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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무릎의 시간을 되돌리는 재생치료
등록일 : 2025-06-25 14:34:52.0
조회수 : 295
-(해설) 원인은 무릎에 생긴 관절염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몸의 피, 골수, 지방에서 치료 세포를 채취해 농축한 뒤 무릎에 주사하는 재생 치료가 가능해졌는데요.
손상된 관절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죠.
단순히 고령층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요즘에는 4, 50대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아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단순히 약이나 주사로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조기 진단과
줄기세포 같은 재생 치료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해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퇴행성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병에 대처하는 치료 방법도 변화할 때인데요.
노화하는 몸의 생채 시간을 되돌리는 다양한 재생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예방부터 치료까지 재생 치료로 환자별 해법을 찾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주용민 원장.
무릎 관절은 오래 쓰거나 과하게 쓰면 빠르게 닳을 수 있습니다.
온종일 서 있으면 몸의 하중을 지탱하며 무릎이 점차 닳고 약해질 수 있죠.
간호학원 강사로 대부분의 시간을 서 있어야 하는 김현지 씨.
임신과 출산을 지내며 무릎 통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해설) 욱신욱신. 무릎 통증에 강의 시간은 길고 더디게만 흘러갔습니다.
간호사인 김현지 씨는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겠다 느꼈죠.
늦기 전에 근본 원인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양쪽 안쪽 부분에 무릎 통증이 있으셨고 젊었을 때 아마 출산하시고부터 좀 무릎
통증이 있으셨다고 하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통증이 악화가 됐고 들어보니까
이분이 서서 강의를 하루에 몇 시간씩 하시는 분이다 보니까 최근에 아마 좀
악화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무릎 관절염이었습니다.
특히 오른쪽 무릎에는 골극이라는 뼈 돌기가 자라 있는데요.
골극은 나이가 들거나 관절에 오랜 시간 자극이 가해질 때 뼈 끝에 생긴 돌출된 뼈를 말합니다.
흔히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40대에 관절염이 찾아와 걱정이 컸는데요.
지금은 다양한 재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건복지부에서 식품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치료법이죠.
-(해설) 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거나 손상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면 뼈끼리 직접 부딪쳐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임이 불편해지죠.
-진단상으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비교적 초기에 해당하는 2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재생의학적인 주사 방법이 대표적으로 혈액, 골수지방, PRP, BMAC, SVF 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떤 것으로도 사실 할 수 있는데 이분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세 가지 치료 방법 중에서 가장 조금 쉽게 말씀드리자면 강력한 시술을
원하셨기 때문에 지방에서 추출하는 SVF 무릎 주사를 하게 됐습니다.
-(해설) 치료 직후에는 약간 뻐근했지만 3주쯤 지나면서 어느새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7시간 강의를 무리 없이 견뎠답니다.
-재생의학 치료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통증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서 관절 자체의 회복과 기능의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약물이라든지 일반 주사 치료는 염증을 일시적으로 억제하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에 재생치료는 본인의 지방이나 혈액 또는 골수에서 유래한 농축물 성분, 즉
조직 회본에 관여하는 다양한 성장 인자라든지, 항염증 인자, 세포 신호
물질, 이러한 것들을 고농도로 농축한 추출물을 손상된 관절 부위에 주입해서
연골 주변의 미세 환경을 개선하고 자체적인 회복 능력을 활성화하는 치료 방식입니다.
-(해설) 오늘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주사 PRP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본인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해 손상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인데요.
혈소판 속 성장 인자가 조직 재생을 촉진해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습니다.
-방금 하신 주사는 정확한 용어는 PRP라고 합니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이라는 시술인데 제 생각에는 가장 흔하게 쓰는 방법이고
어쨌든 이 주사가 들어갔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게 아니고 체중 관리라든지 운동
특히 중력을 직접 닿는 스쿼트라든지 야외 자전거 같은 그런 운동은 조금 피하시는 게 좋고요.
증상이나 통증이 있으실 때마다 의료진을 통해서 조금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보험 설계사인 정해숙 씨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일이 많은데요.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서 일상에 제약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해설) 무릎 초음파 검사 사진입니다.
