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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요즘 부동산 이슈를 직접 챙기며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집값잡기 강공이 부산경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드라이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관련 SNS 글을 올리고 공개 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면 어느 지역은 아파트 한 동을 산다고...객관적 가치가 실제 그렇게 있냐. 그건 말이 안되죠.} 정부의 강공이 부산경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당분간은 여파가 없을 거라는게 중론입니다. 무엇보다 5월 9일부터 시행되는 양도세 중과에 부산경남은 해당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장동향도 완만한 편으로 각종 집계에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서울 압구정에 36억원을 낮춘 매물이 등장하는 등의 변화와 대조적입니다. {강정규/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부산경남은) 적용 대상 지역이 아니더라도 정부가 강력한 규제 정책을 펼친다고 하는 신호를 주는 것 자체가 심리적 위축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하지만 6월 이후로는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정부가 보유세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보유세가 현실화되면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높은 수준의 보유세가 도입되면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을 계기가 됩니다. 서울의 똘똘한 한 채는 남기고 지역 보유분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경남에 매물이 늘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상철/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석좌교수/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시장에 그렇게 지금 정책이 먹혀 들어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보유세 카드를 분명히 꺼낼겁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이 보유세 카드지 않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하지만 반대로 집주인들이 보유세에 저항하며 버티기에 들어가면, 부산경남의 부동산시장이 얼어붙는 그림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시장을 전망하는 시각은 조금씩 엇갈리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앵커> 부동산과 미술품 같은 고가 자산을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제도권 금융시장으로 들어옵니다. 특히 반가운 건 조각투자 증권을 사고파는 전담거래소가 부산에 들어설 가능성이 확실시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역 인근의 수백억원대 시세의 빌딩입니다. 특이하게도 지역의 한 블록체인 기업이 부동산 조각투자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물 투자 지분을 디지털 증권으로 나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임대수익을 배당하는 구조입니다. {박효진/세종DX 대표/"고가의 자산 이런 것들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서 시장에서는 370조 정도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이제 보고 있어서,,,"} "이처럼 고가의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을 지분 형태로 잘게 나눠 여러 투자자가 함께 투자하는 방식, 이른바 조각투자입니다." 디지털 증권 기술을 통해 소액 투자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투자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각투자 시장이 제도권 금융시장으로 들어오는 첫 단계가 시작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유통플랫폼 사업자를 처음으로 예비인가했는데, 두 곳 가운데 부산에 본사를 두기로 한 컨소시엄도 포함됐습니다."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부산 금융기관과 증권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포함되면서 조각투자 유통 전담 거래소가 부산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거래소는 조각투자 증권의 매매와 유통을 담당하게 될 핵심 금융인프라입니다." 부산시는 거래소 유치를 계기로 디지털 금융 산업과 지역 자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중원/부산시 블록체인담당/"선박이나 관광 기계 기초자산을 통해가지고 수익증권을 발행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시민들은 이제 또 다른 영역에서 어떤 투자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고,,"} 지역 금융권도 조각투자 거래소가 들어서면 투자 기반 확대와 금융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진석/BNK금융 AI디지털전략부/"조각투자 장외거래소는 조각투자증권의 유통을 담당을 하게 됩니다. BNK금융은 조각투자 증권의 발행, 기초자산의 신탁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 자산 투자의 문턱을 낮춘 조각투자 시장이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결합하며 부산 디지털 금융 산업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앵커> 사천공항은 우주항공도시 사천을 넘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하는데요. 하지만 세관과 출입국관리, 검역을 담당할 시설조차 없다고 합니다. 국내선 운항만 겨우 가능한 것인데, 여객 편의도 산업활로도 문제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사천공항입니다. 1994년 신청사 개관 이후 렇다 할 시설공사가 없었습니다. 그 흔한 식당 하나 없고, 의시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세관과 출입국관리와 검역, 이른바 CIQ 시설조차 갖추지 못했습니다. 해외노선 운항이 불가능합니다. {안덕규 김명희 문서현/사천공항 이용객/"옆에 카페라도 좀 있고, 쉴 곳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죠. 가까운데서 출국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김해공항을 이용하고 있거든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라는 이 무색할 지경, 산업적 측면에서도 문제입니다. {박동식/사천시장/"우주항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제적 교류 수요에 비해 공항 기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약 2천억원 규모의 항공 MRO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우려가 큽니다. 외항기의 사천 입항부터가 그야말로 일이라 국내외 민간항공사 정비산업 육성이 가능하겠냐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의 핵심은 이곳 사천공항에 IQ시설이 없다는 점입니다. 주고객인 일본*필리핀 항공사가 공기를 사천공항까지 몰고 와도, 다시 차로 30분 떨어진 삼천포항에 서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 정입니다." 각종 번거로움에 외항사들의 신뢰를 기 힘든 구조입니다. 