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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S -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는 법
등록일 : 2025-07-25 11:23:39.0
조회수 : 118
-(해설) 걷고 뛰고 인간의 모든 움직임에는 이것이 필수인데요. 바로 관절.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은 인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물로
관절에 이상이 있으면 활동에 문제가 생깁니다.
-어깨 쓰기가 불편하고 회전하는데 회전이 잘 안되고.
-온 오른팔이 막 바늘로 쿡쿡 쑤시는 것 같아.
돌아가면서 앞, 뒤, 옆으로 오늘은 옆이 아팠다가 계속 그렇더라고요.
-이게 발가락이 약간 기형아같이 이렇게 밑으로 처져서 많이 걸으면 굳은살도 배기고 아팠어요.
-여기가 으리하니 한 번씩은 찌릿하니 아플 때가 있고 이랬어요.
-너무 힘들어요. 고통이 걸음걸음 뼈가 부딪히면 나도 모르게 구부러질 수도 있고 다리를 못 쓴다는 게 참 힘들어요.
-(해설) 환자를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과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관절 통증은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통증 척도에 따르면 관절염의 통증은 대상포진보다 심합니다.
-보행이 안 좋아진다는 거는 절뚝인다거나 아니면 발의 체중을 좀 잘못 딛고 계신다거나 이런 경우들이 되게 많은데요.
발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 무릎이랑 고관절, 허리 관절이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꽤 많습니다.
-하루에 거의 무릎으로 치면 저희가 움직임이 10만 번 정도 된다고 하잖아요.
상처가 나기 시작하면 그 부위가 낫는 데 우리 일반적인 피부나 이런 부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사실을 아셔야 하고.
-저는 관절을 전문하는 의사로서 관절은 생명이랑 연관되는 건 아니잖아요.
다만 관절을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갈 때 좀 더 인간답게 즐겁게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는 구조물이 아닌가 싶어요.
관절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 못하고 즐기시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잘 치료받아서 원래 즐거운 삶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해설) 관절은 단순히 뼈를 연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요.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생활에 불편의 넘어 일상을 마비시킬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불러옵니다.
삶을 위협하는 관절 통증. 오늘은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는 법을 알아봅니다.
발관절 건강이 전신건강을 좌우한다. 정한솔 정형외과 전문의.
정밀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다시 걷는 희망을 선물하는 사공은성 정형외과 전문의.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어깨 통증에서 환자를 구하는 차홍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합니다.
여름에 샌들을 신는 분 많으시죠? 땀이 나는 계절이다 보니 밑창이 얇고 가벼운 신발을 즐겨 신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샌들이 발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그런 신발들 같은 경우에는 그 충격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발바닥,
족저근막이라든지 발허리뼈, 발가락 관절 등에서 충격이 그대로 흡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발에 통증이 조금 더 생길 수가 있게 되겠고요.
또한 여름철이면 땀도 많이 나기도 하지만 발에 부종이 많이 생깁니다.
신발 안에서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다거나 이렇게 되면 한정된 공간의 발이 부으니까 아프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서 발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런 계절적인 면이나 아니면
신발의 어떤 구조적인 면 때문에 통증들이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어느 여름날, 서문영자 씨는 발 때문에 입원했습니다.
오래 서 있는 일을 해온 탓에 병이 생긴 건데요.
오른쪽 발목 관절에 물혹이 발견돼 수술을 했죠.
그런데 문제가 또 있습니다.
-먼저 이 환자분은 오른쪽 발 통증 때문에 오셨던 분이고요.
발을 보시면 발목에 관절염이 있으신 분이셔서 발목 주변으로 엄청 많이 부어 있으세요.
그래서 그것의 불편감이 있어서 오셨던 분이고 오른쪽 발 같은 경우에는 발목
뒷부분에 물주머니 같은 병변이 있기 때문에 그것 절제하고 없애 드렸고
발가락을 또 수술했는데 그것은 발가락이 굽는 질환 중에 망치형 족지라고 하는 게 있어요.
그렇게 되면 발가락이 굽어서 그게 잘 안 펴지고 그것 때문에 굳은살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펴주는 수술 이렇게 두 가지를 같이
시행했던 환자분이셨고 왼쪽 같은 경우에는 무지외반증이 조금 더 심하신
편이어서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자고 환자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해설) 왼발은 무지외반증이 심각했고 오른발은 발가락이 굽는 망치 족지 현상이 있었죠.
오른쪽 발은 낭종 제거술을 마쳤고 왼쪽 발 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 왼쪽 발은 여기 튀어나온 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튀어나온 것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게 왜 그러냐 하면 튀어나온 것 때문에도 통증이 있고 찌릿찌릿하고 이런
통증들도 있지만 얘가 발 변형이 일어나면서 첫 번째 발에 체중 이동을 잘 못 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까 나머지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의 발로 체중을 딛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발 변형이 오게 되면서 평평해요.
이걸 우리가 평발이라고 하는데 이게 선천적으로 평발인 경우도 있고 발
변형이 오면서 평발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발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그것 때문에 피로감이 많이 오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무지외반증 같은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으로 휘면서 생기는 발의 변형 중의 하나인데요.
돌출된 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부종이 발생한다는 게 가장 큰 증상 중의 하나고요.
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발가락에 변형이 생긴다든지 기타 발가락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같은 그런
발가락에 변형이 생길 수 있게 되겠고 그다음에 체중을 딛는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보행에 장애가 생긴다거나 걸음걸이를 할 때 절뚝이게 되는 경우들이 있게 되겠고요.
발바닥 면에 캘러스라고 해서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도
통증이 발생해서 걷는 게 많이 불편해집니다.
-(해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병입니다.
발가락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 관절 통증이 생기죠.
-나중에 가서 변형을 치료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시술이 더 필요해지기 때문에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중간 정도의 변형이기는 하지만 발에 굳은살도
있으시고 평발 변형도 있으시기 때문에 미리 치료해 놓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치료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서문영자 씨의 수술을 앞두고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MICA라 불리는 최소 침습 무지외반 교정 수술과 함께 발가락뼈 사이를 정상
범위로 좁히는 아킨 교정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설)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약 3mm의 최소 절개로 휜 발가락뼈를 고정하는데요.
최소 침습 수술은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는 기존의 무지외반증 수술 같은 경우에는 절개가 굉장히 커서 그것
때문에 통증도 많이 일어나고 이런 수술인데 최근에 나온 수술 중에서는
절개는 정말 조금 한 2mm, 3mm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수술 기구로 조작해서
그렇게 치료를 하는 거라고 볼 수 있고요.
절개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 때문에 환자분들이 재활이나 이런 통증 이런 게
많이 부담이 많이 없는 수술 중의 하나입니다.
-(해설) 아킨 절골술은 절개를 한 후 나사로 뼈를 고정해 회복을 빠르게 돕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데요.
수술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의료진은 집중하고 또 집중합니다.
-일단 마지막까지 봤을 때는 잘 됐다고 보이는데 절골하고 나서 모양 정렬 과정이 환자분은 힘들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잘돼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설) 환자의 비정상적으로 휜 발가락뼈가 수술로 개선됐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살펴보면 수술 전과 후의 변화가 확실합니다.
-사실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 오른쪽 발도 수술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행이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요.
그래서 미리 수술한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조금 더 보행하시는 데 편해지실
것이기 때문에 사실 신체적으로는 수술한 다음 날 또는 다음 다음 날부터 가능하고요.
환자분이 좀 불안하다 이러면 한 3, 4일 정도 있다가 보행하는 것으로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해설) 수술 일주일 후. 제작진이 서문영자 씨를 다시 찾았습니다.
두 발 모두 수술을 하다 보니 걷는 게 아직 불편할 것 같은데요. 몸은 좀 어떠세요?
-(해설) 그동안의 통증을 잊고 조심스럽게 발을 딛는 서문영자 씨.
긴 세월 동안 일하랴 자식 키우랴 이 두 발로 참 부지런히도 살았습니다.
-(해설) 서문영자 씨는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고 다시 걷는 희망을 꿈꿉니다.
-보통 무지외반증 같은 경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이 생긴다고
보고가 되고 있는데 그런 경우는 보통 신발의 문제가 첫 번째 있습니다.