건강한 무릎은 테두리가 매끈하고 관절 간격이 일정하지만, 정해숙 씨는 연골이
손상돼 표면이 불규칙하고 관절 간격이 거의 붙어 있습니다.
MRI도 찍으시고 엑스레이도 찍고 하신 것 같은데 진단은 무릎 관절염
2기, 3기, 4기 이렇게 말씀들을 했다고 하시는데 어떤 경우에는 수술을 권유하는 데도 있었고.
저희가 봤을 때는 엑스레이상으로 퇴행성 관절염 3기 그렇게 진단이 되었습니다.
-(해설) 약 2년 전 골수에서 흡인 농축액을 채취해 무릎에 주사하는 BMAC이라는 재생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일상에서 통증이 많이 줄고 일도 할 수 있게 됐죠.
-남아 있는 연골이라든지 무릎 기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그때도 골수를
받으셨고 되는대로 이번에 지방으로 해서 줄기세포 양이라든지 유효
물질이나 이런 퀄리티로 하면 또 골수보다 훨씬 더 지방이 괜찮기 때문에
오늘은 일단 그렇게 시술을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이미 무릎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정해숙 씨.
BMAC 치료 후 건강하게 지냈지만 최근 다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예전처럼 꼼짝 못 하게 되기 전에 재생 치료로 무릎을 다시 회복할 예정인데요.
그래서 그중에서 줄기세포 성분을 포함한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을 추출해서
농축시켜서 성분을 무릎에다가 주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릎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서 더 진행이 안 되도록 무릎 기존 연골을
보호하기도 하고 일부 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치료가 되겠습니다.
-(해설) SVF라고 하는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먼저 복부나 허벅지 같은 곳에서 지방을 흡입하는데요.
자가지방을 사용해 거부반응 위험이 낮고 시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죠.
이게 지방인데요. 신기하네요.
이 지방 조직 속에 있는 줄기세포와 성장 인자를 농축합니다.
이 성분들이 관절의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겁니다.
과정은 아무래도 통증이 좀 수반되기 때문에 수면 마취제가 먼저 들어갔고
심박동, 우리 심장 심전도 모니터하고 산소포화도 모니터를 하면서 지방 흡입을
했는데 투메슨트 용액이라고 의학적으로 부르는데 우리 지방 층을 녹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은 안 뽑히기 때문에 지방층을 녹여서 충분히 흡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다음에 뽑아내는 과정까지 한 거고.
-(해설) 이제 무릎에 들어갈 치료제가 완성됐습니다.
이곳 기질혈관분획에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인자와 재생인자가 있는데요.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치료의 장점은 중간엽 줄기세포 확보가 비교적 쉽다는 건데요.
중간엽 줄기세포는 그 수가 많을수록 성장인자를 많이 분비해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합니다.
이걸 뼈와 뼈 틈새인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건데요.
-SVF 주사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무릎 관절염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불편함이 생기면
꼭 다시 진료를 보시고 상태에 맞는 추가 조치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해설) 어느 날 갑자기 심해진 무릎 통증.
양쪽이 다 아팠지만 특히 오른쪽이 더 심했다는데요.
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봤지만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해설) 몸이 내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고 편하게 걷는 일조차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시술하시고 불편하시거나 그런 거 없으셨죠?
-네, 전보다 좋아졌어요.
-지금은 괜찮으시고 혹시나 지금 염증이 조금 남아 있는지 그런 거 초음파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해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주사, PRP 치료를 받았습니다.
혈소판에는 다양한 성장인자와 치유를 돕는 단백질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요.
다행히 염증과 통증이 줄고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연골이 일부 염증이 생기고 손상이 진행되는 그런 퇴행성관절염으로
판단하고 그중에서도 제일 간편하게 또 수월하게 할 수 있는 PRP 주사를
권유를 드렸고 일차적으로 양쪽이 불편하신데 일단 오른쪽으로 조금
맞아보고 경과를 보자고 하셨고 오른쪽 맞으시고 상당히 조금 경과가 좋으셔서 왼쪽도 같이 맞으시고.
지금은 양쪽 다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앉으십시오.
