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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민족대명절 설연휴가 다가오면서 요즘 장보기 바쁘실 텐데요. 설 대목을 맞아 설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북적이는 전통시장. 하지만 부쩍 오른 가격에 장바구니를 채우기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이동희/창원 반림동/"생선이나 고기류는 꼭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사다보니 원래 10만원선에 맞춰서 샀는데 생선 크기도 작아졌고 개수도 줄게되면서 금액은 맞춰야하니까...") 대형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사과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10% 가량 올랐습니다 차례상의 필수품인 조기는 21% 가량 올랐고 고등어도 11%가 올랐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7.2%나 올랐고 국산 쇠고기도 3.7% 로 뛰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이런 수치보다 훨씬 많이 올랐다는 반응입니다. (최정림/창원 용호동/"명절 앞두고 꼭 필요한 농축산물이나 수산물, 과일이 정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반적인 물가상승에 오히려 명절 선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품으로 바꾸는 분위기입니다. (박미정/창원 남양동/"평소 선물세트로 과일을 했었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20~30% 가량 가격이 올라서 과일 선물을 아예 안 했고 샴푸나 공산품 선물로 바꾸게 되더라고요.") 정부와 부산시,경남도가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각종 혜택과 할인으로 소비심리 살리기에 나섰지만, 이미 오를대로 오른 체감 물가를 낮추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앵커> 현재 65세 이상이면 전국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고령도시인 부산은 특히 노인인구가 많다보니 전국에서 무임승객 비율도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전국 도시철도 노사가 부산에 모였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도시철도 역을 통틀어 승객이 가장 많은 서면역입니다. 노인 승객들이 복지교통카드를 개찰구에 갖다대자 초록색 신호가 들어옵니다. 무임승차 승객이라는 뜻입니다. {양명화/부산 부곡동/"노인 일자리 다니면서 가는 데도 공짜로 타기 좋고. 편리하고 좋고 빨리 가고. 돈 주고 타려고 해봐요. 잘 가지나."} 현행법상 65세 이상이면 전국 6개 도시철도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광역시 가운데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부산은 도시철도 무임 인원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무임 승차 인원은 3명 가운데 1명 정도였지만 2040년에는 2명 가운데 1명꼴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무임 운영에 따른 손실액도 2천4백억 원으로 6백억 원가량 늘어납니다." 부산 뿐 아니라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비슷한 이유로 모두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가 무임승차 손실액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지 오래지만, 정치권의 움직임은 여전히 미미합니다. {이병진/부산교통공사 사장/"국가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임 수송에 따른 손실에 대해서 국가가 보전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모으고 그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 위해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오문제/부산교통공사 노조위원장/"예산이 확보되지 않았을 때의 문제점, 전동차 노후화라든지 시설 노후화에 대한 이런 부분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교통공사 노사는 각 정당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CG 김윤여,<앵커> 부산경남에서는 첫 선을 보인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땅 속 깊이 이어진 터널이다보니 화재나 침수 등의 상황에 어떻게되나를 걱정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터널 안에는 어떤 안전 설비가 갖춰져있는지, 사고 시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하영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만덕에서 센텀까지 10여 분이면 갈 수 있게된 대심도터널! 위치에 따라서는 지표면 밑 120M를 지나는 구간도 있다보니, 혹시 발생할지 모를 재난 상황을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않습니다. {김경택/부산 범일동/"첫번째로는 침수가 제일 걱정될 것 같고요.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위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봤습니다. "차량에서 불이 나면 화재상황을 감지하는 기계가 자동으로 해당 구간에 물을 뿌리고, 배연도 즉시 이뤄집니다." "그 사이 운전자들은 250M 간격으로 설치된 피난통로를 통해 맞은편으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 "야외와 연결된 탈출로가 3곳 있어 이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배터리를 빠르게 냉각시켜주는 이동식 소화수조가 구비돼 있습니다. 또 하나 가정할 수 있는 건 침수상황. 초량 지하차도 사망사고과 같은 일이 발생할까하는 걱정인데, 길이가 워낙 길어 터널이 잠길만한 상황은 가정하기 어렵습니다. "진*출입로의 배수펌프는 기준보다 2배 더 설치해, 물을 빠르게 수영강이나 온천천으로 내보냅니다. "폭우로 진출입로와 인접한 강이 범람할 경우에는 1m 높이의 차수판이 자동으로 물의 유입을 막습니다" {박재성/부산시 도로시설팀장/"50년 강우강도 기준으로 집수정 용량또한 30% 정도 여유롭게 설계를 하였고, (실제로는) 설계 용수량의 80%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상당히 안전하게 설계가 돼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개통 첫날 만덕센텀 대심도터널의 차량 이용량은 4만5천여 대를 기록하면서 부산시가 예측한 7만4천여 대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영상편집:박희진,<앵커> 지난해 경남 산청에선 난 큰 산불로 공무원과 진화대원 9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약 1년만에 경찰이 안전관리 책임 공무원 3명 송치라는 수사 결과를 내놨는데, 형사 처벌이 이뤄지면 앞으로 재난 업무를 기피할 수 있다며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산등성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군 시천면 대형 산불 현장입니다. 각 시군에서 파견된 진화대원 2백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강풍으로 갑자기 번진 불길에 창녕군 소속 공무원과 진화대원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안전관리를 맡은 경남도 공무원 4명 가운데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안전장구 지급과 위험 전파가 미흡했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서정민/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 1팀장/"안정성에 대한 검토나 위험성에 대한 평가, 정보 공유 없이 산불 진화 대원들의 투입을 강행한 결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수사결과에 대해 공무원 사회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불가항력의 자연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란 것입니다. 