서 휠체어 생활하는 분도
있거든요.
정신이 멀쩡하더라도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은 확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에 손상이 생겼을 때
이것을 간과해서 관절염이 진행하도록
하는 것은 본인의 무릎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찾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설) 척추, 관절 질환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가운데 하나인데요.
건강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양방향 내시경으로 척추 건강을
바로잡는 황철윤 원장.
꼼꼼한 수술로 무릎 관절을 지키는
이승용 원장과 함께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김철배 씨가 바쁜데요.
짐을 꼼꼼하게 챙기는 게 어디
여행이라도 가시는 겁니까?
-좀 갖고 가자.
-(해설) 사실 그는 오늘 입원을
합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힌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해설) 김철배 씨는 원래부터
허리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요.
4, 5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심해졌고
나중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습니다.
-(해설) 김철배 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취미 부자로 불릴 만큼 취미를
적극적으로 즐기는데요.
허리가 아프면서 모든 활동이
멈췄습니다.
스포츠 활동도 많이 하고 하시는
분인데 한 3년 전부터 허리,
다리가 좀 많이
아프시고요.
오래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드시죠.
아버님은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여러 군데 있긴 한데 요추 2, 3번, 요추
3, 4번.
협착증이라는 게 뭐냐 하면 우리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이 있거든요.
신경이 중요하니까 신경이 뼈를 통해서
그 관으로 신경을 보호해 주는 관이
있는데 그 관이 오래되면 퇴행성으로
관이 좁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하수도관도 오래되면 안에
찌꺼기가 쌓여서 좁아지잖아요.
물의 흐름이 안 좋아지는데 마찬가지로
신경이 지나가는 관도 안에 인대나
뼈들이 자라 들어가게 됩니다, 굳은살
자라듯이.
그러면서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누르게 되면서 그 증상이 생기게 되시는
거죠.
-(해설) 김철배 씨의 허리 MRI
사진입니다.
요추 2번과 3번의 간격이 좁습니다.
요추 3, 4번의 간격도 좁은데요.
통증이 꽤 심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설) 김철배 씨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는 건강한 미래를 꿈꾸며 길을
나섭니다.
척추 수술을 위해 몇 가지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폐와
신장, 간 기능 등을 검사합니다.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 전에 상태를 평가하고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오늘 검사 이제 본격적으로 하니까 좀
어떠세요?
-글쎄요.
빨리 좀 끝났으면 좋겠다 하면서
두려움도 있고 기대감도 있고
그렇습니다.
-(해설) 환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일은
수술의 원만한 진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요합니다.
김철배 씨는 과연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할 건데 사실 주사도 몇 번
맞으셨잖아요.
주사 몇 번 맞으셨는데 효과가 그렇게
오래 못 가셨죠, 아버님?
-네.
-얼마나, 가긴 가던가요, 효과가?
-조금씩 호전되는 것 가지고 저는 만족할
수가 없고요.
여러 가지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하는데
빨리 클리어가 되어야 마음 놓고 운동도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맞죠.
또 활동적이시고 하니까.
-그래서 제가 좀 뭔가 시술이든 수술이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제발 좀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신경 뚫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안 좋죠?
-여러 군데 안 좋은데.
아버님 보시면 이게 정상 MRI거든요.
여기가 신경인데 여기 신경이 쭉 이렇게
내려오지 않습니까, 이렇게.
쭉 내려오다가 이런 데는 완전 꽉 막혀
있거든요.
보이시죠?
이렇게.
이것을 우리가 뚫을 겁니다.
기존에는 이것을 뚫기 위해서 수술이
컸었거든요.
절개를 보통 한 이만큼 했습니다, 이렇게.
기존에 우리가 척추관협착증 수술도 크게
절개를 했습니다.
등 근육을 다 벌려서 뼈를 노출시켜서,
척추관을 노출시켜 놓고 거기에 뼈를
많이 상당량 제거하고 그리고 안에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뼈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 이차적인 수술이 또 필요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는 않고
구멍만 2개를 뚫어서 내시경관을
넣습니다.
관을 넣어서 척추관 안쪽으로 접근해서
막고 있는 황색인대 그 위의 찌꺼기들,
또 필요 없이 자란 뼈들, 이것을 다
저희가 제거하게 됩니다.
-(해설) 척추 수술의 기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환자의 등 부위를 많이
절개했지만 최근에는 작은 구멍 2,
3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얼마큼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죠?
-회복이 빠릅니다, 아버님.
보통은 우리가 최소 입원 기간을 3박
4일로 잡기도 하는데 운동할 정도가
되려면 그래도 시간 좀 걸립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어떤 분들은 보면, 취미
말고요, 아버님, 생계 때문이라도 빨리
가야 하는 분들 계시거든요.
그렇게 가능은 합니다.
그런데 먼 좀 미래를 보면 좋지는 않고요.
수술하고 금방 회복은 된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휴식 기간이
필요하세요.
취미 활동하는 건 회복되는 거 보고
아버님, 결정하겠습니다.
-(해설) 김철배 씨는 이번 수술로
바다와 산을 편히 다니는 즐거운
일상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너무 답답하고.
뭐라고 할까 불행하다고 할까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해설) 드디어 시작된 수술.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황색인대
감압술인데요.
우리나라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수준이 높습니다.
-양방향 내시경이 지금 아주 활성화된
게 10년 정도 됐거든요.
가장 최소 침습으로 할 수 있는
내시경,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 지금이
최신 수술인 것 같아요.
그런데 내시경이 우리나라가 세계
선두입니다.
진짜 선두입니다.
미국에서도 배우러 오고 독일에서도
배우러 오고 정말 우리 한국 의사들이
노력을 많이 해서 내시경 케이스 많이
했고 테크닉도 너무 좋고 경험도 많이
쌓여 있고 해서 외국에서도 많은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기술을 배우려고
의사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설) 의사는 정밀내시경과 기구로
신경 압박 요인을 해소하는데요.
내시경을 통해 조심스럽게 황색인대를
잘 제거했습니다.
-아버님 같은 경우는 그렇게 유착이
심하지는 않았는데 유착이 좀 있었던
케이스고요.
조심스럽게 박리해서 별 무리 없이
신경을 누르고 있는 황색인대, 제거가
잘되신 케이스입니다.
제일 무서운 건 신경 손상이죠.
신경 손상.
옛날에는 척추 수술해서 불구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요즘에는 신경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아주 미세하게 나는 출혈도 내시경을
통해서 다 확인이 가능하고 요즘 크게
유의할 점도 많이 없는 것 같아요.
-(해설)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눌렸던 신경관이 풀린 것이 확인되죠.
수술 전과 후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환자의 상태는
어떨까요?
수술 다음 날.
김철배 씨 걷는 모습이 한결
편해 보이는군요.