뼈에서 이렇게 돋아나오고 하는 변화가 온 거는 어쩔 수 없고 PRP 주사가
들어가서 이렇게 돋아나왔다는 거는 그만큼 염증이 진행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염증을 완화시키고 악화가 안 되도록 그렇게 도움 주는 주사를
맞으신 거고 어쨌든 다행히 증상이 많이 좋아지시기는 했는데 추후에도 관리를
잘하시고 아까 악화가 안 되게끔 그렇게 관리하시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무릎관절염 치료는 자세 교정,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부터 약물치료, 수술로 이어지는데요.
최근에는 약물치료와 수술 사이 재생치료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겁니다.
-통증이 어쨌든 중간중간에 좀 왔다 갔다 할 수는 있기 때문에 먹는 약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처방을 받아서 복용을 하셔야겠지만 나머지 체중 같은
거, 체중이 또 늘어나면 무릎에 부하가 차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우리나라는 또 바닥 생활을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나실 때라든지 내리막 같은 데 내려가실 때 조금 그런 부분을 신경 쓰셔서 동작을 하셔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운동을 하시더라도 중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보다는 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운동으로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 이제는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가고 싶은 곳도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세 번의 치료를 받으며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미뤘던 약속들도 다시 잡으며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죠.
-(해설) 정말 다행이네요.
예전에는 통증 때문에 운동을 할 수도 없고 또 운동 부족으로 몸이 약해지는
악순환이었는데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해설) 영남 알프스라고 들어보셨나요?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들이 이어진 산줄기인데요.
이규근 씨는 평소 이 산들을 즐겨 올랐습니다.
그러다 무릎관절염이 생기고 말았는데요.
-오랫동안 양측 무릎 통증이 있으셨어요.
있으셨고 20여 년 전에 좌측 같은 경우에는 무릎 연골을 다듬는 수술까지
받으시고 그렇게 지내시던 분인데 우리 남자들 이렇게 보면 알지만 운동을 워낙
좋아하셔서 몸이 굉장히 탄탄하시고 근육도 많으시고 그런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그런 취미생활을 하시려고 하면 무릎이 건강하셔야
하는데 무릎 통증 때문에 중간에 우울감도 좀 있으시고 그런 상태로 오셨습니다.
-(해설) 거친 산을 집 앞마당처럼 오르던 이규근 씨.
하지만 무릎 통증이 심할 때는 평지를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일을 할 수 없었고 평범한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생겨 정말 답답했답니다.
-(해설) 활발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치료가 절실했습니다.
함께 운동하던 친구가 재생 치료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에 이규근 씨도
용기를 내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는데요. 도움이 됐을까요?
-연골이 손상되면서 지속적으로 염증이 반복되고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재생
의학적인 방법 특히 PRP 혈액으로 주사를 한다든지 환자의 뼈에서
추출하는 골수 추출 농축액을 한다든지 지방흡입을 통해서 지방에서 나오는
기질 혈관 분획 무릎에 주사하는 방식을 최근에는 많이 하시고 있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조금 진행 정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기질 혈관 분획 지방에서 나오는 그거를 권유해 드렸습니다.
-(해설) 건강한 무릎은 관절 사이 간격이 일정하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골극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규근 씨는 관절 사이 간격이 좁아졌고 골극이 튀어나와 있는데요. 관절염 3기였습니다.
-(해설) 치료를 받은 지 6개월, 이젠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시 등산도 가능해졌는데요.
매년 영남알프스 모든 봉우리를 완등해 메달도 받았었는데, 건강해진 무릎으로 다시 도전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많이 줄어들면서 다시 또 산을 타신다고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쨌든 늘 말씀드리는 게 악화가 더 되지 않도록 운동을 하셔도 무릎에
충격을 좀 덜 받도록 주의를 하신다거나 그런 부분의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통증이 사라졌어도 방심은 금물이죠.
이젠 몸이 보내는 통증 신호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모습으로 취미를 즐기기를 바랍니다.
100세 시대,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늘어난 수명만큼 치료법도 진화하고 있는데요.