남성들에 비해서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하이힐이라든지 발볼이 좁은 신발들을 많이 신게 되겠고요.
그러다 보니까 앞꿈치, 발의 앞쪽 부분에 변형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신발의 문제가 있게 되겠고 또 한 가지는 남성에 비해서 여성분들이
유연하다 보니까 그것으로 인해서 발의 변형이 많이 생기게 되겠고요.
그 변형들이 계속 고착화되다 보니까 발의 변형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게 되겠는데요.
보통 어머님이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딸도 무지외반증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 유전적인 요인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무릎 관절염의 가장 큰 특징은 극심한 통증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자다가 깰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이금득 씨도 심각한 관절염 환자입니다.
-(해설) 검사 결과 금득 씨의 진단명은 퇴행성 관절염 4기였습니다.
관절염 4기란 연골이 다 닳아서 무릎 아래위 뼈가 거의 맞닿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관절염이 4등급, 그러니까 연골이 하나도 안 남고 퇴행성 관절염 4기가
되면 우리가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는데 어머님은 4기 정도가 되신 지
6개월 정도 경과한 그 정도의 무릎 상태라고 보시면 되고 염증이 심하셔서
물이 계속 차고 열감이 있고 무릎이 다 안 펴지고 일상생활에서 통증 때문에 좀
걷는 게 힘들어진 그런 상태라서 퇴행성 관절염 4기의 시작 혹은 중간 정도
단계이시기는 하지만 수술적 치료를 해서 빨리 회복하시는 게 훨씬 더 삶의
질을 빨리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수술적 치료,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해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의 손상된 부분을 정돈한 후 금속과 특수 재료로 제작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입니다.
그런데 연골이 손상됐다고 모두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골이 약간 손상되고 마모됐을 때는 인공관절까지 가지 않거든요.
그러면 그 중간에 있는 수술은 그렇게 큰 수술은 아니라는 거죠.
만약에 우리가 손상이 와서 고칠 일이 있더라도 손상이 간 부위에다가 다시 또
재생을 시키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인공관절 수술이라는 거는 그게 전혀
재생될 수 없는 수준까지 연골이 다 상해버리고, 관절염이 끝까지 간 거를 우리가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거든요.
10점이 굉장히 아프고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이라고 봤을 때 지속적인 7점에서
8점 정도의 통증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게 낫겠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러면 처음에는 그 8점이던 통증이 수술하게 되면 똑같이 8점입니다.
그런데 그게 1주, 1주 지날 때마다 점점 5점, 4점.
이렇게 내려오는 건데 1년 정도 지나게 되면 또 1점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통증 점수가 서서히 줄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관절의 수술을 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저희가 조사를 해봤을 때 약 80에서 85%는 만족스럽게 수술 후에 잘 쓰신다.
이렇게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딱 일어서면 뼈하고 뼈가 딱 부딪히니까 자꾸
아프고, 그다음에 걸을 때도 한 세 걸음 정도 자꾸 절게 되고 그다음에 걷는
시간도 자꾸 줄어들고 바닥 생활도 안 되고 계속 그렇게 증상이 조금, 조금, 조금씩 심해지는 거예요.
이렇게 봐도 지금 이쪽 무릎이 좀 부었어요.
그러니까 또 물이 찼어요, 이 무릎이.
이렇게 만지면 열감도 있고 그래서 물 찬 지가 이제 한 3주에서 6주가 되면
물을 아무리 뽑아도 그 안에 염증이 남아 있어서 이게 열이 나요.
밤에 욱신욱신할 수도 있고.
수술하면 이쪽 무릎도 오른쪽처럼 동일하게 딱 일자 무릎으로 돼서 밸런스가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77세를 하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의 어느 정도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보시면 됐었는데 현재는 85세 정도를 저희가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일 적절한 시기는 72세에서 75세 사이라고 보시면 되겠지만 현재
어머님은 77세지만 고위험군에는 속하지 않고 또 회복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77세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수술이 잘 진행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해설) 오늘 수술은 로봇 수술로 진행됩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무릎 관절을 3D 입체 영상으로 스캔해 뼈 절삭 범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이제 3도 정도 이렇게 휘어져 있고 무릎이 다 안 펴지는 정도가 한 5, 6도 정도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의 목표는 반듯한 무릎이니까 0도, 0도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각도를 0도.
이렇게 이걸 목표로 합니다. 하고 이렇게 컴퓨터에 입력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고 그 각도를 맞춰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밸런스 조절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해설) 사람마다 관절의 모양과 운동의 범위가 다릅니다.
로봇 수술은 환자가 최적의 관절 운동을 할 수 있게 돕는데요.
인공관절 삽입 각도와 위치 등을 조정해 환자를 위한 맞춤형 수술을 준비합니다.
정확도를 높기 위해 로봇과 의료진이 정보를 교환하며 뼈의 절삭 범위를 수정합니다.
수술 도중 만일 기계가 계획했던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불필요한 뼈 손상을 막습니다.
-햅틱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그 햅틱 시스템 덕분에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무릎의 움직임에 따라서
절삭하는 부위를 우리가 칼날이라고 보면 그 테두리 안에서 칼날이 움직일
수 있게 그래서 테두리 밖으로는 칼날이 움직이게 되면 순간적으로 0.1초 안으로 칼날이 멈추도록 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 주위에 있는 근육이라든지, 인대라든지, 혈관.
그쪽으로 손상을 아예 안 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설) 절삭한 관절면을 정돈하는데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수술을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 진짜 인공관절을 넣기 전에 맞는지, 안 맞는지 준비된 인공관절하고 똑같은 모형을 한번 넣어보거든요.
그렇게 했을 때 지금 각도가 이제 이렇게 예상했던 대로 0도, 0도.
이렇게 똑바른 무릎이 됐다는 게 나오고 있고요.
물론 진짜 인공관절을 넣어봐야 하겠지만 이렇게 봤을 때 수술이 잘 진행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해설) 본격적으로 인공관절을 넣을 준비를 합니다.
의료용 시멘트를 재료에 바르는데요.
골 시멘트는 인공관절을 뼈에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득 씨의 수술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내가 키가 커진 느낌도 나면서 골반이 이렇게 올라가는 느낌이 나게 되는데 그
기간이 두 달에서 3개월 정도 지나면 이제 정상적인 가동 범위도 나오면서
걸을 때 특별한 문제가 없이 더 느낌이 좋아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조금 내가 아직 적응 시기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훨씬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해설) 거의 맞닿아 있던 무릎뼈가 수술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게 됐는데요.
로봇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저희가 일반 인공관절 했을 때도 수술실에서 보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흔들림이 거의 없다. 그렇게 했는데 로봇으로 하고 보니까, 이게 흔들리는 거였구나.
내 손에서 느껴지는 그 미세한 흔들림이 실제로는 2mm에서 3mm였구나.
그거를 알고 저도 사실 깜짝 놀랐거든요. 실제 로봇으로 하면 1mm가 안 흔들려요.
그 정도로 굉장히 흔들림이 없게 되니까 2, 3mm 흔들리는 인공관절과 1mm 미만
이렇게 비교했을 때 그 사용 연수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겠죠.
두 번째는 이제 출혈이 많이 줄었죠.
그래서 예전 인공관절 할 때는 수혈을 꼭 2개 정도씩 이렇게 수혈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계속 수술할 때 출혈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수혈을 안 하는 무수혈 수술이 아주 그냥 당연한 것처럼 돼버린 거죠.
-(해설) 걸음이 조심스러운 김양숙 씨는 한 달 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나이는 많지 않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수술을 결심했다는군요.
-(해설) 8년 전 왼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이 아프기 시작한 겁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고통. 욱신거리는 통증에 잠을 못 자기 일쑤였는데요.
그녀는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왼쪽 무릎을 저희 병원 말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고 재활을 하기
위해서 저희 병원에 오셨다가 오른쪽 무릎이 이제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 내려올 때 불편감이 너무 심하셨기 때문에
엑스레이도 찍고 정밀 검사를 했더니 오른쪽 무릎이 왼쪽처럼 연골 손상,
완전히 관절염 등급 4등급까지 진행이 되어서 이제 연세가 젊으시긴 해요.
