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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걷는 기쁨, 다시 찾아온 무릎 건강
등록일 : 2025-09-04 09:44:22.0
조회수 : 64
-유난히 다리가 많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찼다 하더라고요.
-운전하면서 무릎에 통증을 많이 느끼고 무릎에 열이 나고 많이 부어서요.
그때부터 무릎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인 무릎.
한 번 나빠지면 걸음 하나하나가 버겁고 평범한 일상도 힘듭니다.
따라서 무릎에 통증이 생기거나 아프게 되게 되면 많은 활동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데요.
어딜 가고 싶어도 갈 수도 없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 일도 많이 제약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무릎에 관절염이 생기게 되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우리 활동량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 전체의 건강도 많이 나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무릎의 건강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무릎은 몸의 하중까지 견디고 있어 다른 관절보다 퇴행 속도가 빠르고 노화도 일찍 찾아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관절염으로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단계가 구분되는데요.
참지 않을 때 무릎에도 다시 기쁨이 깃듭니다.
무릎에 쌓인 일상의 무거움을 맞춤 치료로 덜어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권용진 원장.
무릎이 쉴 틈을 주지 않는 택배 일. 민석 씨는 일하던 중 악 소리와 함께 무릎을 다쳤습니다.
얼음 찜질로 참아가며 일했지만 다리에 힘이 빠지고 걷는 모양새도 달라져 남들 시선이 두려웠죠.
-안녕하세요? 무릎 이렇게. 올라가 보시죠.
지금부터 무릎에 물이 찼네요. 물이 찼고 구부릴 때 좀 아프시죠, 그런데?
-양반다리는 못 하죠.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지금도 보면 물이 차 있고 무릎에 염증이 있네요.
일단 신경 써서 수술 오늘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퇴골 외곽 연골 결손 부위에 줄기세포 이식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줄기세포 이식을 하게 되면 연골 결손 부위에 연골이 생성이 되기 때문에 연골 생성이 된 이후에는 원래 자기
무릎처럼 특별한 통증 없이 잘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설) 시간에 쫓기는 건 택배뿐이 아닙니다. 무릎 치료도 때를 놓치면 늦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할 뻔했지만 다행히 관절경만으로 연골 손상 부위를 다듬습니다.
-지금 내시경 검사하고 있고요. 지금 기구가 가리키는 부분이 무릎 대퇴골 외과입니다.
외과인데 외과 쪽에 보면 하얗에 있는 부분이 연골이 잘 덮인 부분이고요.
여기 가리키는 부분, 이 부분이 연골이 떨어져 나가고 뼈가 드러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체중이 닿는 부분이라서 환자분이 증상을 일으켰던 부분이고요.
여기에다가 여기를 잘 정리하고 이 부분에다가 줄기세포 이식을 할 예정입니다.
-(해설) 손상된 연골 부위에 태아 탯줄에서 얻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관절경을 통해 넣을 건데요.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연골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고 주로 2, 3기 관절염에서 시행합니다.
-지금 사진에 연골 결손 부위에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구멍 뚫은 자리에 줄기세포를 이식할 예정입니다.
주사기에 담긴 게 줄기세포고요.
이걸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아까 연골 없던 부분에 눈같이 몽글몽글한 게 덮였는데 이게 줄기세포를 이식한 거고요.
지금 이렇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연골세포로 잘 생성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은 이렇게 해서 끝났습니다. 수술은 계획했던 대로 연골 결손 부위에 줄기세포이식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환자는 연골이 잘 생성될 때까지 6주간은 목발 보행을 하셔야 하고요.
그 뒤로 걷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나 이런 것들은 피하는 게 좋겠고요.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환자분이 지금 수술한 무릎을 평생 자기 무릎으로 썼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해설) 구내식당에서 일했던 연옥 씨의 무릎은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왼쪽 무릎은 이미 수술했고 원래 좋지 않던 오른쪽 무릎은 부담이 쌓이며 더 약해졌는데요.
몇 걸음 걷다 주저앉고는 했습니다. 계단 내려가기 힘들고 한 번씩 주저앉을 때가 있어요, 되게 아플 때는.
그래서 집에서는 다리를 펴고 마사지, 연고 하고 얼음찜질할 때도 있고 조금 앉아 있다가 그렇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올라가시죠.
-(해설) 오른쪽 무릎은 수술 없이 치료하고 싶었다는데요.