연간 외항기 유치는 10여대에 치고 있습니다. {배기홍/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특히 일본 같은 경우 불편을 많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MRO는 말그대로 서비스거든요. 서비스 산업에서 기본이 안돼있는거 아니냐고 불만을 여러번 얘기했었죠."} 법무부는 필요할 때마다 출장처를 설치하겠다지만 한계는 여전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앵커>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상습적으로 가혹행위와 폭행을 가했습니다. 검찰이 1년반이 넘는 조사끝에 가해 교사를 재판에 넘겼는데요. 공소장에 기록된 혐의 사실만 아동학대와 폭행 등 15건에 이릅니다. 박명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2024년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 여러 명의 학생들이 엎드려 뻗쳐 있습니다. 앞사람 발을 뒷사람 어깨에 올리고 버티는 일명'인간열차'라는 체벌입니다. 이 반 담임교사는 숙제를 내지 못하거나, 교복을 안 입었을때도 어김없이 이런 인간열차 체벌을 내렸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교실 바닥에 엎드려서 앞사람 발을 뒷사람 어깨에 올리고 그 자세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더러운 바닥에 가까이 붙어서 다른 학생들은 구경하고 이런 점이 수치감을 유발했습니다."} 체벌 뿐만이 아닙니다. 해당 교사는 무릎으로 학생 허벅지를 내리쳤고 {"아!"/"니 왜 피하는데?"} 주먹으로 복부를 치는 등 물리적인 폭력도 상습적으로 행사했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시간이 지날수록 폭행의 정도가 심해지고 무릎으로 학생의 허벅지를 찍고 돌려차기 로우킥 같은 행동들이 점점 심해져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참다못한 학생이 교사를 고소했지만 교사는 오히려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까지 했습니다. 1년반을 끌고 온 수사끝에 지난달, 검찰은 해당교사를 아동학대와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인욱/변호사/"명백하게 객관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간열차를 행하고 있는 사진 등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서 신체적 학대로 기소가 된 사건입니다."} 해당 교사는 뒤늦게 사과했고 학교 측도 재발방지에 나섰습니다. {학교관계자/"(문제가 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하지 말라고 연수도 했고 해서는 안된다고 했기 때문에..."} 올해 3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졸업한 피해학생에게, 학창시절은 교사의 폭행과 가혹행위, 그리고 기나긴 고소전이라는 악몽으로 남았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 ============== <앵커> 중국산 염화칼슘 제설제들이 조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때문에 제설제는 안보 물자로 지정돼있음에도 정작 국내 생산 기반은 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기획보도 제설제의 비밀, 오늘은 중국산에 잠식 당한 조달 시장에 대한 문제와 대책을 짚어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여수에 있는 한 제설제 조공장입니다. 공장 앞에는 수십톤의 석회석이 여 있습니다. "제설제의 주 원료가 되는 석회석입니다. 이 석회석으로부터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염화칼슘을 뽑아내는데, 국내에서 이렇게 염화칼슘은 자체 생산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10여년 전 염화칼슘을 생산하는 장은 국내에 10곳 정도가 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염화칼슘을 기반으로 한 제설제가 국내산으로 포장돼 조달 시장을 장악하면서 2019년부터 문을 닫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한 곳뿐인 업체마저 폐업을 려하고 있습니다. A 제설제 업체 대표/"국내산 우선구매 원칙이 사실상 무의미하게 되어 현재 공장 설비 가동률이 50% 미만, 매출액은 반토막으로 떨어지는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설용 염화칼슘은 정부 지정 경제안보 품목으로 조달청은 2022년 이 염화칼슘을 비축물자로 지정했습니다. 원자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생산 기반은 다 무너진 상황입니다. {A 제설제 업체 대표/"정직하게 국내 생산하는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중국 공급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가격을 폭등시켜도 우리 정부나 지자체는 이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을의 처지가 될 겁니다."} 국내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달 시장의 취지와도 정반대입니다. 조달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WTO나 FTA 협정 등에서도 예외로 적용되는 곳입니다. 그런 조달청이 국내기업의 붕괴를 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서도 질타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성무/국회의원/"값싼 조달을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원산지 또는 품질 이런 것 등을 사전에 걸러내고 점검할 수 있는 조달 시스템이 있어야 된다...그걸 못하고 있는 조달청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원산지 인증을 도입하는 등 보다 철저한 검증 제도를 마련해서 원산지 표시부터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보도 이후. 조달청은 중국산 염화칼슘에 따른 문제와 그 여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지난달 경남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4% 감소한 3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이런 경남의 수출감소에는 선박과 전기·전자제품의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무역수지는 여전히 11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역시 전월 대비 흑자 규모는 줄어들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원전과 방산,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산업인력 수급을 위한 인적 교류와 문화예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경남 기업의 체코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해양수산부가 해외에 진출하는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6 해외물류 시장 개척 지원사업' 공모를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합니다. 