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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텔레콤이 유심 사태에 대해 앞에선 대국민사과를 해놓고 뒤로는 꼼수영업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KT 대국민사과, 뒤로는 꼼수 영업) 2.양산도시철도가 7년 만에 시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운영사 선정 후 내년 하반기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산도시철도 시운전, 내년 하반기 개통) 3.보이스피싱사기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10억대 수익금을 자금세탁한 뒤 조직에 전달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조직 가담) 4.반얀트리 참사 이면엔 인허가 비리가 있었습니다. 소방관 공무원이 시행사에게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반얀트리 참사' 인허가 비리 있었다),<앵커> 2018년 첫 삽을 뜬 양산도시철도가 7년 만에 토목공사를 마치고 오늘(8) 시운전에 돌입했습니다. 여전히 운영사 선정 등 과제는 남았지만 부산시와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어 운행에 9부능선은 넘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무인 경전철 차량이 크레인을 통해 선로 위에 내려옵니다. 양산도시철도 노선을 따라 달릴 첫 차량입니다. 양산도시철도가 2018년 착공 뒤 7년여 만에 토목공사를 끝내고 마침내 자체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동을 잇는 11.4KM 구간으로 양산중앙역에선 2호선 양산구간으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나동연/양산시장/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되는 양산도시철도는 동남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등 부산과 양산 두 도시간 혁신적인 교통인프라를 제공할 것입니다.} 인근 고속도로와 노선이 겹치면서 공사가 2년 정도 지연됐고 부산시와 운영비 갈등으로 개통도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운전에 이어 국토부 종합시험만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 개통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늦어도 올 상반기로 계획됐던 민간 운영사 선정은 여전한 과제로 남았는데요, 양산시는 오는 8월까지는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최근 부산시와 큰 틀에서 운영비 협상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개통에 청신호는 켜졌습니다. {황승환/양산시 대중교통과 과장/4월 말부터 '운영자 선정 입찰 사전 규격 공고'가 나갔으며 올 하반기에 운영사가 선정되어 내년 11월부터 운영사 인력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9부능선을 넘은 양산도시철도, 장기 적자를 겪고 있는 부산 도시철도와의 상생 등 난관을 넘어 요긴한 영남권의 새 대중교통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앵커>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과 관련해 SK 그룹 최태원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위약금 면제 등의 책임 있는 조치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사과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꼼수 영업'을 벌였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유출 알아차린 지 20일 만에야 최태원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최태원/SK 그룹 회장/"다시 한번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회 차원의 개인정보 TF가 구성되는 등 전방위적인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희정/국회의원(부산 연제구)/"SK텔레콤은 대한민국 1위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킹이 되도록 제대로 모니터링 되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지만 대응 또한 늑장 대응, 미흡한 대응으로.."} 하지만 지역 곳곳에서는 여전히 유심 교체를 두고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정보를 얻지 못하고 헛걸음을 하는 경우도 이어졌습니다. {최의수/부산 범천동/"저번주도 오고 이번주도 와봤는데, 인증번호가 안떠서 못해드리겠습니다 하는데 내가 할 말이 뭐가 있습니까. 기계에 대해선 모르거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뭘 알겠습니까."} SK 텔레콤은 지난 5일 대리점을 통한 신규 개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휴대폰 판매점을 통해선 신규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그럼 KT 인데 SKT로 가려고 하면 그거는}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됩니다. 상관이 없어요. 기기를 변경하면서는 법적으로는 되는데, 그냥 오셔서 유심만 변경한다고 하면 그거는 (안돼요.))} 또 유심 정보 유출 사태가 터지자, 최신 기종에 대한 지원금을 살포해 오히려 고객 유치에 나선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딱 사건 터졌을 때 있잖아요. 2주 동안은 확 올라가서 지원을 엄청 많이 해줬죠. 25로 가정하면은 기계값이 없을 정도로"} 오늘(8) 열린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꼼수 불참'한 가운데, 여전히 위약금 면제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뒤로는 '꼼수 영업'을 벌이며 책임을 회피하는 SK 텔레콤의 행태에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김민지 ,<앵커> 보이스 피싱 사기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범행을 막아야할 경찰이 오히려 하수인이 된 셈인데 이제 시민들,도대체 누굴 믿어야할지 모르게 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직 경찰관인 A씨는 지난해 하반기,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했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기 수익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송금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을 범죄조직에 넘겼습니다. A씨는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범행을 이어오다 이달초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범죄조직을 소개받아 가담하게 됐으며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조직에 대해 수사도중 현직 경찰관에 지난해부터 해당 조직에 가담한 것이 확인됐고,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체포해 구속수사중입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출 빙자 등으로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자금세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꾼 돈을 다시 조직에게 송금해주며 수수료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A씨외에 다른 경찰이 범죄에 가담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이스 피싱과 관련해 추가적인 범죄행위가 있었는지,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지난 2월 6명의 사망자를 낸 반얀트리 참사의 이면에는 인허가 비리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브리핑을 통해 일부 소방과 기장군 공무원이 시행사와 시공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인허가 비리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현장노동자 6명이 숨졌습니다. 