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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달말 부산 이전을 앞둔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이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세종을 제외한 지역으로 중앙부처가 이동하는 첫 사례인데,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 일대는 환영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삿짐 차량에 짐들을 차곡차곡 싣습니다. PC와 서류박스 등, 대부분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쓰던 사무용품들입니다.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짐 꾸리기입니다. 첫 이사 차량은 하루 지나 부산 임시청사에 도착해 짐을 풉니다.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사를 하게되는데 다 합치면 5톤트럭 기준, 무려 250여대가 동원됩니다. 세종을 제외한 지역으로 중앙부처가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동구는 활기가 넘칩니다. 이미 해수부 임시청사에는 해양수산부 간판이 달렸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10일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임시청사에서 단계적으로 업무를 개시하며,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입니다." 주변 상인들은 800명에 이르는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해오면 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주현/수정전통시장 상인/"지금 아무래도 동구는 침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수부 직원이) 800명, 1000명 가족까지 포함하면 15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분명히 (해수부 이전으로) 활성화 될 거라고..."} 임시청사 소재지인 동구청 역시 원활한 이사를 위해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계도를 하는 한편, 원스톱행정지원TF를 구성해 리모델링 공사와 지정 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성현희/부산 동구 기획감사실장/"(해수부 이전으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해수부가 동구에 정착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중심지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해운대기업 두곳이 이전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앵커> 해양수산부 이전에 발맞춰 민간 해운선사까지 부산으로의 이전이 결정되면서, 부산이 말 그대로 해양수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었다는 기대감 속에, 지역의 해양 특화 대학과 학과들도 호재를 맞았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선박 안. 선장의 구호 아래 선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국내에서 딱 두 곳 뿐인 해양대의 해기사 양성 현장인데, 수업도 배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수퍼:손태연/ 한국해양대 항해융합학부 학생/ "시뮬레이션 항해를 통해서 저는 세계를 누비는 선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이어 H라인과 SK해운같은 굵직한 해운선사들도 부산 이전을 확정했고, HMM도 꾸준히 연관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부산이 해양 수도로 성장한 건데, 대학도 호재입니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시대적 특수 속에 해기사 양성소인 해양대를 찾는 이는 많아졌습니다. 대학도 호재에 맞춰 실습선까지 바꿔가며 인재를 길러내겠단 계획입니다. {강민균/ 한국해양대 한나라호 선장/"(북극항로는) 학생들이 앞으로 졸업하면 본인들이 직접 가야하는 항로입니다. 신조 실습선도 아이스클래스, 그러니까 북극을 항해할 수 있는 그런 선박과... "} 전국 첫 해사법원 유치 움직임도 긍정적입니다. {전준수/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학생/ "고등학교 동창들이나 후배들이 물어봅니다. 해사법원이나 해수부 이전이나 이런 이야기 관련해서 해사법학과가면 어느 이점이 있냐, "} 다만 해사법원도 로스쿨 과정을 거쳐야하다 보니, 특수성을 살려 지역에 해사 전문 로스쿨이 생길지도 관건입니다.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기존 법조인에 대한 재교육 수요가 굉장히 큽니다. 이 부분을 교육부와 잘 협의해서 예를 들어서 해사법무전문대학원이라든지..."} 동시에 해양 관광 스포츠는 물론 해양 경영과 금융까지, 해양 관련이라면 전방위적으로 특수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저으란 말이 있습니다. 해양수도로 가는길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면 자라나는 해양 특화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은 필수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앵커>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의 재무적 성과와 지역 이해도 등이 연임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는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하고, 곧장 이사회를 열어 최종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빈대인 현 회장,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방성빈 현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 캐피탈 대표가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BNK 금융 이사회 의장은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PF 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주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으며..."