해당 사업은 해외 진출을 위해 수행하는 타당성 분석과 현지조사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턴 지원한도가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지난해 전국 항만시설 개발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가 5천4백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5천4백4억원대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며 항만시설별로는 전기·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가 2천8백2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부산도시공사가 부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주택 200호를 매입합니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도심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 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매입 대상은 부산시내 15~60제곱미터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부산도시공사는 현재 3천1백여호를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 경남 유일의 여자씨름 실업팀인 거제시청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체급별 장사 2명을 배출했습니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충남 태안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80kg 이하 무궁화급에서 김하윤 선수가, 60kg 이하 매화급에서는 이연우 선수가 각각 장사에 등극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앵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를 15년간 이끈 김동호 전 부국제 집행, 조직위원장이 영화감독으로 영화관에 돌아왔습니다. 여든여덟 나이에 장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한 건데요. 공직에서 은퇴한 영화인이 기록한 극장과 영화의 현재,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에서 만나보시죠! ---- 공직에서 은퇴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그가 팬데믹 이후 급변한 영화 생태계 속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극장과 영화제를 순례하는데요.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차이밍량 등 국내외의 주요 영화인들이 영화와 극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들려줍니다. 극장의 현재를 살펴보기 위해 시작된 여정은 결국, 영화관의 본질과 영화의 지속 가능성을 성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데요. 극장과 영화를 여전히 사랑하는, 한 노년의 영화인이 보내는 진심 어린 러브레터! 영화인의 시선으로 극장과 영화의 현재를 기록한 풍경화, 다큐멘터리 영화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였습니다. ------- 1991년 봄, 초등학생 '타카키'는 새 학교에 전학을 오면서 '아카리'와 친해지게 되는데요. '아키리'가 이사를 가면서 멀어진 뒤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마음을 나누는데요. 어느 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이와후네역을 찾아가지만 사랑을 전하지 못하고 헤어집니다. 2008년, 서른을 앞둔 '타카키'는 도쿄의 한 기차 건널목에서 '아카리'와 스쳐 지나고, 그날의 약속에 머물러 있음을 느끼는데요. 벚꽃 잎이 떨어지는 속도, 영화 <초속 5센티미터>였습니다. ----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민서'와 대한민국을 수호해야 한다는 사명에 사로잡힌 '장수' 두 사람의 타겟은 오직 하나! 탈북자 출신인 군인 '박영훈'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다른 뉴비와 꼰대는 간첩 박중사에 대한 단서를 찾아 의심과 오해가 폭발하는데요. 두 사람은 무사히 미션을 완수하고 간첩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뉴비와 꼰대의 보법이 다른 K-팀워크, 영화 <간첩사냥>이었습니다. 영상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마노엔터테인먼트,<앵커> 걷다 보면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 잠시 쉬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일 수 있는데요. 특히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 척추 질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 치료 방법을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은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약 72% 증가하며 고령층에서 특히 늘고 있습니다.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걷기 어려움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 (김동한 큰힘병원 원장 / 제주대학교 의학석사과정 수료, 김해복음병원 신경외과 과장 역임) Q.척추관 협착증이란? 네, 우리 몸의 팔과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은 목과 허리에서부터 나오는데요. 그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신경관이라고 부릅니다. 나이가 들면 그 신경관이 여러 가지 이유로 좁아지게 되는데 디스크가 돌출돼서 또는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져서 뼈가 자라나와서 좁아지게 됩니다. 고런 경우를 신경관 협착증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 허리 문제지만 다리 증상으로 먼저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점이 다른 허리 질환과의 차이입니다. ================================ Q.대표적인 증상은 ? 처음에는 팔이나 다리가 저린 증상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심해지면 당기고 아파서 잠을 자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해지고, 증상이 아주 끝까지 진행하는 경우에는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져서 물건을 쥐기 힘들거나 걷기가 힘든 증상까지 진행하기도 합니다. ================================ 이런 증상은 혈액순환 문제나 단순 피로로 오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복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김동한 큰힘병원 원장) Q. 추후 관리법과 치료 과정은? 예 협착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가능한데, 연세가 많으셔서 협착증이 많이 진행되신 분들은 가볍게는 시술부터 심하게는 수술까지 다음 단계에 심화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 탓으로만 넘길 질환이 아닙니다. 걷기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중대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체불 임금에 대한 대응도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용노동부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최태식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최태식/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Q.이제 취임하신 지 2개월이 지났지 않았습니까? 그동안의 소회, 간단하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창원 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우리나라 산업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사 단체 의견을 경청하고 또 지방 정부 등 유관 기관, 업종별 협*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럼,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나 사업도 있으실 것 같은데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 우리 고용노동부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비전으로 밝혔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 조건을 두텁게 보호하고 위험의 격차가 없는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산업재해 예방, 임금 체불 근절, 청년이 일할 기회 제공 등 3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Q. 