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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과 관련해 SK 그룹 최태원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위약금 면제 등의 책임 있는 조치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사과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꼼수 영업'을 벌였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유출 알아차린 지 20일 만에야 최태원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최태원/SK 그룹 회장/"다시 한번 고객과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회 차원의 개인정보 TF가 구성되는 등 전방위적인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희정/국회의원(부산 연제구)/"SK텔레콤은 대한민국 1위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킹이 되도록 제대로 모니터링 되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지만 대응 또한 늑장 대응, 미흡한 대응으로.."} 하지만 지역 곳곳에서는 여전히 유심 교체를 두고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정보를 얻지 못하고 헛걸음을 하는 경우도 이어졌습니다. {최의수/부산 범천동/"저번주도 오고 이번주도 와봤는데, 인증번호가 안떠서 못해드리겠습니다 하는데 내가 할 말이 뭐가 있습니까. 기계에 대해선 모르거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뭘 알겠습니까."} SK 텔레콤은 지난 5일 대리점을 통한 신규 개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휴대폰 판매점을 통해선 신규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그럼 KT 인데 SKT로 가려고 하면 그거는}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됩니다. 상관이 없어요. 기기를 변경하면서는 법적으로는 되는데, 그냥 오셔서 유심만 변경한다고 하면 그거는 (안돼요.))} 또 유심 정보 유출 사태가 터지자, 최신 기종에 대한 지원금을 살포해 오히려 고객 유치에 나선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딱 사건 터졌을 때 있잖아요. 2주 동안은 확 올라가서 지원을 엄청 많이 해줬죠. 25로 가정하면은 기계값이 없을 정도로"} 오늘(8) 열린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꼼수 불참'한 가운데, 여전히 위약금 면제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뒤로는 '꼼수 영업'을 벌이며 책임을 회피하는 SK 텔레콤의 행태에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김민지 ,<앵커> 2018년 첫 삽을 뜬 양산도시철도가 7년 만에 토목공사를 마치고 오늘(8) 시운전에 돌입했습니다. 여전히 운영사 선정 등 과제는 남았지만 부산시와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어 운행에 9부능선은 넘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무인 경전철 차량이 크레인을 통해 선로 위에 내려옵니다. 양산도시철도 노선을 따라 달릴 첫 차량입니다. 양산도시철도가 2018년 착공 뒤 7년여 만에 토목공사를 끝내고 마침내 자체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동을 잇는 11.4KM 구간으로 양산중앙역에선 2호선 양산구간으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나동연/양산시장/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 연계되는 양산도시철도는 동남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등 부산과 양산 두 도시간 혁신적인 교통인프라를 제공할 것입니다.} 인근 고속도로와 노선이 겹치면서 공사가 2년 정도 지연됐고 부산시와 운영비 갈등으로 개통도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운전에 이어 국토부 종합시험만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 개통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늦어도 올 상반기로 계획됐던 민간 운영사 선정은 여전한 과제로 남았는데요, 양산시는 오는 8월까지는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최근 부산시와 큰 틀에서 운영비 협상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개통에 청신호는 켜졌습니다. {황승환/양산시 대중교통과 과장/4월 말부터 '운영자 선정 입찰 사전 규격 공고'가 나갔으며 올 하반기에 운영사가 선정되어 내년 11월부터 운영사 인력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9부능선을 넘은 양산도시철도, 장기 적자를 겪고 있는 부산 도시철도와의 상생 등 난관을 넘어 요긴한 영남권의 새 대중교통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앵커>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지난 2월 6명의 사망자를 낸 반얀트리 참사의 이면에는 인허가 비리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브리핑을 통해 일부 소방과 기장군 공무원이 시행사와 시공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인허가 비리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현장노동자 6명이 숨졌습니다. 어지러운 공사현장이 무색하게 2달 전 이미 기장군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정률은 90% 수준, 건물을 즉시 쓸 수 있다는 의미의 사용승인을 받기엔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시공사는 책임준공 기간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면 3천억 원대 PF대출 가운데 2천억 원 이상을 즉시 갚아야 해, 사실상 부도 위기. 이에 무리수를 뒀습니다" {한동훈/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런 식이면 추가 PF대출도 안되고, 기존 PF대출 연장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면 굉장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되죠."