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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집 구하시는 분들, 전세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 실감하실 겁니다. 부산경남에서 전세 매물이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씨가 마른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입주를 앞둔 창원의 한 신축 아파트단지입니다. 그나마 전세 물량이 있었던 곳이지만 최근 거래가 뚝 끊겼습니다. {안정은/공인중개사/인근 신축아파트들도 귀한 편이기는 한데 전세 가격도 조금 올랐고 물량이 적은데도 지금은 나가지가 않는 시기(입니다.)} 이 곳은 그나마 사정이 낫습니다. 주요 지역 전세는 절벽 수준입니다. 경남의 전세 매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40% 이상 줄었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가는 계속 오릅니다. "특히 부산의 상승이 가파릅니다. 경남도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지난 여름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부산경남 모두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더 뚜렷합니다. {정지영/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도심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 상승 여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창원 일부를 제외하고 앞으로 3년동안 부산경남 주요지역 모두 추가 공급계획이 사실상 전무합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전세계약갱신요구권을 대부분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나와야 할 전세 물건들이 안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세 가격 상을 더 부추기고 있다라고...} 매물 부족이 전세가를 밀어 올리고, 높아진 전세가가 다시 매매가를지탱하는 악순환까지 우려됩니다. "전세를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은 월세로 전환하거나, 대출을 끼고 매매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고금리에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는 추세라 부산경남의 지역 내 주거 이동이 빠른 속도로 막히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앵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찰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며 수사에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 미제 사건이 늘어나는 등,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검찰로 사건 송치 뒤 1년 동안이나 기소여부가 결정이 안되고 있다는 제보자를 옥민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 살던 A씨는 계약 기간이 끝난 지난 2023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5천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전월세사기 피해자 A씨/" 알고보니 그냥 정말 다 빚인 건물인거죠, 계약서 상에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전월세 체결하면 안된다. 이게 정확히 나와있는데 (임대인은)알고 있음에도 그런 거를 저한테 고지를 안했고...} 지난해 사건은 전세사기 혐의로 검찰로 넘어갔지만 여태껏 진척이 없습니다. {전월세사기 피해자 A씨/"제가 자필 탄원서를 냈고요. 그렇게 해도 돌아오는 건 검사님이 너무 없다. 인원이 너무 없고 일이 너무 많다. 막 이러니까 정말 피가 말리긴 해요.} 그러는 사이 오피스텔은 공매로 넘어갔고 A 씨는 보증금도 못 받고 월세방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떨어져 숨진 20대 노동자. 원청인 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노동청에 입건됐지만,3년이 지나도록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인력이 모자란 검찰이 계속해서 보강수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부산지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검사는 52명으로 정원 84명에 한침 못미치는 실정인데요. 간부급 인력 등을 제외하면 실질 수사 인력은 28명에 불과합니다. 법관 임용에 지원한 검사 출신 인원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수사 인력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는겁니다. "이러한 여파로 부산지검의 장기 미제 사건도 2024년 대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원진/변호사/"대부분 피해자들이 금전적인 피해가 많은데 이런 피해 같은 경우는 형사소송뿐만 아니라 민사소송까지 진행해야지 구제가 됩니다. 근데 이런 식으로 형사절차가 지연되게 되면은 소멸시효(가 끝나버리는) 민사적인 부분도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가장 피해가 많이 ...} 수사 공백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 가중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 형제복지원 피해자 협의회와 만나 부산시 차원의 진상기록 보존, 사회 복귀 지원 등의 요구 조건을 전달받고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2040 여성들과 스토킹 등의 범죄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즉각 분리부터 일상 복귀까지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오늘(19) 부산 사상역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을 방문해, 선거 이후 국회와 지방정부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조기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도청 공무원노조와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으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소통을 위해 노동특보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가 개인 동의 없이 시민들에게 무분별하게 모바일 임명장을 발송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양측 캠프는 일반 시민은 물론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인이나 심지어 다른 정당 당원에게도 선대위 특보나 조직 총괄본부장 등에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수만 건 넘게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 때마다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활용한 임명장 남발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으로, 양측 캠프는 발송 리스트 점검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강한대한민국 원팀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로 이름지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발대식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습니다.,<앵커> 중동전쟁 여파로 촉발된 고유가가 자동차 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 경차, 그리고 전기차로 수요가 쏠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입니다. 요즘 전기차와 경차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 부담에 유지비를 아끼려는 수요 때문입니다. {방문객/"기름값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어렵고 해서 좀 기름값이 저렴한 경차나 전기차나(알아보고 있습니다.)"} 출고 대기 기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2~3주면 받던 경차는 이제 석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하고, 인기 경형 전기차는 지금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명호/자동차대리점 지점장/" 주로 전기차 기름값에 대한 어떤 부담을 느끼시는 고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그런 편이고, 레이 같은 경우에도 한 9개월 이상 걸릴 정도로 그만큼 대기 수요도 많고,,"}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차종별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연비가 낮은 대형 차량이나 고가 차량은 매물만 쌓여 있을 뿐 사실상 거래가 끊긴 상태입니다." 그나마 거래되는 건 기름값 덜 드는 차들뿐입니다. "올해 1분기 전체 중고차 거래는 줄었지만, 중고 전기차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수요가 몰리면서 출고 1~2년 된 인기 경차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과 맞먹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남철/중고차매매업체 대표/" 전기차라든지 이런 거는 매장에 거의 볼 수 없을 겁니다. 완성차(출고)가 한 1년씩 걸리는 차들은 여기 들어오면 신차값하고 차이가 별로 안 납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산시는 상반기 보조금이 조기 소진되자 추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고유가 속에 실속형 소비 경향이 자동차 시장의 지형도를 빠르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방영날짜 :
2026.05.19
2026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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