다행히 연어 유래 성분 주사로 연골 마찰이 줄고 무릎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6개월마다 한 번씩 맞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왼쪽 무릎은 관절염이 너무 심해서 4기에 해당돼서 인공 관절 수술을 시행했고요.
지금 1년이 조금 넘은 상태인데요. 왼쪽 무릎은 거의 증상도 없이 걷는 데 편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른쪽은 4기는 아니지만 관절염 3기 정도에 해당되고 어떻게 보면 수술한 왼쪽보다는 오른쪽 수술 안 한 쪽이 더 신경 쓰이는 환자입니다.
지금 연골 주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연골 주사는 무릎 관절의 염증도 가라앉히고요.
무릎 연골이 더 닳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설) 왼쪽은 인공 관절이 잘 고정돼 있고 오른쪽은 주사로 관절염 진행을 늦췄습니다.
걷기 힘들던 그때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왼쪽은 아팠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오른쪽도 전이랑 확실히 다르시다는데요.
무릎 건강과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해설) 왼쪽 무릎 수술을 마치고 오른쪽 무릎 수술을 앞둔 정희석 씨.
한 번 수술했지만 또 수술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렇다고 무릎에 물만 빼고 약으로만 버틸 수는 없었습니다.
-(해설) 둘레길을 걷고 산악회에서 도시락을 나누던 시간이 살아가는 힘이었는데 이제는 무릎 밴드 없이는 외출도 힘듭니다.
게다가 뛰는 데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는데 이제는 걷는 것조차 두렵습니다.
-많이 불편하죠.
일단 일반 다리니까 어디 나가더라도 평지는 특별한 상관이 없는데 지하철 계단 내려가거나 올라갈 때 이럴 때는 상당히 부담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엘리베이터를 찾아 타고 내려간다는 것도 무리고 하여튼 중간쯤 내려가면 통증이 있었습니다.
-(해설) 똑바로 걷는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는 걸음이 이상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왼쪽 무릎은 수술 후 아직 활발하게 걷지는 못해도 이 정도에 만족하고 있죠.
오른쪽도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왼쪽 무릎 수술하신 지 한 달이 조금 안 되셨는데요.
한 달 된 것 치고는 지금 잘 걷고 다니시고 통증도 많이 없으신 상태입니다.
양쪽 무릎이 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고 O자 무릎 변형이 있으셔서요.
O자 무릎은 경골근위절골술을 통해서 교정했습니다.
역시 오른쪽 무릎도 같이 관절내시경 수술과 경골근위절골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설) 두 달 전 수술한 왼쪽 무릎. 휜 부분을 바로잡았습니다. 도수치료도 역시 중요하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수술 후 관절과 근육은 경직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서 재활 효과를 높입니다.
-이 다리만 살짝 올려주시고 엉덩이만 저희 가볍게 한번 살짝 들겠습니다.
살짝 지지하시고 흔들리면 안 돼요, 최대한.
여기 고정해 주시고 그대로 5초만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시 천천히 내려주시고 천천히, 천천히, 조심, 조심.
이제 서서 운동하는 거 하러 갑시다. 그렇죠.
상체는 최대한 세우시고 이 정도까지만. 3초만 하나, 둘, 셋.
다시 천천히 무릎 펴주시고요. 천천히 하나, 힘은 여기 무릎에 집중. 천천히, 하나.
다시 한 번 더 천천히 쭉 펴주시고.
-(해설) 다시 병실로 돌아왔습니다.
-(해설) 친구란 보물이자 위안이라는 말처럼 수술을 앞둔 희석 씨에게 오래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건강을 되찾아 함께할 날을 기약하며 두 손을 꼭 맞잡습니다.
-어릴 때부터 오래 봐온 친구고 지금까지 현재 계속 만나는 친구니까 인연이 계속된 것 같습니다.
-수술을 주고도 앞두고 계시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떨리죠. 빨리 일어날 거라고 기대합니다.
-수술이 어떻게 됐으면 좋으시겠어요?
-오늘 잘 돼야죠. 지금 해놓은 왼쪽처럼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희석 씨, 걱정은 잠시 접어두세요. 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지금 관절 내시경을 진행하고 있고요.