} "반얀트리 시행사와 시공사는 사용승인을 받기에 공정률 낮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감리업체에 뇌물을 제공하는 등 수법으로 허위 감리보고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리업체 소방담당 직원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여기 더해 추후 돈을 더 주겠다는 확약서를 주는 한편, 도장 찍어줄 업체는 많다며 감리업체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기장군 공무원과 일부 소방공무원에게는 장당 15만 원짜리 고급호텔 식사권이 뿌려졌습니다. 사용승인을 내어주는 기장군 대신 현장을 확인해야 할 건축사는 현장도 나가보지 않고 보고서를 '노룩' 작성하는 등, 총제적 문제투성이였습니다. "기장군과 소방은 현장확인 의무는 없다며, 감리보고서를 믿고 적법한 절차대로 사용승인 냈을 뿐이란 입장이라 추후 법정 다툼이 예상됩니다." 한편 반얀트리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시공사 회장과 시행사 본부장 등 모두 8명이 구속되고, 3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민지,전국 22개 지역 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오는 28일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연맹은 오는 12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예정으로, 15일 조정기간이 끝날 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의 이견이 큰 가운데 실제 파업이 현실화 되면,부산과 창원 등 지역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경남 통영시의회 사무국은 당사자 동의 없이 의회사무국 직원을 집행부로 발령 낸 배도수 통영시의장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배 의장이 이미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됐기 때문에 추가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배도수 의장은 지난해 7월 당사자 거부에도 불구하고 의장 직권으로 의회사무국 직원 2명에 대해 집행부 파견근무를 강행헤 물의를 빚었습니다.,최근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오는 9월부터 한정면허 버스 2개 노선 6대가 새로 운영됩니다. 부산시는 어제(8)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와 에코델타시티 대중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버스노선이 생기면 기존보다 대기시간이 15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협약 체결 뒤 에코델타시티 내 통학로 등 보행 안전 편의시설도 점검했습니다.,<앵커> 보이스 피싱 사기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범행을 막아야할 경찰이 오히려 하수인이 된 셈인데 이제 시민들,도대체 누굴 믿어야할지 모르게 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직 경찰관인 A씨는 지난해 하반기,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했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기 수익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송금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을 범죄조직에 넘겼습니다. A씨는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범행을 이어오다 이달초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범죄조직을 소개받아 가담하게 됐으며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조직에 대해 수사도중 현직 경찰관에 지난해부터 해당 조직에 가담한 것이 확인됐고,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체포해 구속수사중입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출 빙자 등으로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자금세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꾼 돈을 다시 조직에게 송금해주며 수수료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A씨외에 다른 경찰이 범죄에 가담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이스 피싱과 관련해 추가적인 범죄행위가 있었는지,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국내 3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025 아트부산이 개막했습니다. 전국에서도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 부산의봄이 예술로 물들 전망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 폭의 그림. 유화의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그림은 한국 단색화 1세대인 거장 하종현 화백의 작품입니다. 같은 단색화지만 한지 위 섬세한 붓질의 흔적이 엿보이는 이 작품은 또 다른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그림입니다. { 강명주/국제갤러리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단풍색의 색감을 통해서 한지라는 물성을 독특하게 하셨습니다. "} 마치 사진처럼 가지런히 놓인 돌맹이 그림, 극사실주의 형태로 돌을 탐구하는 재불작가 이영인 화백의 작품입니다. {김현주/ 갤러리 하스 대표/ "바탕 여백을 하얗게 처리함으로써 여백속에서 명상적인 요소로 보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 전국적 아트페어로 자리잡은 아트부산이 올해도 유명작가와 개성넘치는 그림들로 미술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표 중견작가인 방정아 작가의 6미터짜리 천으로 만든 설치미술입니다. 이렇게 특별전으로 전시되고 있는데요. 올해 아트부산에는 17개 국가 109개 갤러리가 참가해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부울경 지역의 청년 작가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편대식/ 참가 신진 작가/ "페어를 통해서 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부산경남에서 같이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작업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면서..."