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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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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기기로 했고, 김영선 전 의원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서울중앙지검 이송)
2.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늘 내란 혐의를 받는 장군 4명에 대한 긴급 구제를 논의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군인권소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인권위, 내란혐의 장군 '긴급구제' 논의)
3.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이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로 추천됐습니다다. BNK경남은행은 김태한 부행장보가 신임 은행장 후보로 내정됐다.
(부산은행장 유임, 경남은행장 교체)
4.얼음이 녹고,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절기 '우수'인 오늘, 부산의 체감온도가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강추위는 이번 주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 녹는 '우수' 무색, 다시 강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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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생동감 넘치는 형태와 색감으로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의 작품이 광안리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 소식, 먼저 만나 보시죠!}
독일 신라이프치히 화파로 뉴욕현대미술관, MoMA(모마)에 작품이 소장된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독일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가 광안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회화 속 다양한 요소들이 실험적으로 배치되며, 중첩과 반복을 통해 차원과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물을 해체한 초현실주의 작품부터 과감한 표현의 인물화까지,
회화와 조각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탄생한 130여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여러분의 현대 미술에 대한 시각과 경험을 새롭게 일깨울 것입니다}
'독일 현대미술 거장전'이 열리고 있는 이 곳은 광안리 해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복합문화공간인데요.
{ 도시가 아름다워지려면 골목이 아름다워져야 되는데, 여기 광안리에는 거의 대부분 먹고 마시는 데 밖에 없는 거 아니냐, 술집하고 좀 의미 있는 거라든지, 영감을 주는 그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간에서 독일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즐겨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앵커: 문화예술 공연이 활발하게 열리는 요즘, 가볼만한 연주회가 부산, 경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시립 교향악단의 연주 뿐만 아니라 민간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선율을, 함께 만나 보시죠!}
오스트리아 작곡가 브루크너의 6번 교향곡은 난이도가 있고 까다로운 연주곡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주,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6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창원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위촉된 김건을 대신해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를 나와, 목포 시향 예술감독을 역임한 정헌 객원 지휘자가 관객들과 만나는데요.
연일 매진 신화를 이어오던 김건 지휘자를 대신해, 7개월만에 창원시향과 낯선 마에스트로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여기에 국립창원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박정국 협연으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이는데요.
창원시향의 수준높은 연주와 함께 브루크너와 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함께해 보시죠!
여러분은 브람스를 좋아하시나요?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민간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 교향곡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섭니다.
'Sound of Busan(사운드 오브 부산) :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 기획공연인데요.
이번 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2006년 창단한 부산 최초의 민간 자선 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가 '브람스 2번 교향곡'을 무대에 올립니다.
지휘자 장윤성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브람스 2번 교향곡'은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 불릴만큼 가장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브람스 사이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손색이 없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4월, 5월, 7월에 이어지는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과 함께 부산 민간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부산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보시죠!
{앵커: 공연*예술*문화계는 특성상 계절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데요. 역시 이번주부터 전해지는 공연, 전시 소식은 모두 봄을 앞서 전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어떤 공연, 어떤 전시를 즐길지 미리 준비해보면서, 다가오는 봄을 먼저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실제 국제적인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에도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혀 혼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남의 무역을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주동필 경남 본부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이렇게 무역 환경이 어려워지는 시점에 경남 본부장으로 취임하시게 됐습니다. 일단 축하 말씀드리고요. 어떻겠습니까? 앞으로 어떤 활동 벌일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무역 분쟁으로 우리 무역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제가 경남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고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위기 속에서도 우리 경남 무역업계가 기회를 찾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애로를 적극 수렴하고 지원하겠습니다.
Q.
일단 한 달 우려 유예되기는 했지만, 미국이 오는 3월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여기에 우리 경남 기업들의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 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캐나다와 멕시코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 경남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캐나다와 멕시코는 FTA 협정을 통해 무관세로 미국 수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생산 기지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현지 생산에 필요한 우리 중간재 부품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경남도 지난해 연간 4억 8천만 달러 가량의 자동차 부품을 캐나다와 멕시코로 수출했습니다. 이번에 관세가 인상되면 캐나다와 멕시코 현지 공장에 자동차와 가전제품 생산이 급감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우리 경남의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 부품 수출도 함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네, 그렇군요.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는 즉시, 그러니까 곧바로 시행됐습니다. 경남 기업의 즉각적인 피해와 또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악영향 두 가지 측면에서 한번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A.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하면서 중국으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경남 기업들의 수출 감소가 우려됩니다. 특히 경남이 중국에 주로 수출하고 있는 기계, 밸브, 펌프의 수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아세안, 유럽, 중동 시장을 미국 대체 시장으로 적극 공략하면서 우리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위안화 약세로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까지 올라가게 되면 우리 조선, 자동차 부품, 기계류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Q.
