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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 새벽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야간작업 도중 휴게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는데 하루전 같은 팀에서 산재로 요양중이던 동료도 숨졌다고 합니다. 안헝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것은 오늘(8) 새벽 5시쯤이었습니다. 1시간의 휴식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자 동료들이 찾아나섰다, 휴게실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을 관리해야할 작업반장마저 당시 인력이 부족해 작업에 투입되면서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항상 현장 작업자가 모자라 작업량이 과다했다고 주장합니다. {한화오션 노조 관계자/"현장에서는 인력 부족하다라는 부분을 계속적으로 어필을 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력이 필요하고 부담 작업이 어느정도 있었는지 지금 계속 확인하고..."} "이번에 인명사고가 난 가공팀에서는 불과 하루전에도 다른 노동자가 산재로 4년여를 요양하다 숨진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공교롭게 같은 팀에서 이틀만에 두 명이 잇따라 숨진 셈입니다. 한화오션 측은 숨진 노동자가 휴식시간이 끝나는 시점에 바로 발견됐으며, 현장 인력이 부족하거나 업무가 과다하지 않다고 입장입니다. 경찰은 현장조사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영상편집 김범준,[앵커]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공금을 펑펑쓰며 호화 출장을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결과 그야말로 비리 백화점을 방불케 했는데, 신뢰가 추락할대로 추락한 강호동 회장의 사퇴 여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1억원 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식품부 특별감사에서 공금도 함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5차례 해외출장에서 모두 숙박비 상한선을 초과해 돈을 펑펑 썼는데, 이 금액이 4천만원이나 됩니다. 1박에 상한선 36만원보다 186만원이나 더 썼을 때는, 해외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묵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금으로 초호화 출장을 다닌 겁니다. {김재영/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 사무국장 "농민들은 정말 빚까지 내가면서 농사짓고 있는데 저는 이해가 도저히 안되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과도한 연봉을 받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농협중앙회장으로 한해 4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면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으로 3억원을 추가로 더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미애/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해마다 수령하는 연봉 뿐만 아니라 퇴직금 그 다음에 공로금 이런 것들 다 합치면 그 규모가 굉장히 커요"} 조합장 1천여명에게 22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무료로 지급하고 물품구매 상당수를 수의계약으로 구입하는 등 방만경영도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성추행과 업무상 배임 의혹이 있는 직원을 경징계하는 등 각종 문제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강호동 회장 사퇴 여론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구/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협의 부정*금품 선거 관련 문제점에 대해서는 추가 감사하여 수사의뢰,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고..."} 농식품부는 금융감독원 등과 범정부 합동 감사체계를 구축해 비위 의혹 등을 철저히 더 감사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황태철 영상편집 김민지,[앵커] 한중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에 판다 대여를 제안하면서 광주 우치동물원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휴원 6년째를 맞은 '더파크' 동물원만 갖고 있는 부산의 아쉬운 처지와 새삼 대비됐는데요, 올해엔 더파크 정상화가 이뤄질지 관심사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 기자간담회(지난 7일)/"광주에 우치동물원이라고 국가 제2동물원이 있대요. 국가동물원이 있는데 거기 제2동물원이 있답니다. 그래서 저 지방에 국가동물원이니까 저 우치동물원에 판다나 한 쌍 보내주면 어떻겠느냐?"} 대통령이 언급한 광주 우치동물원은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입니다. 지난 2024년 충청권 청주동물원이 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지난해 우치동물원이 2호가 됐습니다. 거점동물원은 단순 관람보단 동물복지와 치료 등 종 보전 기능을 맡습니다. 대신 5년간 국가 예산이 지원됩니다. {김정호/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동물들을 데려와서 보호를 하고 또 치료하고, 야생으로 다시 돌려보내고. 그러니까 (거점동물원은) 야생동물 보호소이자 치료소 그런 역할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영남권엔 거점동물원이 없다보니 호남권이 판다 서식처로 거론된 겁니다. "부산 유일의 더파크 동물원이 휴원한지 벌써 6년째입니다. 부산시는 올해 더파크 정상화를 통해 이르면 내년에는 영남권 거점동물원 지정을 받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선결과제는 운영사측과의 민사소송 매듭! 지난해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운영사측 요구대로 부산시가 동물원을 매입해야될 상황입니다. 관건은 5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매입금액 규모인데 양측은 법원의 조정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6일 첫 조정기일이 잡혔습니다. {김성영/부산시 공원여가정책과장/"저희들이 이제 요구했던 그런 사항을 (운영사인) 삼정측도 이제 이해를 하고 한마음으로 이제 빨리 좀 끝내자는 게 그런 생각들입니다."} 법원의 조정 성사 여부에 따라 더파크 정상화 속도도 좌우될 전망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앵커] 유흥주점 위주였던 부산의 밤이 이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광안리 드론쇼부터 각종 빛 축제까지. 부산의 밤을 대표하는 각종 관광 상품들이 관광객을 부산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해운대 백사장이 빛으로 반짝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빛축제입니다. 한 달 만에 14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아, 지난 축제 기록을 훌쩍 뛰어넘고 있습니다. {슬기/대만 타이중/"사진 찍기 너무 좋아요. 12월에 부산에 오면 (해운대 빛축제에) 꼭 와야해요.} 매주 주말 밤, 광안리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역시 부산 관광의 필수 콘텐츠입니다. {제커리 G 허긴스/캐나다/"여기 와서 드론쇼를 보는 게 진짜 놀라웠습니다. 