이 부분이 우리가 내측 부분의 연골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시면 원래는 매끈해야 하는데 이렇게 울퉁불퉁하고
이런 게 다 연골이 닳아서 이분이 관절염 중기 이상 많이 진행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은 무릎 뒤쪽에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져서 이 부분을 조금 다듬는 시술을 하겠습니다.
-(해설) 양쪽 무릎 내측이 관절염 3기였고 O자형으로 변형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인공관절 수술을 할 뻔했습니다.
-무릎 아래쪽 경골 부위에 근위부를 뼈를 잘라서 벌렸습니다.
벌려서 이렇게 되면 무릎 축이 좀 바뀌게 되는데요.
이 축이 원래 이분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많이 쏠려 있었는데 원래 정상적으로 축이 잘 맞았는지 지금 엑스레이 보면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해설) 휘어진 다리를 바르게 교정해 무릎 안쪽에 쏠린 체중을 바깥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줄입니다.
-뼈를 벌렸기 때문에 벌린 자리에는 뼈를 이식하고 그다음에 거기에 금속판을 고정하게 되면 수술은 끝나게 되겠습니다.
-(해설) 관절염 진행을 막고 자기 관절을 오래 지킬 수 있는 수술, 잘 끝났나요?
축이 휘어져 있던 무릎을 경골 근위 절골술로 교정하는 수술이었는데요.
예상대로 잘 끝났습니다.
수술하고 치료의 목적이 결국은 나중에 나이 들어도 인공관절을 안 하는 게 치료의 목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기 무릎으로 평생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기다리던 취미생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버스는 우리의 출퇴근길과 일상 이동에 없어서는 안 될 운송수단이죠.
기사님들은 장시간 운전과 고정된 자세, 잦은 제동과 엑셀 조작으로 무릎에도 직업병을 겪기 쉬운데요.
실제로 많은 분이 통증을 참고 일한다고 합니다.
박민석 씨도 마찬가지였죠.
-(해설) 건강한 무릎으로 동네 곳곳을 누비며 승객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릎은 언제부터 불편하셨나요?
-(해설) 버스는 운전자가 직접 기어 스틱과 클러치 페달을 조작해야 하는데 무릎 통증으로 클러치를 밟기가 힘들었습니다.
내반변형과 함께 관절염이 2기에서 3기로 진행되고 있었죠.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근육.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에 대해서 안쪽 연골이 찢어진 거는 다듬는 수술을 하고 연골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관절염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O자 무릎을 교정하는 경골 근위 절골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지금 수술하고 1년, 2년이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증상 많이 좋아지셨고 관절염은 진행되지 않고 그대로 무릎은 연골이 잘 유지된 상태로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해설) 연골을 다듬고 무릎을 교정한 뒤 농축된 줄기세포를 관절에 주입했습니다.
저마다의 하루를 싣고 달린 버스에 쉬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기사님들 사이에선 민석 씨의 변화가 화제라는데요. 한번 들어볼까요?
-이제 많이 괜찮습니다.
-아프다든가 그런 건 없어? 안 된다든가 아프다든가 그런 거 없어?
-좀 깔끔하게 잘 돼 있습니다.
-그렇네. 무릎 아프기 전에는 산도 다니고 놀러 다니는 거 참 많이 좋아했는데요.
-(해설) 통증 없이 오른 산길. 풍경만큼 반가운 건 다시 걷게 된 내 모습입니다.
-(해설) 무릎은 쓸수록 닳는 까닭에 나이 들면 고장 나는 게 숙명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무릎이 성해야 삶이 편하지라는 우리 어르신들 말씀처럼 제때 진단하면 큰 치료 없이도 내 무릎과 함께 바로 설 수 있습니다.
무릎 운동을 할 때도 무릎을 많이 안 쓰는 수영이나 자전거 같은 운동을 하는 게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일만 하실 게 아니라 꾸준하게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겠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무릎이 증상이 있을 때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게 되겠습니다.
참고 가만히 있을 게 아니라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무릎 1, 2기 때 치료를 하게 되면 결국은 인공관절 안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 치료의 목표는 결국은 인공관절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환자분들이 좀 더 자기
무릎으로 평생을 살 수 있는 게 제 치료의 목표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코를 고니까 와이프도 그렇고 저희 애도 새벽에 깨는 경우도 많았고요.
-코가 계속 막혀서 잤다가 못 잤다가 낮에도 많이 피곤했는데요.