방금은 상당히 부정적인 측면을 설명해 주셨는데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영향으로 또 우리 경남 기업들이 어떤 수혜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런 전망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내용일까요?
A.
네, 맞습니다. 미국에서는 추가 관세로 인해서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한국산 제품의 대체 수출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의 탈중국화 추세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대체 공급망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Q.
앞서 맨 처음에 또 설명을 잠깐 드렸지만, 미국이 우리나라 철강과 알루미늄의 25% 관세를 매기겠다고 하면서 수출 시장의 먹구름이 현실화됐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경남 기업에도 많은 영향이 우려됩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시는지요?
A.
미국은 우리 경남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서 지난해 미국 수출액이 105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 외 다른 품목에도 보편 관세가 부과되면 경남의 미국 수출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7.8% 이상을 차지하고 하는 동시에 대미 무역수지 흑자의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할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가전제품 역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어서 국내 가전 업체들이 미국에서의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릴 경우 경남의 대미 수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데요. 거기에 따라서 무역 시장도 무역 현실도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발맞추려는 노력, 특히 우리 지역 업체 그리고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에서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노력하실 것인지 계획이 있다면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한국무역협회는 194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서 수출 기업 7만 3천여 개 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역 애로 발굴, 무역 동향 조사, 무역 인프라 구축, 해외 시장 개척, 무역 인력 양성,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경남지역본부에서는 경남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국내 정상급 유명 강사를 창원으로 초청해 경남 무역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전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인 이용덕 대표님을 초청해 오는 2월 19일에 '실리콘밸리에서 바라본 AI와 미래 기술'을 주제로 '제1회 경남무역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포럼을 통해서 저희는 경남무역계 CEO 분들께 실리콘밸리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향후에도 '경남 무역 포럼' 개최를 통해 경남 무역업계의 혁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어떤 정책에 따라서 국제적인 정세 그리고 거기에 또 맞춰서 우리 경남도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무역업계의 어떤 변화의 지원 아끼지 않아 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앵커>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의 2023년 수상작입니다. ㅡ 아일랜드 작가 폴 린치가 4년을 공들여 쓴 장편소설, '예언자의 노래'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교원 노조인 남편이 구금된 이후 연이어 비극을 맞이한 여성 '아일리시'
나날이 치매가 악화되는 아버지와 국방군 징집 통지서를 받은 큰아들, 그리고 여권 발급이 거부된 막내까지.
도망도 기다림도 선택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녀는 어떤 답을 내릴까요?
책은, 극단적 통제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가 장악한 가상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에 대한 무관심이 집필의 발단"이라는 저자는 4년 들여 쓴 이 소설로 2023년 부커상을 받았는데요.
문단 구분없이 쉼표를 반복적으로 쓰는 실험적 방식을 통해 긴박한 상황과 휘몰아치는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수퍼:1.2025학년도 공유대학 2.0 융합전공(복수전공) 참여학생 모집/ 2월 12일~19일/ 대학교육혁신본부/ 문의 055-772-4700}
2025학년도 공유대학 2.0 융합전공 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내일까지 모집합니다. 기업 연계 인턴십,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수퍼:2.2026학년도 대입수시합격전략 설명회/ 3월 5일 부산, 3월 6일 창원, 3월 7일 진주/ 문의 02-558-9283}
입시전문가 신동엽 대표의 <입시는 전략이다! 2026학년도 대입수시 합격전략 설명회>가 오는 3월 5일 부산, 6일 창원,7일 진주에서 열립니다.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수퍼:3.2025년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기업 모집/ 신청기간 2월 27일까지/ 문의 02-731-7315}
한국 방송광고 진흥공사에서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월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수퍼:4.제23회 성우하이텍배 KNN환경마라톤/ 3월 23일/ 참가접수 3월 7일까지/ 문의 1522-4897}
성우하이텍베 KNN환경마라톤이 3월 23일 해운대와 광안리 일원 코스에서 개최됩니다. 참가 접수는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수퍼:5.뮤지컬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7일~8월 31일/ KNN 시어터/ 예매 인터파크 티켓/ 문의 051-664-8400}
한국 소설 역대 3번째로 일본 서점 대상 번역 소설 부문 1위 수상! 원작 소설을 뮤지컬화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3월 7일부터 부산 KNN시어터에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알림마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