-그러니까 협착증이 아버님이 사실
70년 세월에 걸쳐서 눌려 있었잖아요.
눌려 있었던 걸 사실 수술하면서
빠르면 30분, 길면 1시간 이내에 탁
풀어버리는 건데.
우리도 보면 꾹 눌려 있다가 풀면
쪼글쪼글해져 있잖아요, 사실은.
그 느낌이 유지됩니다.
-오랫동안 아팠던 건 하루에 다 나을
수는 없는 거겠죠.
-그러니까.
-세월이 가야 하겠죠.
-쭉 가보시죠, 아버님.
힘 떨어지는 느낌 좀 없습니까?
힘이 떨어지거나 그런 건 없고?
-그런 건 없고 아직 수술한 자리가
아프기는 한데.
-조금 아프실 거예요.
두 군에 수술하셔서.
상처에 진물이 나기도 하고 그런 건
있거든요.
그런 건 다 관리하면 되니까.
-차분하게 조금씩 해나가면.
-신경이 눌러져 있다가 풀린 거잖아요.
뭐를 예로 드느냐 하면 신경에 목이
졸렸다고 설명을 드리는데.
영화 같은 데 보면 여자 주인공이 목
졸려 있다가 살아나면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쓰러지잖아요.
마찬가지로 신경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안 통하던 신경이 확 통하니까 저린
느낌이 올 수도 있고 이전에 없던
통증이 조금 오기도 하고 시원한
느낌도 들면서 여러 가지 이런
증상들이 복합돼서 나타납니다.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회복할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 사이에 무리한 활동만 하지
않으시면 될 것 같아요.
수술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새롭게 건강을 찾으면 버킷 리스트를
다시 작성해서 좀 실행 가능한 걸로 해서
하나하나 실행할 때마다.
-(해설) 하루 종일 염소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바로 김상국 씨의 농장입니다.
김상국 씨는 2년 전 허리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걷는 것이 힘들어질 만큼
고통스러웠습니다.
김밥이 디스크라고 하면 김밥 등이
터지거든요.
등이 터지면 치료하기가 좀 쉬워요.
그런데 옆구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구리 터지는 것을 우리가 극외측
디스크라고 하거든요.
또 극외측 디스크가 왜 많이 아프냐면
극외측적으로 신경 큰 신경 줄기에서
신경 가지들이 나오는데 거기
신경절이라고 해서 신경의 교차로 같은
곳이 있어요.
그러니까 신경에는 감각 신경과 운동
신경이 있는데 감각이 들어오고 다시
지시를 해서 움직이라는 운동 신경이
만나는 교차로가 있습니다.
그 교차로에 디스크가 터져서 눌리면
보통 일반적인 디스크보다 2.5배는 더
아픕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또 아버님이
염소하고 닭을 또 키우시거든요.
그거를 내팽개치고 치료를 받을 수
없으니까.
하다 하다 도저히 안 돼서 도저히 이대로
내가 죽겠다 싶어서 오신 그런 상태였죠.
-(해설) 요추 3번과 4번 사이에 디스크가
확인됐는데요.
오른쪽 사진의 검은색 부위가 디스크가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배에 만약에 구멍이 났는데 배
밖에서 잠수를 해서 배를 수리하는 거랑
배 안에서 그냥 와서 수리하는 거랑
난이도가 다르잖아요.
그래서 극외측 디스크라는 것은 안쪽이
터져서 치료하는 것보다는 치료 난이도가
더 있죠.
내시경으로 그나마 손쉽게 디스크 터진
것을 밑까지 배로 치면 해저 밑에 배
밑까지 구멍 뚫린 것까지 다 확인해서
디스크 정리를 깨끗하게 했어요.
-(해설) 김상국 씨는 양방향 내시경을
통한 탈출 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른쪽이 수술 후 모습인데요.
디스크가 잘 제거됐습니다.
수술 후 그는 삶의 새 활력을 얻었습니다.
통증이 사라지니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됐죠.
오늘은 정기 검진 날입니다.
수술 후 약 2년이 흘렀는데요.
그동안 큰 통증은 없었습니다.
-(해설) 최대한 조직을 보존하는
수술.
그는 지금까지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아버님.
아버님이 올 때만 해도 디스크가 엄청
터졌어요.
사실은 아버님이 수술을 안 하면 안 되는
그런 디스크였거든요.
엄청 많이 터져서.
수술하고 지금 한 2년 한 6개월
지났네요?
그동안 어떠셨죠, 아버님.
통증이?
-그동안에는 뭐 조금 아프고 이러더니
나는 물리치료도 안 하고 그렇다가
나아서 지금은 끄떡없어요.
-아버님이 내가 보니까 디스크 터진 거
수술하고도 잘 유지도 되지만 아버님은
건강 체질인 것 같아요.
동물도 키우시잖아요.
염소 하고 닭도 키우시고 이렇게 산에
다니면서 운동도 많이 하고 해서 체력도
좋고 하셔서 근력도 좋고 해서 잘
버티시는 것 같아요, 아버님.
가끔 우리도 수술 해 놓고 걱정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또 금방 또 재발하면 어떨까, 이거 또
수술해야 하나 하는 생각 드는데.
아버님은 잘된 것 같아요.
잘 된 것 같고 염소, 닭들 잘 키우시면
될 것 같네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통계상에.
항상 우리가 2년, 3년이 지났을 때
이분은 잘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하기도
하면서 혹시나 재발해서 또 아파하고
있지 않을까 두려움도 항상 있기는
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잘 지내고 계시는데
이분은 특히 더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요.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한 두세 번 정도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주사 맞고 지금
2년째, 3년째 다니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분들한테 꼭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안 하면 죽는 수술도 아니니까 여유롭게
잡고 수술하시면 되기는 되는데 언젠가는
하는데 대신에 발바닥이나 이런 쪽으로
감각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발가락 끝이 약간 무딘 느낌이 든다,
그럴 때는 이미 좀 온 거니까
하십시오라고 말씀드리거든요.
그런데 이 시기를 딱 놓치면 어떻게 되면
발바닥이나 이런 데 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거는 감각 신경이 줄고 있다는
거거든요.
되게 아픈 통증은 사라지는데 수술하고
나서 불편감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발이 시리다든지 저린다든지 아니면
하늘을 붕 뜬 느낌으로 걷는다든지.
걸을 때 잘 못 걸었는데 힘이 없었는데
힘이 여전히 잘 안 들어간다든지.
그런 후유증을 계속 호소하세요.
환자들한테 하나의 이정표는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발가락이나 발바닥이나 발등이 약간 무딘
느낌이 좀 든다.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하시라.
그게 조기에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은 안
좋아지기 마련이지만 신정희 씨의 경우
통증이 급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끔찍한 기억의 시작은 1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시큰하다면 알아들으시겠습니까?
