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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에 넓게 걸쳐 있는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K-등산의 성지가 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북한산국립공원을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을 단풍이 물든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이십 여명의 등산객들이 서울관광재단 직원의 안내로 산행에 나섰습니다.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캐시(캐나다)/캐나다에는 눈이 많이 오는데, 한국은 나무도 많고 가을 단풍이 정말 예뻐요. 그런 모습은 보기 어려워요.} {지아(네덜란드)/(도심에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지만 산에 오면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 다들 건강하시고 하이킹 하시는걸 보면 기분이 좋아요.} 서울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도심등산센터를 통해 장비를 빌려주며 K-등산을 알려 왔습니다.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탐방객이 가장 많은 북한산의 등산관광센터는 올해에만 4천 6백 여명의 외국인이 이용했습니다. {김민찬/서울관광재단 등산관광센터 매니저/제일 기본적인 등산화에서부터 시작해서 등산 장갑, 등산 스틱, 아이젠, 상의 하의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맞춤형으로 다양한 루트를 방문하시는 등산객들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도심과 근교의 산들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큰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길기연/서울관광재단 대표/산세가 너무 가파르지도 않고 평이하고 그러기 때문에 굉장히 인기가 있고, 또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올 때마다 계절이 바뀌니까 더 매력이 있고. 일단 가까운게 제일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가을 단풍 속 산행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서울의 이 곳 북한산국립공원 등은 도심 속 K-등산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립공원이 된 금정산도 생각해 볼 대목입니다. 부산과 경남 양산시에 걸쳐있는 금정산은 17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기암과 동굴, 습지 등 자연경관이 풍부합니다. 각종 문화유산 등 문화자원은 127점으로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K-등산의 성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김현재/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생태, 경관,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을 통해서 금정산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시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분석해 온 부산시는 K-등산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정성욱,<앵커> 부산의 대표적 명산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확정됐죠. 하지만 금정산 곳곳에 쓰레기가 뒹굴고 불법건축물을 이용한 불법영업, 무허가 무속행위이 근절되지 않는 등 부끄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국립공원 지정이 확정된 금정산이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부산의 대표 명산인만큼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어, 평소에도 등산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금새 딴판이 됩니다. 동물을 가둬뒀던 것으로 보이는 철장, 약탕기, 오토바이 등이 아무렇게나 버려져있고 주변에는 세월을 짐작케하듯 넝쿨과 잡초가 무성합니다. "금정산 등산로에서 불과 10분도 걸어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돼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텐트를 설치하는 등 누군가 생활했던 흔적이 역력한데, 심지어는 산속에서 불을 피운 흔적까지 보입니다." 곳곳에 향초와 라이터 등 불법 무속행위의 흔적까지 남아있어, 자칫 낙엽으로 불이 옮겨붙어 산불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유진철/범시민금정산보존회 회장/"향도 있고 초도 있고, 라이터도 있고. 밤에 추우니까 불을 태웠겠죠. 바람이 '휙' 불어서 산불나면 못 끕니다. 저기 가보면 담배꽁초를 이만큼 모아놓은 게 있습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산속에 불법건축물을 짓고 불법영업을 하고있어 관할구청이 단속을 하고 있지만 이행강제금을 내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불법건축물 이용자/"(여기서 장사를 하세요?) 농막인데, 추워서 이렇게 해놨지.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니예요. 싱크대도 저기 위에 있어서 가져다 놓은거지, 추우니까 밥만 잠깐 먹고 내려가요."} 문제는 이들이 영업을 중단해도 불법건축물을 제대로 치우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산속에 불법건축물을 지어 십수년동안 불법영업를 하던 식당의 잔해입니다. 수년 전 관할구청의 행정대집행으로 철거됐지만, 정작 철거한 패널은 이렇게 오랫동안 산속에 방치돼 있습니다." 단속권한을 가진 공무원들은 인원 부족을 이유로 듭니다. {옥창민/부산시 도시공원과 낙동강미래기획단장/"구에서는 인원이 적다보니까,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단속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거든요. 국립공원공단이 되면 인원 자체가 상당히 많이 보강이 되거든요. 단속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훨씬 더 실효적으로 될 것이라고 봅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확정됐지만 국립공원에 맞는 등산객들의 의식수준도 높이는 것이 과제가 됐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부산시가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와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합니다. 또 도시철도역과 교차로 등 40여곳에 비상 수송차량 66대를 배치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합니다.