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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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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몇 주째 비도 내리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가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이 흘러야 할 계곡은 바닥이 드러나고 농작물도 마른 땅 위에서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첫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계곡에 물길이 완전히 끊겨버렸습니다.
고인 물 주변으로 메마른 바위만 가득합니다.
애써 몸을 담그러 온 피서객들은 발길을 돌립니다.
{문성원, 주세환/피서객/"물이 많았는데 하나도 없어져서 놀지를 못하겠어요. 어디 가야 할지도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
경남 김해의 한 폭포수도 아래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버렸습니다.
계곡은 바닥이 드러나 진흙탕입니다.
"여름철 피서객이 자주 찾는 이 계곡에는 이렇게 다이빙을 하지 말라는 안내문까지 붙었지만
들어가 보니 물이 성인 발목 높이까지밖에 오지 않습니다."
{최숙자/경남 김해 대청동/"이렇게 물이 마른 적은 진짜 몇 년 만에 최악인 것 같아요.
다이빙하고 폭포에 가고 애들도 어른도 다 이렇게 수영할 정도로 많았어요."}
인근 상인들은 피서객이 절반 이상 끊겼다고 하소연합니다.
{최동석/경남 김해 상점마을 이장/"(이미 펜션을) 예약한 분들도 취소를 거의 다 하는 편입니다. (식당에도) 거의 손님이 없어서 미리 손님 온다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구해 놨는데 그분들 인건비가 걱정이죠."}
단감 농장에서는 마른 땅에 밤낮으로 물을 댑니다.
그래도 나뭇잎이 금방 시들해집니다.
단감도 따가운 햇빛에 붉게 타버렸습니다.
"이렇게 단감이 화상을 입어 색이 붉게 변해도 보통 가을철 수확 전까지 색이 돌아오기도 했지만
극심한 폭염과 길어지는 여름 때문에 회복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진영심/단감 농장주/"매일 (물을) 주고 있어도 흙이 바짝바짝 마르고 하니까 나무가 이파리도 시들시들해지고 물을 줘도 소용이 없을 정도예요 가뭄이."}
"지난달 부산경남의 강수량은 평균 60mm, 평년의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과수원과 경작지의 특성상 가뭄 피해가 더 크다고 지적합니다.
{홍석환/부산대 조경학과 교수/"자연의 균형을 파괴한 곳에서는 경작지라든가 과수원도 균형이 파괴된 곳이거든요. 비가 많이 올 때는 얘가 조금 건강하게 자라고 가물 때는 다른 애가 또 보완을 해 주고 그런데 다 밀어버리고 한 종만 식재한 거 아닙니까."}
기상청은 이번 주말 태풍 돌핀의 간접적 영향으로 부산경남에 소량의 비가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앵커>
가뭄 피해는 이제 생활용수 부족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은 밤사이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는 제한급수를 시행됐고, 섬 지역은 생수에 의존해야할 정도입니다.
농업용수 비상대응 단계도 최고 수위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어서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 창안마을의 이금지 할머니는 어젯밤(4)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수도가 끊기는 제한급수가 올들어 처음으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금지/경남 산청군 신안면/새벽에 일어나니까 물이 안나오더라고요. 물이 안나와서 화장실을 보니
화장실이 안돼서 고장났나 싶어서 걱정이 들었어요.}
산청군은 49개 마을에 4일밤부터 5일 새벽까지 제한급수를 실시했습니다.
인근 정수장 저수지가 위험수위까지 떨어져 추가 제한급수도 우려됩니다.
{권상민/산청군 상하수도과장/안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기는 곤란하고...
다시 (단성정수장 수위가) 1.5m 정도로 내려오면 다시 한 번 더 제한급수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축제나 물놀이장도 잇따라 운영을 취소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어야 할 물놀이장이 썰렁합니다.
끝을 모르는 폭염과 가뭄이 아이들의 놀이시설도 빼았았습니다."
통영과 고성 등 육지와 먼 섬 지역은 물이 부족해 생수를 실어날라야할 정도입니다.
가뭄과 폭염이 최소한의 생활용수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농업용수 부족도 갈수록 심각해져 비상대응 '경계' 단계 지자체가 경남에만 11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밀양은 최고인 '심각'단계가 눈 앞입니다.