어지러운 공사현장이 무색하게 2달 전 이미 기장군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정률은 90% 수준, 건물을 즉시 쓸 수 있다는 의미의 사용승인을 받기엔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시공사는 책임준공 기간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면 3천억 원대 PF대출 가운데 2천억 원 이상을 즉시 갚아야 해, 사실상 부도 위기. 이에 무리수를 뒀습니다" {한동훈/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런 식이면 추가 PF대출도 안되고, 기존 PF대출 연장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면 굉장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되죠."} "반얀트리 시행사와 시공사는 사용승인을 받기에 공정률 낮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감리업체에 뇌물을 제공하는 등 수법으로 허위 감리보고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리업체 소방담당 직원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여기 더해 추후 돈을 더 주겠다는 확약서를 주는 한편, 도장 찍어줄 업체는 많다며 감리업체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기장군 공무원과 일부 소방공무원에게는 장당 15만 원짜리 고급호텔 식사권이 뿌려졌습니다. 사용승인을 내어주는 기장군 대신 현장을 확인해야 할 건축사는 현장도 나가보지 않고 보고서를 '노룩' 작성하는 등, 총제적 문제투성이였습니다. "기장군과 소방은 현장확인 의무는 없다며, 감리보고서를 믿고 적법한 절차대로 사용승인 냈을 뿐이란 입장이라 추후 법정 다툼이 예상됩니다." 한편 반얀트리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시공사 회장과 시행사 본부장 등 모두 8명이 구속되고, 3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앵커> 한 주 동안 취재 뒷 이야기나 주요 사안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도 부산경찰청 출입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 오늘 첫 소식부터 살펴보죠. 부산경찰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DNA 수사 가이드북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과학수사관을 위한 핵심 DNA 길라잡이'라는 책인데요.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가 발간한 이 책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현장 수사관들을 위해 최초로 발간 된 가이드북입니다. 전체 80쪽 분량의 이 책은 모두 200부가 발간 돼, 경찰청과 전국 시도청 과학 수사 파트, 남해해양경찰청, 육군 수사대 등 전국 주요 수사기관에 배포가 됐습니다. 우선 이 책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그 배경을 책의 저자인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 김명진 경사를 직접 만나 들어봤는데요, 지난 2022년 발생한 부산 양정동 모녀 살인사건이, 이 책을 내게 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이 사건 기억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지난 2022년 9월, 추석연휴 마지막날 발생한 사건입니다.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수사 초기에는 검안의 소견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또 현장이 화재로 타면서, 추가적인 수사에도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그런데 현장 DNA 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숨진 모녀의 몸 속에서 발견된 약물과 같은 성분의 약물이 싱크대에 남겨진 물 속에서 발견된 겁니다. 또 모녀에게 남아있던 폭행 흔적, 집 안에 있던 귀금속 사라진 점 등 타살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싱크대에서 채취한 이 약물에 대한 증거는 타살의 직접적인 증거로도 채택이 됐습니다. 결국 같은 빌라에 사는 50대 여성이 살해 피의자로 지목됐고, 이 여성은 끝까지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정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습니다. 김명진 경사는 이 살인 사건 해결에 결정적 증거를 찾은 현장 수사 기법에 대한 교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단 주변 경찰관의 권유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는데요. 김 경사는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여러 강력 사건에서 활용했던 DNA 수사기법과 이론, 그리고 특히 지난해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에서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쓰였던 '신속 DNA 분석기' 활용 기법 등 현장에서 수사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사 노하우를 담아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국 최초 수사 가이드북 발간과 함께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이 가이드북을 기초로, 지속적인 교육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번 책 발간이 강력 사건과 대형 재난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DNA 수사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소식 넘어가보죠. 이번주 취재진이 단독보도한 내용입니다. 부산시가 최근 미쉐린 가이드북에 올라간 셰프들의 친목을 위한 만찬 교류회를 열었는데, 이 행사의 예산부터 업체 선정까지 모두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문제가 된 행사는 지난달 28일, 부산시가 도모헌에서 개최한 '가스트로 도모'라는 행사입니다. 최근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미식도시 부산'인데요, 앞으로 미식도시 부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미쉐린 가이드북에 올라간 셰프들의 친목 만찬모임을 진행한 겁니다. 이날 사용된 행사 예산 집행 목록을 저희 KNN이 단독으로 입수해 살펴봤는데, 강연과 만찬 등 4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 모두 1억 3천만원의 시비가 투입됐습니다. 행사장 디자인과 홍보물에 3천 7백만원, 식재료와 디너 셰프 섭외비 등 저녁 만찬에 들어간 돈만 2천 7백만원입니다. 만찬이 열린 도모헌 야외정원은 조리 시설이 없기 때문에 간이 주방을 설치했는데, 이 비용에만 1천만원이 쓰였습니다. 70명 만찬 비용에 1인당 38만원, 전체 행사로 따지면 어림잡아 1인당 180만원 상당이 들어간 건데, 5성급 호텔 보다 많은 돈이 들어간 게 과연 적절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특히 이 행사의 용역을 맡은 업체는 최근 부산시가 미식 관광 분야 고문으로 위촉한 인사의 업체로 확인됐습니다. 게약 방식도 경쟁이 아닌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맺는 수의계약이었습니다. 보통 수의계약은 5천 5백만원을 예산 범위로 정하고 있는데, 예산도 2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부산시는 '미식도시 부산'을 추진하는데 이번 행사가 꼭 필요했고, 행사 진행을 특정 업체만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예산 범위를 넘어선 수의계약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예산 책정 자체가 과도하진 않았는지, 또 하필 최근 부산시가 주요 직책을 맡긴 인사의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게 적절했는지, 이번 행사를 둘러싼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앵커> 이제 마지막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부산에서 고령 운전자 비율과 이 고령운전자들이 내는 사고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이 블랙박스 영상들부터 보시겠습니다. 