시큰시큰하고 아리고 또 조금 많이
걸으면 있잖아요.
여기 힘이 빠져서 뭐가 중심이 없는
것처럼 발이 툭 주저앉아지는 거
있죠.
그래도 억지로 그냥 한동안, 한 한 달
정도 걸었습니다.
걸었는데 점점 갈수록 그게 심해져서.
-(해설) 시간이 갈수록 고통은
커졌습니다.
오른쪽 무릎에 생긴 극심한 통증에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죠.
보험 일을 하는 그녀는 직업 특성상
외출이 잦은데요.
활동에 큰 제약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게 제대로 안 밟아져서.
-(해설)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있다
보니 운전이 어려웠습니다.
무릎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죠.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느끼는 체중
부하는 약 5배 정도 증가합니다.
통증이 커질 수밖에 없죠.
너무 이제 그동안에 힘들었으니까 수술
부탁합니다.
그러면 해야죠.
계속 시큰거리고 아픈 거예요.
그래서.
한 번쯤은 다른 데를 한번 가보고 이제
거기를 가봐야겠다.
이 생각이 들어서 가봤어요, 거기.
-(해설) 신정희 씨의 병명은 무릎 관절
안쪽의 반월상 연골판 파열.
연골판이 찢어진 겁니다.
내리막길을 내려간다든지 계단을
내려간다든지 하는 동작에서 무릎
관절에 하중이 많이 가게 됩니다.
무릎 관절 내에 반월상 연골판이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에
파열이 생기면 무릎 관절에 체중을
받쳐주는 기능을 잘 못 하게 되며 그로
인해서 체중을 디딜 시에 통증이 오게
되고 그중에서도 반월상 연골판이 관절
뒤쪽에, 관절 뒤쪽에 뼈에 붙는 자리.
후방 골기시부라고 부르는 자리는
반월상 연골판이 체중을 받쳐주기 위한
작용을 하기 위해서 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해설) 반월상 연골판은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의 조직인데요.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관 연골에 큰
충격이 갑니다.
그 부분에 대한 치료를 해야지만
환자분의 무릎 상태가 좋아질 거라는
판단을 하여서 환자분께 설명을 드렸고.
-(해설) 반월상 연골판 봉합술과
측부인대 봉합술이 시행됐는데요.
연골의 회복, 관절의 안정성 유지가
목적입니다.
목발에 의지해 병원을 찾은 환자.
과연 상태는 어떨까요?
-수술하시고 지금 두 달은 좀 안 됐고요.
지금 이제 7주하고 3일 됐습니다.
지난번에 오셨을 때부터 이제 제가 한번
디뎌보세요, 이랬지 않습니까?
어떻게 디딜 만합니까?
-살짝살짝 디디는데요.
그냥 평지는 걸을 수가 있어요.
몸하고 다르게 자세를 먼저 이렇게
삐끗했을 때는 이렇게 약간.
-아직 불편하시고.
-시린, 시린 거 좀 있고.
-아직은 불편한 게 좀 있을 때라서
절대로 목발 없이 팍팍 디디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회복되는 데 시간이 필요해서
보통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한
6개월까지도 봐야 하니까.
-그때까지 목발을 짚어요?
-보통 한 12주, 3개월 전후 되면 목발
없이도 잘 다니고 보통은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많이 걸으면, 많이 걷거나
무리하면 무릎이 붓고 하는 게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운동하는 양, 걷는 양은 서서히
늘려야 해요.
앞으로는 무릎 관절에 도움 되는
경구약이나 관절 내에 사용하는 연골
주사 등을 이용해서 환자분의 증상을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설) 손상된 연골을 꿰매는 봉합술은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합니다.
재활은 6개월 정도가 걸리는데요.
각 단계마다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해설) 수술 직후에는 무릎을 고정해
연골이 잘 붙도록 해야 합니다.
그 후에 가벼운 운동을 통해 무릎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다시 그런 아픔은 안 겪고 싶어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려고
생각합니다.
버텨주던 반월성 연골판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그거로 인해서 하중이
집중적으로 연골 쪽으로 가게 되고
연골이 빨리 닳게 되기 때문에 연골
손상은 한 번 생기면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골판 손상이 발견되는 특히
후방 골 기시부, 부착부 그 부분에
손상이 확인이 된다면.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를
수술하기 위해서는 관절 내시경적인
방법을 통해서 수술을 합니다만 관절의
특성상 후방 부위는 관절이 협소하기
때문에 연골판 봉합에 상당한 난이도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서
상담을 통해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해설) 사고는 한순간, 허미정 씨가 딱
그런 경우입니다.
계단을 헛딛는 사고였습니다.
정형외과를 한 한 달 이상 다녔죠.
갑자기 좌측 무릎에서 찍하는 느낌이
들면서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은.
주저앉은 이후에 지속되는 통증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무릎 통증이 약간 호전되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악화되는 통증으로 도저히 걷기조차
힘들다고 하시면서 오신 분입니다.
-(해설) 검사 결과 왼쪽 다리의
연골판이 찢어졌습니다.
무릎을 디딘 상태에서 강한 외력이
가해져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된 거죠.
이 병원 내원을 하니까 연골이 찢어졌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수술밖에 없다고 하셔서.
연골판 파열이 강력히 의심되어서
환자분에게 MRI 검사를 권유하였습니다.
MRI 검사상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기시부에 파열이 있어 이것은 수술을
통해서 봉합을 하여야지만 본인의 관절을
좀 더 오래 쓸 수 있고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환자분에게 설명을 하였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했는데
오른쪽이 수술 후 모습입니다.
환자에게는 흔히 오다리라고 하는 내반
변형도 있었는데요.
교정 절골술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흔히 오다리라고 이야기하는 내반 변형을
가지신 분들은 내측 구획에 하중이
집중되게 되므로 그런 분들에게서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기시부
파열이 잘 동반되어 있습니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서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봉합술과 더불어 내반 변형이
있다면 내반 변형을 교정하는 교정
절골술도 같이 진행을 하여서.
그렇죠, 그렇게.
-(해설) 수술 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아픈 발하고 목발하고 같이 나갑니다.
-같이.
-같이 나가도 되고 한 박자 쉬고 나와도
되고.
병원에 오셔서 수술하시고 한 지가 8주
정도 됐습니다, 8주.
8주 정도 되고 해서 우리가 X-ray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찍은 X-ray 사진입니다.
화면에 보이시죠?
이 사진은 전에도 보셨습니다, 그렇죠?
수술을 두 가지를 했다, 그렇죠?
연골판을 봉합하는 수술, 관절 내.
그리고 관절 바깥에 휘어져 있는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을 같이 했고 이 사진은
전에도 보셨지만 이렇게 교정되어서 안에
금속판 나사로 잘 고정돼 있고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잘 나을 것으로 보이고
관절 내는 전에 MRI 그림을
보셨지만 보면.