65세시긴 하지만 줄기세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됐고 연골이
광범위하게 없었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해설) 극심한 통증에 관절염 4기였던 양숙 씨는 지난 5월 오른쪽 무릎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두 무릎에 수술 자국이 남은 양숙 씨.
그러나 수술 전에 통증을 생각하면 수술에 대한 후회는 없다는군요.
-그러니까 수술적 치료 말고 보존적 치료를 했을 때 어머님은 6주까지는
괜찮다가 3개월째 되면 다시 똑같이 아파지시고 또 6주 치료하시면 괜찮다가 또다시 아파지시고.
그런데 나이가 너무 젊으시기 때문에 제가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인공관절을
권유 드린 게 아니고 빨리 다른 관절 내시경이나 이런 치료를 하시는 게 자기
관절을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본인이 또 하시는 일도
있고 나는 이제 어차피 인공관절을 해야 하면 나는 그냥 인공관절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자꾸 그런 마음을 갖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그냥 인공관절 수술로 하시게 된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수술 한 달 후, 오늘 정기 검진 날입니다.
수술 후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까지 약 5주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다행히 환자는 호전 중입니다.
-키도 커진 것 같아요.
-키도 좀 커진 것 같아요.
지금은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산책하듯이 좀 천천히 이렇게 터벅터벅
예쁘게 걸으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터벅터벅 이렇게 걸으시면 근육이 좀 더 잘 생길 거예요.
-겁이 나서 많이 안 걸었어요.
-(해설) 이제 중요한 것은 후속 관리. 양숙 씨가 물리치료에 한창인데요.
수술 후에는 강직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해설) 수술 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꾸준한 물리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물리치료는 약해진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자분이라고 딱 특정 지을 수 없지만 근육의 강도도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뼈 자체도 아무래도 남자분들이 조금 더 크잖아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아마 여성분들에서 좀 더 퇴행성 관절염이 많은 원인도 되겠고요.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막 힘을 쓰면서 일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반복 동작이 더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찰이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나다 보면 그 부위가 갑자기 충격이 간다기보다는 마모가 계속 일어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 반복 동작 때문에 오히려 여성분들에서 조금 더 관절염이 잘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무릎을 덜 쓰려고 하면 허리를 많이 쓰게 되고 허리를 덜 쓰려고 하면 무릎을 많이 쓰게 되고 이런 게 가사일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두 군데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아픈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무릎 수술 후 재활 운동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기에 근력 강화를 위한 재활 운동입니다.
발뒤꿈치를 앞쪽으로 쭉 밀어주는 동작으로 무릎이 펴지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동작입니다.
-(해설) 수술 후 약 2주간은 무릎 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무릎에 갑작스러운 압력을 주면 안 되는데요.
통증이 있거나 부종이 생기면 운동을 멈춰야 합니다.
-10회 3세트 똑같이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다리를 너무 높게 들려고 하시거나 과하게 힘을 주시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을 조금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동작은 무릎 가동 범위 증진을 위한 재활 운동 방법입니다.
수술한 다리와 건측 이제 수술 안 한 쪽 다리를 위로 옮겨서 몸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렇게 왼쪽 수술한 다리는 최대한 힘을 빼고 오른쪽 아프지 않은 다리로 힘을 줘서 다리를 당길 수 있도록 합니다.
무릎을 꼬고 일직선으로 당겨질 수 있도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앉아서 무릎 구부리기 운동은 수술하지 않은 발을 이용해 수술한 무릎을 굽히는 운동입니다.
자세를 5초에서 10초 정도 유지합니다.
-(해설) 지난 1년간 황광성 씨를 괴롭힌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깨 통증.
욱신거리고 찌릿한 통증에 생활의 모든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어깨 쪽에 석회가 굉장히 크게 존재했는데 오시기 전에
저한테 오시기 전에 다른 병원에서 일단 치료를 받고 오셨어요.
그런데 치료를 해도 별로 호전이 없고 어깨가 오래 아프다 보면 만성 염증
상태가 되면서 굳어지는 2차성 오십견이 올 수 있거든요.
오십견 같은 경우는 이유 없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유가 있어서 와요.
그 이유가 어깨가 다른 원인으로 인해서 오래 아프면 오거든요.
그래서 일단 아픈 지가 몇 달 넘었고 타 병원 치료도 했는데 반응이 없고 그리고
이차성으로 오십견까지 있었기는 때문에 일단은 굉장히 통증이 심한 상태였어요.
밤에도 잘 때도 너무 아프고 움직임도 많이 제한되고 일단 이거는 수술로써
제거해야 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해설) 석회화 건염의 주요 증상은 찌르는 듯한 급성 통증과 어깨 불편함 그리고 밤에 통증이 특히 심한 야간통이 있습니다.
-오십견이 워낙 심하게 와 있어서 가동 범위가 다 제한돼 있는 거거든요.
이제 X-ray를 보면 여기 석회가 이렇게 커다랗게 있어서 저거 때문에 근본
원인은 석회화 건염으로 인해서 어깨가 오래 아프게 된 거고.
-(해설) 오른쪽 어깨에 석회가 보이는데요.
석회가 생기는 원인은 노화,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저는 석회를 약간 화산과 같다고 표현하거든요.
화산처럼 폭발할 때는 되게 아프다가 또 휴화산일 때는 별로 안 아파요.
그런데 그게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을 하다 보면 결국은 석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이 망가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힘줄 안에 석회가 생겨서 아픈 병이라고 할 수 있고 석회화 건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는 알려진 바는 없어요.
다만 의사들이 혈액 공급, 산소 공급이 떨어지면서 약간 죽은 조직이 되면서
석회가 생긴다는 얘기가 있는데 일단 그거는 어디까지나 가설이고.
왜냐하면 석회화 건염이 어깨뿐만 아니라 여러 관절에 다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꼭 힘줄 안에만 생기는 게 아니다 보니까 체질적으로 잘 생기는 사람이
있는 건 맞는데 석회화 건염이 왜 생기느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성질이 두 가지가 있어요.
치약 같은 애들도 있고 아니면 분필 같은 애들도 있는데 뭐가 차이 나냐 하면 치약
같은 애들은 저기에 구멍만 뚫어줘도 쉽게 제거가 돼요.
-치약 같은.
-깨끗하게. 그러니까 하고 나서도 사진상에서 깨끗하게 없고 수술하는 저도 편하고 빨리 끝나고.
그런데 분필 같은 애들은 분필은 어때요?
-가루.
-가루처럼 이렇게 묻어 있잖아요. 구멍을 내도 쉽게 나오지는 않아요.
그런 경우는 제가 최대한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90%까지는 제거를 해놓고
나오는데 왜 100% 안 해 주냐 하면 분필 같은 애들은 100% 제거하려고 하면 힘줄을 많이 걷어내야 해요.
그러면 정상 힘줄이 많이 상하잖아요.
대신에 90% 정도만 제거해 놔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정리한 구멍을 통해서 다 제거돼요.
-일단은 석회를 제거할 때 내시경으로 들어가서 석회가 있는 힘줄 부위를 찾은 다음에 그 힘줄에 구멍을 몇 군데 냅니다.
구멍을 내면 석회가 압력이 있으니까 그 구멍을 통해서 빠져나오거든요.
그러면 석회를 제거하는 건데 요는 정상적인 힘줄을 많이 살리면서 석회를
제거하는 게 요라서 석회가 일단 자리가 구멍이 뻥 뚫려 있을 것 아닙니까?
힘줄이 비어 있겠죠, 안에 일단 자리가 비었으니까.
그 부분을 제가 열로써, 레이저 열로 힘줄을 붙여준다든지 너무 크면 한 땀
정도 꿰매준다든지 그렇게 해서 마무리합니다.
-(해설) 드디어 시작된 수술. 내시경 수술은 3mm의 초소형 관절경을 이용해 진행되는데요.
내시경 카메라로 병변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석회를 없앨 수 있습니다.
-보통 이제 석회가 있는데 아픈 지가 얼마 안 됐거나 3개월 미만이거나 석회
사이즈가 비교적 크지 않은, 저 같은 경우에는 1cm 미만인 경우를 기준으로
잡는데 그런 경우는 일단은 보통 비수술로써 약물, 주사 또 물리 치료
중에 작은 석회는 충격파로도 좀 없어질 수 있거든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까지 비수술로 경과를 봐서 작아지거나
없어지는 경향이 있으면 비수술로써 치료를 마치는 거고요.
