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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인생은 100세부터! 연골을 살려라

등록일 : 2025-02-26 13:39:18.0
조회수 : 695
-버스를 타면 다리가 안 올라가니까 어떨 때는 기사 아저씨가 내려오셔서 어르신 손 잡으세요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
-저 사람 많이 아프구나, 절뚝거린다 하는 그런 느낌 받을 정도로 그렇게 내려가고 나도 나이가 먹는 거구나.
나도 늙어가는가 보다,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고 한동안은 살았었죠.
-(해설) 매일 우리 몸을 지탱하는 무릎.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
기존에는 연골이 많이 파손이 되면 바꾸는 쪽, 즉 인공관절을 시행해서 수술을 하는 방향으로 많이 시행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여러 가지 첨단 재생의학이 발달을 하게 되면서 가능하면
내 무릎, 내 관절을 지키는 쪽으로 많이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 고유의 인대나 신경 이런 부분들을 다 보존하는 쪽이 훨씬 더 관절의 기능을 좋게 한다는 거에
확실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 관절을 지키는 쪽으로 앞으로도 치료의 방향성이 아마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첨단 재생 의료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세포를 활용해서 손상된 세포나 장기를 정상 기능으로 회복하는 건데요.
인생은 100세부터, 연골을 살리는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통증 없는 100세를 향해 관절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이끈다. 정형외과 전문의 오종석 원장.
나이가 들수록 건강의 소중함을 더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절이 아프면 운동을 할 수도 없죠.
정고순 씨는 얼마 전까지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오른발입니다. 앞발. 원.
-(해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던 정고순 씨.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그녀의 일상이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라인댄스를 배우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정고순 씨를 이렇게 바꿔놓은 걸까요?
-들면서, 들면서, 들면서!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즐거웠어요.
-(해설)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부어 있고 통증이 심해 걷는 게 힘들었습니다.
2기에서 3기에 해당하는 중기 관절염 치료의 경우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게 중요한데요.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해서 인공관절수술 시기는 최대한 늦추거나
수술 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우측 무릎에 부종과 심한 동통으로 내원하셨는데 좀 절뚝거리고 올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기본 엑스레이를 찍어봤더니 한 2기 정도로 아직까지 연골이 좀 괜찮은 편이었는데 거기에 비해서는
너무 심한 통증을 호소하셔서 MRI를 찍어봤더니 반월상 연골 일부가 파열돼 있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에는 연골 파손이 더 진행하지 않도록 더 연골을 강화시키는 의미에서
최근에 많이 시행을 하는 PRP라고 혈소판풍부혈장주사를 시행하였습니다.
-(해설) 흔히 PRP 주사라고 부르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주사를 시행합니다.
먼저 환자의 팔에서 혈액을 채취하고요. 이 혈액을 원심분리기에 넣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합니다.
이곳엔 단백질과 성장인자가 고농도로 있는데요. 혈장을 벽면에 주입해서 조직의 재생과 치유를 촉진합니다.
-이런 치료가 들어가면 하루 정도는 반응 때문에 조금 붓고 불편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오늘은 좀 가볍게 생활하시고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활동, 운동 다 하셔도 괜찮으세요.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요. 오늘 두 번째 PRP 주사를 맞으셨는데 경과는 엄청 좋으신 편이고요.
보통 이런 환자분들은 2차, 3차까지만 맞으면 아마 더 많이 좋아지셔서 일상생활이나 아니면
여러 가지 취미 활동들까지도 큰 지장 없이 잘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수를 채취하거나 이제 지방은 많은 번잡한 것들이 있는데 간단하게 혈액을 채취해서 간단한 정제 과정만 거치면
혈소판을 쉽게 추출할 수가 있고 바로 일상생활이나 활동, 작업, 운동까지도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 많이 치료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보건복지부는 혈소판풍부혈장주사 치료를 2024년 12월 신의료 기술로 추가했습니다.
특히 관절염 2기에서 3기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유효한 치료 방법으로 평가했죠.
함께 무릎관절염에 시달렸다는 자매. 동생인 이은정 씨는 주사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여러 번 받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 환자분께서는 2기 때 조기에 PRP 주사 치료를 하셨기 때문에 거의 정상 연골과 비슷하게 잘 쓰시고 계십니다.
보통 관절염 한 2기 정도가 이제 초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이런 초기 때는 증상이 많이 심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한 3기 정도로 이제 진입을 하게 되면
통증도 더 심해지고 자주 반복하게 되니까 그때서야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기하고 3기를 비교해 보면 아무래도 연골 파손의 크기가 작은 2기 환자한테 조금 더 효과적이고
3기한테는 조금 더 제한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해설) 다행히 좋은 치료 경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언니인 이지영 씨는 어땠을까요?
-(해설) 걷기조차 힘들었던 극심한 통증의 원인은 무릎 관절염이었습니다.
보통 4단계로 구분되는 관절염 중에서도 이지영 씨는 상당히 진행된 3기였죠.
이 환자분처럼 한 3.5기까지 되는 환자분한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수술을 취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정상적인 운동, 활동, 작업도 가능한 상태고 워낙 또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니까.
-(해설) 세 차례의 치료를 함께 받으며 이제 통증이 줄어들어서 산책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통증이 사라진 순간을 함께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매니까.
-가족이죠.
-그냥 동생이 자기가 나 돌봐주고 내가 건강이 안 좋으면 돌봐주고 서로 정말 생명 같은 존재죠.
우리가 자기 생명이랑 내 생명이랑 같고 같이 건강해야 좋은 거 아니겠어요?
-같이 동반자죠, 형제니까.
-형제니까.
-언니가 많이 아팠는데 이번에 어쨌든 줄기세포를 세 차례 맞고 나도 맞았지만 언니가 안 아프다 하니까 내가 너무 기쁘네요.