한 차량이 아파트 단지를 달립니다. 그런데 과속 방지턱을 넘더니,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화단을 들이받으며 인도까지 차가 넘어갑니다. 다음 영상 보시죠.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은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식당 출입문을 들이받습니다.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0대 고령 운전자들이 페달을 오작동하며 낸 사고입니다. 이렇게 사고를 내는 고령 운전자들이 부산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전체 면허 소지자 가운데 고령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년째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역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도 맥을 같이 하겠죠. 이 고령 운전자들이 낸 사고도 증가하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5년 동안 8% 넘게 늘었는데요. 이 사고들로 인한 사망자도 매년 25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부상자도 3천 700여명으로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면허 반납 비율은 또 오히려 줄고 있는 추세인데요. 경찰은 고령 운전자들이 자진해서 면허 반납을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75세 이상 운전자 면허갱신 적성검사 때 활용되는 'VR 운전능력 평가 시스템'이 올해 안에 도입될 예정인 만큼, 시범운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앵커> 네, 통계로도 확인됐듯이 고령 운전자 사고, 가볍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진 면허 반납 등 경찰의 홍보 활동도 중요하지만,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행정 차원의 노력도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황보 람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어제(8일) 오후 4시 반쯤 부산역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열차가 출발 10분 만에 운행을 중단하고 부산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19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SR은 오후 5시 반쯤 대체 열차편을 투입했습니다. SR 관계자는 열차가 어떤 문제로 돌아왔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진보당 창원 진해지역위원회가 지난해 총선 당시 캠프 관계자와 돈거래를 한 사실이 알려진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진보당은 이종욱 의원이 관계자에게 빌린 4천970만 원의 실제 사용처를 확인하고, 이 자금이 정치자금법상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지 여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종욱 의원 캠프 관계자로 활동한 A 씨는 지난 3월 법원에 약정금 지급 명령 신청을 냈다가 소를 취하했으며, 이 의원 측은 의원이 돈을 빌린 게 아니라 A씨가 자신이 선거운동 기간 썼다고 주장하는 돈을 뒤늦게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형찬 강서구청장에 대해 벌금 2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김형찬 청장은 지난 2023년 당시 김도읍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치적을 홍보하고, '도읍 없이는 못살아'로 노래를 개사해 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백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처분을 받게됩니다.,<앵커> 국내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025 아트부산이 개막했습니다. 전국에서도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 부산의봄이 예술로 물들 전망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 폭의 그림. 유화의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그림은 한국 단색화 1세대인 거장 하종현 화백의 작품입니다. 같은 단색화지만 한지 위 섬세한 붓질의 흔적이 엿보이는 이 작품은 또 다른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그림입니다. { 강명주/국제갤러리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단풍색의 색감을 통해서 한지라는 물성을 독특하게 하셨습니다. "} 마치 사진처럼 가지런히 놓인 돌맹이 그림, 극사실주의 형태로 돌을 탐구하는 재불작가 이영인 화백의 작품입니다. {김현주/ 갤러리 하스 대표/ "바탕 여백을 하얗게 처리함으로써 여백속에서 명상적인 요소로 보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 전국적 아트페어로 자리잡은 아트부산이 올해도 유명작가와 개성넘치는 그림들로 미술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표 중견작가인 방정아 작가의 6미터짜리 천으로 만든 설치미술입니다. 이렇게 특별전으로 전시되고 있는데요. 올해 아트부산에는 17개 국가 109개 갤러리가 참가해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부울경 지역의 청년 작가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편대식/ 참가 신진 작가/ "페어를 통해서 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부산경남에서 같이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작업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면서..."} 미술품 판매 만이 아니라 유명 건축가 유현준 등 다양한 분야의 대담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정석호/ 아트부산 대표/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 그리고 유럽, 미국 등 기관들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있는데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가족끼리 나들이 온다는 마음으로..." } 오는 18일까지를 부산 아트위크로 정해 관람객들에게 부산 곳곳의 체험거리도 소개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봄에는 다양한 미술축제들이 우리 부산을 빛낼 것입니다. 부산 곳곳에서 아름다운 전시와 한껏 미술에 빠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겁니다."} 올해 아트부산은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박서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이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김영춘 전 의원, 전재수 의원, 이재성 시당위원장이 부산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선임된 가운데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에서는 송순호 도당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경남도농업기술원이 마늘 신품종 '백산'을 자체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백산은 기존 마늘 대비 수확 시기가 5일 정도 빠르고 왕성한 생육을 자랑하며 맵기가 순하고 은은하게 단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2일 현장평가회를 연 뒤 마늘 주산지에 본격적인 보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의원단은 1천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의 파행을 더 이상 외면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사태 수습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고 액화수소 수요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경남도가 지역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집라인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보름동안 안전 실태 감찰을 실시합니다. 