그랬는데 수술 후에 확인하는 MRI
검사상에서 보면 연골판이 바깥으로 빠져
있던 게 안으로 좀 들어가면서 뒤쪽에
파열된 부분은 이렇게 뼈에 딱 고정을
해서 연골판이 힘을 딱 지탱하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그래서 교정을 해서 휜 다리까지 교정을
해야지 결과가 좋습니다, 했지 않습니까?
노란 선이 관절 가운데에서 약간
바깥쪽.
체중이 더 이상 내측 관절에 집중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측에 있는 연골하고 연골판을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교정 절골술을 시행한 부위 역시 내반
변형의 교정이 양호하게 이루어져서 내측
구획으로 체중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체중 분산이 잘 이루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보조기를 차고 있지만 보조기
착용 하에 보행은 가능한 상태로
4, 5개월 후에 골류합이 완성되면
환자분은 훨씬 편안한 상태로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설) 교정 절골술은 본인의 관절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나이가 든 후
인공관절 수술도 가능합니다.
그로 인해서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을 내려가기가 힘들다, 혹은
쪼그려 앉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증상을
많이 이야기하십니다.
환자분마다 발생 시기는 다르나
공통적으로 관절염에 많이 진행되신 분들
관절 간격이 협소하신 분들은 반월상
연골판 내측 후방 골부착부의 파열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발견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방치하였을
때는 무릎 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 활기찬 걸음의 황혜열 씨.
그녀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무릎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걷기 힘들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무릎 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었고 반월성 연골판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해설)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졌는데요.
주사 치료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계단을 내려가기 힘들 정도로
다리가 아팠습니다.
-비교적 갑자기 발생한 무릎 내측 통증이
있어서 내원을 하였습니다.
환자분이 특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계단 내려가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런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MRI 검사상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부착부 부분의 파열이 확인되었습니다.
본인의 무릎을 오래 쓰게 하기 위해서는
내측 관절 연골판의 후방 골부착부의
봉합술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환자분께 설명을 드렸고 환자분은
수술에 동의해 주셔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해설) 반월성 연골판의 파열을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수술이 결정됐습니다.
봉합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황혜열 님, 오랜만에 오셨는데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수술하신 지는 1년
하고 한 5개월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확실히 떨어진 자리를 꿰맨다 그러지
않았습니까?
꿰매고 나서 지금 현재 사진은 관절
간격이 넓어져 있는 상태고 오히려
다리의 정렬은 양측 다리가 아직은 곧은
편에 속합니다.
곧은 편에 속해서 이렇게 관리 잘하셔서
무릎 오래 쓰도록 하셔야 하고
처방해 드리는 약, 약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무릎 연골에 도움 되는 영양제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드시고 제가 주사
맞는 것도 저번에 말씀드렸죠.
6개월에 한 번씩 이렇게 주사도
맞아가면서 본인 연골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오래 써서 안 닳도록 오래 관리해서
본인 무릎을 오래 쓰도록 하는 게 치료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하고 계십니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고령의
환자층에서는 관절염의 치료로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나이가 5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환자분으로서 인공관절을
수술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은
상태이며 앞으로 본인의 무릎을 오랫동안
쓰게 하기 위해서는 내측 반월상
연골판에 후방 골기시부의 파열은 반드시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봉합을 해
주어야지만 본인의 무릎을 오래 쓸 수
있다는 판단하에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환자분의 일상생활에서 무릎의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까지 회복이
되었으며 지금 현재로는 단순 약물
치료와 주기적인 연골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서 본인 무릎을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강조해 드렸지만.
-(해설)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서 특히 계단,
계단 올라가는 거, 내려가는 거 중에서
내려가는 게 더 나쁘다고 그랬죠.
내려갈 때 조심하시고, 내리막길 내려갈
때 조심하시고 집에서 일하시면서
쪼그려 앉거나 어디 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는
되도록이면 하지 마시고 무릎을 최대한
구부릴수록 우리가 수술해 놓은 자리가
다시 재파열될 수 있습니다.
그거를 항상 유의하십시오.
-알겠습니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은 파열의 형태와 종류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퇴행성 파열은 반월상 연골판을
다듬어주는 부분 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부착부
파열은 다듬는 부분 절제술로는
회복하기가 어려우며 골부착부에 다시
재부착을 해 주어서 반월상 연골판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며 그로 인해 본인의 관절
연골을 좀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해설) 황혜열 씨는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무릎 굽히는 동작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깁스를 3주 하고요.
이제 다시 재활하는데 도수 치료를
같이 병행했거든요.
기계랑 도수 치료를 병행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경과가 좋아서
열심히 한 것도 있어요.
빨리 걷고 싶다는 생각에 얼음찜질 많이
하고요.
냉찜질을 많이 하는 편이었고
쪼그려 앉고 다리를
굽히고 하는 거는 전혀 안 했고요.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그러니까 다리를 보호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한 것 같아요.
-(해설) 냉찜질은 연골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가벼운 산책도 빼놓지 않죠.
-제가 한 4000보 정도는 밖에서 걷는데
그 이상은 걸으면 무리가 갈까 싶어서
지금은 그 정도 선만 산책하는 것.
그것 말고는 딱히 하는 건 없어요.
-(해설) 황혜열 씨가 산책에 나섰네요.
이 평범한 일상을 얼마나
그리워했을까요?
그녀는 건강한 미래를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많이 뛰고 급하게 걷고
계단 팍팍 내려가는 그런 거를
이제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일단은 수술하면서 아프고 수술하면서
살이 되게 많이 쪘거든요.
일단 살을 좀 빼고.
신랑이랑 같이 운동장 가서
러닝도 좀 하고 싶고
참는다고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참을 수 있으면
참아야지
했는데 참아서 병을 더 키우느니 빨리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거기에
대한 조치를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많이 참은 편이었거든요.
참았다는 게 미련할 정도로.
빨리 갔으면 더 빨리 회복되고 더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을 건데 그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해설) 황혜열 씨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합니다.
일상의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척추와
관절.
척추, 관절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지죠.
인생의 활력 넘치는 후반전을 위한 척추,
관절 관리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관절염 환자분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미 무릎 통증이 생긴 지가 상당히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음으로써 원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채로 내원하시는 분들을 보면
상당히 안타까울 때 많습니다.
경구약 등의 보존적 치료 외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면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여서 관절염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있습니다.
마음껏 움직이고 걸을 수 있기를 바라죠.
건강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힘겨운
인생 후반전을 보내야 합니다.