}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한 정부 정책 대응 역량과 지역 이해도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BNK금융지주 임추위원장 /"해양수도를 추진하는 데에서 필요한 금융적인 지원이라든지 협력 사업이라든지 상품 개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평가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빈대인 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빈 회장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그룹에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커진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의 뒤를 이을 차기행장 선임이 빈대인 내정자의 급선무가 됐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후보군을 3,4배수로 좁힐 전망으로 호흡을 맞춰온 방성빈 현 행장 연임 여부도 관심거립니다. 또 BNK 캐피탈, BNK 투자증권 등 다른 자회사 대표 후임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앵커> 도로 곳곳에 무인단속카메라가 늘면서 과태료 징수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자의 불만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부산시나 경남도도 비용만 더들지 세금이 더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주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도청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에, 제한속도 시속 30km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 단속카메라가 또 나타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반경 5백미터 안에 이런 단속장비가 무려 4대나 됩니다. 도로 곳곳을 감시하는 무인단속장비는 경남에 모두 1천9백여 대로, 지난 4년동안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민식이법 제정 이후 단속 장비가 급증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단속장비가 늘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전국에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만6천여곳을 넘어서는 2만2천여대가 추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급증한 단속장비만큼 경남에서만 4년동안 과태료 징수액이 2백억 원 넘게 느는 등 운전자 부담이 급증했습니다. {택시기사 "학교는 저 멀리 있는데 거기다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해가지고 30km 제한해가지고 카메라 달고 신호등도 안달아도 되는곳에 신호등까지 달고..."} 늘어난 단속에 시민들은 지자체를 원망하지만 알고보면 지자체도 손해가 막심합니다. 설치와 관리는 경찰 의뢰를 받은 지자체 몫인데, 징수액은 전액 국고로 귀속되기 때문입니다. 부산경남에서만 한해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데 재주는 지자체가 넘고 돈은 경찰이 버는 구조입니다. {김일수/경남도의원 "반드시 그 중에 일부라도 지방비로 전환을 해야 됩니다. 지방의 교통안전시설 등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때문에 과태료를 거두는 당초 목적에 맞도록 징수액의 지자체 배분 등 관련 제도의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CG 이선연, 오늘(9) 새벽 4시 쯤, 부산 양정동의 한 마트 매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마트는 문이 닫혀있던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장 내 상품들이 불에 타 소방 추산 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8)밤 9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반쯤에는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도 비슷한 신고 이어지는 등 멧돼지가 도심에 출현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동포획단은 나타난 멧돼지 추적에 나섰습니다. , 부산과 경남의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올랐으며, 해운대, 수영, 동래구 위주로 가격 상승이 컸습니다. 부산의 전세 가격은 지난해 6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오르고 있으며, 경남도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상승세입니다. ,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경남 거창*산청*함양 지역 민간인들을 학살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배상하는 특별법이 국회에서 다시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거창*산청*함양 사건 관련자에 대한 배상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법안에는 국가 배상금 지급 규정과 트라우마 치유 사업 등 여러 지원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경남FC가 제11대 사령탑으로 배성재 전 충남아산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지난 2022년 고양KH FC의 창단 첫 시즌 K4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배 감독은 이달 안으로 코치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뒤 다음달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경남을 대표하는 종합 콘텐츠 축제인 2025 경남콘텐츠페어가 관람객 7천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콘텐츠로 연결되는 원더랜드 경남'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웹툰과 게임, 실감콘텐츠 등 도내 170여개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등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 올해 행사에서는 12개 투자사와 콘텐츠 유통 바이어 10개 사가 참여해 105건의 투자상담과 141억원의 상담 금액 실적을 올렸습니다. ,<앵커> 연말연시, 특히 수능이 끝난 수험생이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갈만한 특별한 전시가 부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문학계의 거장 78명의 초상화와 그들의 친필 원고, 희귀 초판본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셰익스피어부터 J.K.롤링까지 영국 문학 500년 올스타의 비밀을 만나러 함께 가 보시죠!