다만 처음에 오셨을 때 상태가 석회가 너무 크다, 한 2cm 이상이다.
얼마나 아프셨는지 지금 증상이 어떤지에 따라서 빠른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해설) 석회화 건염은 주사와 약물 등 보존적 치료를 6개월 이상 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찔러 보면 이런 데가 석회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게 석회거든요.
하얗게 돼서 이렇게 해서 이제 석회 있는 데를 찾아서 그 염증 반응 때문에 유난히 더 빨갛게 되는 거거든요.
하얀 게 석회예요.
그래서 석회 성향에 따라서 치약 같은 애들은 구멍만 내도 튀어나오는데 찌르면
나오는데 이렇게 잘 안 튀어나오는 애들은 제거하는 데 시간이 걸리죠.
석회가 있을 때 구멍을 내 석회가 나오면 눈보라 치는 것 같잖아요.
그래서 이게 스노우 폼 사인이라고 해서 석회는 있을 때 이런 식으로 석회
빠져나오면 눈보라 징후라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눈보라 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설) 이것이 바로 광성 씨를 괴롭힌 석회 덩어리입니다.
정말 눈이 날리는 것 같은 모양인데요.
병변을 방치할수록 석회 제거는 더 어렵습니다.
-(해설) 어깨 석회화 건염 발병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료를 미루면 어깨 회전근도 손상될 수 있는데요.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환자분이 석회 성상이 치약 같은 타입이고 분필 같은 타입이 있는데 분필 같은 타입에 더 가까웠어요.
치약 같은 타입은 말 그대로 석회를 찾아서 짜주듯이 하면 쫙 나오는데 분필
같은 타입은 찾는 데 그치지 않고 긁어내듯이 제거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정상 힘줄을 최대 살려야 하니까.
그래도 뭐 어쨌든 계획했던 대로는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습니다.
-(해설) 어깨 석회화 건염은 40대에서 60대 사이 남자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60대인 김근아 씨는 4년 전부터 어깨 통증이 시작됐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고통은 심해졌습니다.
-(해설) 회전근개 파열, 어깨 충돌증후군 등 근아 씨의 어깨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일단 이분은 3년 전쯤에 반대편 어깨를 저한테 수술받으셨던 분이거든요.
그래서 보통 저는 수술하고 어깨 관리를 1년까지는 지켜보고 반대편은 잘
지내셨는데 1년 되기 전쯤에 반대편 어깨가 아프다고 한번 찾아온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는 일단 통증은 심한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물리 치료를 한두 달 정도 시행했어요.
그래서 일단은 지켜봤는데 악화된 경우니까 또 반대편도 수술한 적도 있다
보니까 그래서 MRI를 찍어봤는데 찍었더니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반대편은 회전근개 파열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100% 파열인 상태라서 그래서 이런 경우는 100% 파열은 수술은 피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검사하고 회전근개 봉합술 필요하다 설명드리고 수술한 케이스였습니다.
-(해설) 김근아 씨는 지난 5월 오른쪽 어깨에 변관절 회전근개 봉합술 등을 받았습니다.
-회전근개 봉합술 같은 경우는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4, 5개 정도 어깨 주변에 뚫게 돼요.
그러면 이제 우리가 비디오 내시경을 집어넣어서 화면을 보면서 그다음 내시경
도구를 이용해서 찢어진 힘줄은 원래 위치대로 데려와서 꿰매주고 그리고 위에
자라 있는 뼈는 안 갈리게 깎아주고 그다음에 물렁뼈가 조금 찢어진 부분은
쉽게 말하면 정리해서 다음 염증 안 생기게 다듬어준다 보면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내시경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해설) 수술 후 한 달여가 지났는데요. 근아 씨는 보조기 착용 중입니다.
-알겠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반년이나 1년이 지나도 조심해야 할 건 반복적으로 어깨를 회전하는 동작입니다.
그래서 보통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일 말고 운동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런 분들이 배드민턴, 테니스 이런 거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배드민턴, 테니스 특성상 어깨를 이렇게 뒤로 젖혔다 던지는 동작이 많잖아요.
이런 어깨를 높이 든 상태에서 회전하는 것들이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깨 수술하신 분들은 그런 회전이 크게 들어가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취미를 찾으시는 게 좋고 일적으로 쓰는 거야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기
한데 일을 하더라도 중량을 적게 드는 쪽으로, 빈도를 줄이는 쪽으로 그런 걸 신경 쓰셔서 지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 환자의 물리 치료가 시작됐습니다.
재활 치료는 회전근개 파열의 정도와 수술 방법,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꾸준한 물리 치료는 통증 완화와 조직 재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해설) 근아 씨는 수술 후 한결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아 씨는 집에서도 손가락 힘주기 등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요.
어깨가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설) 수술 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더 많이 느낀다는 근아 씨.
근아 씨는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데요.
지옥 같던 관절 통증에서 해방된 후 생활의 사소한 모든 것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수건을 대고 미끄러지기 쉽게 만들어준 상황에서 팔만 가볍게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진행해 줍니다.
이게 조금 더 익숙해졌을 경우에는 범위를 넓혀서 상체를 같이 숙여줄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횟수는 우리가 가볍게 10번씩 세 번 정도 진행해 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수시로
우리가 시간 날 때마다 진행해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해설)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수술 후 어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수건 밀기 운동은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 회복과 근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절대 통증이 생기는데 무리해서 진행하시지 마시고요.
가볍게 미끄러질 때 통증이 생긴다면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진행하시면 좋고
통증의 정도는 내 표정이 살짝 찡그러지기 전 정도에서 운동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진행할 운동은 어깨가 어느 정도 풀린 이후에 진행하면 좋은 운동 방법입니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산이나 막대기를 활용한 운동 방법으로 양손으로
가볍게 우산을 잡고 앞으로 팔을 뻗은 상태에서 천천히 팔을 위로 올려줍니다.
이때 마찬가지로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까지 가볍게 운동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봉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어깨 재활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 가운데 하나인데요.
봉을 잡을 때는 너무 힘을 주지 않아야 하고 팔꿈치는 가능한 몸에 붙여서 운동해야 합니다.
-운동은 열 번씩 3회 진행해 주시면 되고 주의 사항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운동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관절에 문제가 생겨 고통받고 계신가요?
관절이 무너지면 일상이 무너집니다.
몸이 보내는 이상 징후를 넘기지 말고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지긋지긋한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시기를 바랍니다.
-무릎이 보내는 신호가 있거든요. 첫 번째, 무릎이 좀 부은 것 같다.
평소에는 잘 구부려지는데 갑자기 무릎이 잘 안 구부려진다.
또 계단 내려올 때 뭔가 느낌이 자꾸 있다.
이런 과정이 있으면 일단 무릎에 손상이 간 것이라고 보셔야 해요.
딱 앉았다가 일어나면 저는데 남들도 자꾸 나한테 무릎이 안 좋은가 봐요, 왜
자꾸 절어요, 이런 말이 들으면 그것은 당연히 병원을 가야 한다는 신호라고 보셔야 합니다.
-일단 정형외과에서의 어깨 통증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깨 아파서 생명이랑 연관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만 이게 늦어지게 되면, 치료가 늦어지면 일단은
회복, 기능적인 회복이랑 통증이 좋아지는 게 결국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어깨뿐만 아니라 병원 오면 안 좋은 소리 들을까 봐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국 병이 심해지고 많이 커져서 오면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것을 원래대로 100%는 돌리기 어렵거든요.
저희가 치료를 할 때 목적은 100%를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현재 망가진
상태에서 최대한 잘 쓸 수 있고 덜 아프게 만들어 주는 건데 사람들은 결국
많이 아파서 오게 되면 그때 다 낫는 줄 아는데 많이 아파서 오면 치료가 그만큼 더 어려워져요.
-최소한 통증이 느껴졌을 때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그 통증의 원인이
뭔지, 혹시 조기 치료가 가능한지, 이런 것을 꼭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고요.
그렇게 해서 건강 관리를 꼭 잘하셔서 특별하게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은 인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물로
관절에 이상이 있으면 활동에 문제가 생깁니다.