삶의 질을 지키는 재생 치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길을 향해 의료 기술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치료가 단순히 세포를 주입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정확한 진단, 적절한 시기에 대한 판단 그리고 시술 과정의 안전성 확보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생의학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이해를 가진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몸의 피, 골수, 지방에서 치료 세포를 채취해 농축한 뒤 무릎에 주사하는 재생 치료가 가능해졌는데요.
손상된 관절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죠.
단순히 고령층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요즘에는 4, 50대부터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아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단순히 약이나 주사로 통증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조기 진단과
줄기세포 같은 재생 치료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해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퇴행성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병에 대처하는 치료 방법도 변화할 때인데요.
노화하는 몸의 생채 시간을 되돌리는 다양한 재생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예방부터 치료까지 재생 치료로 환자별 해법을 찾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주용민 원장.
무릎 관절은 오래 쓰거나 과하게 쓰면 빠르게 닳을 수 있습니다.
온종일 서 있으면 몸의 하중을 지탱하며 무릎이 점차 닳고 약해질 수 있죠.
간호학원 강사로 대부분의 시간을 서 있어야 하는 김현지 씨.
임신과 출산을 지내며 무릎 통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해설) 욱신욱신. 무릎 통증에 강의 시간은 길고 더디게만 흘러갔습니다.
간호사인 김현지 씨는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겠다 느꼈죠.
늦기 전에 근본 원인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양쪽 안쪽 부분에 무릎 통증이 있으셨고 젊었을 때 아마 출산하시고부터 좀 무릎
통증이 있으셨다고 하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통증이 악화가 됐고 들어보니까
이분이 서서 강의를 하루에 몇 시간씩 하시는 분이다 보니까 최근에 아마 좀
악화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무릎 관절염이었습니다.
특히 오른쪽 무릎에는 골극이라는 뼈 돌기가 자라 있는데요.
골극은 나이가 들거나 관절에 오랜 시간 자극이 가해질 때 뼈 끝에 생긴 돌출된 뼈를 말합니다.
흔히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40대에 관절염이 찾아와 걱정이 컸는데요.
지금은 다양한 재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건복지부에서 식품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치료법이죠.
-(해설) 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거나 손상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면 뼈끼리 직접 부딪쳐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임이 불편해지죠.
-진단상으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비교적 초기에 해당하는 2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재생의학적인 주사 방법이 대표적으로 혈액, 골수지방, PRP, BMAC, SVF 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떤 것으로도 사실 할 수 있는데 이분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세 가지 치료 방법 중에서 가장 조금 쉽게 말씀드리자면 강력한 시술을
원하셨기 때문에 지방에서 추출하는 SVF 무릎 주사를 하게 됐습니다.
-(해설) 치료 직후에는 약간 뻐근했지만 3주쯤 지나면서 어느새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7시간 강의를 무리 없이 견뎠답니다.
-재생의학 치료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히 통증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서 관절 자체의 회복과 기능의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약물이라든지 일반 주사 치료는 염증을 일시적으로 억제하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에 재생치료는 본인의 지방이나 혈액 또는 골수에서 유래한 농축물 성분, 즉
조직 회본에 관여하는 다양한 성장 인자라든지, 항염증 인자, 세포 신호
물질, 이러한 것들을 고농도로 농축한 추출물을 손상된 관절 부위에 주입해서
연골 주변의 미세 환경을 개선하고 자체적인 회복 능력을 활성화하는 치료 방식입니다.
-(해설) 오늘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주사 PRP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본인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해 손상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인데요.
혈소판 속 성장 인자가 조직 재생을 촉진해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습니다.
-방금 하신 주사는 정확한 용어는 PRP라고 합니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이라는 시술인데 제 생각에는 가장 흔하게 쓰는 방법이고
어쨌든 이 주사가 들어갔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게 아니고 체중 관리라든지 운동
특히 중력을 직접 닿는 스쿼트라든지 야외 자전거 같은 그런 운동은 조금 피하시는 게 좋고요.
증상이나 통증이 있으실 때마다 의료진을 통해서 조금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보험 설계사인 정해숙 씨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일이 많은데요.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서 일상에 제약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해설) 무릎 초음파 검사 사진입니다.
건강한 무릎은 테두리가 매끈하고 관절 간격이 일정하지만, 정해숙 씨는 연골이
손상돼 표면이 불규칙하고 관절 간격이 거의 붙어 있습니다.