형사 처벌이 이어지면 앞으로 재난 현장 투입을 자제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입니다. {한진희/경남도 공무원노조위원장/"안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해서 (공무원에게만)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과연 누가 (재난대응) 업무를 맡을 수 있을지.."} 현장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지우는게 맞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당시 통합지원본부장은 경남도지사였고, 산불 현장 인력 투입은 창녕군수가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는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도우/경남대 경찰학과 교수/"장비 부족이라든가 대응 매뉴얼 상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든가 이런 부분들을 보았을 때, 창녕군수 또는 도지사의 책임도, 과실 여부도 분명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도지사와 창녕군수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 영상편집: 김범준,해양수산부는 설 연휴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을 활용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해수부는 이번 연휴 동안 21만5천여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척의 여객선을 추가 투입해 운영 규모를 130척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8.7% 많은 4천6백여회까지 늘린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경남의 고용률이 전년보다 1% 포인트 상승한 62.7%로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도 1.7%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경남 지역 경제의 주축인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고, 상용근로자 비중이 높아지는 등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앵커> 지역의 미래를 살리는 균형 발전과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 환경 개선은 경남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인데요. 이를 위해 의정 활동에 힘쓰고 있는 이춘덕 전현숙 도의원의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합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경남 박나현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어디든 같은 행복을 누리고 우리 아이들의 꿈이 환경에 가로막히지 않는 경남. 아마 많은 도민분들께서 꿈꾸고 계신 모습일 텐데요. 오늘은 이런 경남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신 비례대표 도의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경남도의회 도의원 이춘덕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도의원 전현숙입니다. 반갑습니다. 같은 경남을 이야기하지만 한 분은 지역의 내일을 또 한 분은 아이들의 오늘을 바라보고 계신데요.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지방 소멸이라는 말이 참 무섭게 들립니다. 비례대표 의원이시지만 함양과 경남을 그 누구보다 살뜰하게 챙기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어떤 거라고 보시나요? 정부 차원에서는 균형 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자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하고, 지자체는 고부가가치 일자리의 유치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지방 소멸 대응 기금 등 균형 발전을 위한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함양은 물론 경남 전체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해서 인구 유입을 위한 경남도와 함양군의 물밑 작업이 상당하다고 들었는데요. 특히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하고 있을까요? 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현장은 훨씬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선 경남도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물류 단지와 경남 인재개발원 유치, 청년타운 조성, 귀농 귀촌인 정책 추진 등 인구 유입과 일자리 유치를 위한 정책 발굴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내일을 만드는 일 교육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신도시 조성으로 교육의 목소리가 큰 진해에 살고 계십니다. 의원님께서 특히 요즘 체감하고 계신 교육 현안이 있다고요? 네 현재 진해도 학생 수 감소로 인해서 기존 방식의 학교 운영과 시설 관리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권역별 학생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폐합과 재배치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진해는 도서관과 교육 문화 공간에 대한 열망이 높고 방과 후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역 안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공간 마련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학교와 문화 공간 문제는 워낙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실타래를 풀기 위해 의원님께서 가장 우선적으로 살피고 계신 것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학교 통폐합과 재배치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와 환경 개선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도서관과 교육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서 관련 부서에도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요구가 정책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 조성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논할 때 관광 산업만큼 확실한 돌파구도 없을 텐데요. 특히 요즘같이 지역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 보입니다. 의원님께서는 함양군을 비롯한 경남 전반의 관광 산업의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관광 산업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산업입니다. 특히 관광 산업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 체류 인구를 넘어 정주 인구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분야입니다. 