} 미술품 판매 만이 아니라 유명 건축가 유현준 등 다양한 분야의 대담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정석호/ 아트부산 대표/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 그리고 유럽, 미국 등 기관들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있는데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가족끼리 나들이 온다는 마음으로..." } 오는 18일까지를 부산 아트위크로 정해 관람객들에게 부산 곳곳의 체험거리도 소개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봄에는 다양한 미술축제들이 우리 부산을 빛낼 것입니다. 부산 곳곳에서 아름다운 전시와 한껏 미술에 빠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겁니다."} 올해 아트부산은 이번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주 영상편집 박서아,부산도시공사는 지역 경제 회복과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도시공사는 공사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지역 내 하도급률 목표 기준을 83%로 설정해 많은 중소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매월 단위 실적점검과 우수 참여업체에 대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입니다.,대선 단일화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에서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해 '70살이 넘으면 공직을 하면 안된다'고 발언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통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박 의원이 이같은 발언을 했다며 어르신들의 지혜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앵커> '어벤져스'에 이어 마블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히어로의 활약이 극장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화려한 초능력보다 인간적인 매력이 더 넘치는 '썬더볼츠'는 '어벤져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믿을만한 영웅이 없어요/ 그래도 누군가는 우릴 지켜줘야 해요/막강한 존재를 소개하죠/어벤져스를 하나로 합친 것보다도 강하며/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이 될 몸이에요}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상! CIA 국장 '발렌티나'는 새로운 팀을 꾸릴 계획을 세우는데요. 서로를 죽일 뻔했던 '옐레나', '윈터 솔져', '레드 가디언', '존 워커', '고스트', '태스크 마스터' 가 한 팀이 됩니다. '발렌티나'가 설계한 위험한 함정에 빠진 이들은 자신들의 어두운 과거와 맞서야 하는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데요. {버키, 사람 잘 못 골랐어/우리가 한 짓 알잖아?/영원히 그렇게 살거나/뭐라도 하든가/영웅이 되고/사람들을 구하는 것/그 이상의 것은 없어/상담 끝났어? 시작하자} '어벤져스'에 대한 그리움을 채워 줄, 아직은 낯선 인간적인 영웅의 탄생을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 {앵커> 절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그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가 14년 만에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블러드 라인'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혈연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저주에 대해 집요하게 파헤치는데요. 반복되는 죽음의 패턴과 복선을,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떻게 그려내는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행복하게 가든 파티를 준비하는 평화로운 일상의 가족들..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어쩌겠어 가족은 가족이지/건배!/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잘 봐 어림없죠/몇 년을 버텼지만/찰리 얼른와/놈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끈질겨/끝을 볼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니까/ 죽음이 우리 가족을 노리고 있어} 끝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스테파니'는 원인이 바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죽음의 저주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할머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오래전에 본 미래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어/죽음이 덮치는 걸 눈앞에서 보았지/덕분에 많은 목숨을 구했지/다들 무대에서 내려가요!/죽었어야 했던 목숨들을/하지만 죽음은 방해받는 걸 좋아하지 않아} 피로 이어지는 죽음의 순서가 가족에게 이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스테파니'는 어떤 선택을 할 지,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닌’은 스승 ‘찰스’의 유언에 따라 그의 대표작이었던 오페라 ‘살로메’의 감독으로 취임하는데요. {"내가 원하는 것은 그대의 입술이로다"/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에요/하지만 이제 당신 공연이잖아요/예전의 당신이 아니죠/찰스도 예전의 찰스가 아니고요/찰스는 죽었어요/그러니 예전의 찰스가 아니죠} 자신을 탐탁지 않아하는 배우와 제작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제닌'은 공연에 빠져들수록, 억눌렸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비밀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화려한 오페라 무대와 현실 속, 고독한 자신의 내면이 뒤섞이는 혼란 속에서 그녀의 트라우마와 욕망은 예술을 통해 치유될 수 있을지, 영화 '세븐 베일즈'였습니다. <앵커> 황금연휴 박스오피스는 마약 수사의 뒷이야기를 그린 <야당>과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와 같은 한국영화가 대세였는데요. 그 가운데, 오늘 소개해드린 <썬더볼츠*>가 마블의 이름값을 지켜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영화가 더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운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 극장을 한 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앵커> 머리에 밴드를 두른 느낌, 특정 시간만 되면 생기는 머리 울림과 동반된 코 막힘. 