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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7월 27일 오늘은 한국전이 끝난 유엔군 참전의 날로 다들 아시겠지만 부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1407년 부산포가 개항을 한 날인데요. 해양수산부 부산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으로 해양수도 비전이 구체화되면서 부산항 개항의 역사 지평을 넓히자는 움직임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태종 7년인 1407년 7월 27일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왜인이 마구 왕래해 민간이 소란스럽다며 지금부턴 부산포와 내이포만 개방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확인됩니다. 이른바 2포 개항인데 현재의 부산항, 부산진해신항과 일치합니다. 이후 부산포엔 초량왜관이 설치되면서 조-일간 국제무역의 장이 열렸습니다. {이용득/부산항역사문화연구소 소장/"(초량왜관은) 제한적이지만은 무역을 통해서 그 기능 자체가 오늘날 자유무역지대와 같은 그러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지난 2월 성대히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 1876년 강화도조약에 의한 개항을 기점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외세에 의한 근대개항 못지 않게 조선이 주체적으로 단행한 부산포 개항을 주목해야한다는 시각이 건재합니다. {김기섭/부산대 전 총장(사학자)/"우리 한국 사회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어떤 그 최초의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조선) 태종대의 1407년 개항은 상당히 의미 있는 개항입니다."} 실제 지난 2019년 부산시 차원에서도 관련 논의가 한차례 이뤄졌습니다. 고증자문위까지 활동한 끝에 부산포 개항과 부산항 개항, 두 가지 모두를 병용하기로 결론났지만 이후 흐지부지 됐습니다. {김해창/인본사회연구소 소장(경성대 교수)/"근대라고 하는 이름으로 모든 걸 규정하기보다는 과거 역사를 통해서도 (부산포가) 국제 선린 기능까지도 있었으니까 부산항의 위상을 높이는 그런 입장에서 (부산포 개항을) 충분히 고려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포 개항을 원년으로 삼으면 올해는 개항 619주년, 내년엔 620주년이 됩니다. 북극항로 개척시대를 맞아 또 한 번 미래도약의 출발선에 선 부산항! 1407년 부산포, 1876년 부산항을 두 번의 개항으로 삼고 이제 세 번째 개항을 준비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박인호/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대표/"(부산포 개항이) 우리나라 최초라는 그런 개항 원년(의 의미)을 잘 살리는, 부산의 그런 마음이 합쳐져서 '북극항로가 바로 제3의 개항이다'하는 것으로 마음을 뭉쳤으면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앵커> 경남 고성에 대형 조선기자재 업체가 이전을 추진하는데 주민들 찬반이 엇갈리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군은 민선8기 내내 뒷짐만 지고 있어 업체 측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고성의 봉암동원일반산업단지입니다. 선박 위에 설치되는 건물인 '데크하우스'를 만드는 A업체가 입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지난해 9월 이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업체는 200억 원 투자와 직원 100명 신규고용을 약속했습니다. "A업체는 공장뿐 아니라 본사까지 고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신규고용을 포함해 500명가량이 고성에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협약직후 이전논의는 중단됐습니다. 도장작업 과정에서 페인트 분진과 냄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업체 측은 저감 대책과 주민들의 직접 감시까지 제안했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이상배/A업체 관리부장/"걱정된다면 주민분들을 저희가 2~3명 정도 고용해서 환경감시단으로 채용을 하겠습니다. 본사에서 직접적으로 채용을 해서 완벽하지 않으면 작업을 못하게 해라...} 다른 산단 주변 주민들은 입주가 무산될까 걱정입니다. 청년 유출과 고령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전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봉암산단 주변 주민/"옛날에는 길거리에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성동(조선)에서도 많이 왔었거든요..저런 기업이 들어오면 뭐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너무 좋죠. 반대보다 찬성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고성군은 중재는 커녕 주민 동의 없이 이전을 승인하기 어렵다는 말만 반복해왔습니다." 기업유치를 하겠다며 협약만 맺고 정작 여론은 알아서 해결하라는 고성군의 태도에 본사이전과 수백억대 투자는 백지화 위기에 처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설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남권투자공사는 3조원 내지 5조원의 자본금으로 50조원 규모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서두르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초 박홍배 의원이 동남권투자공사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동남권발전협의회 설치와 북극항로 등 전략산업 금융기능 강화, 기존의 정책 금융기관과 협력, 동남권 산업금융 기본계획 수립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박홍배 의원은 공사의 자본금을 5조원으로 추진합니다. 산업은행이 자본금 규모는 크지만 지역 투자 규모가 적어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부산경남에는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은행이) 부산 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투자한 지난해 투자액은 고작 300억 원대에 불과합니다.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지역 투자를 할 수 있는 기관이 바로 동남권투자공사구요.} 지난 해 12월 김정호 의원이 먼저 발의한 법안은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김정호 의원의 법안은 박홍배 의원의 법안과 병합돼 심의될 전망입니다. 동남권투자공사 법안은 민주당의 의지가 강해 올해 안으로 국회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시행령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에 설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부산시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구/부산시 금융기관이전팀장/저희가 만약에 지원을 많이 하고 설립준비위원회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저희는 1년 안에라도 설립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준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부산시는 동남권투자공사 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소와 필요 인력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앵커> 에어부산 통합 논란은 결국 부산의 미래 항공 경쟁력에 대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지역에서는 통합 이후 거점 항공사의 기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주로와 터미널만 갖춘다고 관문공항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덕신공항에 국제선 노선을 유치하고 항공 수요를 키우려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거점 항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산시는 통합 이후에도 본사의 핵심 기능과 항공 네트워크, 그리고 지역 인재 채용이 부산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재홍/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본사 기능이 유지가 돼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부산에서 구축해 온 항공 네트워크가 유지돼야 하고 지역 인재 채용도 계속 확대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요청하고 있습니다."