그래서 함양의 선비의 역사와 지리산 자원처럼 경남 곳곳의 지역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은 관광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트렌드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함양을 중심으로 우리 경남의 관광을 어떻게 이끌고 계신가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신 트렌드인 음식,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으로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서 조례를 제정한다면 기반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 개발을 통해 함양과 경남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런 말이 특수 교육에선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현실엔 여전히 넘어야 할 장벽들이 존재하는데요. 경남과 진해의 현실은 어떨까요? 경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특수학교와 교육 환경은 아직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해 지역에서도 원정 등원을 하는 특수교육 대상자가 100명이 넘게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학교가 설립이 되고 있지만 단순한 개교를 넘어서 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좀 더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길이 왜 이토록 멀고 험난해야 하는지 참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진해 특수학교 설립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특수교육과 관련해서 진의 나래울 학교는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만큼 공사 진행뿐만 아니라 개교 이후에 학교 운영과 학생 적응까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수 교육을 비롯해서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사회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 전현숙 의원을 모시고 경남의 사례들을 바탕으로 경남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큰 틀에서 살펴봤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속에 농업인 수당을 인상하고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를 서부 도로 관리 사업소로 승격하는 등 많은 일을 해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야 되고 그 목소리는 현장에서의 변화로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해왔고 앞으로도 현장의 이야기를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앵커> 최근 기온 변화와 함께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고열과 근육통, 심한 피로감을 동반하는 독감은 단순 감기와 달리 합병증 위험도 높은데요.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 독감의 특징과 예방법을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 감시에서 바이러스 검출률이 절기 정점에서 62.9%에 달해 이전 절기보다 20~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검출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습니다. ================================ (석경진 더탄탄병원 검진센터장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 석사, 전 부산 미래 ifc 검진센터 과장) {독감이 예전과 달라진 점은? } 매년 가을, 겨울에는 독감이 유행하지만 올해는 2개월 가까이 빠른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고위험군에서 유병률이 증가되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키는데, 올해 주로 유행하는 A형 인플루엔자 변이형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전염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워 초기에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몸살처럼 시작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Q.독감을 방치하면 왜 위험할까요? }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신 감염이고,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의한 국소 감염을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독감은 고열, 근육통이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독감은 폐렴, 중이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확률이 일반 감기보다 높고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고 빨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상 복귀가 늦어지면서 업무나 학업에도 영향을 줍니다. ================================ (석경진 더탄탄병원 검진센터장) {Q.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은? }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하더라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고 중증으로의 진행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춰줍니다. 보통 10월에서 11월에 접종하는 것을 권유드리나 그 시기에 접종을 하지 못하였더라도 유행 중에라도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은 비말로 전파되는 것이 주된 경로이므로 호흡기 질환이 많은 시기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독감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요즘 독감은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감기처럼 넘기지 말고, 증상이 있다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26년은 우리나라 최초 종합 국립대학으로 설립된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관련해서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소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우리 부산대학은 1946년 5월 15일에 개교했는데, 종합 국립대학 가운데 최초의 국립대학입니다. 당초에 어려운 해방 후에 어려운 시기에 민립대학으로서 시민의 모금으로 시작되는 아주 특별한 시민의 대학이기도 합니다. 초창기 초대 총장을 지내셨던 윤인구 총장님과 당시에 미 군수사령관이었던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각종 헌신에 따라서 저희가 부지도 마련해서 시작된 아주 뜻깊은 대학이라고 생각되고, 이후에 우리나라에 아시는 바와 같이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최근에 AI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미를 정리하면, 최초의 국립대학이라는 면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선발대요, 교두보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대 총장님께서 당초 제시했던 건학 이념이 저도 지금도 가슴을 뛰게 하는 표현인데 '우리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을 만들겠다', 그리고 '차가운 버려진 돌덩어리에 혈맥이 뛰는 생명을 회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이런 비전이 참 감동스럽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80주년을 맞이해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 대학에 여전히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아서 굉장히 뜻깊은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A.