특히 척추와 관절은 100세 시대를
위협하는 큰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안타까운 경우라는 건 정신도
멀쩡하고
중풍이 온 것도 아니고 치매가 온
것도
아니고 귀도 잘 들리고 말도 잘하고
밥도
잘 드시고 다, 손도 잘 쓰고 하는데
척추 문제로 잘 걷지
못하고 심한 분들은
협착증을 오래 방치해서 다리 힘이
떨어져서 휠체어 생활하는 분도
있거든요.
정신이 멀쩡하더라도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은 확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에 손상이 생겼을 때
이것을 간과해서 관절염이 진행하도록
하는 것은 본인의 무릎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찾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설) 척추, 관절 질환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가운데 하나인데요.
건강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양방향 내시경으로 척추 건강을
바로잡는 황철윤 원장.
꼼꼼한 수술로 무릎 관절을 지키는
이승용 원장과 함께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김철배 씨가 바쁜데요.
짐을 꼼꼼하게 챙기는 게 어디
여행이라도 가시는 겁니까?
-좀 갖고 가자.
-(해설) 사실 그는 오늘 입원을
합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힌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해설) 김철배 씨는 원래부터
허리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요.
4, 5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심해졌고
나중에는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습니다.
-(해설) 김철배 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취미 부자로 불릴 만큼 취미를
적극적으로 즐기는데요.
허리가 아프면서 모든 활동이
멈췄습니다.
스포츠 활동도 많이 하고 하시는
분인데 한 3년 전부터 허리,
다리가 좀 많이
아프시고요.
오래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드시죠.
아버님은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여러 군데 있긴 한데 요추 2, 3번, 요추
3, 4번.
협착증이라는 게 뭐냐 하면 우리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이 있거든요.
신경이 중요하니까 신경이 뼈를 통해서
그 관으로 신경을 보호해 주는 관이
있는데 그 관이 오래되면 퇴행성으로
관이 좁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하수도관도 오래되면 안에
찌꺼기가 쌓여서 좁아지잖아요.
물의 흐름이 안 좋아지는데 마찬가지로
신경이 지나가는 관도 안에 인대나
뼈들이 자라 들어가게 됩니다, 굳은살
자라듯이.
그러면서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누르게 되면서 그 증상이 생기게 되시는
거죠.
-(해설) 김철배 씨의 허리 MRI
사진입니다.
요추 2번과 3번의 간격이 좁습니다.
요추 3, 4번의 간격도 좁은데요.
통증이 꽤 심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설) 김철배 씨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는 건강한 미래를 꿈꾸며 길을
나섭니다.
척추 수술을 위해 몇 가지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폐와
신장, 간 기능 등을 검사합니다.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 전에 상태를 평가하고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오늘 검사 이제 본격적으로 하니까 좀
어떠세요?
-글쎄요.
빨리 좀 끝났으면 좋겠다 하면서
두려움도 있고 기대감도 있고
그렇습니다.
-(해설) 환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일은
수술의 원만한 진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요합니다.
김철배 씨는 과연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할 건데 사실 주사도 몇 번
맞으셨잖아요.
주사 몇 번 맞으셨는데 효과가 그렇게
오래 못 가셨죠, 아버님?
-네.
-얼마나, 가긴 가던가요, 효과가?
-조금씩 호전되는 것 가지고 저는 만족할
수가 없고요.
여러 가지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하는데
빨리 클리어가 되어야 마음 놓고 운동도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맞죠.
또 활동적이시고 하니까.
-그래서 제가 좀 뭔가 시술이든 수술이든
할 수 있는 방법을 제발 좀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신경 뚫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안 좋죠?
-여러 군데 안 좋은데.
아버님 보시면 이게 정상 MRI거든요.
여기가 신경인데 여기 신경이 쭉 이렇게
내려오지 않습니까, 이렇게.
쭉 내려오다가 이런 데는 완전 꽉 막혀
있거든요.
보이시죠?
이렇게.
이것을 우리가 뚫을 겁니다.
기존에는 이것을 뚫기 위해서 수술이
컸었거든요.
절개를 보통 한 이만큼 했습니다, 이렇게.
기존에 우리가 척추관협착증 수술도 크게
절개를 했습니다.
등 근육을 다 벌려서 뼈를 노출시켜서,
척추관을 노출시켜 놓고 거기에 뼈를
많이 상당량 제거하고 그리고 안에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뼈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 이차적인 수술이 또 필요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는 않고
구멍만 2개를 뚫어서 내시경관을
넣습니다.
관을 넣어서 척추관 안쪽으로 접근해서
막고 있는 황색인대 그 위의 찌꺼기들,
또 필요 없이 자란 뼈들, 이것을 다
저희가 제거하게 됩니다.
-(해설) 척추 수술의 기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환자의 등 부위를 많이
절개했지만 최근에는 작은 구멍 2,
3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얼마큼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죠?
-회복이 빠릅니다, 아버님.
보통은 우리가 최소 입원 기간을 3박
4일로 잡기도 하는데 운동할 정도가
되려면 그래도 시간 좀 걸립니다.
사람마다 다른데 어떤 분들은 보면, 취미
말고요, 아버님, 생계 때문이라도 빨리
가야 하는 분들 계시거든요.
그렇게 가능은 합니다.
그런데 먼 좀 미래를 보면 좋지는 않고요.
수술하고 금방 회복은 된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휴식 기간이
필요하세요.
취미 활동하는 건 회복되는 거 보고
아버님, 결정하겠습니다.
-(해설) 김철배 씨는 이번 수술로
바다와 산을 편히 다니는 즐거운
일상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너무 답답하고.
뭐라고 할까 불행하다고 할까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해설) 드디어 시작된 수술.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황색인대
감압술인데요.
우리나라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수준이 높습니다.
-양방향 내시경이 지금 아주 활성화된
게 10년 정도 됐거든요.
가장 최소 침습으로 할 수 있는
내시경,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 지금이
최신 수술인 것 같아요.
그런데 내시경이 우리나라가 세계
선두입니다.
진짜 선두입니다.
미국에서도 배우러 오고 독일에서도
배우러 오고 정말 우리 한국 의사들이
노력을 많이 해서 내시경 케이스 많이
했고 테크닉도 너무 좋고 경험도 많이
쌓여 있고 해서 외국에서도 많은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기술을 배우려고
의사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설) 의사는 정밀내시경과 기구로
신경 압박 요인을 해소하는데요.
내시경을 통해 조심스럽게 황색인대를
잘 제거했습니다.
-아버님 같은 경우는 그렇게 유착이
심하지는 않았는데 유착이 좀 있었던
케이스고요.
조심스럽게 박리해서 별 무리 없이
신경을 누르고 있는 황색인대, 제거가
잘되신 케이스입니다.
제일 무서운 건 신경 손상이죠.
신경 손상.
옛날에는 척추 수술해서 불구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요즘에는 신경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아주 미세하게 나는 출혈도 내시경을
통해서 다 확인이 가능하고 요즘 크게
유의할 점도 많이 없는 것 같아요.