산림청 산불진화차량까지 22대나 긴급 투입돼 논밭에 물을 공급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타들어 가는 목마름 속에 모두가 단비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 무더위쉼터 8천 2백곳에 10만원씩 냉방비 8억 2천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경남도는 고령자들이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에어컨 켜기를 꺼리면서 온열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사례도 있다며 냉방비 걱정 없이 더운 낮시간 무더위쉼터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폭염에 낙동강 녹조 확산이 심각합니다.
물금*매리 지점의 녹조 개체수는 일주일 만에 11배 넘게 늘었는데요.
식수는 물론 농업용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효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낙동강 수면 곳곳에 초록빛 녹조 알갱이가 뭉쳐 있습니다.
녹차가루를 뿌려놓은 듯 알갱이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사공혜선/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가까이 가서 보면 걸죽걸죽 합니다.
5월에 벌써 밑에서 메탄가스 올라오는거 봤어요. 물이 잘 안흐르니까 열을 빼주질 못하잖아요.}
폭염 속에 낙동강 수온이 32도 안팎까지 치솟았고, 비가 내리지 않아 유속도 더 느려졌습니다.
녹조가 번성할 최악의 조건에 물금*매리 지점의 유해 남조류 개체수는 일주일 만에 11.5배가 증가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낙동강 곳곳에 녹조가 퍼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녹조는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녹조를 줄이겠다며 낙동강 보를 개방했습니다.
올해 도입된 녹조 계절관리제에 따른 첫 개방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김명연/낙동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장/당초에는 8개 보에 대한 순차 개방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강우라든지 폭염 상황을 보고 (향후) 보 개방을 기후부에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당장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녹조가 더 심해질 경우 정수 처리 부담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승준/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녹조가 더 심해지게 되면 정수장에서는 정수공정이 확실히 부담이 갈겁니다.
또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독성 물질이 정수장 처리이후에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심각한 가뭄에 낙동강물이 곳곳에 농업용수로 급수되고 있어 농산물 안전도 걱정입니다.
올해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잔혹사,최악의 폭염과 가뭄까지 겹치며 부산경남 시민들의 식수 재난이 어느 해보다 심각합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앵커>
정부 기관을 사칭해 수억 원을 뜯어낸 스캠, 즉 온라인과 SNS를 통한 사기 범죄 조직이
경찰의 국제공조 수사 끝에 붙잡혔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현지 단속이 강화되자 베트남을 거쳐 카자흐스탄까지 은신처를 옮겨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위치한 한 아파트.
갑자기 한국 경찰관이 들이닥치더니, 이윽고 휴대전화 여러 대를 압수합니다.
{"이게 (휴대폰이) 제꺼..그게 제꺼에요."/"이게 ㅇㅇㅇ꺼? 이렇게?"}
경찰은 카자흐스탄 당국과의 합동작전으로 현지에 있던 한국인 스캠조직원 14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정부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16명에게 6억 원 가량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들은 본인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스스로 주변과 연락을 끊는,
이른바 '셀프감금' 수법에 당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던 이 조직은 단속이 심해지자, 베트남을 거쳐 지난 4월 카자흐스탄으로 본거지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거점을 옮긴 직후, 부산경찰청이 이들의 존재를 포착하면서 곧바로 합동 작전에 나섰습니다.
{김병주/경찰청 국제공조1과장/"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검거함으로써 스캠조직이 카자흐스탄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으려던 시도를 사전에 차단했다는데.."}
경찰은 카자흐스탄로 옮기기 전의 범행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가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국인 스캠조직이 동남아 지역을 벗어나 제3의 지역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포착한 만큼
국제 공조수사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번 검거를 직접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국제공조 수사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먼저 압송된 조직원 10명을 구속하고, 추가 송환된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앵커>
부산시 출연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의 허술한 경영 실태가 감사로 드러나며 수술대에 오를 처지입니다.
채용,승진에 대한 인사위원회 결정을 원장 마음대로 뒤바꾸기도 했고 서류를 조작해 제멋대로 예산을 유용하기도 했습니다.
전임 원장이 6년 장기집권하며 고인물처럼 썩고있던 건데요, 대대적인 테크노파크 혁신과 개편이
전재수 부산시장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에 대한 부산시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채용,승진은 사실상 원장 입맛대로였습니다.
인사위원회가 추천한 채용후보자나 승진순위는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객관적 근거 없이 차점자가 채용되거나 승진했습니다.
테크노파크측은 자체 인사규칙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감사위는 명백한 권한 남용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산유용 실태도 기가 막혔습니다.