-지금 가장 큰 원인은 목젖과 혀로 보이고요.
그래서 가까운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찼다 하더라고요.
-운전하면서 무릎에 통증을 많이 느끼고 무릎에 열이 나고 많이 부어서요.
그때부터 무릎이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인 무릎.
한 번 나빠지면 걸음 하나하나가 버겁고 평범한 일상도 힘듭니다.
따라서 무릎에 통증이 생기거나 아프게 되게 되면 많은 활동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데요.
어딜 가고 싶어도 갈 수도 없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 일도 많이 제약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무릎에 관절염이 생기게 되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우리 활동량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 전체의 건강도 많이 나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무릎의 건강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무릎은 몸의 하중까지 견디고 있어 다른 관절보다 퇴행 속도가 빠르고 노화도 일찍 찾아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관절염으로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단계가 구분되는데요.
참지 않을 때 무릎에도 다시 기쁨이 깃듭니다.
무릎에 쌓인 일상의 무거움을 맞춤 치료로 덜어주는 정형외과 전문의 권용진 원장.
무릎이 쉴 틈을 주지 않는 택배 일. 민석 씨는 일하던 중 악 소리와 함께 무릎을 다쳤습니다.
얼음 찜질로 참아가며 일했지만 다리에 힘이 빠지고 걷는 모양새도 달라져 남들 시선이 두려웠죠.
-안녕하세요? 무릎 이렇게. 올라가 보시죠.
지금부터 무릎에 물이 찼네요. 물이 찼고 구부릴 때 좀 아프시죠, 그런데?
-양반다리는 못 하죠.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지금도 보면 물이 차 있고 무릎에 염증이 있네요.
일단 신경 써서 수술 오늘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퇴골 외곽 연골 결손 부위에 줄기세포 이식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줄기세포 이식을 하게 되면 연골 결손 부위에 연골이 생성이 되기 때문에 연골 생성이 된 이후에는 원래 자기
무릎처럼 특별한 통증 없이 잘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설) 시간에 쫓기는 건 택배뿐이 아닙니다. 무릎 치료도 때를 놓치면 늦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할 뻔했지만 다행히 관절경만으로 연골 손상 부위를 다듬습니다.
-지금 내시경 검사하고 있고요. 지금 기구가 가리키는 부분이 무릎 대퇴골 외과입니다.
외과인데 외과 쪽에 보면 하얗에 있는 부분이 연골이 잘 덮인 부분이고요.
여기 가리키는 부분, 이 부분이 연골이 떨어져 나가고 뼈가 드러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체중이 닿는 부분이라서 환자분이 증상을 일으켰던 부분이고요.
여기에다가 여기를 잘 정리하고 이 부분에다가 줄기세포 이식을 할 예정입니다.
-(해설) 손상된 연골 부위에 태아 탯줄에서 얻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관절경을 통해 넣을 건데요.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연골 재생과 염증 완화를 돕고 주로 2, 3기 관절염에서 시행합니다.
-지금 사진에 연골 결손 부위에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구멍 뚫은 자리에 줄기세포를 이식할 예정입니다.
주사기에 담긴 게 줄기세포고요.
이걸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아까 연골 없던 부분에 눈같이 몽글몽글한 게 덮였는데 이게 줄기세포를 이식한 거고요.
지금 이렇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연골세포로 잘 생성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은 이렇게 해서 끝났습니다. 수술은 계획했던 대로 연골 결손 부위에 줄기세포이식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환자는 연골이 잘 생성될 때까지 6주간은 목발 보행을 하셔야 하고요.
그 뒤로 걷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나 이런 것들은 피하는 게 좋겠고요.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환자분이 지금 수술한 무릎을 평생 자기 무릎으로 썼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해설) 구내식당에서 일했던 연옥 씨의 무릎은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왼쪽 무릎은 이미 수술했고 원래 좋지 않던 오른쪽 무릎은 부담이 쌓이며 더 약해졌는데요.
몇 걸음 걷다 주저앉고는 했습니다. 계단 내려가기 힘들고 한 번씩 주저앉을 때가 있어요, 되게 아플 때는.
그래서 집에서는 다리를 펴고 마사지, 연고 하고 얼음찜질할 때도 있고 조금 앉아 있다가 그렇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올라가시죠.
-(해설) 오른쪽 무릎은 수술 없이 치료하고 싶었다는데요.