-(해설)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눌렸던 신경관이 풀린 것이 확인되죠.
수술 전과 후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환자의 상태는
어떨까요?
수술 다음 날.
김철배 씨 걷는 모습이 한결
편해 보이는군요.
-그러니까 협착증이 아버님이 사실
70년 세월에 걸쳐서 눌려 있었잖아요.
눌려 있었던 걸 사실 수술하면서
빠르면 30분, 길면 1시간 이내에 탁
풀어버리는 건데.
우리도 보면 꾹 눌려 있다가 풀면
쪼글쪼글해져 있잖아요, 사실은.
그 느낌이 유지됩니다.
-오랫동안 아팠던 건 하루에 다 나을
수는 없는 거겠죠.
-그러니까.
-세월이 가야 하겠죠.
-쭉 가보시죠, 아버님.
힘 떨어지는 느낌 좀 없습니까?
힘이 떨어지거나 그런 건 없고?
-그런 건 없고 아직 수술한 자리가
아프기는 한데.
-조금 아프실 거예요.
두 군에 수술하셔서.
상처에 진물이 나기도 하고 그런 건
있거든요.
그런 건 다 관리하면 되니까.
-차분하게 조금씩 해나가면.
-신경이 눌러져 있다가 풀린 거잖아요.
뭐를 예로 드느냐 하면 신경에 목이
졸렸다고 설명을 드리는데.
영화 같은 데 보면 여자 주인공이 목
졸려 있다가 살아나면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쓰러지잖아요.
마찬가지로 신경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안 통하던 신경이 확 통하니까 저린
느낌이 올 수도 있고 이전에 없던
통증이 조금 오기도 하고 시원한
느낌도 들면서 여러 가지 이런
증상들이 복합돼서 나타납니다.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회복할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 사이에 무리한 활동만 하지
않으시면 될 것 같아요.
수술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새롭게 건강을 찾으면 버킷 리스트를
다시 작성해서 좀 실행 가능한 걸로 해서
하나하나 실행할 때마다.
-(해설) 하루 종일 염소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바로 김상국 씨의 농장입니다.
김상국 씨는 2년 전 허리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걷는 것이 힘들어질 만큼
고통스러웠습니다.
김밥이 디스크라고 하면 김밥 등이
터지거든요.
등이 터지면 치료하기가 좀 쉬워요.
그런데 옆구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구리 터지는 것을 우리가 극외측
디스크라고 하거든요.
또 극외측 디스크가 왜 많이 아프냐면
극외측적으로 신경 큰 신경 줄기에서
신경 가지들이 나오는데 거기
신경절이라고 해서 신경의 교차로 같은
곳이 있어요.
그러니까 신경에는 감각 신경과 운동
신경이 있는데 감각이 들어오고 다시
지시를 해서 움직이라는 운동 신경이
만나는 교차로가 있습니다.
그 교차로에 디스크가 터져서 눌리면
보통 일반적인 디스크보다 2.5배는 더
아픕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또 아버님이
염소하고 닭을 또 키우시거든요.
그거를 내팽개치고 치료를 받을 수
없으니까.
하다 하다 도저히 안 돼서 도저히 이대로
내가 죽겠다 싶어서 오신 그런 상태였죠.
-(해설) 요추 3번과 4번 사이에 디스크가
확인됐는데요.
오른쪽 사진의 검은색 부위가 디스크가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배에 만약에 구멍이 났는데 배
밖에서 잠수를 해서 배를 수리하는 거랑
배 안에서 그냥 와서 수리하는 거랑
난이도가 다르잖아요.
그래서 극외측 디스크라는 것은 안쪽이
터져서 치료하는 것보다는 치료 난이도가
더 있죠.
내시경으로 그나마 손쉽게 디스크 터진
것을 밑까지 배로 치면 해저 밑에 배
밑까지 구멍 뚫린 것까지 다 확인해서
디스크 정리를 깨끗하게 했어요.
-(해설) 김상국 씨는 양방향 내시경을
통한 탈출 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른쪽이 수술 후 모습인데요.
디스크가 잘 제거됐습니다.
수술 후 그는 삶의 새 활력을 얻었습니다.
통증이 사라지니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됐죠.
오늘은 정기 검진 날입니다.
수술 후 약 2년이 흘렀는데요.
그동안 큰 통증은 없었습니다.
-(해설) 최대한 조직을 보존하는
수술.
그는 지금까지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아버님.
아버님이 올 때만 해도 디스크가 엄청
터졌어요.
사실은 아버님이 수술을 안 하면 안 되는
그런 디스크였거든요.
엄청 많이 터져서.
수술하고 지금 한 2년 한 6개월
지났네요?
그동안 어떠셨죠, 아버님.
통증이?
-그동안에는 뭐 조금 아프고 이러더니
나는 물리치료도 안 하고 그렇다가
나아서 지금은 끄떡없어요.
-아버님이 내가 보니까 디스크 터진 거
수술하고도 잘 유지도 되지만 아버님은
건강 체질인 것 같아요.
동물도 키우시잖아요.
염소 하고 닭도 키우시고 이렇게 산에
다니면서 운동도 많이 하고 해서 체력도
좋고 하셔서 근력도 좋고 해서 잘
버티시는 것 같아요, 아버님.
가끔 우리도 수술 해 놓고 걱정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또 금방 또 재발하면 어떨까, 이거 또
수술해야 하나 하는 생각 드는데.
아버님은 잘된 것 같아요.
잘 된 것 같고 염소, 닭들 잘 키우시면
될 것 같네요.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통계상에.
항상 우리가 2년, 3년이 지났을 때
이분은 잘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하기도
하면서 혹시나 재발해서 또 아파하고
있지 않을까 두려움도 항상 있기는
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잘 지내고 계시는데
이분은 특히 더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요.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한 두세 번 정도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주사 맞고 지금
2년째, 3년째 다니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분들한테 꼭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안 하면 죽는 수술도 아니니까 여유롭게
잡고 수술하시면 되기는 되는데 언젠가는
하는데 대신에 발바닥이나 이런 쪽으로
감각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발가락 끝이 약간 무딘 느낌이 든다,
그럴 때는 이미 좀 온 거니까
하십시오라고 말씀드리거든요.
그런데 이 시기를 딱 놓치면 어떻게 되면
발바닥이나 이런 데 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거는 감각 신경이 줄고 있다는
거거든요.
되게 아픈 통증은 사라지는데 수술하고
나서 불편감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발이 시리다든지 저린다든지 아니면
하늘을 붕 뜬 느낌으로 걷는다든지.
걸을 때 잘 못 걸었는데 힘이 없었는데
힘이 여전히 잘 안 들어간다든지.
그런 후유증을 계속 호소하세요.