"한 부서는 2년여 동안 130여건의 회의에 3천4백여만원의 회의비를 썼는데
무려 100여건의 회의 참석자 명부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유령 회의를 만들어 호텔 대관료 명목으로 예산을 타낸 뒤 숙박비와 식대로 유용했습니다.
감사로 확인된 금액만 1천만원에 달합니다."
시간외 근무나 출장 신청을 해놓고 개인 볼일을 보는 등의 복무태만 역시 또 적발됐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 감사실 관계자/"(부산시) 감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관련 규정 정비와 직원 교육 등에 대해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업무 거점이 부산 전역 19곳에 흩어져 있는데다 업무특성상 외근도 잦습니다.
이런 특성을 감안한 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조직 전반의 복무기강 해이가 선을 넘은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낳습니다."
{김태효/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원장에게 집중된 권한과 마비된 감사 기능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근무 여건상) 관리 책임이 여러 군데 분산돼 있으니까 누구 하나 챙기기 어려운 구조다."}
부산시는 기관장을 경고하고 징계 5명을 비롯해 임직원 70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앵커>
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될 때가 많습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간암 발생을 높이는 만큼, 정기 검진이 중요한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간암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병이 진행돼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간암은 조기 발견 여부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데요.
(백양현 동아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 / 동아대학교 의학박사, 대한간학회 학술위원}
2022년 기준, 간암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B형 간염이 60%, C형 간염이 8%, 과도한 음주가 16% 그리고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 약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간의 손상과 염증이 반복되면 정상 간세포의 파괴가 일어나고 재생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암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검진이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암은 조직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간세포암종은 B형, C형 간염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고위험군에서 조영증강, CT나 MRI에서 특징적인 소견이 보인다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상 간은 간 동맥, 간 문맥이라는 두 개의 혈관에서 혈류 공급을 받는데 간세포암종은 간동맥이 발달된 반면, 간문맥을 통한 혈액 공급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조영제를 주입하게 되면 동맥기에는 주변보다 밝게 보이는 반면, 문맥기 지연기에는 주변보다 어두워 보이는 씻김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 두 가지 특징이 존재할 경우 간세포암종의 확률은 90% 이상으로 높습니다.
정확한 검사가 적절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간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기저 간질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합니다.
간 기능이 양호한 초기 간암은 간 절제술이 우선 권장되며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지만, 암이 크게 진행되지 않은 경우는 간 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2~3cm 이하의 작은 간암은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국소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런 치료가 어렵다면, 경동맥화학색전술이나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단세포 포함해서는 전신 약물 치료를 우선 고려하는데 현재 면역관문 억제제 기반 병용 치료가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으며 또한 표적항암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이후에 가장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은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는 질환입니다.
정기검진과 꾸준한 간 건강관리로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한낮 40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정말 부산* 경남이 비상입니다. 이런 시기,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김민관 경남도의사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요즘 정말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인데요. 이럴 때 일상생활에서 어떤 점을 가장 주의하면 될까요?
A.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요. 가능하면 더운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안 하시면 제일 좋겠죠.
그런데, 어쩔 수 없이 꼭 야외 활동을 하셔야 한다면, 활동하시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꼭 정해 놓고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시간, 중간중간에 꼭 휴식을 취하시는 시간을 반복적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중요한 게 야외에서 활동하다 보면 땀이 많이 나고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갈증이 느껴지기 전에 미리미리 물을 많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야외 활동을 하시는 동안 나는 이만큼 물을 마실 것이라고 미리 물을 준비하셔서 시간이 되면 꼭 휴게시간이라든지 이런 시간을 이용해서 미리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Q.
특히, 고령자들을 포함해서 온열 질환, 질환자들의 사망자까지 포함해서 점점 늘고 있는데요. 이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특히 어떤 부분 조심하면 좋겠다 팁이 있다면요?
A.
특히, 고령자분들이 지금 좀 위험한 일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고령자분들이 온열 질환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오히려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자분들은 미리 조심을 좀 하셔서 야외에는 잘 안 나가시는데 실내에 계시는 동안 온열에, 고온에 노출되면서 거기에 대해서 이제 아무래도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그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혼자 계시면서 온열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좀 낮춰주면 좋으니까, 어르신들이 그 전기세를 아끼고 싶어서 에어컨을 안 끼시는 분들도 많고, 또, 실제로 에어컨이 없는 집에 계시는 분들도 많고 이렇기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는 적절한 시간 동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에어컨을 틀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또 에어컨이 없는 곳에 거주하시면 낮 시간, 많이 더운 시간에는 에어컨이 있는 노인회관이라든지, 폭염 대피소라든지 이런 좀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서 계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또 하나, 중요한 게 혼자 계시다 보면 조금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을 둔 가족분들은 요즘 같은 더운 계절에는 꼭 하루 동안 이 시간에는 서로 가족끼리 연락하자라고 시간을 약속하셔서 그 시간에는 서로의 안부를 물으시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를 꼭 체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런데 또 역설적으로, 덥다고 밖에 너무 안 나가고 실내에만 있거나,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 밑에만 있거나 하면 그것도 또 그렇게 건강에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말이죠?