다행히 연어 유래 성분 주사로 연골 마찰이 줄고 무릎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6개월마다 한 번씩 맞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왼쪽 무릎은 관절염이 너무 심해서 4기에 해당돼서 인공 관절 수술을 시행했고요.
지금 1년이 조금 넘은 상태인데요. 왼쪽 무릎은 거의 증상도 없이 걷는 데 편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른쪽은 4기는 아니지만 관절염 3기 정도에 해당되고 어떻게 보면 수술한 왼쪽보다는 오른쪽 수술 안 한 쪽이 더 신경 쓰이는 환자입니다.
지금 연골 주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연골 주사는 무릎 관절의 염증도 가라앉히고요.
무릎 연골이 더 닳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설) 왼쪽은 인공 관절이 잘 고정돼 있고 오른쪽은 주사로 관절염 진행을 늦췄습니다.
걷기 힘들던 그때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왼쪽은 아팠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오른쪽도 전이랑 확실히 다르시다는데요.
무릎 건강과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해설) 왼쪽 무릎 수술을 마치고 오른쪽 무릎 수술을 앞둔 정희석 씨.
한 번 수술했지만 또 수술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렇다고 무릎에 물만 빼고 약으로만 버틸 수는 없었습니다.
-(해설) 둘레길을 걷고 산악회에서 도시락을 나누던 시간이 살아가는 힘이었는데 이제는 무릎 밴드 없이는 외출도 힘듭니다.
게다가 뛰는 데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는데 이제는 걷는 것조차 두렵습니다.
-많이 불편하죠.
일단 일반 다리니까 어디 나가더라도 평지는 특별한 상관이 없는데 지하철 계단 내려가거나 올라갈 때 이럴 때는 상당히 부담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엘리베이터를 찾아 타고 내려간다는 것도 무리고 하여튼 중간쯤 내려가면 통증이 있었습니다.
-(해설) 똑바로 걷는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는 걸음이 이상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왼쪽 무릎은 수술 후 아직 활발하게 걷지는 못해도 이 정도에 만족하고 있죠.
오른쪽도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왼쪽 무릎 수술하신 지 한 달이 조금 안 되셨는데요.
한 달 된 것 치고는 지금 잘 걷고 다니시고 통증도 많이 없으신 상태입니다.
양쪽 무릎이 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고 O자 무릎 변형이 있으셔서요.
O자 무릎은 경골근위절골술을 통해서 교정했습니다.
역시 오른쪽 무릎도 같이 관절내시경 수술과 경골근위절골술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설) 두 달 전 수술한 왼쪽 무릎. 휜 부분을 바로잡았습니다. 도수치료도 역시 중요하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수술 후 관절과 근육은 경직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서 재활 효과를 높입니다.
-이 다리만 살짝 올려주시고 엉덩이만 저희 가볍게 한번 살짝 들겠습니다.
살짝 지지하시고 흔들리면 안 돼요, 최대한.
여기 고정해 주시고 그대로 5초만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시 천천히 내려주시고 천천히, 천천히, 조심, 조심.
이제 서서 운동하는 거 하러 갑시다. 그렇죠.
상체는 최대한 세우시고 이 정도까지만. 3초만 하나, 둘, 셋.
다시 천천히 무릎 펴주시고요. 천천히 하나, 힘은 여기 무릎에 집중. 천천히, 하나.
다시 한 번 더 천천히 쭉 펴주시고.
-(해설) 다시 병실로 돌아왔습니다.
-(해설) 친구란 보물이자 위안이라는 말처럼 수술을 앞둔 희석 씨에게 오래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건강을 되찾아 함께할 날을 기약하며 두 손을 꼭 맞잡습니다.
-어릴 때부터 오래 봐온 친구고 지금까지 현재 계속 만나는 친구니까 인연이 계속된 것 같습니다.
-수술을 주고도 앞두고 계시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떨리죠. 빨리 일어날 거라고 기대합니다.
-수술이 어떻게 됐으면 좋으시겠어요?
-오늘 잘 돼야죠. 지금 해놓은 왼쪽처럼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희석 씨, 걱정은 잠시 접어두세요. 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지금 관절 내시경을 진행하고 있고요.
