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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캐릭터와의 협업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변모한건데, 여름 성수기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백화점 앞이 북적입니다. 모퉁이를 돌아도 길게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 글로벌 캐릭터 '포켓몬'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조이시/대만인 관광객/"포켓몬 팝업을 보기 위해서 부산을 찾았습니다. (대기자 등록을 위해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는 중인데... 이거 보고나서는 부산의 다른 곳들도 구경할 예정이에요.} "백화점이 문을 연 지 10분 남짓 지났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포켓몬 팝업을 찾은 사람들로 이미 발 딛을 틈이 없습니다." 부산역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도 포켓몬이 등장했습니다. 스템프 투어와 테마 열차까지, 캐릭터는 이제 백화점을 넘어 도시 전체로 확장됐습니다.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는 포켓몬뿐만이 아닙니다. 광안리 해변은 스펀지밥 마을이 됐습니다. 백사장 한가운데 설치된 대형 스펀지밥 조형물 앞에서는 인증사진을 남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스펀지밥을 주제로 한 드론쇼가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기도 했습니다. {쑤커/중국인 관광객/"원래 이 캐릭터들이 바닷가에 살잖아요. 근데 이렇게 바닷가에 꾸며 놓으니까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인증샷 남기기에 너무 좋은 곳 같습니다."} 내일(18)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맞춰 도심 곳곳에서 인기 캐릭터 '쿠키런'과의 협업 행사가 예정된 상황,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 전체가 콘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여름 성수기와 해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적 강점을 앞세워 대형 IP와의 협업 무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창호/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대형 IP들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로 인해서 타지역에서 관광객들이 유입될 수가 있고..(그렇기 때문에 시와 구 차원에서) 그 브랜드들을 먼저 파악하고 접촉해서 부산에 오픈을 할 수 있도록..} 다만, 캐릭터를 계기로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데 성공하더라도, 결국 다시 찾게 만드는 것은 부산만의 콘텐츠라는 지적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앵커] 오늘(17)부터 휴가철 사흘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이럴때 가장 걱정인게 바로 음주운전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혹시 모를 음주운전을 막기위해 경남경찰이 대규모 음주단속에 나섰는데요 정효정 기자가 단속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녁시간 마산 해안도로 일대. 연휴를 앞둔 저녁 경찰관이 음주단속에 나섰습니다. 얼마 안 돼 남성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경찰관/"더더더더, 예 됐습니다. 확인 한 번 해보겠습니다."} 혈중알콜농도는 0.01% 맥주 두 잔을 마셨다고 시인했지만, 수치 미달로 적발은 되지 않았습니다. 곧이어 음주 감지기에 의해 또다른 여성 운전자도 적발됩니다. {경찰관/"한번 더 체크해볼게요. 잠시만 내려주세요."} 입을 헹구고, 측정기에 숨을 불어 넣습니다.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수치에 미달 돼 훈방조치 됩니다. 대개 연휴나 휴가철,들뜬 마음에서 설마 하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여름휴가철을 맞아 단속을 강화한 경찰. 하지만 현장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구민철/마산중부경찰서 교통과장/"음주단속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시민들은 협조를 잘해주시지만 일부 시민들은 음주단속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고 차가 밀린다는 이유로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경우도 많아.."} "엄격해진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음주운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역시 건수는 줄었지만 매년 반복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 "단속 건수 자체는 매년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인 7월과 8월 적발건수 비율 자체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적발자 가운데 재범 비율은 40%를 넘습니다. {최종술/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화 시키도록 한다든가 소위 말하는 맞춤형 재활교육도 시켜야되겠고"} 경남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휴양지 등을 중심으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앵커] 에어부산 통합을 둘러싼 부산의 우려는 이름이 사라지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역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항공산업 생태계, 지역 경제까지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지역 대학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맺고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 인력을 꾸준히 채용해 온 대표적인 지역 일자리입니다. 김해공항을 모태로 국제선 노선을 넓히며 영남권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통합 LCC 본사가 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채용의 무게중심 역시 수도권으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김해공항의 알짜 노선과 운항 편수 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김광일/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부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 아쉬워하고 운항 편수도 줄어들게 되면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손해다 이렇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항공사 통합 과정에서의 중복 노선 조정이 현실화 될 경우 고용 불안 우려도 함께 제기됩니다. 