이번 감찰은 관련 시설이 있는 경남 통영시와 밀양시, 거제시, 하동군, 합천군이 대상이며, 시설의 유지 관리 이력과 균열 여부, 전기 시설 상태 등을 감찰할 예정입니다.,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3천여명이 참가하는 2025 전국 소년*장애학생체전이 오는 13일부터 나흘동안 경남 15개 시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은 4천백여명이 17개 종목에서, 전국소년체전에는 만8천여명이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경남도는 교통대책 등 안전한 경기운영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해 관광지로서 경남의 매력을 알려나갈 방침입니다. ,경남 거제시가 시의회에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 심의를 위해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거제시는 해당 조례안이 통과되면 4백70억원 규모의 거제시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을 활용한 추경 예산안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변광용 시장은 민생 회복지원금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남해군에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인 아이빛터가 오늘(8)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남해군 해양초등학교 본관동을 리모델링한 아이빛터는 평일 저녁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며, 지역작가인 성각스님의 선화 등이 전시된 미술공간과 놀이공간,음악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빛터는 앞으로 댄스와 국악, 컴퓨터 등 17개의 방과후학교 단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입니다.,이어서 경남브리핑입니다. {수퍼:함안-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함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수퍼:의령-의령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의령군이 의령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섭니다. {수퍼:합천-2025년 행정지도 제작} 합천군이 행정구역과 도로망, 주요시설물들의 변화를 반영한 2025년 행정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수퍼:산청-지리산 한 달 여행 참가자 모집} 산청군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지리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참가자를 모집합니다.,금요일인 오늘(9) 부산,울산,경남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20~60mm, 경남 내륙은 10~40mm입니다. 새벽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을 살펴보면, 부산 15.2도, 울산 13.8도, 창원 13.1도, 밀양 14.1도, 창녕 13.3도, 통영 13.8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6도, 경남은 창원, 김해, 양산 19도 등 16도에서 19도 사이로 전날 보다 3도에서 8도 가량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늦게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 있을 수 있고, 순간 풍속이 시속 55미터의 강한 바람도 불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영날짜 :
2025.05.09
2025년 05월 09일
양산도시철도 7년 만에 시운전 돌입, 운영사 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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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대란' 앞으로는 사과, 뒤로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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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거액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 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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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양정동 모녀살인' 해결한 과학수사, 책으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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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SRT, 출발 10분만에 운행 중단 뒤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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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이종욱 의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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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형찬 강서구청장 벌금 2백만 원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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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액화수소플랜트 정상화 특위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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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모노레일 안전 실태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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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년*장애학생체전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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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추진 임시회 소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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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아이빛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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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저녁까지 흐리고 비..최대 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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