모두 두통 증상입니다. 이밖에 응급 상황으로 생기는 두통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궁금증 풀어봅니다. <리포트> 두통은 뇌가 아픈 것일까요? 사실 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두통은 뇌를 둘러싼 뇌수막과 혈관, 근육 등이 자극을 받아 생깁니다. ================================ (나주영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신경과 교수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신경과 전문의, 고신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 {Q.두통과 동반 증상, 얼마나 다양한가요? } {긴장성 두통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기고 단단한 밴드가 머리를 둘러싸고 조이는 듯하게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편두통은 머리가 쿵쿵 울리듯이 아프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위장 증상을 동반합니다. 군발성 두통은 눈물이나 콧물, 눈 충혈, 코 막힘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이 동반된 매우 극심한 두통으로 주로 밤에 특정 시간이나 1년 가운데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 ================================ 두통 양상은 워낙 다양합니다.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서 평소와 다른 두통이 느껴진다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Q.응급 상황으로 발생하는 두통, 특징은? }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과로나 긴장, 기침이나 용변 후에 두통이 나타날 때. 또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하며 전신 무기력이나 근육통, 관절통 등이 동반될 때. 한쪽으로 힘이 빠지거나 걸을 때 균형잡기 어려운 증상과 동반된 두통일 때. 임신 중이거나 암으로 치료 중인 경우 이차성 두통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영상 검사를 통해서 감별을 해봐야 합니다. } ================================ 두통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세 배 정도 더 많습니다.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이 뇌 신경계에 영향을 주면서 두통을 일으키는 걸로 보입니다. 한편 진통제는 초기 두통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보이지만 두통 원인 자체를 없애지는 못 하는 만큼 다른 대처법이 필요합니다. ================================ (나주영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신경과 교수 ) {Q.잠과 식사도 두통 관리에 중요하겠죠? } {네 일차성 두통은 단순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급성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 스스로는 평소에 두통을 일으킬 만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노력도 병행하는 것이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수면은 충분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도록 하고 식사는 거르지 말고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합니다. } ================================ 봄철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이나 코 막힘이 심해지면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질 관리에 더 신경쓰고,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치료받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는 23년에 지정된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40개국 약 2천 명의 연구자와 또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탄화규소 학술대회'가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면, 명실공히 부산이 전 세계 전력 반도체 산업의 중심 무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훈규‘ICSCRM 2025’조직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Q. 먼저 교수님 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방금 소개해 주신 '국제 탄화규소 학술대회' 조직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훈규입니다. 저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회장도 맡고 있고 또 부산시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력 반도체 소부장 특화 단지에 참여하면서 부산시의 정책 고문도 맡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반도체공학과의 소속이면서 2022년에 창업한 (주)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이 모두 전력 반도체에 관계된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력 반도체, 그리고 이 전력 반도체의 소재가 되는 우리가 흔히 말해서 '탄화규소, 실리콘 카바이드'라고 하죠. 이 소재에 대해서는 좀 설명을 해 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실까요? A. 아시겠지만 현재는 전력 반도체가 대부분 실리콘 중심의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기라든지, 장비라든지 이런 부분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소재의 요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실리콘 카바이드' 말씀하신 '탄화규소' 같은 소재가 우리가 희망하는 어떤 장비라든지 시스템에 도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를 통해서 고온 동작이라든지, 휴대가 편리하다든지 그다음에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기기의 출연이라든지 만드는 것이 가능할 거라는 기대 때문에 기대치가 굉장히 높고, 또 이런 기대는 역시 시장의 성장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2023년에 약 3조 8천억 원 정도 되는 시장을 2029년에는 13조 8천 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부산이 전력 반도체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두는 이유는 한국이 역시 메모리 반도체 강국입니다. 