-어깨 쓰기가 불편하고 회전하는데 회전이 잘 안되고.
-온 오른팔이 막 바늘로 쿡쿡 쑤시는 것 같아.
돌아가면서 앞, 뒤, 옆으로 오늘은 옆이 아팠다가 계속 그렇더라고요.
-이게 발가락이 약간 기형아같이 이렇게 밑으로 처져서 많이 걸으면 굳은살도 배기고 아팠어요.
-여기가 으리하니 한 번씩은 찌릿하니 아플 때가 있고 이랬어요.
-너무 힘들어요. 고통이 걸음걸음 뼈가 부딪히면 나도 모르게 구부러질 수도 있고 다리를 못 쓴다는 게 참 힘들어요.
-(해설) 환자를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과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관절 통증은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통증 척도에 따르면 관절염의 통증은 대상포진보다 심합니다.
-보행이 안 좋아진다는 거는 절뚝인다거나 아니면 발의 체중을 좀 잘못 딛고 계신다거나 이런 경우들이 되게 많은데요.
발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 무릎이랑 고관절, 허리 관절이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꽤 많습니다.
-하루에 거의 무릎으로 치면 저희가 움직임이 10만 번 정도 된다고 하잖아요.
상처가 나기 시작하면 그 부위가 낫는 데 우리 일반적인 피부나 이런 부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사실을 아셔야 하고.
-저는 관절을 전문하는 의사로서 관절은 생명이랑 연관되는 건 아니잖아요.
다만 관절을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갈 때 좀 더 인간답게 즐겁게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는 구조물이 아닌가 싶어요.
관절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 못하고 즐기시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잘 치료받아서 원래 즐거운 삶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해설) 관절은 단순히 뼈를 연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요.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생활에 불편의 넘어 일상을 마비시킬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불러옵니다.
삶을 위협하는 관절 통증. 오늘은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는 법을 알아봅니다.
발관절 건강이 전신건강을 좌우한다. 정한솔 정형외과 전문의.
정밀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다시 걷는 희망을 선물하는 사공은성 정형외과 전문의.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어깨 통증에서 환자를 구하는 차홍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합니다.
여름에 샌들을 신는 분 많으시죠? 땀이 나는 계절이다 보니 밑창이 얇고 가벼운 신발을 즐겨 신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샌들이 발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그런 신발들 같은 경우에는 그 충격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그 충격을 고스란히 발바닥,
족저근막이라든지 발허리뼈, 발가락 관절 등에서 충격이 그대로 흡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발에 통증이 조금 더 생길 수가 있게 되겠고요.
또한 여름철이면 땀도 많이 나기도 하지만 발에 부종이 많이 생깁니다.
신발 안에서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다거나 이렇게 되면 한정된 공간의 발이 부으니까 아프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서 발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런 계절적인 면이나 아니면
신발의 어떤 구조적인 면 때문에 통증들이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 어느 여름날, 서문영자 씨는 발 때문에 입원했습니다.
오래 서 있는 일을 해온 탓에 병이 생긴 건데요.
오른쪽 발목 관절에 물혹이 발견돼 수술을 했죠.
그런데 문제가 또 있습니다.
-먼저 이 환자분은 오른쪽 발 통증 때문에 오셨던 분이고요.
발을 보시면 발목에 관절염이 있으신 분이셔서 발목 주변으로 엄청 많이 부어 있으세요.
그래서 그것의 불편감이 있어서 오셨던 분이고 오른쪽 발 같은 경우에는 발목
뒷부분에 물주머니 같은 병변이 있기 때문에 그것 절제하고 없애 드렸고
발가락을 또 수술했는데 그것은 발가락이 굽는 질환 중에 망치형 족지라고 하는 게 있어요.
그렇게 되면 발가락이 굽어서 그게 잘 안 펴지고 그것 때문에 굳은살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펴주는 수술 이렇게 두 가지를 같이
시행했던 환자분이셨고 왼쪽 같은 경우에는 무지외반증이 조금 더 심하신
편이어서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자고 환자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해설) 왼발은 무지외반증이 심각했고 오른발은 발가락이 굽는 망치 족지 현상이 있었죠.
오른쪽 발은 낭종 제거술을 마쳤고 왼쪽 발 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 왼쪽 발은 여기 튀어나온 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튀어나온 것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게 왜 그러냐 하면 튀어나온 것 때문에도 통증이 있고 찌릿찌릿하고 이런
통증들도 있지만 얘가 발 변형이 일어나면서 첫 번째 발에 체중 이동을 잘 못 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까 나머지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의 발로 체중을 딛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발 변형이 오게 되면서 평평해요.
이걸 우리가 평발이라고 하는데 이게 선천적으로 평발인 경우도 있고 발
변형이 오면서 평발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발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그것 때문에 피로감이 많이 오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무지외반증 같은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으로 휘면서 생기는 발의 변형 중의 하나인데요.
돌출된 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부종이 발생한다는 게 가장 큰 증상 중의 하나고요.
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발가락에 변형이 생긴다든지 기타 발가락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같은 그런
발가락에 변형이 생길 수 있게 되겠고 그다음에 체중을 딛는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보행에 장애가 생긴다거나 걸음걸이를 할 때 절뚝이게 되는 경우들이 있게 되겠고요.
발바닥 면에 캘러스라고 해서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도
통증이 발생해서 걷는 게 많이 불편해집니다.
-(해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병입니다.
발가락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 관절 통증이 생기죠.
-나중에 가서 변형을 치료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시술이 더 필요해지기 때문에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중간 정도의 변형이기는 하지만 발에 굳은살도
있으시고 평발 변형도 있으시기 때문에 미리 치료해 놓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치료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서문영자 씨의 수술을 앞두고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MICA라 불리는 최소 침습 무지외반 교정 수술과 함께 발가락뼈 사이를 정상
범위로 좁히는 아킨 교정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설)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 수술은 약 3mm의 최소 절개로 휜 발가락뼈를 고정하는데요.
최소 침습 수술은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는 기존의 무지외반증 수술 같은 경우에는 절개가 굉장히 커서 그것
때문에 통증도 많이 일어나고 이런 수술인데 최근에 나온 수술 중에서는
절개는 정말 조금 한 2mm, 3mm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수술 기구로 조작해서
그렇게 치료를 하는 거라고 볼 수 있고요.
절개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 때문에 환자분들이 재활이나 이런 통증 이런 게
많이 부담이 많이 없는 수술 중의 하나입니다.
-(해설) 아킨 절골술은 절개를 한 후 나사로 뼈를 고정해 회복을 빠르게 돕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데요.
수술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의료진은 집중하고 또 집중합니다.
-일단 마지막까지 봤을 때는 잘 됐다고 보이는데 절골하고 나서 모양 정렬 과정이 환자분은 힘들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잘돼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설) 환자의 비정상적으로 휜 발가락뼈가 수술로 개선됐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살펴보면 수술 전과 후의 변화가 확실합니다.
-사실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 오른쪽 발도 수술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행이 조금 불편할 수는 있어요.
그래서 미리 수술한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조금 더 보행하시는 데 편해지실
것이기 때문에 사실 신체적으로는 수술한 다음 날 또는 다음 다음 날부터 가능하고요.
환자분이 좀 불안하다 이러면 한 3, 4일 정도 있다가 보행하는 것으로 하고 있기는 합니다.
-(해설) 수술 일주일 후. 제작진이 서문영자 씨를 다시 찾았습니다.
두 발 모두 수술을 하다 보니 걷는 게 아직 불편할 것 같은데요. 몸은 좀 어떠세요?
-(해설) 그동안의 통증을 잊고 조심스럽게 발을 딛는 서문영자 씨.
긴 세월 동안 일하랴 자식 키우랴 이 두 발로 참 부지런히도 살았습니다.
-(해설) 서문영자 씨는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고 다시 걷는 희망을 꿈꿉니다.
-보통 무지외반증 같은 경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이 생긴다고
보고가 되고 있는데 그런 경우는 보통 신발의 문제가 첫 번째 있습니다.
남성들에 비해서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하이힐이라든지 발볼이 좁은 신발들을 많이 신게 되겠고요.