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산대학의 정체성이 민립 대학으로 시작됐다는 데 따라서 '부산 시민의 대학이다' 이런 인식을 다시 재고하고, 우리 부산 시민들께 그 사실을 다시 공유함으로써 우리 부산대학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40여 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시민 동행 걷기대회'라든지, 부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해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든지 2월 4일이었습니다만, 태양 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이면서 노벨상 후보로도 이렇게 거명되고 있는 스위스 로잔 공대에 마이클 그라첼 교수님을 초청한 해외 석학 세미나 시리즈를 만들어서 대학이 학문의 전당이니 그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을 모셔다가 그런 수준의 우리 학문적인 성취도 이루어 나가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 대학에 'PNU 길을 묻다' 이런 것들도 아주 저명하고, 지혜로운 분들을 모셔서 우리 대학에 거는 기대에 대해서도 좀 들어보고 싶고, 그 외에도 '부산대 3대 동문 가족 찾기' 이런 이벤트도 만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80주년이어서 우리 부산대학을 다녔던 1990년대 초반, 중반 학번 정도까지 추억이 깃든 부산대학의 시계탑이 있습니다. 그 시계탑이 그사이에 없어졌는데, 그걸 복원하는 사업을 같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총장님께서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셨는데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인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A. 국립대총장협의회 차원에서는 국립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한 가지는 국립대의 고유 역할, 그러니까 인문사회과학부터 시작해서 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국립대학의 역할들이 사립대학하고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 역할에 걸맞은 평가라든지, 지원이라든지, 제도 개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또 확보하기 위해서, 국회 그다음에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하고의 소통 라인을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서 그런 필요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학별로 국립대 가운데서도 고유한 역할을 서로 나누어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정부 정책을 만들어내고, 사업을 만들어내는 일을 회원 대학 간에 조금 더 활성화하고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 또, 최근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격상됐습니다. '지식재산처에 부산지방청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A. 기존에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확대 개편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산*동남권을 생각하면 산업의 심장부이기 때문에 여기서 만들어지는 지식 재산에 대한 많은 처리가 속도감 있게 법적인 보장을 받으려면 특허 심사관의 정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또 가까이에서 현장을 살펴보면서 특허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게 더 실효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봐서, 우리 부산 지역에 지방청이 꼭 들어오면 지역에 필요한 지식 재산의 창출부터 그 법적인 제도, 법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데까지 훨씬 시간이 많이 단축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식재산처의 부산지방청 가칭, 이런 것들을 우리 지역에 두는 것은, 유치하는 것은 정말로 시의적절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한목소리를 내어주시면 정부의 의지도 굳고, 또 특히 대통령께서 각별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론 조성 내지는 요구 또는 부산지방청의 유치에 있어서 한마음으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 앞으로의 100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어떤 비전과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 부분에 대해서 부산대학이 각종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AI 시대를 맞이해서 특별히 '교육의 대혁신', '연구의 대혁신', '행정과 인프라의 대혁신' 이 3축으로 저희가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앞선 당장 2027년 내년 3월로 다가왔는데 부산 교대와의 통합이라든지 각종 정부 사업이 초광역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 초광역 사업에 우리가 중심에 서서 다른 지역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그런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각종 대학의 역할 분담을 통해서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저희가 거점 대학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거점 국립대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문대로 위상을 높여가는 국립 부산대학교의 앞으로의 100년을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앵커>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걸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는 나이, 마흔. 그 질문 앞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다시 꺼내 봅니다.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마흔이라는 시점은 열정의 한가운데이면서 동시에 삶이 반복된다는 감각과 마주하는 분기점입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고통’이라는 통찰에서 출발해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의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끝없는 욕망 대신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라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은 마음의 위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철학 수업이 됩니다. “내가 했던 일을 기쁘게 돌아볼 수 있는 것은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인생을 지혜롭게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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