꼭 한 번 다시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야간관광 활동이 늘어나면 여행객의 평균 체류일수와 소비가 모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간 관광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겁니다. "야간관광이 체류형 관광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면서 부산 역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관광공사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이트 페스타'는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며 3년새 방문객 수가 6배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 야간관광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정실/부산관광공사 사장/"12월, 1*2월 그리고 또 봄에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3월달부터 내년 2월달까지 전 사계절을 활용할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만들 그런 계획을 좀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야간관광 확대에 급급해 비슷한 야간 관광 상품이 우후죽순 늘어날 경우, 오히려 관광객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야간 콘텐츠 발굴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앵커> 외국인들의 국내 토지 소유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임대인으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제도적인 대책이 중요합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 임대인의 보증사고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은 지난해 9월 기준, 모두 67건에 160억원입니다. 이가운데 회수한 것은 약 2%, 3억 3천만원입니다. HUG에 따르면 외국인 채무자는 중국인 27명, 미국인 8명, 캐나다와 일본인 2명 순이었으며, 43명 가운데 연락이 닿은 6명 모두 상환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연말 조사에서는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416건이 적발됐으며, 거짓 신고와 편법 증여, 해외자금 불법반입 등 의심 사례가 많았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2024년 기준, 각각 489만 제곱미터에 공시지가 기준 2조 2천 471억원, 2천 61만 제곱미터에 1조 3천 57억원의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외국인 임대인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외국인 임대인 전세보증금 먹튀 방지 3법' 등을 제안했습니다. 전세사기 예방과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 의무화 등을 담고 있습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외국인 임대인이) 일정액의 이행보증금을 제3의 기관에 의무적으로 예치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일명 외국인 임대인 부동산 에스크로제도인데요. 또 대한민국 국민의 토지 소유를 허가하지 않는 국가의 국민에게는 국내 토지 소유를 금지하는 상호주의 원칙 역시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다만 채무불이행 외국인의 정보 공개 등에 대해서는 여야 논의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앵커] 중장년층 시청자 분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입니다. 중장년층은 사회의 허리이자 경제생활의 중심인데요, 기업들이 경험과 책임감을 갖춘 중장년층 신규 채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실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장 특산품 미역을 유통하는 부산의 수산물 가공 향토기업입니다. 40대 권병표 과장은 입사 1년 차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없어서는 안 될 인력입니다. 지난해까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권 과장은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무기로 젊은 직원과의 호흡도 자연스럽습니다. {권병표/기장물산 생산지원팀 과장/"제가 전혀 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까 직원들도 좀 더 친절함이라던가 저한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편안하게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근로자의 절반은 중장년층입니다. 성실함과 사회경험을 채용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효정/기장물산 경영지원팀장/"책임감도 강하시고 가정이 있으시다 보니까 이직률도 낮으신 편이고 뚜렷한 경력이 있다 보니까 업무 적응력도 빨라서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 경력을 살려 입사한 경우도, 아예 직무를 전환해 새로 시작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장기 근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근로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산업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직자들의 의지도 뜨겁습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직업훈련 참여 의향도 87%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업 수요와 잘 맞물린다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구자운/직업훈련센터 수강생/"기존의 영업관련 분야에서 근무를 하다가 이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물류 ERP시스템 프로그램을 접하게돼서 열심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4천 8백여 개 기업 가운데 82%가 중장년층 채용 의향을 밝혔습니다. "채용 이유로는 실무경험과 숙련도가 69%로 가장 많았고, 성실성 등 업무태도와 낮은 이직률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현영/부산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연구관/"채용 촉진 지원 사업도 확장을 해서 지원을 해 나간다면 이제 부산 기업들의 인력난이나 이런 부분도 해소할 수 있고 중장년이 좀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부산에서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장년층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최유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 통합부산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통합부산관에선 다양한 투자유치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혁신상 수상기업인 한국엘에프피가 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ES 2026에서는 역대 최다인 13개 부산 기업이 'CES 혁신상·최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하청노조와 원청노조의 교섭 창구를 단일화하는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며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해당 시행령이 하청노동자의 교섭권을 박탈한다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시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원들은 최 전 의원이 국민의힘 복당이 무산되자 민주당 입당을 시도하는 것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경남도가 지난해 각분야에서 경남을 빛낸 각분야의 도민 100여명을 초청해 성공담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오늘(8) 행사에는 누리호 4차 민간주도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과 수해때 마을주민을 구한 산청군 송계마을 이장 등 다양한 사례의 주인공들이 참석해 각자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성공적인 경남도의 새해를 함께 다짐했습니다. , 사천해양경찰서는 관내 어선 집단 계류지 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해경은 삼천포항과 팔포항 등 주요 선박 계류지에서 선박 내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장 구조 인력의 화재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앵커> 그때 그 시절, 누군가의 '오빠!' 