환자들한테 하나의 이정표는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발가락이나 발바닥이나 발등이 약간 무딘
느낌이 좀 든다.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하시라.
그게 조기에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은 안
좋아지기 마련이지만 신정희 씨의 경우
통증이 급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끔찍한 기억의 시작은 1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시큰하다면 알아들으시겠습니까?
시큰시큰하고 아리고 또 조금 많이
걸으면 있잖아요.
여기 힘이 빠져서 뭐가 중심이 없는
것처럼 발이 툭 주저앉아지는 거
있죠.
그래도 억지로 그냥 한동안, 한 한 달
정도 걸었습니다.
걸었는데 점점 갈수록 그게 심해져서.
-(해설) 시간이 갈수록 고통은
커졌습니다.
오른쪽 무릎에 생긴 극심한 통증에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죠.
보험 일을 하는 그녀는 직업 특성상
외출이 잦은데요.
활동에 큰 제약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게 제대로 안 밟아져서.
-(해설)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있다
보니 운전이 어려웠습니다.
무릎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죠.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느끼는 체중
부하는 약 5배 정도 증가합니다.
통증이 커질 수밖에 없죠.
너무 이제 그동안에 힘들었으니까 수술
부탁합니다.
그러면 해야죠.
계속 시큰거리고 아픈 거예요.
그래서.
한 번쯤은 다른 데를 한번 가보고 이제
거기를 가봐야겠다.
이 생각이 들어서 가봤어요, 거기.
-(해설) 신정희 씨의 병명은 무릎 관절
안쪽의 반월상 연골판 파열.
연골판이 찢어진 겁니다.
내리막길을 내려간다든지 계단을
내려간다든지 하는 동작에서 무릎
관절에 하중이 많이 가게 됩니다.
무릎 관절 내에 반월상 연골판이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에
파열이 생기면 무릎 관절에 체중을
받쳐주는 기능을 잘 못 하게 되며 그로
인해서 체중을 디딜 시에 통증이 오게
되고 그중에서도 반월상 연골판이 관절
뒤쪽에, 관절 뒤쪽에 뼈에 붙는 자리.
후방 골기시부라고 부르는 자리는
반월상 연골판이 체중을 받쳐주기 위한
작용을 하기 위해서 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해설) 반월상 연골판은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의 조직인데요.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관 연골에 큰
충격이 갑니다.
그 부분에 대한 치료를 해야지만
환자분의 무릎 상태가 좋아질 거라는
판단을 하여서 환자분께 설명을 드렸고.
-(해설) 반월상 연골판 봉합술과
측부인대 봉합술이 시행됐는데요.
연골의 회복, 관절의 안정성 유지가
목적입니다.
목발에 의지해 병원을 찾은 환자.
과연 상태는 어떨까요?
-수술하시고 지금 두 달은 좀 안 됐고요.
지금 이제 7주하고 3일 됐습니다.
지난번에 오셨을 때부터 이제 제가 한번
디뎌보세요, 이랬지 않습니까?
어떻게 디딜 만합니까?
-살짝살짝 디디는데요.
그냥 평지는 걸을 수가 있어요.
몸하고 다르게 자세를 먼저 이렇게
삐끗했을 때는 이렇게 약간.
-아직 불편하시고.
-시린, 시린 거 좀 있고.
-아직은 불편한 게 좀 있을 때라서
절대로 목발 없이 팍팍 디디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회복되는 데 시간이 필요해서
보통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한
6개월까지도 봐야 하니까.
-그때까지 목발을 짚어요?
-보통 한 12주, 3개월 전후 되면 목발
없이도 잘 다니고 보통은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많이 걸으면, 많이 걷거나
무리하면 무릎이 붓고 하는 게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운동하는 양, 걷는 양은 서서히
늘려야 해요.
앞으로는 무릎 관절에 도움 되는
경구약이나 관절 내에 사용하는 연골
주사 등을 이용해서 환자분의 증상을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설) 손상된 연골을 꿰매는 봉합술은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합니다.
재활은 6개월 정도가 걸리는데요.
각 단계마다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해설) 수술 직후에는 무릎을 고정해
연골이 잘 붙도록 해야 합니다.
그 후에 가벼운 운동을 통해 무릎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다시 그런 아픔은 안 겪고 싶어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려고
생각합니다.
버텨주던 반월성 연골판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그거로 인해서 하중이
집중적으로 연골 쪽으로 가게 되고
연골이 빨리 닳게 되기 때문에 연골
손상은 한 번 생기면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골판 손상이 발견되는 특히
후방 골 기시부, 부착부 그 부분에
손상이 확인이 된다면.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를
수술하기 위해서는 관절 내시경적인
방법을 통해서 수술을 합니다만 관절의
특성상 후방 부위는 관절이 협소하기
때문에 연골판 봉합에 상당한 난이도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서
상담을 통해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해설) 사고는 한순간, 허미정 씨가 딱
그런 경우입니다.
계단을 헛딛는 사고였습니다.
정형외과를 한 한 달 이상 다녔죠.
갑자기 좌측 무릎에서 찍하는 느낌이
들면서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은.
주저앉은 이후에 지속되는 통증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무릎 통증이 약간 호전되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악화되는 통증으로 도저히 걷기조차
힘들다고 하시면서 오신 분입니다.
-(해설) 검사 결과 왼쪽 다리의
연골판이 찢어졌습니다.
무릎을 디딘 상태에서 강한 외력이
가해져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된 거죠.
이 병원 내원을 하니까 연골이 찢어졌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수술밖에 없다고 하셔서.
연골판 파열이 강력히 의심되어서
환자분에게 MRI 검사를 권유하였습니다.
MRI 검사상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기시부에 파열이 있어 이것은 수술을
통해서 봉합을 하여야지만 본인의 관절을
좀 더 오래 쓸 수 있고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환자분에게 설명을 하였고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했는데
오른쪽이 수술 후 모습입니다.
환자에게는 흔히 오다리라고 하는 내반
변형도 있었는데요.
교정 절골술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흔히 오다리라고 이야기하는 내반 변형을
가지신 분들은 내측 구획에 하중이
집중되게 되므로 그런 분들에게서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기시부
파열이 잘 동반되어 있습니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서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봉합술과 더불어 내반 변형이
있다면 내반 변형을 교정하는 교정
절골술도 같이 진행을 하여서.
그렇죠, 그렇게.
-(해설) 수술 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아픈 발하고 목발하고 같이 나갑니다.
-같이.
-같이 나가도 되고 한 박자 쉬고 나와도
되고.
병원에 오셔서 수술하시고 한 지가 8주
정도 됐습니다, 8주.
8주 정도 되고 해서 우리가 X-ray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찍은 X-ray 사진입니다.
화면에 보이시죠?
이 사진은 전에도 보셨습니다, 그렇죠?
수술을 두 가지를 했다, 그렇죠?