방금 산업재해 예방을 가장 먼저 말씀해 주셨는데, 2022년 1월 27일이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이 법이 실효성이 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우리 지역에는 어떤 변화를 불러왔고, 또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신 지 여쭤봐도 될까요? A.작년 한 해, 창원 지역 관내에서 사고성 중대재해로 18분이나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을 책임지는 기관의 장으로서 매우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원인은 복합적이겠지만 핵심 중 하나는 위험의 격차에 있다고 봅니다. 대기업에 비해서 중소기업은 안전 투자 여력이 여전히 부족하고, 위험 작업이 하청과 소규모 기업으로 전가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는 대기업의 안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안전 상생 협력 멘토링을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는 상시 페트롤과 함께 퀵 패스 제도를 도입해서 행정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해서 재정*기술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작년 사고가 많았던 신항의 잠수 작업이나 건설 작업 등 비정형 작업과 축사, 태양광, 지붕 공사 등의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면서 안전망을 더욱더 촘촘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Q. 다음으로는 민생과 직결된 임금 체불 이야기 한번 해볼까요? 지금 경남에서 임금 체불 현황은 어떤지,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은 준비하신 게 있는지 한번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A. 네, 우선 현황에 대해서는 광역 단위로 살펴보면 작년 경남 지역 전체 체불액은 1,216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년 대비해서 22% 감소한 수치이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원은 기계 제조업 밀집 지역이라 전체 체불액 중에서 제조업 비중이 무려 49.1%로 절반에 달합니다. 이는 통상 30%대인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피해 근로자의 82.3%가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 집중되어 있어서 취약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실정입니다. 저희는 임금 체불 대응을 위해 세 가지 정도 방향을 가지고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체불임금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사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업장 전체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숨어 있는 다른 근로자의 처벌까지 끝까지 찾아내서 청산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둘째, 고의로 또 상습 반복적인 사업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체포 및 구속 수사 등 강제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벌금만 내면 끝이라는 안일한 인식을 적어도 우리 지역 내에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당장 생계가 막막한 분들을 위해서는 국가가 대신 체불임금을 우선 지급하는 대지급금을 통해서 신속히 보호하고,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사업주에게는 융자 지원 제도를 안내해서 자발적인 청산도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체불임금은 사업장에서 법을 지키도록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체불이 다수 발생하는 제조업체, 밀집, 소규모 산업단지와 또 도소매, 음식업종 등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관리소와 업종별 협*단체 등과 함께 찾아가는 노동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또 캠페인, 또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가겠습니다. Q. 지금까지 노동에 관련된 문제는 많이 말씀해 주셨고, 이번에 고용 관련 한번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지역에서는 수도권으로 청년 인구 유출이 계속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서울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도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요? A. 현황을 살펴보면 경남 지역의 청년 인구는 약 46만 명, 45만 명 정도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2.7%로 전국 평균보다는 절반 이상 낮은 수치이긴 합니다만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 또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일자리 사이에 미스매치 등의 문제로 최근 다소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연간 1만 명 내외의 청년들이 창원을 비롯한 경남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창원지청은 올해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통해서 졸업이나 퇴사 후에 구직 유혹이 꺾인 쉬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서 선제적으로 취업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 접근성이 높은 AI 기반으로 역량을 진단하고 심층 경력을 설계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경영자는 또 안정적으로 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바로 안정적인 고용 노동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경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귀신은 단순한 공포의 존재가 아니라, 한 사회의 신앙과 상상이 만들어낸 문화이기도 합니다. 동남아시아 전설 속 괴이한 존재들을 통해 문화와 상상력의 세계를 탐구하는 책, 강민구의 ‘동남아시아 귀신 도감’,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각 지역의 민담과 신화에 등장하는 귀신과 괴이한 존재 100가지를 담은 도감입니다. 우물가에 나타나는 원한의 영혼, 저주를 내리는 흑마법사, 굶주린 귀신을 달래기 위한 제사 등 각 지역의 독특한 전설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귀신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두려움과 신앙, 문화가 만들어낸 존재로 설명됩니다.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와 여러 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동남아시아의 특성이 귀신의 형태와 이야기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귀신 도감’은 괴담을 넘어 한 지역의 문화와 상상력을 이해하도록 돕는 창작과 인문학의 참고서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2.20
2026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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