였고, '형!' 이었던 청춘스타들이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영화 '히트맨'으로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배우로 등극한 '권상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순정남 '김민종', '매트릭스'와 '존윅'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키아누 리브스'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스크린으로 컴백한 중년이 된 청춘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 대학 시절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던 '승민'은 따스한 햇살 아래 거리를 걷던 '보나'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공연에 초대하는데요. 강렬한 퍼포먼스를 벌이다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승민'은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중년이 됐는데요. 갑자기 다시 등장한 첫사랑 '보나'를 보면서,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되살아나고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를 싫어한다는 '보나'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승민의 고군분투가 계속되는데요. 한때 '히트맨'이었던 권상우의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 영화 <하트맨>이었습니다. -------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중년의 '석인' 상실의 끝자락에서, 20대 자신의 열정이 살아 숨 쉬었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게 되는데요. 젊은 시절, 생명의 은인이었던 친구 '엔조'와의 약속을 떠올립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아름다운 피렌체 곳곳을 걸으며 '석인'은 그 시절 단짝 친구의 연인 ‘유정’과 재회하고 과거 자신이 버리고 떠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데요. 영화 <피렌체>였습니다. ---- 길 잃은 영혼의 수호천사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운전 중 문자하는 인간들을 보호하는 작은 날개의 초보 천사 '가브리엘'. 열심히 살아도 차에서 노숙하는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절망에 빠진 N잡러 '아지'(아지즈 안사리)를 구원하기 위해 금수저인 벤처 투자자 제프와 삶을 바꿔줍니다. 하루아침에 극과 극으로 변한 '아지'와 '제프'의 삶은 '가브리엘'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가브리엘'은 날개를 반납하고 인간으로 강등당하는데요. 인생이 뒤바뀐 세 남자의 유쾌한 좌충우돌 운명 재도전기, 영화 <굿 포츈>이었습니다. 영상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로운형제, ㈜누리픽쳐스,<앵커> 오십대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점점 흔해지는 오십견! 게다가 치료를 해도 곧잘 재발할 때가 많아서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 오십대에 생기는 어깨 질환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오십견입니다. 친숙한 병이지만 그만큼 오해도 많은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오십견,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 ================================ 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Q.당뇨 환자, 오십견이 잘 안 낫나요? 오십견은 30~4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또 당뇨가 있으면 일반인보다 다섯배나 발생률이 높고, 갑상샘 질환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이 있거나 또 어깨에 석회가 끼거나 회전근개 손상으로 인해서 오십견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가 조절이 잘 되고 있다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도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어서 고생들을 많이 하십니다. ================================ 오십견은 악순환을 부릅니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덜 쓰게 되고 그러면 관절은 점점 더 굳을 수밖에 없는데요. 또 하나 문제인 것은 초기 대응을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얼마 못가 재발하는 경우가 꽤 잦다는 겁니다. ================================ Q.오십견, 주사 맞아도 그때 뿐인데? 대부분 오십견 환자분들은 주사를 맞고 좋아지지 않으면 또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같은 주사를 계속 맞고 다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통증은 잠시 우선할 수 있지만 어깨가 굳어진 것은 좋아지지 않고 금세 통증이 재발해서 다시 오시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또 당뇨가 있으신분들이 오십견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해서 맞게 되면 혈당이 급하게 오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때문에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오십견은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입니다. 환자에 맞게 치료 방법도 다르게 선택해야 치료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백창희 / 여수백병원 병원장 Q.오십견, 빨리 치료하고 재발 줄이려면? 나이가 젊고 당뇨 등 지병이 없다면 오십견으로 꼼짝도 못하는 어깨는 시술로 굳어진 어깨를 안전하게 주사와 운동만으로도 3일 만에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차례 주사를 맞아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오십견이나 당뇨, 석회 등 다른 어깨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10분 정도 레이저로 염증을 아예 태워 없애고 굳어진 관절을 시원하게 넓혀주면서 다른 원인들도 한꺼번에 제거하게 되면 치료 뒤에 바로 일도 할 수 있고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오십견이 있으면 통증과 수면장애 때문에 우울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불안과 좌절감까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제대로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기자> 경남에서 가장 뜨거운 정치 이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농어촌 기본 소득이었습니다. 