그러다 보니까 앞꿈치, 발의 앞쪽 부분에 변형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신발의 문제가 있게 되겠고 또 한 가지는 남성에 비해서 여성분들이
유연하다 보니까 그것으로 인해서 발의 변형이 많이 생기게 되겠고요.
그 변형들이 계속 고착화되다 보니까 발의 변형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게 되겠는데요.
보통 어머님이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딸도 무지외반증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 유전적인 요인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무릎 관절염의 가장 큰 특징은 극심한 통증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자다가 깰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이금득 씨도 심각한 관절염 환자입니다.
-(해설) 검사 결과 금득 씨의 진단명은 퇴행성 관절염 4기였습니다.
관절염 4기란 연골이 다 닳아서 무릎 아래위 뼈가 거의 맞닿아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관절염이 4등급, 그러니까 연골이 하나도 안 남고 퇴행성 관절염 4기가
되면 우리가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는데 어머님은 4기 정도가 되신 지
6개월 정도 경과한 그 정도의 무릎 상태라고 보시면 되고 염증이 심하셔서
물이 계속 차고 열감이 있고 무릎이 다 안 펴지고 일상생활에서 통증 때문에 좀
걷는 게 힘들어진 그런 상태라서 퇴행성 관절염 4기의 시작 혹은 중간 정도
단계이시기는 하지만 수술적 치료를 해서 빨리 회복하시는 게 훨씬 더 삶의
질을 빨리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수술적 치료,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해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의 손상된 부분을 정돈한 후 금속과 특수 재료로 제작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입니다.
그런데 연골이 손상됐다고 모두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골이 약간 손상되고 마모됐을 때는 인공관절까지 가지 않거든요.
그러면 그 중간에 있는 수술은 그렇게 큰 수술은 아니라는 거죠.
만약에 우리가 손상이 와서 고칠 일이 있더라도 손상이 간 부위에다가 다시 또
재생을 시키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인공관절 수술이라는 거는 그게 전혀
재생될 수 없는 수준까지 연골이 다 상해버리고, 관절염이 끝까지 간 거를 우리가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거든요.
10점이 굉장히 아프고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이라고 봤을 때 지속적인 7점에서
8점 정도의 통증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게 낫겠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거든요. 그러면 처음에는 그 8점이던 통증이 수술하게 되면 똑같이 8점입니다.
그런데 그게 1주, 1주 지날 때마다 점점 5점, 4점.
이렇게 내려오는 건데 1년 정도 지나게 되면 또 1점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통증 점수가 서서히 줄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관절의 수술을 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저희가 조사를 해봤을 때 약 80에서 85%는 만족스럽게 수술 후에 잘 쓰신다.
이렇게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딱 일어서면 뼈하고 뼈가 딱 부딪히니까 자꾸
아프고, 그다음에 걸을 때도 한 세 걸음 정도 자꾸 절게 되고 그다음에 걷는
시간도 자꾸 줄어들고 바닥 생활도 안 되고 계속 그렇게 증상이 조금, 조금, 조금씩 심해지는 거예요.
이렇게 봐도 지금 이쪽 무릎이 좀 부었어요.
그러니까 또 물이 찼어요, 이 무릎이.
이렇게 만지면 열감도 있고 그래서 물 찬 지가 이제 한 3주에서 6주가 되면
물을 아무리 뽑아도 그 안에 염증이 남아 있어서 이게 열이 나요.
밤에 욱신욱신할 수도 있고.
수술하면 이쪽 무릎도 오른쪽처럼 동일하게 딱 일자 무릎으로 돼서 밸런스가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77세를 하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의 어느 정도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보시면 됐었는데 현재는 85세 정도를 저희가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일 적절한 시기는 72세에서 75세 사이라고 보시면 되겠지만 현재
어머님은 77세지만 고위험군에는 속하지 않고 또 회복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77세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수술이 잘 진행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해설) 오늘 수술은 로봇 수술로 진행됩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의 무릎 관절을 3D 입체 영상으로 스캔해 뼈 절삭 범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보시면 이제 3도 정도 이렇게 휘어져 있고 무릎이 다 안 펴지는 정도가 한 5, 6도 정도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의 목표는 반듯한 무릎이니까 0도, 0도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각도를 0도.
이렇게 이걸 목표로 합니다. 하고 이렇게 컴퓨터에 입력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고 그 각도를 맞춰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밸런스 조절을 하게 되는 거거든요.
-(해설) 사람마다 관절의 모양과 운동의 범위가 다릅니다.
로봇 수술은 환자가 최적의 관절 운동을 할 수 있게 돕는데요.
인공관절 삽입 각도와 위치 등을 조정해 환자를 위한 맞춤형 수술을 준비합니다.
정확도를 높기 위해 로봇과 의료진이 정보를 교환하며 뼈의 절삭 범위를 수정합니다.
수술 도중 만일 기계가 계획했던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불필요한 뼈 손상을 막습니다.
-햅틱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그 햅틱 시스템 덕분에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무릎의 움직임에 따라서
절삭하는 부위를 우리가 칼날이라고 보면 그 테두리 안에서 칼날이 움직일
수 있게 그래서 테두리 밖으로는 칼날이 움직이게 되면 순간적으로 0.1초 안으로 칼날이 멈추도록 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 주위에 있는 근육이라든지, 인대라든지, 혈관.
그쪽으로 손상을 아예 안 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설) 절삭한 관절면을 정돈하는데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수술을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 진짜 인공관절을 넣기 전에 맞는지, 안 맞는지 준비된 인공관절하고 똑같은 모형을 한번 넣어보거든요.
그렇게 했을 때 지금 각도가 이제 이렇게 예상했던 대로 0도, 0도.
이렇게 똑바른 무릎이 됐다는 게 나오고 있고요.
물론 진짜 인공관절을 넣어봐야 하겠지만 이렇게 봤을 때 수술이 잘 진행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해설) 본격적으로 인공관절을 넣을 준비를 합니다.
의료용 시멘트를 재료에 바르는데요.
골 시멘트는 인공관절을 뼈에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득 씨의 수술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내가 키가 커진 느낌도 나면서 골반이 이렇게 올라가는 느낌이 나게 되는데 그
기간이 두 달에서 3개월 정도 지나면 이제 정상적인 가동 범위도 나오면서
걸을 때 특별한 문제가 없이 더 느낌이 좋아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조금 내가 아직 적응 시기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훨씬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해설) 거의 맞닿아 있던 무릎뼈가 수술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게 됐는데요.
로봇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저희가 일반 인공관절 했을 때도 수술실에서 보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흔들림이 거의 없다. 그렇게 했는데 로봇으로 하고 보니까, 이게 흔들리는 거였구나.
내 손에서 느껴지는 그 미세한 흔들림이 실제로는 2mm에서 3mm였구나.
그거를 알고 저도 사실 깜짝 놀랐거든요. 실제 로봇으로 하면 1mm가 안 흔들려요.
그 정도로 굉장히 흔들림이 없게 되니까 2, 3mm 흔들리는 인공관절과 1mm 미만
이렇게 비교했을 때 그 사용 연수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겠죠.
두 번째는 이제 출혈이 많이 줄었죠.
그래서 예전 인공관절 할 때는 수혈을 꼭 2개 정도씩 이렇게 수혈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계속 수술할 때 출혈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수혈을 안 하는 무수혈 수술이 아주 그냥 당연한 것처럼 돼버린 거죠.
-(해설) 걸음이 조심스러운 김양숙 씨는 한 달 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나이는 많지 않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수술을 결심했다는군요.
-(해설) 8년 전 왼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이 아프기 시작한 겁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고통. 욱신거리는 통증에 잠을 못 자기 일쑤였는데요.
그녀는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왼쪽 무릎을 저희 병원 말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고 재활을 하기
위해서 저희 병원에 오셨다가 오른쪽 무릎이 이제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 내려올 때 불편감이 너무 심하셨기 때문에
엑스레이도 찍고 정밀 검사를 했더니 오른쪽 무릎이 왼쪽처럼 연골 손상,
완전히 관절염 등급 4등급까지 진행이 되어서 이제 연세가 젊으시긴 해요.
65세시긴 하지만 줄기세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됐고 연골이
광범위하게 없었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해설) 극심한 통증에 관절염 4기였던 양숙 씨는 지난 5월 오른쪽 무릎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두 무릎에 수술 자국이 남은 양숙 씨.