} 거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반 마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서구의 항공기 재산세 감면 등으로 김해공항 등록 항공기는 1년 전 26대에서 현재 41대로 늘었습니다." 항공기 등록은 공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항공사의 규모와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광일 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항공쪽에서 보면 지역 거점 항공사가 향후에 가덕신공항까지 보게되면 가치를 지니게 되거든요,,,"} 거점 기능을 유지하는 일은 공항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이 오랜 시간 함께 키워온 산업 기반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김경민/부산상공회의소 전략팀장/"본사가 옮겨가면 지역에서 만들어내던 경제효과가 상당부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을 새로 들여오는 것 만큼 이미 우리가 키워온 지역 기업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부산이 지키려는 것은 회사 이름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거점 항공사의 기능, 그리고 지역의 항공 경쟁력입니다. "기업은 통합되더라도, 부산의 하늘길과 거점 기능만큼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요구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 지난 25일 밤 8시쯤 부산 해운대구 과정교 아래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구조대원이 원격으로 제어가 되는 수난구조용 서프보드에 매달려 A씨에게 접근해 구조했습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부산 온천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경영난으로 수영장 운영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용권을 판매하다 갑작스레 수영장을 폐쇄한 혐의로 부산 북구의 한 수영장 운영자 A씨 등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별다른 예고없이 수영장을 폐쇄했으며 피해회원 수는 1천여명 대, 피해액은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앵커> 고향을 떠나야 했던 한 청년의 기억은 한 시대를 기록하는 문학이 됐습니다.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는 일제강점기 망명길에 오른 이미륵의 삶을 통해 고향과 가족, 그리고 잊지 못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전하는데요. 행복한 책읽기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 이 책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서 사라져가는 풍경과 격변하는 시대의 아픔을 담아냈는데요.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한 시대의 기록이 되는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제가 세계 문학 전집 시리즈를 평소에 즐겨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는데 독일어로 쓰여져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륵 작가가 그 만세운동에 참여를 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독일로 망명을 간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책에 미륵 주인공 미륵이 미륵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책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그런 옛 모습들이 굉장히 아름답게 서술이 되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조선의 풍경과 전통, 그리고 식민지 현실 속에서 흔들리던 한 청년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이 그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만세 운동 후에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서 있을 때 어머니께서 주인공에게 독일로 가라고 권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으세요. 난 네가 다시 여기 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릴 것이다. 세월은 정말 아주 빨리 지나간단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다시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넌 내 인생에서 내게 많은 대단히 많은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자 내 아들 이제 혼자 계속 가거라 이 문장을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아이에게 다시 못 보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고 이 시대적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고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다음에 이제 어머니의 권유로 압록강을 건너서 그리고 이제 독일로 망명을 가는 여정을 그 뒷부분에는 이 글에서 담고 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면서 이 주인공은 압록강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그 천천히 흐르는 강 그리고 그런 것들을 바라보는 모습들이 이제 그려진 글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고 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독일까지 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뒷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무겁게만 흘러가는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독일로 가는 그런 여행이라고 여기 표현이 되거든요. 여행이 그려지는데 그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는 그 길이 여러 가지 여러 지명들이 나와요. 그래서 저도 핸드폰 지도를 펴서 같이 그 지명을 짚어가면서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그 따라가면서 이제 주인공이 책에서만 봤던 그런 것들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정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한번 읽어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그것이 바로 2천년도 더 전에 강력한 진시왕이 축조하도록 지시한 2700킬로미터 길이의 만리장성임을 알아채자 나는 심한 전율이 내 전신을 지나감을 느꼈다. 