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과 생활 소음을 점검하고 화물차 등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차량의 우회를 유도합니다.,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을 찾아 문답지 보관소 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어제(10)부터 문답지 보관소 경비를 시작했고, 시험 당일(13)에는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1천2백여 명의 인력과 순찰차 146대, 싸이카 20대를 투입해 경남지역 105개 시험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경남도와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 4.5일제 근무 도입 등을 담은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주 40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원하는 날에 4시간 근무하고 나머지 4일에 하루 1시간씩 연장 근무하는 형태로 주 4.5일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도입 시기는 협의를 거쳐 정할 방침입니다.,부산시가 올해 본예산 대비 7.5% 늘어난 17조 9천여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주요 예산 항목을 보면 부산형 함께 돌봄체계 실현에 6조 6천여억원, 무상 보육 등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1조 4천여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부산의료원 호흡기센터 신축 건립에 300억원, 해수부 부산 이전 관사 지원사업에 311억원, 퐁피두 미술관 건립 예산 43억원도 포함됐습니다. 부산시는 민선 8기 비전 완성을 위해 재정을 확대하면서도 세수를 감안해 안정적인 재정운용 범위 내에서 예산안을 짰다고 밝혔습니다,경남 김해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천9백억원 증가한 2조 4천8백억원 규모로 편성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 대비 14% 정도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김해시는 미래 신성장산업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예산을 집중 집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사업자 SK오션플랜트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원과 고성군의원들이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매각이 현실화되면 특구 사업중단과 고용 축소, 지역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SK오션플랜트가 고용과 투자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경남도와 고성군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야 정치권과 군민대표가 참여하는 '범고성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단일 협상 창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차기 사장 후보 공모에 최인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학계, 금융기관 인사 까지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기 사장은 임원추진위원회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후보군을 압축한 뒤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추천하면 국토부 장관의 임명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HUG 사장직은 5개월째 공석으로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앵커> 경남 거제시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며 한화오션 등 양대 조선소를 상대로 기금 출연을 요청했지만 수개월 째 협의체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 경남 주력산업 기업들이 역대급 호황을 맞으면서 지역사회 환원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감소와 함께 청년 유출이 계속되는 경남은 인구 1천명당 혼인율과 출생률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칩니다. 파격적인 지원이 절실한데, 경남도의회가 나서 저출생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비 등 예산과 함께 지역 기업의 기부금을 연차별로 쌓아 1천억 원의 기금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자는 겁니다. {진상락/경남도의회 저출생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행정에서만 지원해주는 게 한계가 있다보니 범도민 차원에서 기업체와 단체가 같이 참여해서 대응을 하기 위한..."} 기업 참여가 최대 관건인데, 도의회는 최근 창원상공회의소와 만나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남 거제시도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호황의 온기를 지역경제로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양측에 5년에 걸쳐 1천억 원 기금 출연을 요청했습니다. {변광용/경남 거제시장 "기업과 지역 시민과 노동자 그리고 소상공인 은 모두 서로 하나로 연결된 지역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 주력산업 기업들이 역대급 호황을 맞으면서 사회 환원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건데, 기업들이 얼마나 참여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거제만해도 기금 조성을 제안한지 6개월이 넘도록 실무 협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울때 지역에 기댔던 대기업들이 막대한 실적을 거두자 지역기여는 외면한다는 비판이 나오는만큼, 이제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는 요구에 적극적인 대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오늘(11) 아침 7시 쯤, 부산 강서구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2톤급 연안 복합어선 A호와 4톤급 잠수기어선 B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호 선장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B호에 타고있던 선원 3명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앵커> 지난 6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의 여파가 우리 지역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해체공사를 맡았던 부산 소재 HJ중공업이 국내 전 현장의 공사중단 조치에 나서면서 HJ가 맡고 있던 지역 주요 공사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해체공사를 맡았던 HJ중공업은 붕괴사고 이후 모든 공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자체 안전점검과 보완조치 차원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본사가 있는 부산은 HJ중공업이 맡고있는 굵직굵직한 현장이 많습니다. "북항 재개발의 상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입니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모든 보완조치가 마무리되기까지 공사는 무기한 연기됩니다. 