MRI도 찍으시고 엑스레이도 찍고 하신 것 같은데 진단은 무릎 관절염
2기, 3기, 4기 이렇게 말씀들을 했다고 하시는데 어떤 경우에는 수술을 권유하는 데도 있었고.
저희가 봤을 때는 엑스레이상으로 퇴행성 관절염 3기 그렇게 진단이 되었습니다.
-(해설) 약 2년 전 골수에서 흡인 농축액을 채취해 무릎에 주사하는 BMAC이라는 재생 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일상에서 통증이 많이 줄고 일도 할 수 있게 됐죠.
-남아 있는 연골이라든지 무릎 기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그때도 골수를
받으셨고 되는대로 이번에 지방으로 해서 줄기세포 양이라든지 유효
물질이나 이런 퀄리티로 하면 또 골수보다 훨씬 더 지방이 괜찮기 때문에
오늘은 일단 그렇게 시술을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이미 무릎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정해숙 씨.
BMAC 치료 후 건강하게 지냈지만 최근 다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예전처럼 꼼짝 못 하게 되기 전에 재생 치료로 무릎을 다시 회복할 예정인데요.
그래서 그중에서 줄기세포 성분을 포함한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을 추출해서
농축시켜서 성분을 무릎에다가 주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릎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서 더 진행이 안 되도록 무릎 기존 연골을
보호하기도 하고 일부 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치료가 되겠습니다.
-(해설) SVF라고 하는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먼저 복부나 허벅지 같은 곳에서 지방을 흡입하는데요.
자가지방을 사용해 거부반응 위험이 낮고 시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죠.
이게 지방인데요. 신기하네요.
이 지방 조직 속에 있는 줄기세포와 성장 인자를 농축합니다.
이 성분들이 관절의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겁니다.
과정은 아무래도 통증이 좀 수반되기 때문에 수면 마취제가 먼저 들어갔고
심박동, 우리 심장 심전도 모니터하고 산소포화도 모니터를 하면서 지방 흡입을
했는데 투메슨트 용액이라고 의학적으로 부르는데 우리 지방 층을 녹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은 안 뽑히기 때문에 지방층을 녹여서 충분히 흡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다음에 뽑아내는 과정까지 한 거고.
-(해설) 이제 무릎에 들어갈 치료제가 완성됐습니다.
이곳 기질혈관분획에는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인자와 재생인자가 있는데요.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치료의 장점은 중간엽 줄기세포 확보가 비교적 쉽다는 건데요.
중간엽 줄기세포는 그 수가 많을수록 성장인자를 많이 분비해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합니다.
이걸 뼈와 뼈 틈새인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건데요.
-SVF 주사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무릎 관절염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불편함이 생기면
꼭 다시 진료를 보시고 상태에 맞는 추가 조치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해설) 어느 날 갑자기 심해진 무릎 통증.
양쪽이 다 아팠지만 특히 오른쪽이 더 심했다는데요.
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봤지만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해설) 몸이 내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고 편하게 걷는 일조차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시술하시고 불편하시거나 그런 거 없으셨죠?
-네, 전보다 좋아졌어요.
-지금은 괜찮으시고 혹시나 지금 염증이 조금 남아 있는지 그런 거 초음파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해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주사, PRP 치료를 받았습니다.
혈소판에는 다양한 성장인자와 치유를 돕는 단백질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요.
다행히 염증과 통증이 줄고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연골이 일부 염증이 생기고 손상이 진행되는 그런 퇴행성관절염으로
판단하고 그중에서도 제일 간편하게 또 수월하게 할 수 있는 PRP 주사를
권유를 드렸고 일차적으로 양쪽이 불편하신데 일단 오른쪽으로 조금
맞아보고 경과를 보자고 하셨고 오른쪽 맞으시고 상당히 조금 경과가 좋으셔서 왼쪽도 같이 맞으시고.
지금은 양쪽 다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앉으십시오.