그래서 전력 반도체 분야도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이 실리콘 카바이드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2017년에 창설하고, 이후 부산에 'ISCRM'을 유치하기까지 굉장히 힘든 과정을 거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노력이 수반되셨는지요? A. 말씀하신 대로 2017년에 'SIC 국제 심포지엄'을 창설할 때만 해도 그다지 이렇게 주목받지는 못했었습니다. 다만 제가 창설한 이유는 국내 전력 반도체 관련 산*학*연이 만나는 장을 만들자는 아주 작은 희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ICSCRM'이라고 하는 '국제 탄화규소 학술대회'가 한 번 실패했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 소식에 의해서 다시금 2019년에 유치하자는 많은 모임과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때를 시작으로 해서 저희는 말씀하신 'SIC 국제 심포지엄'을 활용해서 국외의 각종 전문가 그리고 'ICSCRM'의 위원들을 한국 부산에 초청하고 그들로 하여금 최신 동향 기술 그다음에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부분을 많은 토의를 거쳤습니다. 그 이후에 한국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산*학*연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유치했었고요. 그 유치에 의해서 저희들이 2022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유치 개최국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때 발표에 저희들은 충분한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이즈 레디'라는 동일한 슬로건으로 충분히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되었다고 말했고, 참석자들로부터 발표가 굉장히 우수하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유치가 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성과는 단순히 저 개인이나 우리 조직위원회의 성과만은 아니고 그동안 미국, 일본, 유럽 중심의 개최국만 개최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실패도 했지만 제4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학술대회이기 때문에 더더욱 보람 있는 일이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유치와 개최가 한국적 역량에 걸맞도록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Q. 올해 9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ICSCRM, 국제 탄화규소 학술 대회'죠. 어떻게 준비되어 가고 있습니까? A. 저희가 유치에 성공한 것은 2022년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준비 시간이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리고 2022년 이후에 저희가 귀국하자마자 조직위원회를 구성했고, 또 부산시의 도움을 받아서 다양한 준비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2024년 미국 대회에서 다음 개최지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저희가 그때 만든 슬로건이 '부산 이즈 레디'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준비가 끝나 있다, 그럼으로써 많은 세계 전문가가 부산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으로 만들었고, 그 발표에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재 준비는 완료된 상태이고 현재 40여 개국 2천여 명이 논문 발표를 위한 접수가 시작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끝으로 이번 부산에서 'ICSCRM' 개최를 통해서 또 기대하고 있는 점이 분명히 있으실 텐데 얘기해 주실까요? A.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입니다. 그리고 특히 부산이 전력 반도체 분야에 시장과 그다음에 산업적인 측면을 열심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0여 개국,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아주 좋은 기회에 부산을 알리고 특히 또 우리나라의 전력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입할 좋은 기회를 바이어들과 만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하셔서 부산이 전력 반도체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앵커> 인생 밑바닥까지 가서야 멈춘 어느 40대 도박중독자의 회복 에세이입니다. 플로쌤의 '도박과 이혼하겠습니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죽음 직전까지 갔으니 멈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세상엔 바닥 아래 지하실이 존재했다' 저자는 주식과 코인으로 15년간 모은 돈을 모두 탕진하고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습니다. 이 책은 만성적인 우울증과 열등감, 그 모든 것을 한순간에 해결하고 싶은 '한 방 중독자'였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도박 중독으로 인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이 얼마나 큰 고통과 아픔에 휩싸이는지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저자! 치유 모임에 참여하며 비로소 자신이 도박중독자임을 인정하고, 가족과 함께 회복해 나가며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방영날짜 :
2025.05.09
2025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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