여러차례 연기를 거쳐 현재 내년 말을 준공목표로 하고 있던 오페라하우스는 또 다시 공정이 지연될 처지입니다. HJ중공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해체공사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체 사업의 30%를 HJ중공업이 맡고 있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총사업비 2천 4백억원이 투입되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도 HJ가 공사를 맡게 됐지만 시작부터 꼬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착공시기 자체를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HJ중공업은 최근 마스가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등 주목받고 있었지만 붕괴 사고 이후 주가가 20% 급락하는 등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내부에서도 건설부문의 차질이 최근의 좋았던 회사 분위기 전체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부산 강서구와 경남 김해시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지적도 경계 정비 사업을 이번 달 안으로 최종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심 경계에 붙어 있는 부산 강서구와 경남 김해시는 지적도가 불분명한 8백5십여 필지에 대해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황 측량을 거쳤으며 이번 달까지 최종 합의안을 작성할 예정입니다.,오늘(11) 창원에서 '스마트 경남 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 농촌' 이란 슬로건 아래 제 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과 도지사 표창 등 유공자 30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위한 다짐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습니다.,부산형라이즈 사업에 참가하는 8개 전문대학들의 연합체인 비오씨유가 외국인유학생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진로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비자와 체류 관련 상담, 성인학습자를 위한 재취업 멘토링 등의 지원과 함께 BOCU 참여대학의 학과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또 KNN라디오 '노래하나 얘기둘' 특집 현장 공개방송이 함께 진행됐습니다.,장기기증의 의미를 확산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2025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선 한일 지방정부의 장기기증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한일 장기기증 전문가가 각국의 정책과 시민 인식,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과 '장기기증 확인증 발급제도'를 잇따라 도입했습니다.,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해 부산시의회 의견청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배영숙 의원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공공기여협상형 개발사업처럼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도핑방지규약과 표준을 정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191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할 도핑방지규약과 표준을 제·개정합니다.,국립부산과학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과학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일인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절반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근종이 생긴 위치에 따라 특징이 조금씩 다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로 절제하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가장 흔합니다. 35세 이상 여성 25%에서 보이고 연간 진료도 100만 건을 넘어설 정도인데요. 특히 이런 증상은 위험 신호입니다. (김은택 고신대복음병원 산부인과 교수 / 부산대학교 의학대학원 박사, 현 부인암 분과전문의 ) 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생기는 양성종양입니다. 크기가 작으면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게 되면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복부팽만감, 골반통, 빈혈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근종 위치에 따라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미숙한 자궁 근육세포에서 발생해서 에스트로겐에 의해 성장이 촉진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또 유전이나 비만, 스트레스도 위험 요인으로 손꼽힙니다. { 근종은 자궁 안쪽, 중간, 바깥쪽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각각 점막하형, 근층내형, 장막하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향도 달라집니다. 초음파나 MRI로 근종 크기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종이 자궁 안쪽에 있으면 생리량이 늘고 바깥쪽에 있으면 압박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자궁근종은 정기적으로 관찰만 해도 되지만 만약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생기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진단은 초음파검사로 크기와 위치, 악성 변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막하 근종이 의심될 때는 자궁내막을 긁어내서 악성질환과 감별해야 하는데요. 자궁근종 크기가 작고 증상이 덜하면 6개월 간격으로 관찰하면 됩니다. { 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생리량이 많아 빈혈이 심할 때, 또는 통증이 매우 심하고 약물치료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만약 가임기이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여성은 자궁을 보존하는 근종 절제술을 우선 시행하고 출산 계획이 없거나 근종이 크고 다발성일 경우에는 자궁절제술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먼저 MRI로 근종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파악해 세부적인 수술 계획을 세우고 최근에는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로봇 자궁근종 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 자궁근종을 100% 예방할 순 없지만 체지방을 줄이면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와 만성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고 인스턴트와 과도한 유지방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방영날짜 :
2025.11.11
20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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