그러니까 내가 역사책에서 읽었던 것은 전설이 아니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저도 어떤 책에서만 봤던 것들을 외국에 나갔을 때 봤을 때 그 전율 같은 것들이 같이 다시 떠오르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결국 유럽으로 도착을 해서 마르세유 항으로 도착을 해서 독일로 이제 가게 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이제 지내는 짧은 이야기가 마지막에 나오는데 얼마나 고국을 그리워하는지 직접적으로 어떤 감정을 드러낸 부분은 없지만 어 고국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매일 우체국을 오고 간다든지 뭐 고국에 있는 나무를 떠올린다든지 친구를 떠올리는 그런 장면들에서 너무 이제 슬펐고 네 그런 덤덤하지만 깊은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 고국의 것과 똑같은 눈송이를 맞이한 그날 이제 미륵은 고국에서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어머니의 부고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문장은 바로 그날 아침에 나는 먼 고향으로부터 첫 소식을 받았다. 첫째 누님이 내게 쓴 편지였는데 우리 어머니께서 지난 가을에 단지 며칠만 신고하신 끝에 이 세상을 하직하셨다는 사연이었다. 이렇게 이 문장으로 이제 책이 마무리가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읽고 한동안 책을 다시 덮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읽고 다시 읽고 이렇게 하면서 어떤 감정이 올라오는지 저 혼자 이렇게 대내이면서 생각을 정리를 했고 문장들을 다시 곱씹어 봤습니다. 마치 이제 바닥에 스며들어 있는 그런 슬픔들이 계속 이렇게 올라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압록강을 건넌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뒤로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네 이 책은 크고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게 책이 쓰여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렇게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떠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만 그와 동시에 잊지 않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기억을 마음속에 흘려보내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 편집:박희진,<앵커> 목이 뻐근하고 손 감각이 둔해지거나 걸음이 불안하다면, '경추 척수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심해지면 제대로 걷는 것도 힘들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는데요.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터> 목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목 통증뿐 아니라 손발 저림이나 보행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수가 눌리는 경추척수병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는데요. 경추척수병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정종철 부산큰병원 병원장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부교수,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장 역임} Q. 경추 척수병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경추 척수증은 단순히 신경가지 하나가 눌리는 문제가 아니라 뇌 아래로 이어지는 큰 신경통로인 척수 신경이 눌리면서 손, 팔, 다리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정밀한 동작과 균형감각이 떨어질 수 있어서, 목에 생기는 중풍이라는 말처럼 뇌졸중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 척수는 뇌와 팔다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신경통로인데요. 압박이 오래 지속되면 신경손상이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Q.경추 척수병증은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목뼈 주변 관절이 비대해지고, 뼈가 자라나서 골극이 형성되면, 척추관이 점점 좁아질 수 있습니다. 황색인대가 두꺼워지는 협착증과 척수 앞쪽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는 후종인대골화증도 척수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젊은 연령에서도 심한 디스크 탈출증인 경우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단순한 목 디스크와 달리 손의 섬세한 동작이나 보행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정종철 부산큰병원 병원장) Q.치료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경추척수증은 단순 통증질환과 달리 조금씩 척수신경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의 정도와 진행 속도에 따라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척수증의 경우, 앞뒤 여러 번의 수술로 크게 절개하거나 여러 마디를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분절 척수증에서도 내시경을 이용해 미세하게 감압할 수 있고 유압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내시경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수술을 통해 목의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방법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 경추척수병증은 단순한 목 통증으로 생각하고 방치해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손발에 이상이나 보행 장애가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반복되거나 심한 어지럼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산관리 정책 수행과 공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감사 조직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데요. 법률과 정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박성현 감사가 임명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성현 감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 1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서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초과 이윤, 추가 세수 덕분에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또, 한편 그런 만큼 양극화 해소라고 하는 또 하나의 정책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금융 분야에서는 포용금융이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연체로 인해서 경제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금융 부담을 좀 덜어주고 다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기를 돕는 일을 우리 캠코가 하고 있는데,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우리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할 건 혁신하고,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도록 많은 임직원과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보낸 100일이라서 굉장히 바빴습니다. Q. 100일간 참 열심히 뛰셨는데 캠코가 취약계층이나 기업 지원, 국유 재산 관리 등 워낙에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감사의 역할이 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캠코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크게 보면 금융 부문과 또 하나는 국유 재산 그리고 공공개발 이렇게 크게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영역이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만큼 또 오랜 시간 동안 캠코는 내부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과 일상 감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상임 감사인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캠코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려면 적극 행정을 하라고 권유해야 합니다. 