남해군이 시범 사업에 선정됐지만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가 겨우 복원되는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그 과정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남해군 지역구에 류경완 도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우선,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된 걸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원안대로 통과된 데에 대한 소감부터 한 말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A.농어촌 기본소득 우리 도비 예산이 정말 우여곡절 끝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농해수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었다가 예결위에서 극적으로 복원되고 16일 본회의에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우리 군민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우리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예산을 통과시켜 주신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Q.일단, 예산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서 이번에 삭발까지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복구된 예산만으로는 올 한 해 우리 기본 소득 지원하는 데 일단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까? 어떻습니까? A.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 통과시킨 우리 도비 예산은 18%에 해당하는 126억입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부대 조항으로 도비 30%를 지원하지 않으면 국비 지원을 보류한다는 부대 의견이 달려 있습니다. 그 부대 의견에 따라서 중앙 정부는 우리 도비를 30%로 상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에 해당하는 약 한 86억 정도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Q.그러면 어떻게 되든지 앞으로 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어떻습니까? 추경 때는 또 이번처럼 삭감 아니면 이런 우여곡절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A.지난번 예산 심의 과정을 보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 또 심의 과정에서 또다시 한번 많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미 박완수 지사께서 30%를 부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다 부담하겠다고 확약했기 때문에 우리 도에서도 도의원들께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아마 통과시켜 주시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아까 의원님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올해 국회에서 경남도가 30% 이상 그러니까 30%는 최소한 도비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붙었습니다. 그게 당장 이번에는 통과 하기로 도가 약속했는데, 사실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앞으로 또 통과될까 하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타 시군에도 지금은 시범 사업이지 않습니까? 타 시군도 이 사업을 할 때 그럼 다 30% 이상 할 것인가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맞습니다. 이미 다른 시*도, 다른 도에서도 우리와 마찬가지 상황이죠. 그렇지만 30%를 부담하겠다는 확약을 하셨고, 그 지역에서도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도 그런 지역과 연대해서 같이 도비 부담을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고, 또 다음에는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이런 노력까지 같이 이루어져야 되겠죠. Q.국비 확보가 추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고, 다시 남해군으로 돌아가 보면 사실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지금까지 과정에서도 기본 소득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부터 여러 가지 잡음들,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입니까? A.지금 남해군에 이미 인구가 한 1,200명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절반은 부산에서 전입해 왔습니다. 부산에는 남해 향우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는데, 그분들이 아직 고향에 주택이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 남해로 전입하고 있고, 또, 20%에 해당하는 인구가 진주나 사천에서 이주해 오고 있는데, 그분들은 직장은 남아 있으면서 우리 남해의 정주 여건이 좋지 않아서 진주나 사천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남해로 다시 주소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곳이죠. 위장전입 문제는 이장님들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고 최소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시범 사업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2년 후에 다른 지역으로 전면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타 시군까지 확대되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데, 예산 부분, 지방비 부담 부분이나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번 고비 잘 넘긴 거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이런 고비, 우여곡절 없이 모든 남해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루어지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앵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 자신을 돌보는 선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선경의 ‘나는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오늘의 책입니다. 늘 남을 먼저 챙기느라 자신을 뒤로 미뤄온 사람들에게 건네는 기록. 저자는 일과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소진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풀어냅니다. 무조건 참는 것이 성숙함은 아니며 싫은 감정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자기 존중의 시작이라고 말하는데요. 책은 거창한 변화보다 하루를 살아내는 방식, 자신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처럼 작은 선택에 주목합니다. 특히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태도를 돌아보며 이제는 나에게도 친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남을 위한 생각’이 아닌 ‘나를 위한 생각’으로 행복해지는 방법!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1.09
2026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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