A.
에어컨도 너무 세게 틀면 안 되고요. 그러니까 외부 온도가 요즘 35도 넘게 올라가고 있으니까, 적정한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와 한 7~8도 정도 차이 나게 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내 온도는 27도 전후로 에어컨을 가동해서 27도 전으로 유지하시는 거를 추천드리고,
에어컨을 틀면 또 너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직접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바로 오지 않도록 무풍 기능을 이용한다든지, 약풍을 이용한다든지 해서 직접적으로 찬 공기를 바로 쐬지 않도록 주의를 하시고 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있으면 습도가 굉장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것도 굉장히 안 좋지만 습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계실 때는 물수건 같은 것을 같이 준비를 하신다든지,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신다든지 해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를 하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또 하나 궁금한 게, 특히 밤에 열대야에 잘 때는 저도 가끔 에어컨을 틀고 잘 정도로 너무 더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사실 푹 잠들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숙면을 위한 조언 같은 거 없을까요?
A.
우선 밤에 주무셔야 되니까 낮에 조금 피곤하고 힘드시더라도 낮잠을 주무시는 시간을 최소로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밤에 푹 자려고 나는 그냥 맥주 한잔 마시고 잘래, 이렇게 하시는 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야간에 음주하면 같이 또 안주 삼아 뭔가를 드시게 되고, 내장 기관들이 운동하면서 체온이 더 올라가는 효과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방법은 추천하지 않고요.
잠들 무렵에는 실내 온도를 아까 말씀드린 27도 근처로 미리 좀 시원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주무시기 전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좀 하시고 취침하시면 오히려 취침하는 동안 체온이 조금 낮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가 있고요. 오히려 너무 찬물로 아주 차가운 물로 갑자기 샤워를 하시면 그 샤워를 할 당시에는 굉장히 좀 시원한 느낌이 있지만 오히려 리바운드 현상으로 체온이 또 나중에 올라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하실 때도 너무 차가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시고 지침을 하시는 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저도 밤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폭염이 이 정도니까 모든 시청자 여러분도 어려움이 정말 큰 상황입니다. 이번 여름 모두 건강하게 잘 넘길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앵커>
Z세대가 다정함과 여유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이유는 뭘까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Z세대의 감각과 소비, 관계 변화를 분석해 봅니다.
'Z세대 트렌드 2026', 오늘의 책입니다.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Z세대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Z세대 핵심 키워드인 '메타센싱'을 중심으로 감정 관리와 관계, 소비 방식 변화를 살펴보는데요.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감정을 관리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Z세대의 특징도 소개합니다.
또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과 지금 이 순간의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도 함께 분석하는데요.
급변하는 시대, Z세대의 감정 관리와 가치관, 관계와 소비 방식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냅니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책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수퍼:1.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9월 2일~4일/ 벡스코/ 문의 51-740-7533~4}
대한민국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이 한 자리에,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9월 2일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수퍼:2.국제 콩쿠르 우승자 위너스 위크/ 9월 3일~6일/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 문의 051-970-2771}
세계 콩쿠르 우승자가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로 찾아옵니다! 라이징 스타들을 9월 3일부터 6일, 나흘간 만나보세요.
{수퍼:3.인형극 <그의 하루>/ 8월 28일~30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문의 051-607-6000}
지친 하루 끝, 인형이 건네는 위로. 인형극 <그의 하루>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수퍼:4. 뮤지컬 <긴긴밤>/ 9월 4일~5일(금 오후 7시 반 토 오후 2시, 6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문의 051-607-6000}
50만 독자의 밤을 밝혀온 화제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 <긴긴밤>이 뮤지컬로 찾아옵니다. 9월 4일과 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수퍼:5.KNN 한국어말하기대회 with 부산·경남 외국인유학생/ 접수 8월 20일까지/ 예선 접수 globalground.co.kr/ 문의 051-850-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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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