그러나 수술 전에 통증을 생각하면 수술에 대한 후회는 없다는군요.
-그러니까 수술적 치료 말고 보존적 치료를 했을 때 어머님은 6주까지는
괜찮다가 3개월째 되면 다시 똑같이 아파지시고 또 6주 치료하시면 괜찮다가 또다시 아파지시고.
그런데 나이가 너무 젊으시기 때문에 제가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인공관절을
권유 드린 게 아니고 빨리 다른 관절 내시경이나 이런 치료를 하시는 게 자기
관절을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지만 본인이 또 하시는 일도
있고 나는 이제 어차피 인공관절을 해야 하면 나는 그냥 인공관절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자꾸 그런 마음을 갖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그냥 인공관절 수술로 하시게 된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수술 한 달 후, 오늘 정기 검진 날입니다.
수술 후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까지 약 5주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다행히 환자는 호전 중입니다.
-키도 커진 것 같아요.
-키도 좀 커진 것 같아요.
지금은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산책하듯이 좀 천천히 이렇게 터벅터벅
예쁘게 걸으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터벅터벅 이렇게 걸으시면 근육이 좀 더 잘 생길 거예요.
-겁이 나서 많이 안 걸었어요.
-(해설) 이제 중요한 것은 후속 관리. 양숙 씨가 물리치료에 한창인데요.
수술 후에는 강직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이 좋습니다.
-(해설) 수술 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꾸준한 물리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물리치료는 약해진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자분이라고 딱 특정 지을 수 없지만 근육의 강도도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뼈 자체도 아무래도 남자분들이 조금 더 크잖아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아마 여성분들에서 좀 더 퇴행성 관절염이 많은 원인도 되겠고요.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막 힘을 쓰면서 일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반복 동작이 더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찰이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나다 보면 그 부위가 갑자기 충격이 간다기보다는 마모가 계속 일어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 반복 동작 때문에 오히려 여성분들에서 조금 더 관절염이 잘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무릎을 덜 쓰려고 하면 허리를 많이 쓰게 되고 허리를 덜 쓰려고 하면 무릎을 많이 쓰게 되고 이런 게 가사일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두 군데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아픈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무릎 수술 후 재활 운동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기에 근력 강화를 위한 재활 운동입니다.
발뒤꿈치를 앞쪽으로 쭉 밀어주는 동작으로 무릎이 펴지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동작입니다.
-(해설) 수술 후 약 2주간은 무릎 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무릎에 갑작스러운 압력을 주면 안 되는데요.
통증이 있거나 부종이 생기면 운동을 멈춰야 합니다.
-10회 3세트 똑같이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다리를 너무 높게 들려고 하시거나 과하게 힘을 주시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을 조금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동작은 무릎 가동 범위 증진을 위한 재활 운동 방법입니다.
수술한 다리와 건측 이제 수술 안 한 쪽 다리를 위로 옮겨서 몸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렇게 왼쪽 수술한 다리는 최대한 힘을 빼고 오른쪽 아프지 않은 다리로 힘을 줘서 다리를 당길 수 있도록 합니다.
무릎을 꼬고 일직선으로 당겨질 수 있도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앉아서 무릎 구부리기 운동은 수술하지 않은 발을 이용해 수술한 무릎을 굽히는 운동입니다.
자세를 5초에서 10초 정도 유지합니다.
-(해설) 지난 1년간 황광성 씨를 괴롭힌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깨 통증.
욱신거리고 찌릿한 통증에 생활의 모든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는 어깨 쪽에 석회가 굉장히 크게 존재했는데 오시기 전에
저한테 오시기 전에 다른 병원에서 일단 치료를 받고 오셨어요.
그런데 치료를 해도 별로 호전이 없고 어깨가 오래 아프다 보면 만성 염증
상태가 되면서 굳어지는 2차성 오십견이 올 수 있거든요.
오십견 같은 경우는 이유 없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유가 있어서 와요.
그 이유가 어깨가 다른 원인으로 인해서 오래 아프면 오거든요.
그래서 일단 아픈 지가 몇 달 넘었고 타 병원 치료도 했는데 반응이 없고 그리고
이차성으로 오십견까지 있었기는 때문에 일단은 굉장히 통증이 심한 상태였어요.
밤에도 잘 때도 너무 아프고 움직임도 많이 제한되고 일단 이거는 수술로써
제거해야 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해설) 석회화 건염의 주요 증상은 찌르는 듯한 급성 통증과 어깨 불편함 그리고 밤에 통증이 특히 심한 야간통이 있습니다.
-오십견이 워낙 심하게 와 있어서 가동 범위가 다 제한돼 있는 거거든요.
이제 X-ray를 보면 여기 석회가 이렇게 커다랗게 있어서 저거 때문에 근본
원인은 석회화 건염으로 인해서 어깨가 오래 아프게 된 거고.
-(해설) 오른쪽 어깨에 석회가 보이는데요.
석회가 생기는 원인은 노화,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저는 석회를 약간 화산과 같다고 표현하거든요.
화산처럼 폭발할 때는 되게 아프다가 또 휴화산일 때는 별로 안 아파요.
그런데 그게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을 하다 보면 결국은 석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이 망가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힘줄 안에 석회가 생겨서 아픈 병이라고 할 수 있고 석회화 건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는 알려진 바는 없어요.
다만 의사들이 혈액 공급, 산소 공급이 떨어지면서 약간 죽은 조직이 되면서
석회가 생긴다는 얘기가 있는데 일단 그거는 어디까지나 가설이고.
왜냐하면 석회화 건염이 어깨뿐만 아니라 여러 관절에 다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꼭 힘줄 안에만 생기는 게 아니다 보니까 체질적으로 잘 생기는 사람이
있는 건 맞는데 석회화 건염이 왜 생기느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성질이 두 가지가 있어요.
치약 같은 애들도 있고 아니면 분필 같은 애들도 있는데 뭐가 차이 나냐 하면 치약
같은 애들은 저기에 구멍만 뚫어줘도 쉽게 제거가 돼요.
-치약 같은.
-깨끗하게. 그러니까 하고 나서도 사진상에서 깨끗하게 없고 수술하는 저도 편하고 빨리 끝나고.
그런데 분필 같은 애들은 분필은 어때요?
-가루.
-가루처럼 이렇게 묻어 있잖아요. 구멍을 내도 쉽게 나오지는 않아요.
그런 경우는 제가 최대한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90%까지는 제거를 해놓고
나오는데 왜 100% 안 해 주냐 하면 분필 같은 애들은 100% 제거하려고 하면 힘줄을 많이 걷어내야 해요.
그러면 정상 힘줄이 많이 상하잖아요.
대신에 90% 정도만 제거해 놔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정리한 구멍을 통해서 다 제거돼요.
-일단은 석회를 제거할 때 내시경으로 들어가서 석회가 있는 힘줄 부위를 찾은 다음에 그 힘줄에 구멍을 몇 군데 냅니다.
구멍을 내면 석회가 압력이 있으니까 그 구멍을 통해서 빠져나오거든요.
그러면 석회를 제거하는 건데 요는 정상적인 힘줄을 많이 살리면서 석회를
제거하는 게 요라서 석회가 일단 자리가 구멍이 뻥 뚫려 있을 것 아닙니까?
힘줄이 비어 있겠죠, 안에 일단 자리가 비었으니까.
그 부분을 제가 열로써, 레이저 열로 힘줄을 붙여준다든지 너무 크면 한 땀
정도 꿰매준다든지 그렇게 해서 마무리합니다.
-(해설) 드디어 시작된 수술. 내시경 수술은 3mm의 초소형 관절경을 이용해 진행되는데요.
내시경 카메라로 병변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석회를 없앨 수 있습니다.
-보통 이제 석회가 있는데 아픈 지가 얼마 안 됐거나 3개월 미만이거나 석회
사이즈가 비교적 크지 않은, 저 같은 경우에는 1cm 미만인 경우를 기준으로
잡는데 그런 경우는 일단은 보통 비수술로써 약물, 주사 또 물리 치료
중에 작은 석회는 충격파로도 좀 없어질 수 있거든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까지 비수술로 경과를 봐서 작아지거나
없어지는 경향이 있으면 비수술로써 치료를 마치는 거고요.