직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도 고용과 근무지입니다. {강민정/에어부산 승무원노조 위원장/"지금 직원들이 아무래도 많이 바라는 건 고용 안정이랑 부산에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들은 부산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되는 걸 그걸 가장 바라는 것 같습니다."} 본사 이전의 영향은 직원들의 근무지 변화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원두환/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부산시에 대기업이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에어부산 본사가 합병이 되어서 서울로 이전하게 된다면 일단은 본사 직원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고 인력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본사가 이전하면 계약과 구매, 협력업체 등 관련 산업에도 영향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항공사 이전의 영향이 기업 하나에 그치지 않는 이유입니다. 김해공항 경쟁력은 물론 가덕신공항 개항을 준비하는 데도 적지 않은 변수로 꼽힙니다. 통합 효율성만 따지는 자본 논리에 지역의 산업과 항공 경쟁력은 뒷전으로 밀려날 판입니다.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산업 기반인 만큼, 부산은 통합 이후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앵커] 편리한 교통망은 생활에 꼭 필요한 인프라지만 그게 엄청난 적자와 부담을 안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미 수천억 원대 적자를 낸 부산김해경전철부터 창원 마창대교와 팔용터널까지, 모두 지역의 애물단지입니다. 지역의 난제를 푼다 세번째 순서로 적자와 부담의 늪에 빠진 경남의 교통인프라 짚어보겠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2011년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입니다. 부산 사상부터 김해 삼계까지 잇는데 천문학적인 적자가 쌓여있습니다. 승객이 예상치의 15%에 그치면서 누적 적자만 5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추가로 쏟아부어야 할 재정 지원금만 1조 원이 넘습니다. {김수군/김해시 외동/일단 빚부터 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루에 1억원씩 나가는 것은 타산이 안맞잖아요.} 정영두 김해시장은 공약 1호로 부산김해경전철의 적자해소를 내세웠습니다. 정부주도로 시작된 만큼 국비로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영두/김해시장/실시협약 상 지원 조항에 따라서 중앙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부산시와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민자도로인 마창대교는 2008년 개통직후부터 '돈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소형차 요금이 2천5백원, km당 1,47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쌉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아예 무료화를 추진합니다. 도비와 시비로 우회로를 확보하면 도심 정체 해소로 경제효과가 더 크다는 입장입니다. {강기윤/창원특례시장/(마창대교를) 무료화 함으로써 도심 정체를 외곽도로로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로 따지면 1,800억원이 넘거든요.} 창원시 관할 민자도로인 팔룡터널도 적자로 골칫거리입니다. "오가는 차가 보이지 않고 한산합니다. 수요예측 실패로 쌓이는 적자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됐습니다." 견디다 못해 요금소 수납원들을 해고하고 무인화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남은 적자때문에 앞으로 20여년동안 매년 수십억씩 최소 5백억원 이상 세금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지역민들의 발을 되는 핵심 인프라지만 허술한 계획과 방만한 운영으로 오히려 부담이 된 경남의 교통망, 민선 9기에에는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오늘(17) 오후 1시 반쯤 부산 만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4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오늘(17) 새벽 4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폐지 리어카를 끌고 길을 건너던 80대 A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경찰은 승용차를 운전한 20대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앞두고 환경단체가 낙동강하구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시민행진을 열었습니다.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은 오늘(17) 영화의 전당에서 센텀시티역까지 행진하며, 낙동강하구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함께 실효성 있는 보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늘(17)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참배에 앞서 SNS를 통해 2002년 '후단협' 사태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사모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다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참배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동행했습니다.,국민의힘 부산시당 신임 시당위원장에 재선의 이성권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부산시당은 오늘(17)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의원을 만장일치로 시당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과감한 쇄신과 혁신으로 시민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토요일인 내일(18)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부산과 김해, 밀양, 함안이 25도, 양산과 창원이 26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 남해가 26도 하동과 거제, 사천, 고성, 통영이 25도로 오늘보다 1에서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과 함양,산청이 24도, 합천과 진주, 의령, 창녕이 25도로 오늘보다 1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30도에서 32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흐린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주말동안에는 20에서 60mm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방영날짜 : 20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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