뼈에서 이렇게 돋아나오고 하는 변화가 온 거는 어쩔 수 없고 PRP 주사가
들어가서 이렇게 돋아나왔다는 거는 그만큼 염증이 진행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염증을 완화시키고 악화가 안 되도록 그렇게 도움 주는 주사를
맞으신 거고 어쨌든 다행히 증상이 많이 좋아지시기는 했는데 추후에도 관리를
잘하시고 아까 악화가 안 되게끔 그렇게 관리하시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그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무릎관절염 치료는 자세 교정,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부터 약물치료, 수술로 이어지는데요.
최근에는 약물치료와 수술 사이 재생치료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겁니다.
-통증이 어쨌든 중간중간에 좀 왔다 갔다 할 수는 있기 때문에 먹는 약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처방을 받아서 복용을 하셔야겠지만 나머지 체중 같은
거, 체중이 또 늘어나면 무릎에 부하가 차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우리나라는 또 바닥 생활을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나실 때라든지 내리막 같은 데 내려가실 때 조금 그런 부분을 신경 쓰셔서 동작을 하셔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운동을 하시더라도 중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보다는 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운동으로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 이제는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가고 싶은 곳도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세 번의 치료를 받으며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미뤘던 약속들도 다시 잡으며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죠.
-(해설) 정말 다행이네요.
예전에는 통증 때문에 운동을 할 수도 없고 또 운동 부족으로 몸이 약해지는
악순환이었는데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해설) 영남 알프스라고 들어보셨나요?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들이 이어진 산줄기인데요.
이규근 씨는 평소 이 산들을 즐겨 올랐습니다.
그러다 무릎관절염이 생기고 말았는데요.
-오랫동안 양측 무릎 통증이 있으셨어요.
있으셨고 20여 년 전에 좌측 같은 경우에는 무릎 연골을 다듬는 수술까지
받으시고 그렇게 지내시던 분인데 우리 남자들 이렇게 보면 알지만 운동을 워낙
좋아하셔서 몸이 굉장히 탄탄하시고 근육도 많으시고 그런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그런 취미생활을 하시려고 하면 무릎이 건강하셔야
하는데 무릎 통증 때문에 중간에 우울감도 좀 있으시고 그런 상태로 오셨습니다.
-(해설) 거친 산을 집 앞마당처럼 오르던 이규근 씨.
하지만 무릎 통증이 심할 때는 평지를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일을 할 수 없었고 평범한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생겨 정말 답답했답니다.
-(해설) 활발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치료가 절실했습니다.
함께 운동하던 친구가 재생 치료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에 이규근 씨도
용기를 내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는데요. 도움이 됐을까요?
-연골이 손상되면서 지속적으로 염증이 반복되고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재생
의학적인 방법 특히 PRP 혈액으로 주사를 한다든지 환자의 뼈에서
추출하는 골수 추출 농축액을 한다든지 지방흡입을 통해서 지방에서 나오는
기질 혈관 분획 무릎에 주사하는 방식을 최근에는 많이 하시고 있는데 이분 같은
경우는 조금 진행 정도도 있고 하기 때문에 기질 혈관 분획 지방에서 나오는 그거를 권유해 드렸습니다.
-(해설) 건강한 무릎은 관절 사이 간격이 일정하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골극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규근 씨는 관절 사이 간격이 좁아졌고 골극이 튀어나와 있는데요. 관절염 3기였습니다.
-(해설) 치료를 받은 지 6개월, 이젠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다시 등산도 가능해졌는데요.
매년 영남알프스 모든 봉우리를 완등해 메달도 받았었는데, 건강해진 무릎으로 다시 도전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많이 줄어들면서 다시 또 산을 타신다고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쨌든 늘 말씀드리는 게 악화가 더 되지 않도록 운동을 하셔도 무릎에
충격을 좀 덜 받도록 주의를 하신다거나 그런 부분의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통증이 사라졌어도 방심은 금물이죠.
이젠 몸이 보내는 통증 신호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모습으로 취미를 즐기기를 바랍니다.
100세 시대,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늘어난 수명만큼 치료법도 진화하고 있는데요.
삶의 질을 지키는 재생 치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길을 향해 의료 기술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치료가 단순히 세포를 주입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정확한 진단, 적절한 시기에 대한 판단 그리고 시술 과정의 안전성 확보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생의학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이해를 가진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