다만 처음에 오셨을 때 상태가 석회가 너무 크다, 한 2cm 이상이다.
얼마나 아프셨는지 지금 증상이 어떤지에 따라서 빠른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해설) 석회화 건염은 주사와 약물 등 보존적 치료를 6개월 이상 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찔러 보면 이런 데가 석회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게 석회거든요.
하얗게 돼서 이렇게 해서 이제 석회 있는 데를 찾아서 그 염증 반응 때문에 유난히 더 빨갛게 되는 거거든요.
하얀 게 석회예요.
그래서 석회 성향에 따라서 치약 같은 애들은 구멍만 내도 튀어나오는데 찌르면
나오는데 이렇게 잘 안 튀어나오는 애들은 제거하는 데 시간이 걸리죠.
석회가 있을 때 구멍을 내 석회가 나오면 눈보라 치는 것 같잖아요.
그래서 이게 스노우 폼 사인이라고 해서 석회는 있을 때 이런 식으로 석회
빠져나오면 눈보라 징후라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눈보라 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설) 이것이 바로 광성 씨를 괴롭힌 석회 덩어리입니다.
정말 눈이 날리는 것 같은 모양인데요.
병변을 방치할수록 석회 제거는 더 어렵습니다.
-(해설) 어깨 석회화 건염 발병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료를 미루면 어깨 회전근도 손상될 수 있는데요.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환자분이 석회 성상이 치약 같은 타입이고 분필 같은 타입이 있는데 분필 같은 타입에 더 가까웠어요.
치약 같은 타입은 말 그대로 석회를 찾아서 짜주듯이 하면 쫙 나오는데 분필
같은 타입은 찾는 데 그치지 않고 긁어내듯이 제거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정상 힘줄을 최대 살려야 하니까.
그래도 뭐 어쨌든 계획했던 대로는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습니다.
-(해설) 어깨 석회화 건염은 40대에서 60대 사이 남자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60대인 김근아 씨는 4년 전부터 어깨 통증이 시작됐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고통은 심해졌습니다.
-(해설) 회전근개 파열, 어깨 충돌증후군 등 근아 씨의 어깨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일단 이분은 3년 전쯤에 반대편 어깨를 저한테 수술받으셨던 분이거든요.
그래서 보통 저는 수술하고 어깨 관리를 1년까지는 지켜보고 반대편은 잘
지내셨는데 1년 되기 전쯤에 반대편 어깨가 아프다고 한번 찾아온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는 일단 통증은 심한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물리 치료를 한두 달 정도 시행했어요.
그래서 일단은 지켜봤는데 악화된 경우니까 또 반대편도 수술한 적도 있다
보니까 그래서 MRI를 찍어봤는데 찍었더니 어깨 회전근개가 파열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반대편은 회전근개 파열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100% 파열인 상태라서 그래서 이런 경우는 100% 파열은 수술은 피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검사하고 회전근개 봉합술 필요하다 설명드리고 수술한 케이스였습니다.
-(해설) 김근아 씨는 지난 5월 오른쪽 어깨에 변관절 회전근개 봉합술 등을 받았습니다.
-회전근개 봉합술 같은 경우는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4, 5개 정도 어깨 주변에 뚫게 돼요.
그러면 이제 우리가 비디오 내시경을 집어넣어서 화면을 보면서 그다음 내시경
도구를 이용해서 찢어진 힘줄은 원래 위치대로 데려와서 꿰매주고 그리고 위에
자라 있는 뼈는 안 갈리게 깎아주고 그다음에 물렁뼈가 조금 찢어진 부분은
쉽게 말하면 정리해서 다음 염증 안 생기게 다듬어준다 보면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내시경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해설) 수술 후 한 달여가 지났는데요. 근아 씨는 보조기 착용 중입니다.
-알겠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반년이나 1년이 지나도 조심해야 할 건 반복적으로 어깨를 회전하는 동작입니다.
그래서 보통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일 말고 운동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런 분들이 배드민턴, 테니스 이런 거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배드민턴, 테니스 특성상 어깨를 이렇게 뒤로 젖혔다 던지는 동작이 많잖아요.
이런 어깨를 높이 든 상태에서 회전하는 것들이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깨 수술하신 분들은 그런 회전이 크게 들어가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취미를 찾으시는 게 좋고 일적으로 쓰는 거야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기
한데 일을 하더라도 중량을 적게 드는 쪽으로, 빈도를 줄이는 쪽으로 그런 걸 신경 쓰셔서 지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 환자의 물리 치료가 시작됐습니다.
재활 치료는 회전근개 파열의 정도와 수술 방법,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꾸준한 물리 치료는 통증 완화와 조직 재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해설) 근아 씨는 수술 후 한결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아 씨는 집에서도 손가락 힘주기 등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요.
어깨가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설) 수술 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더 많이 느낀다는 근아 씨.
근아 씨는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데요.
지옥 같던 관절 통증에서 해방된 후 생활의 사소한 모든 것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수건을 대고 미끄러지기 쉽게 만들어준 상황에서 팔만 가볍게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진행해 줍니다.
이게 조금 더 익숙해졌을 경우에는 범위를 넓혀서 상체를 같이 숙여줄 수 있도록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횟수는 우리가 가볍게 10번씩 세 번 정도 진행해 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수시로
우리가 시간 날 때마다 진행해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해설)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수술 후 어깨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수건 밀기 운동은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 회복과 근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절대 통증이 생기는데 무리해서 진행하시지 마시고요.
가볍게 미끄러질 때 통증이 생긴다면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진행하시면 좋고
통증의 정도는 내 표정이 살짝 찡그러지기 전 정도에서 운동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진행할 운동은 어깨가 어느 정도 풀린 이후에 진행하면 좋은 운동 방법입니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산이나 막대기를 활용한 운동 방법으로 양손으로
가볍게 우산을 잡고 앞으로 팔을 뻗은 상태에서 천천히 팔을 위로 올려줍니다.
이때 마찬가지로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까지 가볍게 운동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봉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어깨 재활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 가운데 하나인데요.
봉을 잡을 때는 너무 힘을 주지 않아야 하고 팔꿈치는 가능한 몸에 붙여서 운동해야 합니다.
-운동은 열 번씩 3회 진행해 주시면 되고 주의 사항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운동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관절에 문제가 생겨 고통받고 계신가요?
관절이 무너지면 일상이 무너집니다.
몸이 보내는 이상 징후를 넘기지 말고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지긋지긋한 관절 통증에서 해방되시기를 바랍니다.
-무릎이 보내는 신호가 있거든요. 첫 번째, 무릎이 좀 부은 것 같다.
평소에는 잘 구부려지는데 갑자기 무릎이 잘 안 구부려진다.
또 계단 내려올 때 뭔가 느낌이 자꾸 있다.
이런 과정이 있으면 일단 무릎에 손상이 간 것이라고 보셔야 해요.
딱 앉았다가 일어나면 저는데 남들도 자꾸 나한테 무릎이 안 좋은가 봐요, 왜
자꾸 절어요, 이런 말이 들으면 그것은 당연히 병원을 가야 한다는 신호라고 보셔야 합니다.
-일단 정형외과에서의 어깨 통증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깨 아파서 생명이랑 연관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만 이게 늦어지게 되면, 치료가 늦어지면 일단은
회복, 기능적인 회복이랑 통증이 좋아지는 게 결국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어깨뿐만 아니라 병원 오면 안 좋은 소리 들을까 봐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국 병이 심해지고 많이 커져서 오면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것을 원래대로 100%는 돌리기 어렵거든요.
저희가 치료를 할 때 목적은 100%를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현재 망가진
상태에서 최대한 잘 쓸 수 있고 덜 아프게 만들어 주는 건데 사람들은 결국
많이 아파서 오게 되면 그때 다 낫는 줄 아는데 많이 아파서 오면 치료가 그만큼 더 어려워져요.
-최소한 통증이 느껴졌을 때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그 통증의 원인이
뭔지, 혹시 조기 치료가 가능한지, 이런 것을 꼭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고요.
그렇게 해서 건강 관리를 꼭 잘하셔서 특별하게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