이제 임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권유하려면, 유도하려면 감사도 적극 행정에 발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감시나 감독 사후 처벌 이런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사전에 컨설팅한다. 그래서 우리 감사실 많은 직원은 컨설턴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공공기관이 혁신하는 데 모범이 되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Q. 앞서서 포용금융에 대해서 언급을 한번 해 주셨는데, 새 출발 기금이나 새 도약 기금과 같은 이런 포용금융에 캠코가 앞장서고 있잖아요. 이런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포용금융을 위해서 캠코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새도약기금'이고 또 하나는 '새출발기금'입니다. 먼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 우리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이때 자영업자들이 가진, 갚지 못하는 채무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고요. 그다음에 '새도약기금'은 25년, 작년 10월에 만들어진 건데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 그리고 5천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권을 캠코가 인수해서 이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채무 조정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분들이 경제생활 속으로 이렇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재기를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분이 다시 한번 경제 전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최근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도를 조성하기 위해서 큰 힘을 기울이고 있잖아요. 부산에 자리 잡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캠코도 관련해서 지원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도 부산 시민이고 캠코가 부산에 정착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부산이 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양수도 부산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부산이 가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그리고 관계 기관들이 다 힘을 모아서 해양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캠코는 이전부터 기업 지원 분야에서 부산의 해운사들을 많이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조선산업이 북극 항로라든지 새로운 해양 환경에 맞춰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가 많이 필요한데, 우리 해안에 있는 많은 국유지를 이용해서 저희가 조선 R&D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 연구하고 있고 그 밖에 많은 내용을 지금 부산시와 협의하면서 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상현 감사님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앵커> 죽음은 삶의 끝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깨달음의 시작일까요? 선사들이 죽음 앞에서 남긴 마지막 노래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민병욱의‘열반, 죽음의 기록’,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석가모니가 남긴 무상게부터 대혜 종고까지. 불교사를 이끈 40여 명의 선사들이 남긴 마지막 글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저자는 각 선사의 생애와 마지막 순간에 남긴 글에 담긴 뜻을 오늘의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데요. 선사들에게 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또 하나의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합니다. 또 삶과 죽음은 하나라는 가르침을 전하며,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경지를 보여주는데요. 동시에 불교 사상과 용어를 쉽게 풀어내, 불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선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수퍼:1.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기간제근로자 모집/ 접수 7월 29일 6시까지/ 지원 사이트 https://nts.saramin.co.kr}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에서 함께할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합니다. 부산에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잡아보세요. {수퍼:2.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 8월 26일~30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문의 051-607-6000}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뮤직페스티벌'이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펼쳐집니다. 매일 새롭게 이어지는 다채로운 실내악 무대를 감상해 보세요. {수퍼:3.KNN 한국어말하기대회 with 부산·경남 외국인유학생/ 접수 8월 20일까지/ 예선 접수 globalground.co.kr/ 문의 051-850-9812}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 여러분의 꿈과 가능성, 지역과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무대에 도전해보세요. {수퍼:4.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The One & Only/ 10월 13일 오후 7시 반/ 부산콘서트홀/ 문의 070-8680-1277}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탁월한 기교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세계 클래식 무대를 이끌어온 그가 부산을 찾습니다. 거장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 10월 1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퍼:5.인형극 <그의 하루>/ 8월 28일~30일/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문의 051-607-6000} 지친 하루 끝, 인형이 건네는 위로. 인형극 <그의 하루>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알림마당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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