언니, 우리 앞으로 건강 관리 잘합시다.
-그럼, 파이팅하자.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고.
-감사합니다, 건강해서.
-파이팅, 힘내.
-오케이.
-건강하자.
가벼운 면역 반응들은 생기기 때문에 하루이틀 정도는 조금 붓고 불편할 수는 있지만 일상생활을 저해할 정도,
그 정도의 통증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설) 여러분의 무릎은 통증 없이 건강하신가요? 무릎관절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의 골관절염 유병률을 30.2%로 3명 중 1명에게 관절염이 있을 정도입니다.
-(해설) 왼쪽 무릎이 심하게 붓고 아파서 걷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관절염은 2기였지만 정밀검사 결과 반월상 연골판이 심하게 파열되어서 통증이 심했던 겁니다.
제대로 걷지 못한 지 벌써 3개월째. 그 시간은 마치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우리 내시경으로 들어갔을 때 두 가지 문제가 있으셨거든요.
그래서 더 찢어지기 전에 관절내시경으로 레이저로 다듬어야 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연골이 파손이 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재생도 가능하고 그리고 강화를 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줄기세포나 아니면 자가 골수, 우리가 PRP라고 하는 여러 가지 재생 강화 치료를 통해서
회복을 시켜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오래된 집에 이사를 갔다고 했을 때 두 가지 방법을 합니다.
청소하고 도배 정도를 할 거냐 아니면 보일러도 고치고 다 고칠 거냐.
그런 공사까지 할 거냐인데 공사라고 하는 부분이 보통 수술에 해당하고 청소하고 도배하는 정도를
시술이라고 하는데 내시경이라고 하는 부분은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겁니다.
염증 물질이라든지 연골의 파손 부유물들 이런 부분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그리고 자가 골수 흡인 농축액 주사 치료 같은 경우에는 도배를 하는 거죠.
-(해설) 이제 골수 채취를 시작합니다. 국소마취를 하고 골반 뼈에 특수 바늘을 사용해 안전하게 골수를 채취할 겁니다.
-(해설) 최근 보건복지부는 자가 골수 흡인 농축물 조사를 무릎관절염 치료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의료기술로 평가했는데요.
환자 본인의 골수 흡인 농축물을 무릎 관절강 내에 직접 주사합니다.
근육을 강화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 부위를 치료하고 개선하는 치료 기술입니다.
치료 효과는 어떨까요? SCI급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통증 수치가 약 54% 감소했다고 보고됐습니다.
무릎 기능도 약 61% 개선됐습니다. 긴 시간 아팠던 무릎이 서서히 제 역할을 되찾고 있습니다.
-(해설) 건강하게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무릎 건강을 지키려면 이완과 근력 운동이 중요한데요.
도수 치료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줍니다. 무릎을 지탱할 근력 운동도 배워볼까요?
-우선 첫 번째로 골반 먼저 움직이는 거 먼저 할 거고요. 여기 아래 엉덩이가 살짝 들리게 골반 말아볼까요?
그렇죠. 그다음에 이거 들고 골반 움직여주고 그다음에 허리 번쩍 들어볼까요?
그래서 엉덩이 딱 힘주는 거 유지하고 내릴 때는 등 닫고 허리 닫고 엉덩이 닫고 내려볼까요?
상체 세워주시고 무릎 밑에 발 딱 두시고요.
설 때는 체중심을 살짝 앞쪽으로 실어주고 허벅다리에 체중심을 실어주시고요.
그 상태에서 허벅다리 힘주고 일어나 볼게요.
쭉 일어나서 마지막 엉덩이랑 허벅다리에 힘 꽉 조아주시고요.
앉을 때는 팔 살짝 내려주시고 뒤에 의자 있다 생각하고 엉덩이부터 천천히.
허벅다리로 조절해서 앉아주는 거. 연습해서 허벅다리랑 엉덩이 근력 운동을 해 주시면 됩니다.
걷기는 너무 기본이고 두 번째, 세 번째.
한 세 가지 정도를 운동을 하시라고 하는데 헬스장을 가신다든지 아니면 수영,
아니면 필라테스 같은 이런 근력 운동을 하나 하시고.
짬짬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저는 추천을 드리는데 우리가 스쿼트 자세를 운동하시고 아니면
계단 오르기 운동, 아니면 실내 자전거, 아니면 스테퍼.
이런 드라마나 TV 시청을 하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중간중간에 하시면 아마 많이 효험을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설) 100세 시대에서는 60대, 70대도 청춘이죠.
하지만 무릎관절염이 찾아오면 일상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새 희망이 되는 재생 치료법.
적절한 치료를 잘 받는다면 내 연골로 청춘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운이 없으면 120세까지 산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수명은 늘어나는데 거기에 비해서 관절의 수명이 따라잡지를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내 관절, 내 무릎을
오랫동안 쓸 건가에 대해서 이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PRP나 BMAC 같은 이런 약간의 재생 개념의 치료들이 계속 개발이 되면서 내 무릎을 살리는 쪽으로 치료를 많이 하도록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무릎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참지 마시고 근처 병원에 가셔서 내 무릎의 연골이
도대체 2기인지, 1기인지, 3기인지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만약에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조기에 내 무릎을 조금 더 살릴 수가 있는 PRP나 이런 BMAC 치료를 하는 것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행복한 지름길이 아닌지 싶습니다.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땀이 비 오듯이 막 흐르면서 옷이 막 다 젖으니까 잠을 못 자는 게 제일 힘들어요.
노안도 오고 면역도 떨어지고.
-여기 제가 잠시만 볼 거예요. 다른 약침에 비해서. 군대 가서 좌식 생활하실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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