연골판을 봉합하는 수술, 관절 내.
그리고 관절 바깥에 휘어져 있는 다리를
교정하는 수술을 같이 했고 이 사진은
전에도 보셨지만 이렇게 교정되어서 안에
금속판 나사로 잘 고정돼 있고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잘 나을 것으로 보이고
관절 내는 전에 MRI 그림을
보셨지만 보면.
그랬는데 수술 후에 확인하는 MRI
검사상에서 보면 연골판이 바깥으로 빠져
있던 게 안으로 좀 들어가면서 뒤쪽에
파열된 부분은 이렇게 뼈에 딱 고정을
해서 연골판이 힘을 딱 지탱하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그래서 교정을 해서 휜 다리까지 교정을
해야지 결과가 좋습니다, 했지 않습니까?
노란 선이 관절 가운데에서 약간
바깥쪽.
체중이 더 이상 내측 관절에 집중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측에 있는 연골하고 연골판을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교정 절골술을 시행한 부위 역시 내반
변형의 교정이 양호하게 이루어져서 내측
구획으로 체중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체중 분산이 잘 이루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보조기를 차고 있지만 보조기
착용 하에 보행은 가능한 상태로
4, 5개월 후에 골류합이 완성되면
환자분은 훨씬 편안한 상태로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설) 교정 절골술은 본인의 관절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나이가 든 후
인공관절 수술도 가능합니다.
그로 인해서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길을 내려가기가 힘들다, 혹은
쪼그려 앉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증상을
많이 이야기하십니다.
환자분마다 발생 시기는 다르나
공통적으로 관절염에 많이 진행되신 분들
관절 간격이 협소하신 분들은 반월상
연골판 내측 후방 골부착부의 파열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발견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방치하였을
때는 무릎 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 활기찬 걸음의 황혜열 씨.
그녀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무릎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걷기 힘들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무릎 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었고 반월성 연골판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해설)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졌는데요.
주사 치료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계단을 내려가기 힘들 정도로
다리가 아팠습니다.
-비교적 갑자기 발생한 무릎 내측 통증이
있어서 내원을 하였습니다.
환자분이 특징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계단 내려가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런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MRI 검사상 내측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부착부 부분의 파열이 확인되었습니다.
본인의 무릎을 오래 쓰게 하기 위해서는
내측 관절 연골판의 후방 골부착부의
봉합술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환자분께 설명을 드렸고 환자분은
수술에 동의해 주셔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해설) 반월성 연골판의 파열을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수술이 결정됐습니다.
봉합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황혜열 님, 오랜만에 오셨는데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수술하신 지는 1년
하고 한 5개월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확실히 떨어진 자리를 꿰맨다 그러지
않았습니까?
꿰매고 나서 지금 현재 사진은 관절
간격이 넓어져 있는 상태고 오히려
다리의 정렬은 양측 다리가 아직은 곧은
편에 속합니다.
곧은 편에 속해서 이렇게 관리 잘하셔서
무릎 오래 쓰도록 하셔야 하고
처방해 드리는 약, 약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무릎 연골에 도움 되는 영양제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드시고 제가 주사
맞는 것도 저번에 말씀드렸죠.
6개월에 한 번씩 이렇게 주사도
맞아가면서 본인 연골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오래 써서 안 닳도록 오래 관리해서
본인 무릎을 오래 쓰도록 하는 게 치료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하고 계십니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고령의
환자층에서는 관절염의 치료로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나이가 5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환자분으로서 인공관절을
수술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은
상태이며 앞으로 본인의 무릎을 오랫동안
쓰게 하기 위해서는 내측 반월상
연골판에 후방 골기시부의 파열은 반드시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봉합을 해
주어야지만 본인의 무릎을 오래 쓸 수
있다는 판단하에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환자분의 일상생활에서 무릎의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까지 회복이
되었으며 지금 현재로는 단순 약물
치료와 주기적인 연골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서 본인 무릎을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강조해 드렸지만.
-(해설)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서 특히 계단,
계단 올라가는 거, 내려가는 거 중에서
내려가는 게 더 나쁘다고 그랬죠.
내려갈 때 조심하시고, 내리막길 내려갈
때 조심하시고 집에서 일하시면서
쪼그려 앉거나 어디 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는
되도록이면 하지 마시고 무릎을 최대한
구부릴수록 우리가 수술해 놓은 자리가
다시 재파열될 수 있습니다.
그거를 항상 유의하십시오.
-알겠습니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생기는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은 파열의 형태와 종류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퇴행성 파열은 반월상 연골판을
다듬어주는 부분 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반월상 연골판의 후방 골부착부
파열은 다듬는 부분 절제술로는
회복하기가 어려우며 골부착부에 다시
재부착을 해 주어서 반월상 연골판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며 그로 인해 본인의 관절
연골을 좀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해설) 황혜열 씨는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무릎 굽히는 동작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깁스를 3주 하고요.
이제 다시 재활하는데 도수 치료를
같이 병행했거든요.
기계랑 도수 치료를 병행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경과가 좋아서
열심히 한 것도 있어요.
빨리 걷고 싶다는 생각에 얼음찜질 많이
하고요.
냉찜질을 많이 하는 편이었고
쪼그려 앉고 다리를
굽히고 하는 거는 전혀 안 했고요.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그러니까 다리를 보호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한 것 같아요.
-(해설) 냉찜질은 연골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가벼운 산책도 빼놓지 않죠.
-제가 한 4000보 정도는 밖에서 걷는데
그 이상은 걸으면 무리가 갈까 싶어서
지금은 그 정도 선만 산책하는 것.
그것 말고는 딱히 하는 건 없어요.
-(해설) 황혜열 씨가 산책에 나섰네요.
이 평범한 일상을 얼마나
그리워했을까요?
그녀는 건강한 미래를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많이 뛰고 급하게 걷고
계단 팍팍 내려가는 그런 거를
이제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일단은 수술하면서 아프고 수술하면서
살이 되게 많이 쪘거든요.
일단 살을 좀 빼고.
신랑이랑 같이 운동장 가서
러닝도 좀 하고 싶고
참는다고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참을 수 있으면
참아야지
했는데 참아서 병을 더 키우느니 빨리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거기에
대한 조치를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많이 참은 편이었거든요.
참았다는 게 미련할 정도로.
빨리 갔으면 더 빨리 회복되고 더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을 건데 그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해설) 황혜열 씨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합니다.
일상의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척추와
관절.
척추, 관절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지죠.
인생의 활력 넘치는 후반전을 위한 척추,
관절 관리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관절염 환자분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미 무릎 통증이 생긴 지가 상당히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음으로써 원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채로 내원하시는 분들을 보면
상당히 안타까울 때 많습니다.
경구약 등의 보존적 치료 외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면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여서 관절염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