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모두, 영국 500년 문학과 예술을 대표하는 인물들인데요. 세계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영국 작가 78명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퍼스트 폴리오부터 제이케이(J.K.) 롤링의 해리포터 초판본까지 500년에 걸친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초상과 자료인데요. 이번 전시는 부산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의 교류기획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 우리에게 상상력과 용기, 위로를 주는 아주 묵직한 힘을 가지고 있는 대문호의 작품들입니다. 현재 수능이 끝난 많은 사람들, 위로와 용기,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보시면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단 230여 권만 남아있는 셰익스피어의 첫 희곡 전집, '퍼스트 폴리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데요, 세계 문학사에서 기념비적 의미를 지닌 '퍼스트 폴리오'는 1623년에 처음 발간돼, 「맥베스」, 「십이야」 등 셰익스피어의 걸작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셰익스피어의 유일한 생전 초상화와 『오만과 편견』초판본,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친필 원고, 제이케이(J.K.) 롤링의 친필 메모가 담긴 해리포터 초판본까지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문학과 역사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전시와 함께 거장들의 삶과 창작의 발자취를 느껴보시죠! 올해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은 4,423개 파이프와 6개의 스탑을 가진, 9미터 규모의 파이프오르간을 갖추고 있는데요. 세계적 수준의 파이프 오르간과 한국인 최초 국제 오르간 콩쿠르 우승자의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이 오늘 밤, 부산콘서트홀에서 펼쳐집니다. 러시아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한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이 부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데요. 난도 높은 오르간 독주곡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여성합창단 조아콰이어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입니다. 박성현의 수준 높은 오르간 연주와 함께, 부산콘서트홀에서 국내 최고 수준 오르간 음향을 온전히 체험해 보시죠! 하나의 점이 모나지 않은 원이 되고 주변에 금색의 아우라가 반짝입니다. 존재의 근원인 점이 우주로 확장되는 형상인데요. 거대한 우주도 하나의 점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장건조 화백은 우주의 시작이자 존재의 근원인 점을 통해 오랜 수행에서 얻은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우주 형상은 우주의 영성적이고, 더할 것 없는 충만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동그란 빛을 보면 마음이 무한해지고, 빛이 나오고, 충만해지기 때문에, 우주형상전을 보면 정말 좋은 그림이 되고...} 22회를 맞은 이번 개인전에서는 우주의 근원을 상징하는 '점'과 '원'을 주제로 한 신작까지 모두 22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장건조 우주형상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기 자신을 성찰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이소민 , <앵커> 어린 자녀의 얼굴이 어딘가 비뚤어져 보인다면 그때가 바로 치료 적기입니다. 한 번 생긴 비대칭은 성장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갈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치아 교정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위턱이 열 살까지 다 자란다면 아래턱은 스무 살까지 성장이 늦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아래턱이 자라는 시기에 부정교합이 생기면 틀어진 방향으로 아래턱이 더 크게 성장하면서 안면비대칭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박현정 뉴욕스마일치과 원장 / 미 뉴욕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후과정 수료, ABO 공인 미국치과교정전문의) { 성장기 안면비대칭에서는 아래턱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고 양쪽 치아의 맞물림이 다르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광대나 입꼬리 같은 중안면부도 살짝 기울어져 보일 수 있고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또 많이 씹는 쪽은 저작 근육이 도톰해지고 입술 선이나 치아 중심선이 비뚤어지며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안면비대칭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성장기 잘못된 자세나 습관, 치아 배열 불균형 같은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는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라고 인식하기도 하는데 사실 한번 생긴 불균형은 더 가속화됩니다. { 안면비대칭을 방치하면 턱뼈가 좌우로 다르게 자라면서 비대칭이 고착되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씹는 패턴이 반복돼서 치아 마모나 턱관절 통증, 두통 같은 기능적 문제도 생기기 쉽습니다. 성장이 끝난 뒤에는 교정만으로 개선이 어려워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기가 비대칭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 적기입니다. } 성장기에는 뼈 형태와 위치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비교적 더 수월하게, 의도한대로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성인이 됐을 때 양악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 골든타임으로 볼 수 있는 겁니다. { 치료는 먼저 치열과 턱뼈, 관절 기능을 포함한 CT 검사와 기능 검사로 비대칭 원인이 뼈인지 치아인지 아니면 습관인지 정확히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성장판 분석으로 치료 시기를 결정하고 원인에 따라 맞춤형 장치로 치료합니다. 