이 부분이 우리가 내측 부분의 연골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시면 원래는 매끈해야 하는데 이렇게 울퉁불퉁하고
이런 게 다 연골이 닳아서 이분이 관절염 중기 이상 많이 진행된 걸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은 무릎 뒤쪽에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져서 이 부분을 조금 다듬는 시술을 하겠습니다.
-(해설) 양쪽 무릎 내측이 관절염 3기였고 O자형으로 변형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인공관절 수술을 할 뻔했습니다.
-무릎 아래쪽 경골 부위에 근위부를 뼈를 잘라서 벌렸습니다.
벌려서 이렇게 되면 무릎 축이 좀 바뀌게 되는데요.
이 축이 원래 이분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많이 쏠려 있었는데 원래 정상적으로 축이 잘 맞았는지 지금 엑스레이 보면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해설) 휘어진 다리를 바르게 교정해 무릎 안쪽에 쏠린 체중을 바깥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줄입니다.
-뼈를 벌렸기 때문에 벌린 자리에는 뼈를 이식하고 그다음에 거기에 금속판을 고정하게 되면 수술은 끝나게 되겠습니다.
-(해설) 관절염 진행을 막고 자기 관절을 오래 지킬 수 있는 수술, 잘 끝났나요?
축이 휘어져 있던 무릎을 경골 근위 절골술로 교정하는 수술이었는데요.
예상대로 잘 끝났습니다.
수술하고 치료의 목적이 결국은 나중에 나이 들어도 인공관절을 안 하는 게 치료의 목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기 무릎으로 평생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기다리던 취미생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버스는 우리의 출퇴근길과 일상 이동에 없어서는 안 될 운송수단이죠.
기사님들은 장시간 운전과 고정된 자세, 잦은 제동과 엑셀 조작으로 무릎에도 직업병을 겪기 쉬운데요.
실제로 많은 분이 통증을 참고 일한다고 합니다.
박민석 씨도 마찬가지였죠.
-(해설) 건강한 무릎으로 동네 곳곳을 누비며 승객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릎은 언제부터 불편하셨나요?
-(해설) 버스는 운전자가 직접 기어 스틱과 클러치 페달을 조작해야 하는데 무릎 통증으로 클러치를 밟기가 힘들었습니다.
내반변형과 함께 관절염이 2기에서 3기로 진행되고 있었죠.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근육.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에 대해서 안쪽 연골이 찢어진 거는 다듬는 수술을 하고 연골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관절염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O자 무릎을 교정하는 경골 근위 절골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지금 수술하고 1년, 2년이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증상 많이 좋아지셨고 관절염은 진행되지 않고 그대로 무릎은 연골이 잘 유지된 상태로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해설) 연골을 다듬고 무릎을 교정한 뒤 농축된 줄기세포를 관절에 주입했습니다.
저마다의 하루를 싣고 달린 버스에 쉬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기사님들 사이에선 민석 씨의 변화가 화제라는데요. 한번 들어볼까요?
-이제 많이 괜찮습니다.
-아프다든가 그런 건 없어? 안 된다든가 아프다든가 그런 거 없어?
-좀 깔끔하게 잘 돼 있습니다.
-그렇네. 무릎 아프기 전에는 산도 다니고 놀러 다니는 거 참 많이 좋아했는데요.
-(해설) 통증 없이 오른 산길. 풍경만큼 반가운 건 다시 걷게 된 내 모습입니다.
-(해설) 무릎은 쓸수록 닳는 까닭에 나이 들면 고장 나는 게 숙명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무릎이 성해야 삶이 편하지라는 우리 어르신들 말씀처럼 제때 진단하면 큰 치료 없이도 내 무릎과 함께 바로 설 수 있습니다.
무릎 운동을 할 때도 무릎을 많이 안 쓰는 수영이나 자전거 같은 운동을 하는 게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일만 하실 게 아니라 꾸준하게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겠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무릎이 증상이 있을 때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게 되겠습니다.
참고 가만히 있을 게 아니라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무릎 1, 2기 때 치료를 하게 되면 결국은 인공관절 안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 치료의 목표는 결국은 인공관절을 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환자분들이 좀 더 자기
무릎으로 평생을 살 수 있는 게 제 치료의 목표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코를 고니까 와이프도 그렇고 저희 애도 새벽에 깨는 경우도 많았고요.
-코가 계속 막혀서 잤다가 못 잤다가 낮에도 많이 피곤했는데요.
-지금 가장 큰 원인은 목젖과 혀로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