필요시 본 교정으로 치아 배열을 마무리하고 이후 유지 단계에서는 호흡과 혀 습관을 안정화시키고 성장이 끝날 때까지 하악골 성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됩니다. } 성장 과정에서 턱관절을 다치거나 강한 충격을 받으면 아래턱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턱 성장판이 턱관절 바로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외상 후 턱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면 정밀진단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에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가 임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사익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대통령 임명을 받아서 지난 11월 1일에 임기를 시작하셨는데요.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11월 1일 자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22기 부산 지역 부의장으로 임명되어 앞으로 2년간 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소개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이하 민주평통이라고 말씀하기로 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과 수립의 추진에 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입니다. 의장은 대통령께서 겸임하시며 수석 부의장과 각 지역의 부의장 중심이 되어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 의해 250여 개 해외 지역회의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지난 25일에 부산지역회의 출범 대회가 있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행사일까? A. 우리 부산 지역에 16개 구 협의회 회장님과 상임위를 비롯하여 각계각층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의장으로서 정부의 통일 대북 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역량 결집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특히 부산이 가진 해양국제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한반도 평화 통일, 동북아 협력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부의장으로 임명되기까지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서 참 많이 애써주셨습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부산 지역에서 사회 활동이라 하면 우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튀르키예 명예총영사를 12년간 했고, 명예총영사, 부산시 체육회, 부산 상의회 부회장으로서 지금 업무를 보고 있고요. 부산에 다른 기관은 물론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저는 그것이 제 마음에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을 수락한 것도 앞으로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통일에 대해 집념을 갖고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Q. 또, 40여 년 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셨는데요. (주)경부공영을 운영해 온 경영 철학이 궁금합니다. A. 설명해 주신 저희 경부공영은 부산의 골재 사업으로서의 태생이 세 번째 있는 회사입니다. 86년부터 제가 경원건업을 창립한 이래 1994년 경부공영 법인을 설립하면서 오늘까지 경부농산, 경부건설, 경부이앤티를 설립해 대표이사 회장 기업으로 이끌고 왔습니다. 기업을 하면서 제가 기업에 대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받기 위해 울산대학교 산업대학 토목학 석사와 인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법대 2기 최고 지도자 과정을 나왔으며 부산대학 등 부산의 대학 각계에 있는 유력한 인사들과 만나서 부산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평통 부의장을 맡은 것은 남북이 우리가 남쪽, 북쪽으로 이렇게만 이야기하는데, 우리 남쪽은 섬이 되지 않았습니까? 섬이 된 거를 우리가 유라시아 철도를 개발해서 유럽 쪽으로 내가 터키 명예 총영사를 하면서 그 넓은 유럽 횡단을 하면서 우리가 유럽으로 발판을, 한국에서 유럽에 진출하면 좋은 나라가 되겠다 싶어서 제가 통일의 꿈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북한과 통일이 안 되더라도 서로 교류하면 북한이 가진 자원, 남한에 있는 기술을 합치면 세계적인 나라가 안 되겠나, 경제 1등국도 되고 제일 잘 사는 나라가 되면, 다른 나라도 도와줄 수도 있고, 우리 전쟁에 참여했던 동포들도 도와줄 수도 있고, 그래서 제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부의장을 승낙했습니다. -전 세대와 계층이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부의장님의 역할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재난의 현장에서 남겨진 흔적들,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합니다. 재난을 복구하는 과정은 사람의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점! 루시 이스트호프의 ‘먼지가 가라앉은 뒤’ 오늘의 책입니다. 전 세계 크고 작은 재난 현장을 누벼 온 재난복구 전문가, 루시 이스트호프. 저자는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재난 이후’의 세계에 주목합니다. 사고 현장의 경보가 멈춘 뒤에도 그곳엔 여전히 사람이 남겨졌다는 사실을 차분히 짚어나가는데요. 건물 잔해 속에서, 폭발 직후의 폐허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잃고, 또 어떻게 회복해 가는지를 섬세하게 기록합니다. 저자는 재난을 겪은 공동체를 치유하는 데엔 시간과 공감, 그리고 존엄을 지키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남의 이야기'로 여겨선 안 되는 재난, 불확실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더 안전한 시스템과 더 깊은 이해라고 설명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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